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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수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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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석기: 두만강수석회 올해 첫 합동탐석
2006년 04월 08일 00시 00분  조회:4656  추천:96  작성자: 두만강수석회
[탐석기]

두만강수석회 올해 첫 합동탐석

- 장원에 김대현의 물개석이 당선

신 철 호

더웠다 추웠다 비왔다 눈왔다하며 하수상하기만 하고 기후속에서 봄은 올듯말듯하면서도 애석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겨울을 그예 끝내버렸다.

지난 4월 1일, 두만강수석회 리홍국, 김대현, 김학송, 김철학, 신철호, 송철남 등은 아침 7시반에 연길에서 도문으로 합동탐석을 떠났다. 탐석지는 도문시에서 동쪽으로 10여리 떨어진 신기동이라는 후미진 마을이였다.

신기동에서 두만강은 270°정도로 큰 굽이를 돌면서 하류를 이루는데 이곳에 남북으로 두개의 큰 돌밭이 있다. 수석회 성원들이 찾아간 곳은 마을앞 돌밭보다 더 큰 속칭 아래돌밭이였다.

이곳에는 수석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오석이 쫙 널려있었는데 10년이 넘어되는 시기에 숱한 수석들이 두만강수석회성원들같은 《백락》들을 만나 해볕을 보았고 지금도 또 《백락》들을 기다리고있어 말그대로 수석자원이 무궁무진한 산지이다.

《조직을 세우니 좋은점이 있구만. 이곳에 이런 돌밭이 있는것을 왜 몰랐을까?》

이미 10여년의 애석력사를 갖고있는 리흥국회장은 돌밭어구에서부터 흥분을 금치 못한다.

《일생일석이 오늘 실현될는지.》
《올적마다 기분이 항상 좋기만 하네.》
《오늘은 폭포석을 얻어봐야지.》
《저는 인상석을 얻어보겠습니다.》

중구난방으로 쏟아지는 감동과 결심이 어떤 결실을 거둘지는 미지수였어도 배낭을 벗어놓자 저마끔 갈구리니, 못뽑이니 하는 도구들을 들고 수석줏기에 몰두하였다.

물론 정해진 규칙은 아니지만 오후에 수석이 잘 발견되는것이 통례인데 이날은 첫시작부터 저마끔 눈복이 터졌다. 평원석이니 산형석이니 물형석이니 인형석이니 호수석이니 하며 저마다 《감상가치》를 《잔뜩》부여한 돌들을 안아다가 한데 모여놓았는데 리흥국, 김대현, 김학송 등은 다들 수석애호년한이 10년이 썩 넘어 수석을 줏는데 침착한 일면 나머지 셋은 신참들이여서 경험이 부족하고 《심미안》이 《협소》하여 번번이 《퇴짜감》만 주어왔다.

결과적으로 지난 일년간 수석줏기에서 《성과가 미미했던》김대현이 올해부터는 큰 운이 트려는지 물개같이 생긴 물형석을 주어 기타 《성과작》들을 쉽게 재끼고 단연 장원에 뽑혔다.

물개석은 길이가 30cm정도인 청오석인데 대칭되는 두눈과 특별하게 흰색으로 된 입부분이 합평회의에서 절찬을 받았다.

《뭐 훌륭한것을 찾겠다고 원대한 리상을 품을것이 없다니까. 욕심이 크면 눈이 어두워서 오히려 아무것도 찾지 못하지.》

장원이 된 소감을 김대현은 아주《진리》스럽게 토로했다.

이들의 희망은 이제 여름철 관광성수기에 열릴 제1회두만강수석문화축제에 보다 훌륭한 수석들을 출품하는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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