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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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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719차 화룡와룡진老虎砬子 댓글:  조회:348  추천:0  2021-11-21
11월13일 토요일 산행
590    720차 화룡아동저수지 狮吻砬子 댓글:  조회:490  추천:0  2021-11-21
11월20일 토요일 산행
589    718차 길성저수지 도끼봉 댓글:  조회:831  추천:1  2021-11-12
도끼봉도 발밑에               은하수  립동을 하루 앞두고 랑만팀의 산행일은 11월 6일로 정해졌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회장님들은 변덕이 많은 날씨에 대비하여 보온병, 등산용 지팽이, 간식을 잘 준비하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발토시를  끼라 했다.  발토시는 눈도 비물도 먼지도 신에 안들어가며 뱀한테 물리워도 걱정할 필요없다.  우리들의 회장님들은 마치 부모님마냥 언제나 자상하고 친절하다.  겨울의 문턱을 넘어서는 이 계절, 국화향기와 단풍의 아름다움이 화려하던 가을의 정경이 점점 우리의 시야에서 빠져나간다.  도끼봉은 그 어떤 전설이 깃들어 있는지 아니면 산의 형태가 도끼같은지 딱히 모르겠지만 이 주변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다. 하기에 조양천시내에서도 도끼봉 륜곽이 환히 알린다.  길성저수지 도끼봉은 석산촌 북쪽에 있는데 마을에서 천여메터 떨어져 있다.  예로부터 남도끼봉과 북도끼봉으로 나누어 있는데 우리가 정한 북도끼봉은 특별히 더 높아 가관이다.  오늘 남녀비례 딱 맞게 20명이였다.  산을 톱는 순간 나는 숨도 차고 전신에 맥이 풀려 할딱거리는데 남들은 잘도 올라간다. 등산선수 따로 없다.  아무리 힘겨워도 그들을 따라야 했다.  끝내 정상에 올랐다. 모두들 환성을 올린다. 랑만산악회 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태고의 신령스러운 신비감이 온몸을 휩싸게 한다.  생경으로 뿌듯한 이러한 감각으로 실감됨은 오직 등산인만이 느낄수 있는 특별감정이리라.  골풀이치는 환열이 우리 가슴에 끓어번지는 찰나 믿기 어려운 짜릿함을 만끽하게 된다. 이는 등산의 매력이며 등산의 특허이다.  가령 주무랑마봉이라도 헬기를 타고 정상에 오르고 산정을 정복했다 한들 그  희열이 도끼봉정복 보다 못할것이다.  그것은 높고 험한 암벽과 싸우면서 한걸음 한발짝 톺으면서 산정을 정복해야만 진정한 정복이기 때문이다.  산꼭대기에서 각자는 갖고 간 떡이며 소세지, 과일을 꺼내 먹느라 분주한데 신원님은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어느때도 수고를 아끼지 않는 신원님께 "감사합니다" 뜨거운 인사 드린다. 이보다 친근하고 다정하고 더 값진 인사말 찾을수 없다.  우리는 신원님한테 표현치 못할 깊은 신뢰와 믿음과 사랑이 슴배여 있다.  산향기, 단풍향기, 사람향기 다분하여 모두들 산에서 내려올 념을 안했다.  날씨 비록 안개가 끼였지만 랑만팀의 애틋하고 갸륵한 마음에 감복되였는지 마치 봄날처럼 포근하였다.  번마다의 등산에서 높은 산마루에서 랑만팀의 대원들은 고단한 령혼을 태워버리고 사회에서 가정에서 쌓인 적막강산 같던 마음도 녹여버린다.  이 은하수가 랑만산악회에 가입하여 딱 일년만에 다시 찾은 도끼봉이건만 다시 와도 감수는 새롭다.  삼국연의 첫장 머리시 한구절이 떠 오른다.   "청산은 의구한데 석양은 몇번인가 붉었던고"  아마 명년에 아니 후년에 다시 와도 받아안는 감수와 향수는 매냥 달라질것이다.  산을 내리면서 목장님과 와인님은 나더러 특히 조심하라고 당부했건만 락엽에 미끌어 보기좋게 엉덩방아를 찧었다.  늦가을의 소삽한 바람에 몸부림치다가 끝내 이기지 못해 조락한 락엽무지속에 미녀들이 몸을 감추니 사람전체가 곱게 물든 락엽의 세계로 변하였다.  오늘까지도 살아 숨쉬는 단풍의 세계는 생명의 완숙하고 현란한 색채로 풍요로움을 뽐내고 있다. 마치 겨울을 전승하며 영원할듯이ㅡ  그렇다고 생각하니 소삽한 늦가을의 바람 스산하지 않고 떨어져 뒹구는 락엽도 가냘프지 않다. 가을은 이듬해 봄의 신생을 악속해 주는 열매이다.  초원회장님과 인연회장님의 임기가 이제 한달 남짓이 남아 있다.  허지만 그들은 우리들의 영원한 회장이시다.  눈을 들어 바라보니 보이는 곳마다에 주황빛세계로 아롱지다.  빨간 단풍이 랑만팀의 젊음을 불태우듯 유혹의 손길을 우리들한테 뻗쳐오고 있다. 더없이 다정하게 그리고 장엄하게!
588    717차 랑만산악회 14주년 기념축제 댓글:  조회:807  추천:0  2021-10-30
10월28일 목요일
587    716차 로투구 매바위산 댓글:  조회:815  추천:1  2021-10-24
10월23일 토요일 로투구진 천보산 매바위산
586    715차 화룡 범코등산 댓글:  조회:639  추천:0  2021-10-16
일년동안 산을 다니면서 산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꽃들을 수집했습니다. 앞으로 게속 수집하려고 합니다.
585    714차 모아산 댓글:  조회:550  추천:0  2021-10-11
10월10일 연길모아산
584    713차 화룡 청산리 단풍 댓글:  조회:1082  추천:0  2021-10-06
10월 3일 일요일
583    712차 화룡 성벽산 댓글:  조회:916  추천:0  2021-09-27
9월 25일 토요일에는 화룡 선봉림장에 있는 성벽산으로 다녀왔다.
582    711차 락타바위 댓글:  조회:1085  추천:0  2021-09-20
9월 19일 일요일에는 화룡시 남평진 락타바위로 다녀왔다.
581    710차 오호령 댓글:  조회:510  추천:0  2021-09-13
9월11일토요일에는 안도 석문진 오호령에 다녀왔다.
580    709차 정암봉 댓글:  조회:612  추천:0  2021-09-12
도문시 량수진 정암봉
579    708차 도문시량수진대왕구 댓글:  조회:554  추천:0  2021-09-12
오늘 랑만은 량수 대왕구에서              은 하 수  8월 28일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였던 등산이 오늘 새롭게 이어진다.  등산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6시였다. 저녁을 먹고나니 시침은 8자를 가리킨다.  오늘 많이 걸은 탓으로 몸은 녹초가 되다싶이 했지만 등산의 즐거운 여운이 가셔지지 않으면서 글몇자 쓰려는 충동을 못이겨 필를 들었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밖에 나오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자연의 섭리, 가을이 왔음을 확연히 느낄수 있었다.  아침 일찍부터 등산복이며 도시락을 갖추다보니 매일 아침 친구들한테 보내주는 인사마저 돌볼새가 없다.  등산을 맞는 아침이면 마치 소학교때 산보가는 천진란만한 심정 그대로이다.  두달만에 향수하게 되는 등산이거늘 어찌 심정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랴?!  원래는 화룡 락타봉이였는데 랑만산악회 초대회장이며 산맥을 진맥하는데는 박사라 불리우는 목장님이 사유로 못 오다보니 불시로 등산코스를 도문 량수에 대왕구(代王沟)로 바꾸게 되였다.  두달만에 만나는 즐거운 상봉, 마치 몇년만에 만난듯이 이야기가 많고도 많다.  언제보나 랑만산악회의 부드롭고 포근한 반가움과 그리움이 반죽되면서 버스안의 좌석은 우끈하고 들썽하다.  초원, 인연 두 회장님을 핵심으로 하는 끈끈한  단체이며 단란한 가정이 분명하다.  웃고 떠드는 그 즐거움은 그 장면에 포착하고 같이 느끼고 돌입하는 마음맞는 사람들로 이루어져야만 발생할수 있는것이다.  정녕 열광의 늪속으로 한없이 빨려드는 감동적인 장면에 저도모르게 나의 코마루가 찡해난다.  랑만팀의 20명 용사들은 "혁명로구량수"라 새겨진 기념탑을 지나 계곡을 따라 신나게 발걸음을 옮겼다.  계곡을 따라 출렁이는 물소리 즐겁고 지어 귀뚜라미 노래소리마저 귀맛좋게 들려 준다.  계곡의 티없이 맑은 샘물이 청아하게 소리를 내며 흘러 흘러간다.  우리 또한 샘물처럼 흘러드는 잔잔하고 포근한 느낌을 음미하도록 촉구한다.  이가 바로 자연의 소리이다. 자연의 소리를 두시간만 들어도 스트레스 호르몬을 800프로 감소시킨다는 과학적 수치가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매번 우리의 등산은 4시간 지속됨으로 스트레스 호르몬감소가 그 갑절된다 해야겠다.  아무때 등산도 거리가 멀고 가깝고 따지지 않고 산이 좋고 나쁘고 가리지 않는다  자연의 소리는 담백하고 자연의 경관은 흥분된 감동으로 번져진다.  우리는  사는 보람, 삶의 참된 모습을 등산에서 새삼스럽게 감각으로 느낌으로 심장으로 깊이 느껴본다.  인연회장님의 인연으로 내가 등산팀에 가입한지도 어언간 일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여러분들과 마음이 통해지고 우정을 돈독히 하면서 날이 갈수록 감개가 무량해 진다.  김설산님도 분명 일년이다.  번마다 등산할 때면 초원, 인연 두 회장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묵묵히 드리군 한다.  우리 앞에 시내물이 가로막힌다.  드문드문 놓여있는 돌을 디디며 건너야 했다.  돌위로 물이 찰랑이고 있고 매끄럽기 그지없다.  모두가 주저주저하며 망설이는데 초원회장님이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물에 빠지면서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아 건네 주었다.  건너면서 들을라니 뒤에서 누군가 "챵ㅡ" 하고 넘어지는것이였다.  참, 코기러기 초원회장님의 자아희생정신은 도처에서 빛을 뿌리고 있음을 보아낼수 있었다.  길옆에 산다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우리는 달콤하고 새큼한 다래를 따서 입안에 집어넣고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일단 산에만 오면 혈연과 지연과 속세의 일체 잡념을 떨쳐버릴수 있는지 과연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다시 생각하면 이상할것도 신기할것도 없다.  오직 등산이 좋기 때문이다.  이 좋은 등산의 빛나는 려정을 분명 랑만산악회에서 엮어가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등산이 있어 태양이 더 광채를 휘뿌리고 아름다운 꽃들이 더 향기를 풍기며 등산으로 하여 우리의 삶은 박동과 새로운 기운으로 충만되고 있다.  우리들의 심정이 하냥 아름다운 꽃처럼 만발하고 우리들의 랑만이 세월 따라 흐르고 흐른다면 비온뒤 청산에 무지개 걸리듯이 한없이 황홀하기만 할것이다.
578    707차 한왕산성 댓글:  조회:352  추천:0  2021-09-12
룡정시 삼합진 한왕산성
577    706차 이도백하 댓글:  조회:217  추천:0  2021-09-12
이도백하
576    705차 왕청 兰家沟 댓글:  조회:1097  추천:1  2021-07-20
575    704차 량수진 대왕구 댓글:  조회:1172  추천:0  2021-07-11
574    703차 서성진 와룡바위 댓글:  조회:1173  추천:0  2021-07-04
573    702차 유수촌 계관산 댓글:  조회:1289  추천:0  2021-06-27
572    700차 축제 댓글:  조회:1143  추천:0  2021-06-26
571    701차 룡정 오봉산 댓글:  조회:1177  추천:0  2021-06-20
570    699次八道镇下鹁鸽砬子 댓글:  조회:1373  추천:0  2021-06-06
비를 무릅쓰고 오봉촌으로                은하수  랑만팀 699차 산행은 워낙 룡정 오봉산이였다.  일기예보에 룡정, 화룡지구에 비가 많이 내린다하여 연길시팔도 오봉촌으로 정했다.  목장님이 넘겨준 력사자료에 의하면 오봉촌의 기명은 청조 광서년에 지어진 이름이다.  오봉촌은 산과 물을 끼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다. 북쪽으로 병풍산의 형제봉, 서쪽으로는 조양하가 유유히 흘러간다.  여름 한철에는 충족한 우수와 계곡이 합해 폭포를 이루는데 그 정상이 가관이라  과연 볼만하다고 한다.  30년대 일본놈들이 이 오붓한 마을에 대학살 참안을 빚어내 무고한 백성들을 무참하게 죽였다 한다. 허지만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항일투사들은 이 오봉촌에서 견정불이하게 일본놈들과 맞서 혈전을 벌림으로써 항일의 장거를 엮었다 한다.  워낙 등산계획이 오봉산이고 후에 변경되여도 오봉촌이다.   오봉 두글자와 5자와 인연이 있는듯 싶다.  나는 어려서부터 5자를 좋아했다.  사람이 태여나면서 손, 발 한쪽켠에 다섯가락씩 달아주었고 얼굴에도 오관을 박아주었다. 그리고 내장에도 오장에 륙부를 붙여주었다.  아름다운 언어들도 많고도 많다.  빛나는 오각별, 휘날리는 오성붉은기...  아버지랑 공부 할 때는 백점제가 아니고 오점이 만점이라 들었었다. 지금 호텔도 오성급이면 최고 호화롭다.  이외도 오곡백과 무르익고 그 많은 색갈중 오색이 령롱하다 말하고 맛도 오미라 했다.  마을을 벗어나 산으로 뻗은 길을 향해 등산이 시작된다.  이에 앞서 신참들을 소개하고 초원회장님의 구령에 맞추어 예비운동이 있었다.  산으로 통하는 길이 마침 포장길이라 너무 애를 먹지 않았다.  이윽고 우리는 下鹁鸽粒子에 이르렀다.  한자를 뜯어보면 비둘기바위라는 뜻이다.  下자를 빼버리면 비둘기바위라 하고 下자를 그대로 새긴다면 아래비들기바위 혹은 하비둘기바위라 해야 할것이다.  일반적으로 지명을 지을 때면 산이나 마을의 형태 혹은 이야기에 나오는 전설 같은데 의거해서 짓기마련이다.  마을이름이 산을 대표할수 있고 산이름이 마을을 대표할수 있다고 목장님이 알려주었다.  바위우에 광산자리가 있었다.  큰 동굴이 있었는데 야수가 뛰쳐나올가봐 겁이 났다.  그래도 모두들 동굴앞에서 태연자약하게 사진들을 남겼다.  저마다 겉에 걸친 비옷은 비에 흡뻑 젖고 속옷은 땀에 흥건히 젖어들었다.  우리는 산에서 내려와 마을에 정교하게 만들어진 "벼관광장랑"에 둘러 앉아 갖고간 도시락을 펼쳐놓고 점심식사를 했다.  마을은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들로 병풍처럼 둘러있고 기름진 논판에는 모살이를 거친 벼들이 새파랗게 자라고있다.  남행을 한 집들은 저마다 아름답고 아담하며 거리나 마을주변은 더없이 깨끗하였다.  이러한 오봉촌은 줄곧 모범촌, 문명촌으로 표창받는다 했다.  오늘도 비를 무릅쓰고 촬영을 책임진 信缘님, 만천성님 수고 많았고 오늘 새로 가입한 대원이 많은 실정에서 인연회장님, 이설산님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랑만팀의 매번 등산은 랑만이 흘러넘칠뿐만 아니라 그 어느때나 한집안처럼 화기가 애애하다.
569    698차 화룡동성진 꿩바위 댓글:  조회:1599  추천:0  2021-05-29
꿩바위             은하수  랑만등산팀 오늘은 꿩바위로구나  꿩이 내린다하여 꿩바위이런가  바위가 꿩같아 꿩바위라 부르나  꿩바위라 이름지은 목장님만이 알리라.    꿩은 산중에 멋쟁이라  이산저산 날아예며  목놓아 울어대는 그 소리  멋쟁이 신사의 구성진 노래소리.    일주일만에 향수하는 랑만의 등산  5월을 환송하는 길목에서  원두빛 향기 라일락 향기  5월의 향기를 우리는 만끽한다.    꿩바위를 톺아 오른는   랑만팀의 28명 용사들  힘과 박력이 넘쳐나고  매력과 다분함이 풍겨오른다.    그 언제나 산에만 오르면  신선함이 여전하고  설레임과 즐거움이 동반하는  한없는 희열이 일제히 돌기한다.    천고의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절승을 이루는 꿩바위  이찔하다 못해 현기증 불러오고  심장이 압축되고 눈길이 고착되건만    아ㅡ 이것이 정녕  등산의 매력일가  태고연한 정상에 오르고나니  골풀이하는 환열이 끓어번지고  아름답고 미묘한 기분 어쩔수 없어라    바위우에 뿌리박은 소나무들  꿩바위 성품 자랑하는데  우리는 애솔들의 싱그러운 향기 맡으며  뜨거운 가슴으로 아동절 맞아 주리.
568    697차 오도촌 石海 댓글:  조회:1040  추천:0  2021-05-23
567    696차룡정용신촌 광주리바위 댓글:  조회:1286  추천:0  2021-05-16
566    695차 도문 형제바위 댓글:  조회:1202  추천:0  2021-05-10
  어머니절에 형제바위로                       은하수  5월 9일 일요일, 랑만팀은 도문 형제바위로 향했다.  워낙에 산행일은 어제였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통에 오늘로 미루었다.  미루고 보니 더 잘되였다.  오늘은 어머니절이라 의미가 더 짙었다.  어머니, 어머니절.  어머니는 맑고 높고 푸른 하늘이며 정갈한 샘물이며 세상에 제일 아름다운 꽃이며 제일 위대한 여성이다.  이러한 어머니들이 오늘 여섯명이나 등산발을 타게 되였다.  아침에 떠날 때 비가 구질구질 내리기에 모두 크게 근심했는데 신기하게도 산정에 척 오르니 비가 딱 멈추었다.  아마 하나님도 어머니절에 모처럼 달려온 랑만팀에 보은을 하사하는듯 싶었다.   한편 눈 들어 바라보니 무겁게 뿌린 내린 형제바위마저 숙연히 머리숙여 어머니한테 효심을 받치는듯 싶었다.  비가 온뒤에 청산은 더 푸르고 청신하다고 했다. 잠풍한 나락속에 우리 일행이 폭 잠긴듯 싶다.  먹장구름이 낮게 드리워 땅우에서 감돌고 유유히 흘러가는 유서깊은 두만강이 시야에 안겨든다. 마치 포효하며 동해로 분주히 달려가는 두만강의 여울소리가 아스란히 들려오는듯 싶다.  형제바위, 높은 산, 첩첩이 이어가는 산맥은 끝없이 고고한 매력을 발산하고 청신한 공기속에서 만끽하는 진미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늘을 날아예는듯한 뜬 기분이다.  우리는 형제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남겼다. 가지각색의 비옷으로 하여 마치 화사한 살구꽃이 피여난듯 진한 진달래가 활짝 핀듯 싶었다.  나는 푸르청청 소나무에 랑만팀의 빨간색 댕기를 정스럽게 매여 놓았다.  봄은 움직인다.  서서히 여름한테 자리를 양보하는 봄이라 하지만 만물이 약동하는 새 힘을 뿜어준다  산중턱에 이름 모를 꽃 한송이 화려하게 우리를 맞아 주었다.  그 꽃의 이름을 알수 없었다.  이름 모를 그 꽃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내가 전번에 왕청 마천령에서 파다가 집에 옮긴 빙링화(冰凌花)가 떠오른다. 일명 얼음꽃이라 하지만 한국에서는 복수초(福寿草)라고 부른다.  빙링화 두포기를 가지런히 놓으면 다정한 부부같고 좀 사이를 두면 어머니와 아들이 같기도 했다.  이번 등산길에 나는 이른 봄에 가장 먼저 나는 닥시싹을 뜯어 왔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차례지는 등산은 하냥 즐겁기만 하고 무한한 행복을 배려해 준다. 아울러 아름다운 산맥, 웅위로운 바위, 높은 산을 찾는 멋진 등산으로 하여 몸과 마음(령혼)이 한없이 힐링이다.  
565    694차 개산툰형제봉진달래 댓글:  조회:1867  추천:0  2021-05-01
564    693차 도문 중고령 댓글:  조회:1888  추천:0  2021-04-25
563    692차 오도저수지 王八砬子 댓글:  조회:1780  추천:0  2021-04-18
   봄을 만끽하며 즐거은 등산                은 하 수   파릇파릇 새움이 돋으며 산과 들엔 초록의 물결로 뒤덮는다.  시내 도로 량켠에 연분홍 살구꽃이 흐드러지게 피여나고 완연하게 짙어가는 봄빛에 그리고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경치에 저도 모르게 즐거운 감탄을 겨워낸다.  몇번인가 등산에 "외목"났던 내가 692차 등산에 참가하고보니 오도  (王八砬子) 산행이였다.  다른 분들도 그러하겠지만 어찌하여 산에만 가면 그처럼 좋은지, 왜서 등산이 이처럼 즐거운지 등산이란 말만 들어도 온몸에 전률이 률동한다.  만물이 얼어붙었던 암울한 겨울을 몰아내는건 봄이다.  봄등산에 꽃내음 봄내음이 내 마음에 닿을 때 가슴은 흐뭇하고 봄바람이 내 얼굴을 만져줄 때 다정한 촉감이 설레인다.  오늘의 등산 26명 대오가 방대하다. 봄빛에 젖어드는  방대한 대오가 랑만팀의 랑만을 높은 경지로 이끌어 간다.  이 랑만의 흐름속에 내가 소개하여 처음으로 맞게 되는 심금혜친구도 끼여있다. 그래도 처음으로 등산인가 생각했는데 친구는 나보다도 앞에서 씽씽걷는 모습에 공연히 걱정해주는 내가 부질없을 정도이다.  등산을 즐겨하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산을 정복하는 그 기쁨이 하늘가에 닿으리라 생각한다.  산정에 올라 푸르청청 소나무를 뒤에 배경으로 사진찍을 때 마치 우리는 장백청송마냥 변치않는 랑만의 절개를 상징하는듯 싶다.  아, 우리를 맞아주는 진달래.   봄의 예언자, 봄의 선구자 , 연변조선족자치주 주화인 진달래가 만발했다.  봄이 되니 진달래가 어김없이 꽃이 피고 지고 하는구나.  차디찬 찬바람에 모대기면서도 그래도 철을 따라 봄을 알려주는 진달래가 그처럼 고마울수가 있으랴?!  우리한테 봄소식 알려주고저 랭기에 몸부림치면서도 속절없이 꽃을 선물해 주는 진달래다.  이전과 다름없이  높은 산에 오르기전에 진행되는 예비동작, 이 예비동작 업수이 볼수 없다. 이 예비동작으로 멀쩡한 사고 미연에 방지할수 있고 아칠하게 바라보이는 벼랑도 감히 정복할수가 있다.  두텁께 깔려버린 얼음동산은 아직도 제집을 찾지 못해 어정쩡해 있다.  봄기운에 얼마나 견딜지 모르겠지만 그 밑으로 시내물이 소리치며 흐르니 자연의 경관은 이루 형언할수 없이 즐거운 한마당이다.  저 건너 땅굴이 있다는 말에 나는 소름이 끼쳐 피해 갔다만 용기무쌍한 랑만의 몇몇 친구는 그 무시무시한 땅굴앞에서 태연자약하게 사진도 박았다.  우리가 산정에서 아래를 굽어볼 때 오도저수지가 마치 한폭의 수채화처럼 고요히 누위 랑만팀의 등산에 축하를 보내주었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산이 나를 즐겨맞는지 둘중의 하나일거다.  만물이 움트는 봄 ,만물이 록음방초 짙어가는 여름, 풍성하게 만물을 만들어 주는 가을, 모든 사심잡념을 새하얗게 지워버리는 겨울도 좋다. 자연의 섭리는 어쩔수 없지만 사계절의 변화로는 랑만의 등산만을 막을수 없으리라.  산으로 발길을 옮기자   자연의 품속에 포근히 안겨 즐거운 마음의 여유로움 찾아보자.  등산이란 속성에 담긴 그 매력에 폭 폭 취해보자.
562    691차 룡정지신진 旗峰 댓글:  조회:1777  추천:0  2021-04-10
561    690차 조양천 현무암 댓글:  조회:1757  추천:0  2021-04-04
560    689차 화룡 서성진獐项砬子 댓글:  조회:2325  추천:0  2021-03-27
559    688차 룡정백금진 구룡바위 댓글:  조회:2225  추천:0  2021-03-21
558    687차 왕청 마천령 댓글:  조회:2129  추천:0  2021-03-13
봄이 오는 소리               은하수  봄아씨 사뿐사뿐 다가오는 소리  나의 귀전에 정답게 들려오고  봄에 피여나는 뭇꽃들이  내 가슴에서 먼저먼저 피여난다    등산코스 대흥구 마천령  연변의 등산선풍을 일으킨  산맥박사로 인기있는 목장님이  이끌기에 속이 든든해진다    느닷없이 눈앞에 위용떨치며  보란듯이 버티고 선 마천령  일본놈들을 간담서늘케 만든  깊은 력사새긴 항일유적지여라    만물이 기지개를 펴며  새 생명 노래하고  자연과 더불어 인간미가  뜨겁게 느껴지누나    솜털을 드러낸 통통한 버들개지  꽃망울 터치며 봄을 재촉하고  바위틈에서 나오는 수정같은 맑은물  청아한 소리내며 계곡따라 흘른다    기나긴 산릉을 가로 타며  진흙탕에 넘어지고 뒹굴며  그래도 하루님, 무심님 협조하에  모두가 얼굴에 기쁨이 설레인다.    춘색이 꿈속같이 으늑하고  등산의 희열은 명랑하다  등산은 길만있으면 친구라 했거늘  등산을 선택함은 하늘의 은총이여라.
557    686차 이란 망향산 댓글:  조회:910  추천:0  2021-03-08
556    685차 화룡선봉얼음폭포 댓글:  조회:1243  추천:0  2021-02-28
선봉 얼음폭포             은 하 수  2월 27일, 랑만산악회를 태운 뻐스는 아침 8시 정각에 연변국제호텔에서 떠나 고르로운 폭음을 울리며 대통로를 달리고있다.  오늘 정복목표는 화룡선봉 얼음폭포이다.  대해항행은 키잡이에 의거하고 랑만팀의 등산은 코기러기에 의거한다.  초원, 인연 두 회장님의 인도하에 선봉 얼음폭포를 향하는 등산팀의 호기는 그 무엇에 비할바 없다.  그 언제나 화기와 열기로 차 넘치고 대원들을 이끌고 하냥 보살펴 주는 두 회장님의 덕성을 어찌 칭송하지 않으랴?!  3월을 하루 앞둔 2월의 끝자락이지만 산에는 새하얀 백설이 뒤덮혀 있다.  우리는 림해설원을 뚫고 호호탕탕하게 얼음폭포를 향해 전진한다.  얼음폭포 앞에 다달은 우리 모두의 입에서 와ㅡ 하는 절탄의 목소리가 저도모르게 빠져나왔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절승경개.  기암절벽이 얼음에 덮혀있다.  계곡은 겨울의 왕국이라 마치 북극에 온듯이 소름이 끼친다.  빙벽앞에는 시허연 창살이 내리꽂힌듯 싶다.  순수 차디찬 자연의 날씨로 조각을 이룬 얼음폭포는 초봄에 려행의 독특한 맛을 돋구어 주고 추억에 장엄한 흔적을 남겨준다.  빙벽을 배경으로 랑만팀은 카메라 앞에서 저마다 주인공이 된다.  마치 촬영배경으로 아니면 광풍이 몰아치면 피신하라고 만들어진 동굴도 있었다.  동굴앞에서 자연스럽게 촬영에 몰입했다.  오늘 작가이신 청풍님도 참여하셨다. 걸음걸이나 몸자세를 보면 그를 어찌 환갑이 넘은 분이라 하랴?   시종 앞장에서 걸음을 재우치는  청풍님은 진짜 존경스러운 분이다.  모험 같은건 초개처럼 여기는 하루님은 지니고 간 바줄로 얼음폭포꼭대기까지 톺아 올랐다 안전하게 내려왔다.  순간 하루님 등반 성공! 하루님 짱!하루님 짱!하는 환호성이 터져 계곡에 메아리쳤다.  오늘 날씨가 류달리 쾌청하여 랑만팀에 생기와 활력을 충전해 주었다.  검은콩님의 자동 조종되는 드론으로 산행님의 촬영으로 잊을수 없는 추억을 남기였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이 두분의 촬영수준은 완전히 프로급이라 할수 있다.  이번 등산에 도로나팀, 화룡등산팀, 랑만팀 세개 팀의 합병으로 오늘 등산은 의미를 더 깊게 했으며 등산의 희열을 더 진진허게 했다.  자연의 섭리는 막을수 없어 산에는 백설이 뒤덮이고 얼음폭포 거연하건만 내가에 버들개지가 눈을 뜨면서 봄아씨가 이미 우리 신변에 다가왔다고 소식을 전해주었다.  새로운 한주일을 기다리게 된다.
555    684차 오도촌 소사방대 댓글:  조회:1356  추천:0  2021-02-21
희열로 맞는 재등산.                은하수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는 속담이 있듯이 눈이 녹아 비가 되고 물이 된다.  전날에 지난 우수는 24절기 두번째 절기로서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생기를 찾는 계절이다.  가증스러운 코로나로 잠시 중단했던 랑만팀의 등산이 코로나 코대를 꺾어놓으며 재기한다는 인심을 격동시키는 첩보가 날아 왔다.  20일, 684차 등산목표가 오도촌 소사방대이다.  소사방대이든 대소방대이든 관계없이 등산이 이루어져 랑만팀에 끝없이 울렁이는 랑만을 실어왔으며 등산인들의 투지를 격앙되도록 고무시켜 주었다.  음력설,우수가 지났건만 꽃샘추위에 몸이 오싹해 난다.  이른 봄 꽃이 필 무렵의 추위를 꽃샘추위라 한다. 실상 꽃샘추위는 봄아씨한테 쫒기어 가면서 꽃이 피는 시기를 시샘하는 최후발악의 추위라 하겠다. 마치 고약한 인간이 남이 잘되는것이 배아파서 질투하는것처럼.  공지에 산행강도가 하라 밝히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였는데 웬걸!   생각밖으로 바위정상에 오르는데 꼭 사다리를 톺아야만 했다.  사람이 올라서니 사다리가 마치 그네처럼 흔들거리니 두다리가 후둘거리고 온몸이 사시나무 떨듯하며 얼굴은 진작 백랍을 바른것처럼 새하얗게 질리였다.  그래도 먼저 올라간 분들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한걸음씩 간신히 발을 떼며 우리 모두 안전하게 바위정상에 올랐다.  우리는 회기를 꽂고 등산력사에 한페지 추억을  남길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병풍처럼 둘러서 갖고온 김밥이며 빵,과일 지어 따끈따끈한 커피, 영양차로 몸을 녹이였다.  오늘 등산에 신참 3명이 있었는데 두명이 나의 친구로서  처음에 그들을 무척 근심했었다. 헌데 부질없는 걱정이였다.걸음이나 담량이나 체력이 나같은건 찜쪄먹을 지경이였다. 그들이 아이젠(冰爪)이 없어 고생할 때 리설산, 키티 두분이 빌려주어 감지할 일이였다.  이러한 아름다운 소행은 매번 등산때마다 차례지는 일이라 그럴때마다 서로간에 뜨거운 난류가 굽이치군 한다.  산에서 모두 내려오니 숨이 활 놓인다. 마치 가슴에 품었던 천근되는 바위돌을 부리운듯 경건한 마음을 걷잡을수 없다.  등산이란 존재가 도대체 뭐이기에 번마다 짜릿짜릿한 절감을 느끼도록 할가?!  왜서 내란 존재가 이처럼 등산에 매료될가?!  난 부인할수가 없다. 등산에 폭 빠졌다고. 등산에 중독됐다고.  등산이 잠시 중단된 기간 어쩐지 마음은 허전해 나고 다른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무엇을 딱 잃은듯 싶었다.  등산이 중단된 기간에 스케트도 배우고 했지만 그 재미나 즐거움이 등산에 근본 비할바가 못되였다.  이번 등산으로 하여 나는 등산이 나의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가 하는것을  새삼스럽게 깊이 느끼게 되였다.
554    683차 오봉산 夹皮沟 댓글:  조회:1139  추천:0  2021-02-14
553    682차 로투구 남도끼봉과 화룡남평진 옛성터 댓글:  조회:1779  추천:0  2021-02-06
552    681차 화룡 선경대 댓글:  조회:1456  추천:0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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