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대학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가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글짓기대회는 주내 각 현시 18개 소학교와 17개 중학교 학생 및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의 재학생들 300여명이 참가해 그간 배우고 익힌 한국어실력을 발휘하고 글솜씨를 보여주었다.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는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더욱 열심히 배워 훌륭한 인재가 되여달라는 취지에서 2006부터 해마다 이어오고있다. 또한 제7회부터는 참가범위를 확대, 중소학교 학생들에 이어 한국어를 전공하고있는 대학생들도 포함시킴으로써 해마다 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고있다.
연변대학 과학기술대학 동양어학부 김석기학부장은 개회사에서 향후 연변지역뿐만아니라 길림성, 나아가서 동북 3성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있는 모든 학생들도 참가할수 있도록 참가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4박 5일의 한국방문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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