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langman 블로그홈 | 로그인
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 등산

나의카테고리 : 산행일지

773차 延吉市利民村烟筒砬子
2023년 04월 08일 21시 30분  조회:1013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4월의 두번째 토요일,며칠전 내린  봄비로 푸근해진 대지는  꽃계절의 시작이다. 간밤에 깜작 내린  때아닌 봄눈에 감탄하며 일행 23명은 연길시리민촌뾰족산으로 향했다. 
   연길시정북방향 연집하동쪽에 위치한 뾰족산은  고층건물이 들어서기전 시구역대부분 지역에서 바라보였다.지금엔 북부외각에서만  보이는 산인줄 알지만 다행스럽게 연길시정부서쪽 버들거리에서 보행, 혹은 북쪽방향으로 운전중에서도 고층건물사이로 저 멀리 바라볼수 있다. 필자는 북대에서 13중 다니던 초중시절  날마다 국자가에서 뾰족산을 보아왔다, 아득하게 먼산, 가까이에 가기엔 너무나 멀어보였다. 고중일학년때 촬영애호가이신 아버지를 배동하여 자전거타고 반나절 갔었는데 산밑에서 꽉 들어찬 관목숲에 막혀 산에 오르지 못하고 그냥 돌아온적이 있다. 지금엔 아무때나 운전하여 갈수있는 제일가까운 바위산이다.랑만 산악회 저녁만찬행사가 있을때면 낮행사로 등산안배를 하는곳이기도  하다. 
      302국도에서 북쪽으로 빠져 리민촌을 거쳐 연집하강변길로 조금 더 저수지아래까지 가면 바로 산밑이다. 리민촌은 일제시기 집단부락이였다. 1934년 동북인민혁명군제2군독립사제1퇀항일유격대대원들이 목숨바쳐 집단부락 건설을 파괴하고 연집구자위단단부를 습격하여 무장을 탈취한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2010년부터 연하저수지가 건설되여 연길시하북지구에 물공급을 시작했다, 리민골과 석인골은 중요한 수원지로 보호구역이 되였다, 등산시 우리모두의  자각적인 보호행위가 필요하다. 또한 홍수방지와 발전에서도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한단다. 연길시민들은 작년7월 수상시장을 휩쓸어간 특대홍수를 기억할것이다. 주차됐던 십여대차는 물론 매장의 매대와 설비,거기어 이란에서 방목하던  황소떼까지... 연하저수지가 붕괴됐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실은 저수지가 끄덖없이 리민골석인골 물을 가두었기에 더 큰 피해는 없었단다. 
     도로변 산밑에서 직접 가파로은 능선을 타기 시작했다. 높이 오를수록  매서운 봄바람이 드세다. 한줄기로 능선에 따라붙은 울긋불긋 복장차림의 등산대오는 참으로 가관이다.그 모습을 저수지언제에서 누군가가 촬영한다면  명작품이 될것이다. 오를수록 연하저수지가 점점 작아진다. 산에 올라 능선따라 한참 더가서 드디여 뾰족산 바위에 도착했다. 멀리서는 그냥 연통모양이였는데 다가서니 집채같은 암벽이다, 전업장비 없이는 탈수가  없다. 일단 안전을 고려해 등반은 포기하고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며 여성회원님들이 정상스레 갖춰온 간식을 나누어먹는 맛이 꿀맛이다. 저수지남쪽에서는 770차 등산한 연하봉이 반겨준다.  바위를 지나 U형 능선 따라 한시간  정도 우회해서 뾰족산 동쪽산 서쪽 가파로은 경사면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무릎보호대 착용이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 
      등산강도가 약한 곳이라 하산하여 모두들 나물캐기에 달라붙었다.솜씨가 잽싼 몇몇은 제법 저녁밥상에 푸짐히 올려놓을 물량이다. 다음부터는 나물캐는 시간을 여러분께 더 드려야겠다, 자연의 귀한 선물을 정성스레 채집하는것이  건강을 챙기는 더없이 좋은 일이다. 뻐스에 오르니 점심전이다, 오늘은 일찍이 귀가하여 집일을 봐도 충분한 시간이 될것이다. 
 
2023.4.8   수영  연길에서

파일 [ 2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0 614룡정가마두껑산 2019-10-20 1 5029
269 613차용신 광주리바위 2019-10-15 0 3112
268 612차교하红叶谷 2019-10-03 0 3753
267 611차 왕청神仙砬子 2019-09-29 0 3132
266 610차 화룡城墙砬子 2019-09-21 0 3594
265 609차 왕청락타산 2019-09-14 0 3317
264 608차도문일광산 2019-09-08 0 3056
263 607차화룡계관산 2019-08-31 0 3263
262 602차화룡락타바위산 2019-07-28 0 3141
261 601차 왕청猴石砬子 2019-07-21 0 3834
260 600차 왕청이갑산 2019-07-14 0 3248
259 597차길성저수지에서 도끼봉에 올랐다. 2019-06-23 0 4297
258 595차 천보산 매바위산 2019-06-08 0 3105
257 594차조선족산악련맹단오맞이 운동회 2019-06-05 0 4193
256 593차 화룡狮吻砬子 2019-05-26 0 3408
255 592차 도문형제바위 2019-05-19 0 3414
254 591차오빠절 축하 및 운동대회 2019-05-13 0 3586
253 590차 안도톱날산 2019-05-05 0 3351
252 589차 도문중고령 2019-04-29 0 3521
251 588차 개산툰형제봉 2019-04-21 0 3606
250 587차 유슈촌계관산 2019-04-15 0 3330
249 585차 오도촌 소사방대 2019-03-31 0 4129
248 584차왕청초모정자산 2019-03-24 1 4391
247 583차룡정오봉산 2019-03-17 0 3013
246 제582차 3.8여성절 십주년축제 그리고 도문마반산 산행 2019-03-10 0 3660
245 581차 안도오호령 2019-03-02 0 2691
244 제580차 도문초모정자산에서 봄을 느끼다 2019-02-23 0 3222
243 579차 왕청마안산 2019-02-16 0 2226
242 577차리민촌 烟筒砬子 2019-02-03 1 2389
241 576동불사 小贵子山 2019-01-27 0 2416
240 575차 로투구 남도끼봉 2019-01-19 0 2495
239 574차 룡정대포산 2019-01-13 0 2825
238 573차 2019년시산제 2019-01-07 0 2661
237 572차 석인골 룡산 2018년 마지막등산 2018-12-31 0 3921
236 570차 룡정마안산 2018-12-25 0 3113
235 제571차 2018년 아름다운 마무리 -태암평봉산에서 2018-12-23 0 3416
234 569次八道银白砬子 2018-12-09 0 3362
233 568차 삼봉촌 현무암 2018-12-01 0 3862
232 567차 이란진 黑林子 2018-11-25 0 3179
231 566차 석국촌 南山砬子 2018-11-18 0 323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