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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1차 비에 젖은 팔도북도끼봉
2016년 09월 05일 06시 31분  조회:4119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며칠 쏟아부은 대폭우로 북도끼봉을 오르는 산길은 졸졸 흘러내리는 내물이 되여 있었다.
사방을 둘러봐도 비안개에 푹 잠긴 산과 숲과 바위 자연 전체가 함빡 젖어버린
초가을의 자연속으로 8명의 팀원(목장 헬스 의천 무심 만천성 려수 노을 청풍)들은
거침없이 뚜벅뚜벅 걸어 들어간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당당하고 굽힘없는 씩씩한 자세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산악인들의
멋진 모습이다. 아무리 세련되고 우아한 패션도 이 순간만큼은
원색의 아웃도어들로 울긋불긋 무장된 대자연속에 서있는 산행인의 모습보다는
빛을 발하지 못할 것이다.
산이 우리를 불러 들이고 품어주는것만큼 이름없던 산과 바위들이 우리의 발자취가 스침에 따라
새롭게 이미지를 부여받고 다시 태여나 발달된 현대통신 시스템의 흐름을 타고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러고 보면 우리 산행인들은 자신의 업여 흥취에 따라 등산을 선택했음에도 자신도 모르게
우주속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데 얼마만의 공헌이 있는 셈이다.
수없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매 차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마주하게 되는 북도끼봉
오랜세월전 그 자리에 생겨났을 바위 하나가 오늘 우리 생명에서의 하루를 충만시켜준다는 사실이
필자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어 오늘 다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되는 북도끼봉!
언젠가  또 다시 너를 찾아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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