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강정길, 정봉길 기자 = 국가 자금 지원으로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에서 주최한 흑룡강성 소수민족 중소학교 한어학과 중견교사 강습반 수료식이 조선족, 몽골족, 만족, 한족 등 40명 수료생들이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12일 흑룡강사법경관직업학원 사법행정양성센터에 개최되였다.
금번 강습반은 총 세개 단계로 진행되였다.
제1단계는 교학 리론연수단계였다. 총 20일간에 걸쳐 동북사범대학, 연변대학, 할빈사범대학, 흑룡강성교육학원 등 중문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제2단계는 실습단계였다. 실습단계에서는 학원들이 할빈조선족제1중학교, 할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 동력조선족소학교를 대상으로 상기 학교에 진입하여 교사들과 함께 교수안을 짜는 동시에 강의를 했다.
제3단계는 강습 총화와 사고 단계였다. 이 단계에서는 재차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단계와 제2단계 과정을 돌이키는 한편 향후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극복하도록 했다.
이날 강습반 총화모임에서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박태수부주임은 "이번 강습을 통해 여러 중소학교 교사들이 교수능력을 업그레이드 한 동시에 새로운 교학설계 방법을 배웠고 한어학과 전문화 발전을 새롭게 체험했다"면서 "래년에 소수민족 중소학교를 대상한 성급 각 학과 강습반을 꾸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습반 수료식에서는 임복춘(몽골족), 백려분(몽골족), 조화실, 최련복, 김계홍, 리설매 등 6명 수강생들에게 우수수강생 영예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강습반 수료식이 마무리된후 계동현조선족중학교 리설매교사는 기자에게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습반을 통해 시야를 많이 넓혔을 뿐 아니라 여러 소수민족들의 풍속습관을 진실하게 료해했다"면서 "향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최룡수주임과 박태수부주임은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습반을 위해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부르구드(布日古德, 석사연구생)연구원이 많은 수고를 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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