조글로로고
  • 명동촌 초입에서 '명동, 윤동주생가'라는 글을 새긴 커다란 바위가 우리를 반겼다. 이 일대가 명동촌(明東村). 넓게는 명동지구라고하는 곳이다. 조선 회령의 덕망 있는 한학자 규암(圭巖)  김약연( 金躍淵, 1868~1942)이 1899년 2월 문병규, 김하규, 남도천, 문치정 등과 함께 142명을 이끌고 이곳 명동일대...
  • 옥중서 중공연길감옥위원회 설립   연변당사연구전문가인 리송덕은 다년간의 연구에 근거하여 연변항일투쟁력사에서 또다른 한페지를 엮고있는 연길감옥에 수감된 항일지사들의 투쟁에 대해 8일에 이렇게 진술한다. 1924년에 수건된 연길감옥은 원래 길림성제4감옥으로 불리웠고 지금의 연변예술극장 위치에 자리했었다...
  • 훈춘 대황구라 하면 “13렬사릉원”을 빼놓을수 없다. 우중충한 푸른 산에 둘러싸인채 훈춘지역 반일투쟁의 빛나는 력사의 한페지를 고스란히 간직하고있는 대황구마을, 마을에서 1킬로메터 정도 떨어져있는 산기슭에 자리잡은 13렬사의 무덤 그리고 그앞에 자리잡은 “13렬사기념비”는 지난 세기 30...
  • 황량한 골짜기를 뜻하는 대황구지만 30년대 성세호대한 연변 항일투쟁의 눈물겨운 시편이 기록되여있는 력사의 현장으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숙이 락인되여있다. 훈춘시가지에서 38킬로메터 정도, 훈춘시 영안진과 밀강향 북부에 위치해있는 대황구항일근거지는 지난 세기 30년대 중공 훈춘현위의 탄생지이자...
  • [임기상의 역사산책 70]백정기 의사의 '폭탄 투척', 불발로 그치다 백정기 의사와 의거 현장에서 소지했던 도시락 폭탄과 권총의 사진. 앞쪽에 손으로 만든 듯한 줄과 손잡이가 점화장치로 보인다. (사진=더채널 제공) ◈ 백정기·이강훈·원심창, 왜적을 몰살하려다 체포되다 1933년 3월 5일 중국 상...
  • 정부, 러시아 출생문서 불신해 공증 난항겪어 -사할린 강제노역 한인 4만여명, 탄광에서 고역치뤄 -해방이후 출생 한인은 영구귀국 대상에서 제외돼 -자녀교육, 각종 불이익으로 러시아 국적취득자 많아 -사할린뿐 아니라 재외동포에 관한 정책이 걸려있어 -동포지원법률 맹점많아, 형식적인 기준이 발목잡아 [CBS 라디오 ...
  • 아버지와 어머니 해마다 추운 한겨울이 지나고 꽃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나는 청명절을 손꼽아 기다린다. 어머니가 세상 뜬 이듬해부터 청명절은 나의 명절이였다. 그날이 되면 꼭 어머니산소로 찾아간다. 어머니가 보고싶었다. 거기 가서 어머니한테 제사상을 차려드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고있다는것도 알려드리군 한...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지난달 30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 위안부기림 평화공원 개막식에 초청된 위안부 희생자 강일출(86) 할머니는 3년 간 위안소생활을 하다가 일제가 산채로 태워죽이려하는 위기를 뚫고 극적인 탈출로 생환한 주인공이다. 행사 도중 방생된 나비들의 날개짓처럼 덩실덩...
  • 룡정시당안국에서 일전 시민 방순복녀사로부터 당년 주보중장군이 교열하던《동북항일련군계통표》를 기증받았다. 주보중은 동북항일련군의 창건인이고 걸출한 지도자이다.《동북항일련군계통표》는 동북항일련군 및 중국항일혁명의 귀중한 사료총서중의 하나이다.  기증인 방순복로인은 팔순이 넘은 리직간부다. 당안...
  • 극비문서에 기록된 한 조선인 (길림성 문서보관국에서 공개한 이기수 관련 헌병대문서) (길림성 문서보관국 문서보관실 일각) (헌병대 문서에 잔존한 이기수 사진) (731부대 본부 옛터) (731부대 동력부 옛터)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제2방면군 일부의 옛 사진)   1941년, 이기수(李基洙)는 체포된 후 하얼빈 일본군헌...
  • 나의 아버지는 거룩한 산이였다 동북군정대학 60주년 합영. (세번째줄 좌로부터 일곱번째가 아버지 신청송임) 사람들은 흔히 자식들을 따스한 품에 안아주시고 살뜰히 쓰다듬어주시는 어머니를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비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자식들을 지켜주고 이끌어주는 아버지를 우뚝 솟은 높은 산에 비한다. 그래서인지...
  • 서로 ‘일본첩자’ 의심하며 죽인 ‘민생단 사건’…김일성이 종지부   1930년대 앳된 소년 같은 동북항일연군 북만 지역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다. 70여년간 묻혀 있다 발굴된 사진이다. 당시 항일연군 지휘관들은 20대 청년들이었다. 앞줄 한가운데 키 작은 사람이 북만 지역 항...
  • 간도특설대 / 김효순 지음ㆍ서해문집 발행/ 384쪽ㆍ1만5000원 간도 독립투사 섬멸 위해 조직… 조선인 사병 위주의 특별 부대 저자, 옌볜·간도 지역 넘나들며 작전명령서·토벌대 실태 취재   조선인 항일단체를 겨냥해 구성된 간도특설대의 구성원은 대부분 조선인이었다. 간도특설대 초기 지휘부...
  •   토성전역에서 주동적으로 철거한 중앙홍군은 1월 29일, 토성진의 훈계구(浑溪口)와 토성 북쪽 가까이 원후(元厚) 나루터에 이르렀고 적수하에 부교를 놓으면서 제1차로 적수하를 건너섰다. 원 북상계획대로 사천의 로주, 의빈 사이로 장강을 도하하여 장강이북 사천땅에서 홍4방면군과 회합하려 했으나 장개석이 대병...
  • 조선족 반일 무장투쟁의 거점이었던 연변 지역의 중심지 연길의 시장 풍경. 1920년대 말~30년대 초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김명호 교수의 북-중 교류 60년 ③ 1920년대 연변 항일무장투쟁 1644년 산하이관(山海關: 만리장성 동쪽 끝에 있는 중국 화북의 군사 요지)을 돌파한 여진의 후예들이 베이징에 정좌했다. ...
  • 청나라의 말대활후 완용이 연길에서 죽었다. 바로 지금의 연변로동자문화궁(원 연변예술극장, 옛날의 연길감옥)   완용은 1905년에 청나라 내무부대신 영원(다우르족)의 녀식으로 태여났다. 어릴때의 완용은 훌륭한 가정문화교육을 받았고 회화와 시사에 능했고 영어가정교사까지 둘 정도로 가족이 부흥했다.   ...
  • 필자가 알기로는 연변에 《달라자》라는 동명마을이 도문시, 룡정시, 안도현에 하나씩 있다. 도문시 석현진 달라자마을 이름은 이 마을 동쪽에 우뚝 솟은 형제바위에서 온것이다. 달라자는 한자로 큰 《大》, 바위《砬》또는 각담 《磊》, 아들 《子》 자로 쓴다. 이전에는 이 마을을 《달라자(大磊子)》라고 했는데 최근에...
  • ㅡ환인만족자치현 보락보진 보락보촌을 찾아서 이미 페교된 보락보진조선족소학교의 옛터. 환인만족자치현 보락보진 보락보(普樂堡)촌을 찾아가는 길에 이미 작고한 리영훈선생의 얼굴이 떠올랐다. 선생은 환인현민위 부주임으로 사업하던 시기는 차치하고 퇴직후에도 환인현조선족력사연구회(2006년 환인현조선민족사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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