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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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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짝》제2부 시
2018년 09월 27일 15시 26분  조회:1141  추천:0  작성자: 방산옥

하모니카

검붉은색 하모니카

입술만 대여도

스리살살

노래소리 쏟아지네

 

검붉은색 하모니카

혀만 대여도

우르릉 꽝꽝

우뢰소리 진동하네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심장으로 다독이니

어느새 쌔근쌔근 잠들었네.

 

 

 

누구아빠크나?

재롱둥이 원숭이

문제를 제기했네

 

띠따 띠따 띠띠따

너의 아빠 크나?

띠따 띠따 띠띠따

나의 아빠 크나?

 

종알종알

참새가 제안을 발표하네

 

단따리라 단딴

벗기고 보자!

단따리라 단딴

벗기고 보자!

 

뚱뚱뚱뚱

곰이 결과를 선포하네

 

둥둥 둥둥둥

모두 같아요

둥둥 둥둥둥

모두 같아요.

 

 

전립선(1)

깊은 협곡에

커피색 보석 하나

 

노란 고무풍선에 동동 매달려

하늘 구경 왔어요

 

찍찍 쪼르륵

새들이 환영곡 부르니

고무풍선 답사의 노래

쏴, 쏴, 쏴...

 

고무풍선 그만 김 빠져

협곡에 떨어졌네

 

커피색 보석도 따라

퉁~.

 

 

전립선(2)

커피색 영양단지

도랑우에 놓였네

 

솔솔

도랑에

하얀 영양물 붓어주네

 

올챙이떼

그 물 먹고 자라며

짝지으러 가네.

 

 

 

하늘 쳐다보는 사나이

 

머리에 모자도 아니쓰고

하늘 쳐다보는 사나이

 

산으로 가면

새소리 물결 이루고

 

들로 가면

꽃향기 진동하네.

 

음위

물구나무섰네

머리에 쓴 모자

벗겨도 않지네.

 

 

 

아버지

뼈를 깎아 만든 회초리

땀방울 닳여 만든 회초리.

 

 

 

해님

해님이 해빛 뿌려

채색다리 놓아요

 

태색다리 타고

발발기여

해님찾아 갔네

 

하얀 구름은

해님 위해

첫날이불 펴주었네

 

이불속에서

별들이 태여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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