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의 헬스 붐, 세계 스포츠 브랜드 중국 주목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30일 05시51분    조회:25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4년 중국 국무원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 스포츠 소비를 추진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2025년에 중국의 스포츠 산업을 5조원 규모에로 끌어올릴 목표를 제출하면서 중국 스포츠산업 대발전시대의 호루라기를 불었다. 한편 스포츠산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중국의 헬스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세계 스포츠 브랜드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헬스의 의미는 산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패션쇼 무대에 선 왕덕순 할아버지)

올해 여든을 넘긴 왕덕순(王德順) 할아버지는 중국의 인터넷 스타, 왕훙(罔紅)이다. 그는 24세에 무대에 올라 연극을 공연하고 50세에 헬스를 시작해 57세에 '산 조각'이라는 예술형식을 창조했으며 70세부터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기 시작해 79세에 패션쇼 무대에 올라 일약 '중국서 최고로 멋진 할아버지'로 애칭되며 인기 스타로 부상했다.

그러자 곳곳에서 이 백발의 몸짱 할아버지에게 러브콜을 보내왔다.

그러나 왕덕순 할아버지는 처음에 '양생' 브랜드의 홍보대사 러브콜은 전부 거부했다.

"약품과 보건풍, 영양품 회사가 모두 저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홍보대사로 나서서 이런 제품 덕분에 근육질 몸매를 다지게 되었다고는 할수 없잖습니까? "

왕덕순 할아버지는 나중에 헬스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아들였다. 그는 헬스와 운동이 개인의 건강과만 연관되는 것이 아니라 한 국가와 민족의 정신과도 연관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밝혔다.

"헬스운동은 고통으로 몸매를 연마하는 과정입니다. 비록 그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몸을 건강하게 하고 의지도 연마할 수 있죠. 우리는 한 나라나 민족이 희망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늠함에 있어서 건강의 이념이 있는지, 추구가 있는지, 일종의 정신력이 있는지 하는 여부를 보기도 합니다. "

 


오늘 날 중국에서 날로 많은 사람들이 헬스에 중시를 돌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집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 중국의 헬스 회원은 이미 660만명에 달해 2008년의 두배로 성장했다.

특히 러닝은 아주 유행하는 스포츠 레저의 방식으로 자리매김했는 바 오늘날 중국의 대소도시들에서 마라톤 경기를 진행하는 단면으로부터도 이 점을 충분히 감지할수 있고 국내외 각 유명 스포츠 브랜드 제품의 판매량과 이윤의 빠른 성장으로부터도 그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아디다스 대중화구역 총지배인인 콜린 커리는 3년전에만 해도 자신과 직워들 모두 매일 일에만 집중하면서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의 여가시간에 여러가지 운동을 하고 매주 최소 세차례 운동한다고 소개했다. 이는 중국의 소비자들이 오늘날 다양한 운동으로 자신들의 생활품질을 향상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리복은 2010년 이후 책략중심을 헬스영역에로 전환했으며 지금은 야심찬 중국계획을 가동했다.

(리복 중국최고건강브랜드계획가동)

리복의 글로벌 총재인 맷 오툴은 이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세계에서 중국의 헬스 시장의 증속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세계의 최고가 되려면 반드시 중국의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리복은 현재 중국 소비자들에 맞춘 시리즈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중국에 실물소매와 헬스, 오프라인 이벤트를 일체화한 브랜드 체험점을 개설하려 하고 있다. 올해에 50개 2020년까지 500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일찍 헬스를 시작한 중국인의 한사람인 왕덕순 할아버지는 '건강 중국' 행사에서 놀고 있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아주 흡족해하고 있다.

" 30년전 중국에는 외국인 오피스텔을 제외하고 헬스클럽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후죽순마냥 일떠서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웨이보에서 저에게 할아버지를 알게 된 후 헬스클럽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적어보냈습니다. 이럴때면 저는 참 큰 위안을 느낍니다."

(건강중국 2030년 계획요강)

국가체육총국은 "스포츠발전 '13.5'기획"에서 2020년에 전국 스포츠산업 총규모를 3조원이상에 달하게 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건강 중국', 이제 중국인들의 헬스의 발걸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번역/편집:주정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62
  • [출처=luckincoffee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스타벅스의 적(敵)은 스타벅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스타벅스에 견줄만한 경쟁자가 없고 독보적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에서는 이런 말이 통하지 않는다. 강력한 라이벌, 루이싱커피(瑞幸, Luckin)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창업...
  • 2019-05-02
  • [출처 셔터스톡]   마윈[출처 바이두백과] 2017년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서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8년 후에는 집값이 파값과 같은 값어치밖에 되지 않을 것(房价如葱)”이라고 말했다. 물론 정말로 파값과 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이전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
  • 2019-04-21
  •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 구입 인덕션 비율 하이라이트 넘어서 에어프라이어도 전자레인지 추월 "불 없는 전열기구 주방가전 석권" [ 윤진우 기자 ] 전기레인지가 주방가전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 대비 4배 가량 비싸지만 "안전하고 편리하다" "조리시간이 단축된다" "디자인과 내구성이 우...
  • 2019-04-19
  •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 밀레니얼 세대에겐 '탑10' 브랜드로 꼽혀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2위를 차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외국 브랜드 가운데서는 1위다.  11일 미국의 유력 여론조사업체인 ‘모닝 컨설트’가 최근 발표한 ‘미국에서...
  • 2019-04-11
  • 면세점, 판매액 30%가량 중국 여행업자·보따리상에게 지급 서울의 한 면세점 앞 중국인들[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실속은 중국이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 큰 손인...
  • 2019-04-11
  • 지난 8일 북한, 평양 대성백화점 대대적 공개 中 글로벌타임스 "대북 수출 기회 늘어날 수 도" 유엔 대북 제재 수위 높아···교역 확대 쉽지 않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업을 앞둔 평양 대성백화점을 현지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사진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낸 대성백화점...
  • 2019-04-09
  • 우리 커피 한잔 할까?단맛, 쓴맛, 신맛… 마음대로 골라 마셔봐   커피 사러 갔는데 출입구 안쪽에 서 있던 직원이 문을 열어준다. 주문대 앞에선 바리스타가 먼저 말을 건넨다. "고객님, 여섯 나라 원두가 준비돼 있습니다. 단맛과 신맛, 쓴맛 중에 어떤 걸 좋아하시나요?" 주문을 마치고 포장하려니 "원하는 ...
  • 2019-04-09
  • 브루킹스-FT 타이거 ‘동시에 나타나는 경기둔화’ 진단 세계 경제 성장 모멘텀 잃어…2019년 반등 가능성 낮아 美ㆍ中 무역협상 장기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마저 높이고 있어 WTO, IMF 등 국제 기구가 잇따라 세계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브루킹스연구소와 파이...
  • 2019-04-08
  • 싱글침대[신세계백화점 제공]/연합뉴스 [서울경제]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꿀잠’에 목마른 소비자들을 겨냥한 숙면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14년 3%에 불과했던 침대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4.7%까지 뛰었다.  특히 최근에는 숙면에 방해를 받지 ...
  • 2019-04-03
  •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김태현 기자, 조성훈 기자] [편집자주] 중국 보따리상 '따이궁'은 연간 20조원을 바라보는 한국 면세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고객이다. 하지만 따이궁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면세시장이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수십만명으로 추정되는 따이궁 대해부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현주소...
  • 2019-04-03
  • 소니·삼성전자·샤프 등 잇따라 중국 공장 철수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한 때 글로벌 전자업체들한테는 주요 '생산기지'로 여겨졌던 중국이 최근 2년만에 '외산의 무덤'으로 변하고 있다. 소니·삼성전자·샤프 등이 중국 공장을 잇따라 폐쇄하고 있다. 중국 내 인건...
  • 2019-04-01
  • 대한항공 주주총회 결과·의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하며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사진은 조 회장이 지난 2016년 12월 6일 ‘박근혜정부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모습. 뉴시스 조양호 한진그룹 회...
  • 2019-03-28
  • 오비맥주[연합뉴스 자료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비맥주는 다음 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는 1천147원에서 1천203.22원으로...
  • 2019-03-26
  • 반도체 뿐 아니라 전기차배터리·AI 등 해외기지 메카로 육성 첨단도시로 변모한 시안 글로벌 대기업 2000곳·중기 4000곳 37개 대학·3000여개 연구기관 있어 산학연 인프라 이미 조성 2012년 깃발 꽂은 삼성전자 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 반도체 슈퍼사이클 둔화에도 지속 투자 입장 유지 삼성S...
  • 2019-03-25
  • 앞다퉈 배송 로봇 개발하고 회원제 무료 배송으로 유혹 밀키트 업체는 수익성 고전 지난 2월 미국의 배달 스타트업 ‘포스트메이츠’가 18억5000만달러(약 2조원) 규모의 기업 공개(IPO)를 신청했다. 포스트메이츠는 식당이나 상점의 음식, 식료품 배달에 집중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업체다. IPO에 성공하면...
  • 2019-03-24
  • 텐센트 등 민영 기업 총수 5인, 中 개혁개방 40년 3大 어려움 논하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9일] 지난 1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민영기업 좌담회를 열었다. 같은날 오후 중국 중앙방송(CCTV) 재경 채널의 ‘대화’ 프로그램에는 다섯 명의 민영 기업 총수들이 출연했다.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의...
  • 2018-11-12
  • 10월 1~7일, 작년보다 30% 늘어   서울 명동 부근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쳤다. 중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로 돈을 내면 15%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5만원 넘게 결제하면 5000원을 깎아줬다.  제한됐던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올해 재개되면서 '...
  • 2018-10-11
  • 달라진 브라 광고 “편안해도 당신은 아름다워요.” 배우 이하늬가 등장하는 속옷 브랜드 비너스의 올해 가을 광고 캠페인이다. 기존 볼륨감 있는 바디 라인을 강조하던 광고와는 사뭇 결이 다르다. 딱 붙는 드레스 대신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재킷을 입고 등장한 모델은 브라의 기능에 대한 딱딱한 설...
  • 2018-10-07
  • 상반기 88만건… 작년 총량 넘어 "중국 IT·가전, 품질까지 좋아져"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추석 명절 연휴를 겨냥해 해외 직구(직접 구매) 카테고리에 '대륙의 실수 스마트워치편' 코너를 따로 만들었다. 한국 직구 소비자를 위해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레노보를 비롯해 현지 중소기업 제...
  • 2018-09-26
  • 中자본의 화장품 브랜드 '비브라스·OMM, 명동 매장 한산 韓서 인기 얻어야 中서 잘 팔려 화장품은 한국콜마·코스맥스 韓 제조사임을 강조 비브라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인이신가요. 중국인이신가요." 지난달 27일 국내 쇼핑 중심지 명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중...
  • 2018-09-0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