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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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김문학의 문학사전》

25. 비범 용사 등불 완벽한 문장 칭찬 모난 사람 도서관 고통과 환락 사설가
2017년 08월 01일 20시 17분  조회:5483  추천:26  작성자: 김문학
 비      범
    평범한 일을 매일 평범한 기분으로 행하는것이 비범이다.
 
    A. 지드가 한 말이다.

지속적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일을  견지하면 그것이 곧 결실을 이루고 그 결실이 곧 비범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의 인정을 받게 된다.
 
       
용      사
 
    만약 전쟁터에다 내몬다면 나는 비겁한 도주병이 되기 쉽다. 그러나 학문이나 글쓰기의 정신적 전쟁터에서 나는 절대로 용사다. 그리고 관념의 선구자도 손색이 없는 존재다.
 
        
등      불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한 남자가 깜깜한 밤길을 걸어 가고 있는데, 맞은켠에서 소경이 등불을 들고 걸어 오고 있었다.
    남자가 소경에게 물었다.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왜 등불을 들고 가시는가요?”
 
   소경이 대답하기를
    “난 비록 보지 못하지만, 눈 뜬 사람들은 소경이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문장
 
완벽한 문장이 있냐고 물으면 나는 대답한다.
세상에 완벽한 문장이 없다. 더구나 완벽한 사람도 없다.
 
   
칭      찬
 
타자에 대하여 칭찬에 인색한 자는 마음이 협소한 사람이고
타자에 대하여 칭송만 하는 자는 마음이 부실한 사람이다.
 

모난 사람
 
세상은 둥근데 나는 모났다.
28살 때 내가 한 말이다.
 
내 사유의 모난 창으로 이 세상의 둥근 부조리를 무찌르고 싶었다.
 
 
도 서 관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작가 볼게스(Borges)는 “만약 천국이 있다면 나는 꼭 도서관처럼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책의 향기가 풍기는 도서관이야말로 문명을 갈구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천국같은 곳이 아닌가!
 
   
고통과 환락
 
심장은 두칸의 침실이 있는 집이다.
한칸엔 고통이 살고 있고
한칸엔 환락이 살고 있다.
사람은 너무 크게 웃으면 아니된다.
왜냐하면 옆칸의 고통을 깨워줄수 있으니까.

카프카의 명언이다.
 
    
 
사 설 가(邪说家)
 
인간은 제아무리 부자라 하여도 자신의 과거를 사올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오스카 월드(oscar. wilde)가 남긴 말이다.

그는 19세기 영국이 낳은 가장 탁월한 작가, 예술가, 독설가의 한 사람으로서 평생 많은 작품과 함께 촌철살인의 격언,명언,잠언들을 남겼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 “사설가”라는 직업이 있다면 오스카월드야 말로 그 명칭에 맞는 사람으로  본다.

그는 또 이런 말을 했다.
“이혼의 주요 원인은 어디 있을까? 바로 결혼에 있다.”

“냉철함보다 더 번뇌스러운 일은 없다.”
 
“사악이야말로 선량한 사람들이 지어낸 거짓말이다. 이 거짓말로 타인의 특이한 매력을 해석하고 있다.”
 
“예술이 생활을 모방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생활이 예술을 모방한다.”
 
그는 또 이런 말을 했다.
 
“남자의 얼굴은 그의 자서전이요,여자의 얼글은 그녀의 공상적인 작품이다.”
 
“신문과 문학의 구별은, 신문은 읽을꺼리가 없고 문학은 읽는 사람이 없는것.”
 
그의 사언(邪言)중에 이런 재미난것도 있다.
 
“첫째. 나는 영원히 옳다.
 둘째. 만약 내가 틀렸다면 첫째를 참조하라.”
 
“허영심은 젊은이가 앞가슴에 단 우아한 꽃송이다.”
 
“인생의 가장 큰 책임감은 허위함에 있다.  그 다음의 책임감에 대하여 인간은 아직 모른다.”
 
“성실하지 못한 자는 위험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성실한것은 치명적이다.”
 
“교양있는 자는 타인을 못살게 굴고 총명한 자는 자신을 못살게 군다.”
 
“매 한명의 성인(圣人)에게는 다 과거가 있고
 매 한명의 죄인에게는 다 미래가 있다.”
   
 “내가 천재인것을 내놓고 나는 아무것도 신고할게 없다.”
 
오스카는 많은 격언을 남겼으며 격언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격언은 지혜의 내구성 대체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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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8 ]

48   작성자 : 경희
날자:2017-09-30 11:04:11
김교수님 료녕대학에서 멋있는 특강 하셧네요
미리 알앗다면. 북경에서 갈려 가고 싶엇어요
강연을 들을수 잇는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햇겟나요!
부럽습니다.
우리 민족문화의 영웅 김선생님께 경의를 표합니다!화이팅
47   작성자 : 아래껏
날자:2017-09-15 17:35:55
아래 46 번 이야말로 아래껏이 틀림없네!

싸스개 머저리 똥개 새끼군 ㅋㅋㅋ
46   작성자 : 김명학
날자:2017-09-14 10:55:49
여기 댓글부치는 싸스개들아~
김문학을 동아세아 귀재로 찧구빻구간에....
기실 남조선인민들은 김문학을
일본의 개라고 부른다는것이다................................
뭘 알고나 고아대는가
45   작성자 : 희망의 향기
날자:2017-09-12 09:44:09
저도 여러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김선생님 멋진 글 감사하구요 다음글 기대할게요 ㅎㅎ
44   작성자 : 윤로인
날자:2017-09-12 05:52:41
김문학선생,시리즈 문화대담을 여태 까지 기다리고 있소!
바쁘시지만 좀 속히 올려 주시면하오
감사합니다 .
43   작성자 : 재한 연구생
날자:2017-09-09 08:40:46
김문학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깊숙한 매력에 빠져 들어 가기 마련이다.
비교문화적 시야와 누구보다 앞서 발굴하는 사료 문헌을 활용한 역사사실의 재발견,
무게 있는 사상과 용기 있는 학자의 진실 추구발언은 조선족에서는 추종할 사람이 절대 없다.
이미 한국에서 < 한중일의 지성 김문학 읽기>를 공식 출판한지가 10여년이되는데
우리 조선족이 김선생님이 일본 계시니 몰라도 너무모르고 있다.
김학철 선생님이 일찍 그를 조선족 문화의 희망이고 귀재라고 격찬한 말은 적중한 말이다.
김문학을 헐뜯는 그런 유치한 편견에서 해탈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그를 연구하고
동아시아 공공 지식인으로 거듭난 그를 진지하게 평가하는것이 우리 조선족 문화의
글로벌시대 하나의 좌표로 될것이라 믿고 있다.
42   작성자 : 박씨
날자:2017-09-08 22:13:51
김선생님의 열성 독자로서 좋은글을 언제나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면서 또 새로운 글 기대하고 있습니다.
41   작성자 : 경희
날자:2017-09-05 11:23:48
그래요.
김교수님 문화대담이 오래동안 안 오르네요.
교수님의 대담은 사상이 개방되고 시야가 넓고
조선족 지식인에는 볼수도 기대할수도 없는
지성의 최 전선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생각이 있는 독자라면 다 좋아 합니다!
빨리 올려 주세용, 사랑하는 선생님!ㅎㅎ
40   작성자 : 향촌교사
날자:2017-09-03 12:14:58
김선생님. 시리즈 문화 대담을 언녕부터 고대하고 있습니다 .
9월 입니다.가을에 선생님께서 알찬 수확과 건필을 기원해요!
39   작성자 : 지성
날자:2017-09-01 10:39:15
갈매기씨 말씀 공감하고 잇습니다 .

마디 마다 정곡을 찌르셨네요.
38   작성자 : 갈매기
날자:2017-08-31 10:44:00
아래 <참고하세요>님은 한국인 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아는척 하지마세요.
조선족 지식인은 당신이 훈계를 받을 만큼 어리석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제의 망령에 사로잡혀 허구헌날 협소한 민족주의를 부르짖는 당신이 불쌍하네요
조선족 지식인은 김문학님을 선구자로 넓은 국제적 시야와 사고로 동아시아 ,세계를 주름 잡고
파워를 발희하고 있는 사실을 모르면서 당신은 고루한 사고와 비좁은 시야의 포로가 되여
아직도 20세기 냉전 시대에 살고 잇는 인간 이군요.
우선 당신부터 계몽 받고 깨셔야 되겠어요.그러기 위해 우선 김문학님 글부터 잘 읽고
각성하는게 급선무가 아닐가요?
37   작성자 : 참고하세요
날자:2017-08-30 22:16:23
일본 야즈꾸니 신사에 조선인들의 친일 망령이 있습니다.즉 일본제국에 의뢰해 목숨 바친 조선인들이 있습니다.한마디로 김문학씨는 조선족이 아니고 일본에 귀화한 인간 아니고 사람입니다.그러면 왜 그 사람을 조선족의 귀재라 하겠습니까 역사를 망각하거나 모르쇠를 놓는 이른바 문학인 이 세상에서 입지가 않 좋을 것입니다.어느땐가 일본인들은 귀화한 친일하는 사람들을 껌으로 여긴다는 걸 알고있기 바랍니다.그 김문학이 일본에서 한생 일본제국 문학에 접목했으니 당연히 이른바 일본에 귀하한 중요 원인이지요 그것이 바로 동화교육입니다.이른바 조선족들 정신 차리세요 그 정신이 없으니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지요 특별히 얘기하고 싶은 것은 김문학의 이런 글들이 발표되니 고맙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문학인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36   작성자 : 재한 연구생
날자:2017-08-29 17:59:44
연변독자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
김문학 선생님은 조선족의 희소가치적 사상가입니다.
한국에서 출판된 <김문학주의>를 읽고 김교수님이 탁월한 사상가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김선생님의 진정한 의의는 조선족 한계를 초월한 국제적 지성이란 점이지요.
35   작성자 : 연변독자
날자:2017-08-29 14:09:54
김문학 선생의 글은 누구도 미처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을 먼저 발견하여 독자로 하여금 무릎을 치게하는
묘미에 있다.
섬광이 번뜩이는 아이디어,요해처를 찌른 위트와 기지,생동한 비유와 설득력 강한 논리와 지성.
출중한 비교문화의 넓은 시야와 반성,누구보다 앞서 발굴하는 진실된 신 사료
그리고 깔금하고 상큼한 분석력과 문장력
조선족에서 과연 그를 능가한 사람이 하나도 없는것이 사실이다.
영원한 문화계의 눈부신 별이다.
34   작성자 : 그래서
날자:2017-08-27 12:45:04
경계인이니 글로벌 탈민족 괴재냐? 아니면 다중인격 변태냐

일본어 버전 :사무라이 친구들 절대 중국에 사죄하지 말세요.
중국어 버전 : 게다들아 중국에 사죄하라

이상~
33   작성자 : 연변독자
날자:2017-08-27 12:10:33
거목이 바람을 부른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树大招风……
거목 주위에 새새한 음풍 요사한 바람이 부는건
거목의 존재를 잘 증명하고 있다.
김선생은 행복한 학자이다.20년을 이런 负面粉丝의
옹위를 받아 오니 말이다.ㅎㅎ
32   작성자 : 그래서
날자:2017-08-27 11:17:52
장서 10만권을 독파하고 나서

일본어 버전 : 사무라이 친구들 절대 중국에 사죄하지 마세요
중국어 버전 : 게다짝들은 중국에 사죄하라

고조 니런 글로벌 탈민족 영감이 떠올랐디.

프하하하
31   작성자 : 축하
날자:2017-08-27 11:11:59
그래끼니 고조 우리 심양에 용사가 났으끼니 날래날래 축하해 주라우~
30   작성자 : 연변독자
날자:2017-08-27 08:46:58
29번 <장백의 아들>씨 말씀에 공감합니다.
나도 김선생의 장서량 10만권 일화를 몇년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다.
독서가,장서가,학자,작가,사상가 그리고 고미술 수장가 ,화가로서 그의 다재다능한
<귀재>수준에 범접할 우리 조선족은 아쉽지만 없다.
특히 많은 글들을 통하여 발산하는 그 사상 의식은 독보적이고 조선족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승인하지 않을수 없다.
29   작성자 : 참고하세요
날자:2017-08-26 16:47:36
이 글 굉장히 의미가 있는 글이다.인간은 가소롭다.인류에 피해 주는 인간들 모두 이른바 인재다.농민 무식하지만 그 인간 인성은 농민들에게만 볼 수 있다.왜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오로지 농민이다.그러나 이런 농민들을 외면하고 이른바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같은 걸레들을 극구 찬양하는 이른바 정당성 논리들을 펴내는 친일 문학인들을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세상을 망하게 하는 사람은 모두 이른바 글이나 쓰는 이른바 문인이다 조선족이 왜 조선반도에서 살지 못하고 중국으로 이주했는가?지금도 남북이 왜 갈라져 있는가?우린 이젠 사색해야 한다 양육강식의 사고를 접어야 하는 시대다.역사관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얼구이즈로 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이다.그것이 바로 동물과 인간이 다른 특성일 것이다
여기에서 노신과 김학철의 글 독자들은 심각하게 잘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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