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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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신비한 가상현실 / 최흔
2019년 04월 22일 15시 25분  조회:485  추천:0  작성자: 최룡관
참신하고 신비한 가상현실
             최흔
                 
 
   필자는 박문희 시인과 일년동안 시를 함께 학습하였다. 그는 100여수의 시를 썼는데 오늘 82수의 시로 시집 <<동산여행을 떠난 바람 이야기>>(아래는 동산으로 략칭)을 내놓는다. 이 시집은 우리 문단에서 나온 네번째 하이퍼시집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규납하면 <<참신하고 신비한 가상현실>>로 독자들에게 경이로움을 안겨주는 시집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의 시적작업을 아래와 같은 몇가지 방법으로 고찰해 보고저 한다.
 
     탑식구성을 허물고 평행라렬식구성을
 
 우린 수백년동안 탑식구성의 시를 써왔다. 인젠 탑식구성에 찌들대로 찌들어있다. 그런 뾰족한 탑을 쌓는 종적구성을 뿌리치고 평행라렬식 횡적구성을 창도하고 있는 시집이 박문희 시인의 시집 <<동산>>이다.
 
 허공을 정처없이 맴도는 왕잠자리
까맣게 탄 기다림에 날개짓 짙붉다.
 
팔매질에 수면을 뛰여가는 조약돌
한마리 새가 되여 날아간다.
 
이제 바람의 등에 실려 온 낙엽
창턱에 살포시 쪽잠이 든다.
 
발밑으로 맨발 밑으로
보라빛 그리움이
한길반 높이로 쌓였는데
왜가리 유리병
깡마른 꽃가지 초리끝에
가녀린 상념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다
-<<아득한 편지 >> 전문
 
<<아득한 편지>>는 시집의 첫수이다. 네개련으로 되였는데 앞의 세개련이 각각 한가지 내용이고 마지막 련은 두가지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는 내용이란 이미지단위이다, 이 다섯개의 이미지들은 독립적인 각자존재다. 그것들은 어느것도 어느것의 원인이나 결과가 아니다.다시 말해 련관성이 없다. 이러한 이미지라렬은 <<그러므로>>나 <<그래서>>의 대답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나>>나 <<또또>>의 대답으로 되는 이미지들이다. 모두가 어떤 사물의 중간을 뽑아내여 쓴것으로써 련과 련을 바꾸어 놓아도 무리가 없다. 이것이 하이퍼의 핵심적인 특성이다. 시인은 이 특점을 잘 살리고 있다 하겠다. 박문희 시인은 <<아득한 편지>>에서는 련과 련을 가지고 평행적 라렬을 하였지만 <<말똥거르기>>에서는 줄과 줄을 가지고도 평행적 라렬을 하고 있다.
 
말똥거르기
 
빗소리 나팔소리 휘파람소리
홰소리 영각소리 돼지 웃는 소리
벼랑가에 쥐 탄놈 노 젖는 소리
물에 튀긴 잡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기름진 엉덩이 두드려 주는 소리
가렵지 않은 넓적 배 긁어 주는 소리
찢어진 상처에 소금치는 소리
소금친 상처를 기워 매는 소리
고속철 맨드라미 기어가는 소리
인공위성 꽁지에 별빛 스치는 소리
고무줄 탄 소똥이 하품하는 소리
종이배 위 말똥이 잠꼬대하는 소리
 
보는 봐와 같이 시가 모두 열두줄이다. 기본적으로 줄을 단위로 성질이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셈이다. 왜 셈이인가? 첫두줄은 명사들 로 된 이미지 라렬이고, 7,8 행은 중뿔나게 하나의 이미지이다. 시인은 성질이 다른 사물을 한시에다 라렬하고 있으면서 <<소리>>라는 언어를 반복하고 있다. 이 <<소리>>가 바로 링크(련결) 작용을 한다. <<아득한 편지>>에서는 이런 련결작용을 하는 언어가 없다. 그런 시는 초링크라고 하겠다. 행마다 다른 이미지를 쓰는 것은 련마다 다른 이미지를 쓰는 것보다 더 강렬하다고 하겠다. 박시인은 때론 한개련속에서 여러가지 이미지의 라렬을 하기도 한다. 산문적으로 쓴 시에서도 줄이 짧은 시에서도 그런 경향들이 보인다. 하이퍼시는 어떤 방법으로 이미지를 라렬하든 관계가 없다. 그 방법이 여러가지 일수록 좋다 하겠다.
하이퍼시란 이질적인 이미지가 한수의 시에 여러개가 모여있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이질적인 이미지란 성질이 다른 사물들의 운동이란 말이겠다. 사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은 어느것도 한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사물이 없다고 할수 있다. 나무하면 뿌리, 줄기, 가지, 잎, 꽃으로 구성되였고, 돌이라면 철, 불소, 불... 등등에 의하여 구성되였다고 할수 있고, 사람은 뼈, 피, 살. 똥으로 구성되였다고 할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사물들은 여러가지 관계속에서 생활하고 있는것이다. 풀은 흙과 개미와 뱀과 해빛과 달빛과 짐승과 곤충과..... 의 관계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다른 사물들도 다 마찬가지다. 사물들은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는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시의 구성이 횡적으로 되는것은 사물들의 구성에 순응되며, 자연계의 사물들 관계에 순응하는 일이라겠다.
박문희 <<동산>> 시집에서 평행적 라렬의 시들은 중심적인 이미지가 따로 없다. 모두가 밖이고 겉이고 곁이다. 그래서 시가 자연적으로 여러가지 주제를 내포하게 되고 여러가지 해석으로 풀이하게 될것 같다. 색갈이 다르고 모양이다른 이미지들이 한수의 시에 있기에 이미지가 활기를 띠게 된다. 이런 시를 다선시 혹은 다양체라고도 한다. 형상적으로 말하면 한수의 시가 작은 강물이라면 여러 개의 징검다리가 놓여있다. 이 징검다리는 풀로 된것도 있고, 돌로 된것도 있고, 범으로 된것도 있고, 나비로 된것도 있고 새로 된 것도 있고, 구름으로 된 것도 있다. 이 징검돌을 건거가는 녀석들은 지렁이도 있고, 진달래도 있고, 꽹가리도 있고, 귀뚜라미도 있고, 번개도 있다. 이러한 사물들은 모두가 변형되여 등장하고 운동한다.
 
상상속에서 환각 잡기
 
시는 상상속의 사물을 쓰는 작업이지 현실 사물을 쓰는 작업이 아니다. 그래서 자고로 심상(영어론이미지. 한어론 意像)이라고 하였다.  마음속의 사물이란 말이겠다. 그래서 시는 현실사물을 직접느끼는 감각이 아니라 상상속에서 떠오르는 사물의 환각이다.이 환각은 순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인데 시인은 이 환각을 붙잡고 놓지 않으며 문자로 고정하여 영원을 기하려고 꿈꾸는 사람이다. 박문희 시인은 이런 이런 시를 쓰기  위하여 심혈을 몰붓고 있는 같다.
그의  <<동산>>마지막시에 이런 시구들이 있다.
1.배부른 아지랑이 만나면
2.굶은 벼락을 만나면
꼬리 베어주고 젖가슴 건졌네.
3.싱싱한 아치 쳐가는 목청 맑은 우물에서
이파리를 피우고 시어 길어 올렸네.
4.맑은 소리 닳여서 약에 쓰고자
5.머릿 속에 잠자던 해맑은 사색
잣송이 색동별로 빛나는 아침
1에서는 배부른 아지랑이라고 하는데 아지랑이에겐 배가 없는데 배가 있다고 그것도 무엇을 많이 먹은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은 현실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상상속에서 환각속에서 오는 것이라고 하겠다. 2에서는 굶은 벼락이라고 라고 하는데 1과는 반대다. 벼락도 굶었다고 하는 것은 현실로 보이는 벼락이 아니라 상상속의 환각이겠다. 3에서는 싱싱한 아치 쳐가는 목청이 맑은 우물이라며 그 우물에서 이파리를 피우고 시를 길어 올린다고 한다. 어느것이나 현실적인 것이 아니라 상상에서 오는 환각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다. 4에서는 맑은 소리 닳여서 약에 쓰고자 한다고 한다. 소리는 닳일수 있는 물이 아니다. 상상의 환각으로 떠올린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시구가 나오겠는가! 5에서도 그렇다. 해맑은 사색이 잣송이 색동별로 빛난다고 한다. 과히 명창이라겠다. 이것도 환각이라는 이름밖에 더 붙일것이 없다.
환각! 시는 환각을 요구하고 환각은 새롭고도 참신한 이미지로 가상현실을 만들어 놓는다. 가상현실이란 상상으로 창출한 현실이라는 이름이겠다. 이런 가상현실이 시적현실이며, 시적현실이  없으면 좋은 시가 아니 되고, 이런 가상현실을 창출하는 사람이 곧 시인이라고 생각된다. 가상현실 창출에 매료되였을 때에는 시인 자신도 식별할 사이가 없고, 지각할 사이가 없게 되여 이미지가 주문처럼 흘러나오게 되는 것을 어찌할수가 없다. 그것들은 령혼속에 떠오르는 환각상태의 것이지 눈을 뜨고 바라보는 현실적인 사물들이 아니게 된다. 박문희 시인의 시는 가상현실에 모를 박은 것이기에 시의 새로움과 야릇함과 기이함과 아름다움을 획득하고 있다고 하겠다.
 
성벽깨기로 가상현실을 살지웠다.
 
우에서 환각으로 가상현실을 만들었다는 말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성벽깨기로 가상현실을 만든 박문희시인의 작법을 보기로 하자. 박시인의 성벽깨기는 주요하게 두가지인것 같다. 한가지는 언어의 성벽을 깨는 일이고, 다른 한가지는 사물의 성벽을 깨는 일인것 같다. 언어의 성벽깨기와 사물의 성벽깨기는 불가불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하겠다. 언어의 성벽깨기는 사물의 성벽깨기이고 사물의 성벽깨기는 언어의 성벽깨기이다. 소위 성벽이란 것은 일상적인 규례를 타파하는 것으로서 언어들의 새로운 조합과 사물들의 새로운 전의를 야기시키는 것이라겠다.
먼저 언어의 성벽을 깬 실레들을 보자
 
 1. 동그란 네모꼴과 네모난 동그라미
(창과 방패)
2. 여우의 그림자 둘둘 말아
(수상한 그림자)
3. 낮달의 발뒤축에 매달린 오솔길이
팔자걸음으로 걸어온다.
(아침)
4. 공기부스러기로 뜨개를 뜨고 있다.
(터널)
5. 다년초의목에 두른 그린벨트는
번개의 날개 자르느라 분주하다.
(여름[1])
6.남새방목을 지켜본 시간의 뜨거운 이빨은
(미래의 행사)
7. 춤사위에 방울져 토실한 젖가슴
기름진 대지의 고름을 서서히 풀며
(가을)
8. 티끌의 숨결
태산으로 우거진다.
(돌의 언어)
 
상기한 례들을 곰곰히 살펴보면 네모꼴이 동그라미가 되기도 하고, 여우의 그림자를 방석처럼 둘둘 감기도 하고, 낮달의 발뒤축에 오솔길이 매달려 팔자걸음을 걷기도 하고, 공기부스러기로 뜨개를 뜨기도 하고, 그린벨트가 번개의 날개를 자르기도 하고, 시간의 뜨거운 이빨이 나타나기도 하고, 춤사위에 나타난 젖가슴이 대지의 고름을 풀기도 하고, 티끌의 숨결에 태산이 우거지기도 한다. 모두가 일상적인 언어(사물)들의 령역을 벗어나서 당치도 않는 언어(사물)들의 관계를 발생하며 서로 어울려 쟁쟁한 시구들로 사무쳐 오른다. 필자는 이런 짓들을 성역깨기라 한다.
성역을 깨는 일은 시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하겠다. 성역을 깨는 시구가 없으면 시는 고리타분하게 될것이다. 언어들이 서로서로 성역을 깨며 이미지를 새롭게 돋보이게 하는 수법은 참신하고 신비한 가상현실를 창출하는 핵심적인 시의 기교가 아닐수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언어의 성역과 사물의 성역을 깨기 자체가 새로운 의미지 창출의 기본 도경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다. 성역안에 머물러 있는다는 것은 초롱속에 갇혀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것이다. 사물은 부단히 변화발전하기에 시의 성역도 부단히 변화발전하게 된다. 현실을 부단히 깨지 않으면 안된다. 깬다는 것은 일상적인 관념으로 보면 맞지 않는 언어들을 맞추는 일이고 성질이 다른 사물들이 서로 전의한다는 말이이겠다. 
구라파에 가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가 이런 조각상을 보았다. 프랑스루브르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사자녀자 조각상이 있었고, 범남자 조각상도 있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의 바다가에는 미인어 조각상이 있었다. 이러한 조각상들은 사람과 짐승 및 물고기가 서로 전의되여 통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할것이다. 동물은 모두 머리에 눈코입귀가 있다. 시라는 것은 몇십분의 일초거나 몇백분의 일초의 찰라의 상상속에서 번개처럼 떠올랐다 사라지는 사물의 형상을 착안하므로 범남자, 사자녀자, 미인어들은 모두 통하게 되는 것이다. 식물도 동물과 마찬가지로 먹으며 산다고 할수 있다. 잎이나 줄기나 가지나 다 해빛과 달빛을 먹고 비를 먹고 바람을 먹고 산다고 할수 있으며 모두가 태여났다가 죽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동물이나 식물이 서로 통하는 점이 있게 된다. 황차 동물도 식물도 짝짓기를 하여 후대를 번식하고 있지 않는가! 세상사물이 천만가지여도 모두가 통하게 되여있고 비슷한 점들이 있게 되고, 세상의 언어들은 서로 자유로이 결합된수 있는 기능이 있다.  시에서 사물(언어)의 이러저러한 변화를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의식공간이 너무 작다는 것을 표현할 뿐이라고 하겠다. 박문희 시인은 이러한 세계관으로 가상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겠다.
   박문희 시를 읽으면 어디서 오는 소리인지 모르는 생신한 소리가 들리고, 어디서 나타나는지 모르는 뜻밖의 사물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새로운 감각을 투영시키고 있다. 시들의 언어들은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활발하고도 자유로이 뛰여다니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고 노래부르기도 하면서 드라마를 공연하고 있는 같다. 시들의 이미지가 참신하고 신비하고 돌연적이여서 독자를 아찔하게 자극하기도 하고 머리를 젖게도 하고 감탄하게도 하고 탄복하게도 한다. 이런 것들이 박문희 <<동산>>의 시집이 우리에게 주는 가상현실의 작용이라겠다.
   박문희 <<동산>>은 약점이 있기도 하다. 때론 큰 소리로 말하여 언어의 섬세한 점이 약하기도 하고, 고유어살리기를 무시하고 한자어를 심하게 아끼기도 하고, <<-가, -이, -는,-은, -을, -를>>의 토들이 절제되지 못한 구석들도 보인다. 앞으로 초링크만 쓰지 말고 링크가 시속에 직접 작용하는 시들을 더 많이 썼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질 들뢰즈와 필릭스 가타리가 <<천개의 고원>>(784쪽)에서 한 말을 덧붙이고 싶다. <<문제는 이러한 번역(사물의 변화-필자주)이 개념적으로 정당한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정당하다는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어떠한 직관이 사라지느냐를 아는 것이다.>>
                     2917.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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