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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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인구 마이너스성장 그 대비책은?
2012년 05월 16일 10시 28분  조회:2187  추천:0  작성자: 김철균

    올들어 연변의 상하가 자치주창립 60주년을 맞으면서 각종 행사가 빈번하다.
    자치주창립 60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연변이 확실히 정치, 문화와 경제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는 느낌이다. 그중 유감이라면 조선족인구가 련속 16년간 마이너스성장을 거듭, 이젠 조선족인구비률이 자치주창립초기인 62.01%로부터 이젠 32.45%로 그 비률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조선족자치주라는 지역특성을 봐도 그렇고 일개 조선족일원으로 봐도 몹시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성장을 두고 국가해당부문으로부터 지방정부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을 파헤치는 한편 그 대책마련을 위해 조선족에 한해 이전에 실시하던 여러가지 생육제한정책을 취소하고 해당 우대정책을 출범하는 등으로 고심하고있는 상황이다. 효과가 없는것도 아니다. 해당집계에 따르면 2010년 연변조선족의 두번째 아이 출생수는 821명, 출생률은 19.04%였으나 2011년에는 두번째 아이 출생수가 840명, 출생률은 20.7%로 미세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상의 정책조절같은것으로는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성장추세를 스톱시킬수 없다는 생각이다.
     현재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성장원인을 분석하면 자녀양육투자부담의 대폭 증가, 대량 가임녀성들의 한국 및 기타 나라와 국내 연해지구에로의 진출과 두번째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현대인들의 심리 등 여러가지 요소를 꼽을수 있다. 그중 자녀양육투자부담의 대폭 증가와 두번째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요인은 우리 연변의 조선족뿐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존재하는 보편적인 현상으로서 막기 힘든 추세가 아닐수 없다. 그렇다면 연변조선족 가임녀성들의 한국 및 기타 나라와 국내 연해지구에로의 진출현상에 들어서는 연변이 한국이나 기타 선진국 및 국내 발달한 연해지구의 경제수준과 접근하거나 초과하면 그런 녀성들의 “연변배타” 현상은 절로 주춤하게 될수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부터 연변의 많은 조선족인구가 대량 해외나 국내 연해지구로 류출되는 원인중 가장 근본적인것이 연변의 경제상황이 그만큼 처져있기때문이다. 결코 한국이나 청도같은 곳에서 빼앗아간것이 아니다. 절로 류출한것이다. 그렇다면 관건은 연변의 경제가 하루 빨리 급속도로 춰서야 한다는것이 최종 결론이다.
     만약 연변경제가 크게 춰서갖고 “한강기적”이나 “심수속도”같은것을 이룬다면 그때의 상황은 크게 달라질수 있다. 내지의 조선족들이 돌아올건 물론 많은 한국인들도 연변을 보금자리로 자리매김을 할수 있을것이다. 거기에 두번째 아이에 대한 더욱 많은 우대정책의 출범 등을 가첨하면 연변조선족녀성들의 둘째출산붐도 일어나지 않겠는가싶다.
    그리고 연변의 조선족가정 특히는 조선족녀성들에게도 한마디 여쭙고싶은 말이 있다.
    농촌에서 밭을 1헥타르 다룰 때 0.5헥타르를 다룰 때나 마찬가지로 소와 수레 등이 있어야 하고 로력투자도 비슷하며 식당에서 사람이 3명이 식사하나 4명이 식사하나 비용이 엄청 더 드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둘째 아이를 출산한다 해서 생각하는것처럼 생활압력이 엄청 커지는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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