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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4대째 전승... 서탑 '云龙'의 뒤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26일 09시04분    조회: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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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현재의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근에 5~6개 테이블에 직원이 4명 뿐인 자그마한 불고기 가게가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 가게는 시종 손님들로 복작입니다...
 
 
'운룡불고기'의 창시자는
51세에 료식업 창업에 뛰여든
정영애(1931-2001, 조선족) 사장님!
 

 

 

 
2남 4녀를 둔 그녀는 젊은 시절
자식들의 학업을 위해,
가족의 생계유지를 위해
세탁, 미용, 음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일들을 했는데요
 
그렇게 모은 자금으로,
불고기가게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료식업에 도전!
 
장기간 서탑거리에서
호황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료식업에 대한 집착, 애착과
포기를 몰랐던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가게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자녀들도 사장님의 뒤를 이어
료식업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현재 서탑거리에서
운룡숯불바베큐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량문강(1975년생) 사장님은
외할머니의 창업이야기를 회억하며
감개무량해 했습니다
 

 

 

 
1982년부터 료식업을 시작해온 외할머니
그 가업을 그대로 이어받은 어머니
그리고 1997년!!
량문강(1975년생) 사장님이 바통 터치~

 

 
 
 
 
 
 
 

"가업을 이어받아야 된다는 책임감도 물론 있지만 더욱이는 어릴 적부터 너무도 익숙했던 환경, 익숙한 냄새, 그리고 익숙한 맛에 이끌려 졸업하자마자 망설임없이 료식업에 뛰여들었어요."

 

"가족에게 음식을 대접하듯 손님을 대하자"
"정성이 곧 음식맛을 좌우지한다"
 
정영애 사장님의 이 같은 경영리념을
3대째 유지해오고 있답니다~
 
 
2017년!!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량문강 사장님과 누나 량춘영은
맞은 켠에 새 가게를 오픈하게 되는데요
 

 

 

 
부지런하고, 근면하고, 헌신적인
우리 민족의 녀성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가게 이름을 '미향'으로 결정!
(외할머니 이미지에 대한 기억도 한몫을 차지~)
 
'운룡'이 바베큐전문점이라면
미향’은 정갈하고 간편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가게~
 
미국 류학을 마친 조카는
현재 미향 브랜드 운영에 전격 합류~
로고 제작은 사장님의 딸이 직접!
 

 

 

 
우후훗~
이렇게 운룡에서 미향에 이르기까지
4대가 참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어릴 적 온 가족이 자그마한 가게 안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생긴 '주방기억'이 있는데요, 바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 외할머니, 어머니의 행복한 표정입니다.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료식업을 선택한 만큼 여기에 진심을 다하는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행복한 한끼를 대접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료녕신문 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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