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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변사람 2
2010년 11월 06일 21시 20분
조회:3406
추천:1
작성자: 장경매
나는 연변사람 (2)
없어도 용기 하나를 자산으로
열심히 꿈을 빚는다.
못나도 패기하나 믿고
열심히 살아간다.
작아도 기 죽지 않고
오직 앞만 보며 가는
배짱 하나만은 든든한 사람
유행이 란무하는 세월
따라하며 사느니보다
자연스런 내스타일이 더 좋은 사람
지금은 초라하지만
있노라 우쭐대는 사람들을
훗날엔 자석같이
당당하고
넉넉하게
손님으로 맞아 줄
나는 미래의 연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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