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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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중국이세계를 지배한다.
2015년 01월 21일 15시 50분  조회:2527  추천:0  작성자: 창란한 해살
 기원전 3세기 진시황의 대륙통일 후 중국은 2000년간 아시아의 패권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19세기 들어 산업화에 뒤진 중국은 서구열강과 일본의 침략을 받았고 심지어 반식민지로 전략하는 수모를 겪는다.

지난 1980년 덩샤오핑 집권 이후 '도광양회(힘을 축적하며 때를 기다린다)'라는 외교전략 하에 힘을 길러온 중국은 이제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권국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 '슈퍼차이나' 제3편 '팍스시니카, 중국 패권의 시대'에서는 최근 경제에 이어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집중 진단했다.

진단 내용을 보면 중국은 매년 국방비를 대폭 증가시키며 미국 6004억달러(2013년 기준)에 이어 1143억달러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홍콩 군사전문들은 "실제 중국 국방비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이 아직 미국에 비해 국방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미사일 '둥평-41'의 경우 사정거리가 1만5000km로 지구상 거의 모든 지역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와더불어 중국은 미국과 맞먹는 수준의 잠수함, 미국 전투기 F22와 견줄만하다는 젠31전투기, 미래무기인 극초음속 비행체까지 보유·개발하며 미국을 위협하고 있다.

존 미어셰이머 시카고 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미국은 상황이 더 안좋아지고 있는데 반해 중국은 부유해지면서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패권을 향한 중국의 욕구는 점점 더 커져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기 증강과 더불어 중국은 최근 동아시아에 대한 영유권 분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트남과 파라셀제도를 두고 물리적 충돌을 벌이는가 하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제도)를 놓고는 일본과 전쟁 직전의 위기까지 불사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강한 욕심을 보이는 이유는 이 일대에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이 매장돼있을 뿐 아니라 황금어장 역할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세계 원유 교역량의 3분의 1, 해상 무역량의 4분의 1이 이곳을 지날 만큼 자원이동의 주요 통로이기도 하다.

존 미어셰이어 교수는 "(중국은) 모든 섬들과 남중국해 전체를 통제할 수 있기를 원한다. 갈수록 강해지는 중국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에는 이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할 것이고 물리력을 쓰거나 또는 쓰겠다고 협박할 것이다"고 전했다.

리처드 부시 3세 부르킹스연구소 동아시아연구센터 소장은 "패권 이동에 대해서 연구하는 학자들은 부상국의 첫 과업이 자기 나라와 (주변지역을) 잘 통제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미국도 현재 미국영토와 북미대륙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중국도 먼저 자국 내와 동아시아에서 힘과 영향력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중국의 움직임에 냉전 후 아시아에서 한발 물러서 있던 미국이 아시아로 회귀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필리핀은 지난 1992년 미군이 철수했던 수빅만에 다시 미군기지를 짓고 있다. 중국은 현재 한반도를 겨냥하고 있는 북해함대, 대만을 상대하는 동해함대, 남중국해를 관리하는 남해함대를 중심으로 해군력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특히 남해함대의 경우 최근 중국과 대만의 관계가 좋아지면서 동해함대 일부가 남해함대로 옮겨오는 등 2년 전에 비해 군사병력이 눈에 띄게 강화되고 있다. 이에대해 남해함대 관계자는 "3개 함대중 남해함대의 군사병력이 대폭 강화됐다. (그 이유로는) 남중국해 상황이 복잡하고 베트남과 필리핀도 세게나오고 있어 분쟁이 일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황둥 마카오 군사평론가는 "하이난성 해군기지도 거의 완공되어가고 중국 최초 완전한 국산 항공모함도 이미 제작중으로 2020년에는 완성될 것이다. 이로써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력균형이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 미국은 4000억 달러의 군사비용을 줄이겠다고 선포한 반면, 중국의 군사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덩샤오핑의 '도광양회'(힘을 축적하며 때를 기다린다) 외교원칙은 장쩌민, 후진타오를 거치며 계승됐으며 이후 등장한 시진핑의 집권이후엔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제관계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제 18차 대회보고에서는 '중국의 국제적 지위에 걸맞고 국가안보와 발전이익에 상응하는 견고한 국방과 강대한 군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원칙이 언급되기도 했다. 진찬룽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중국은 핵심이익이 침범당하면 단호하게 반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핵심이익은 바로 영토안정과 주권, 시장경제문제 등이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스리랑카, 파키스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에 항구를 건설해주면서 운영권까지 획득해 향후 전략적 기지로 쓸 수 있는 곳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스리랑카의 경우 지난 1983년부터 벌어진 내전으로 수만명의 무고한 시민이 죽자 미국과 UN이 경제지원을 끊으면서 중국과 더욱 친밀해졌다.

중국은 스리랑카에 극장, 도로, 발전소, 항구 등을 지어주며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한편 공사가 진행 중인 함반토다항의 경우 중동이나 동아시아로 향하는 지점에 위치해 경제적, 군사적 전략지로 활용할 수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도 병원, 국립경기장, 국제회의장과 더불어 10조원을 들여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최대규모의 항구를 지을 예정이다. 인도양과 접한 바가모요시는 향후 무역의 중심지 역할과 더불어 군사 목적의 활용도 가능하다. 이와더불어 중국은 남아메리카 니카라과에 세계 최대규모 운하를 개발할 계획이다. 홍콩의 작은 기업 HKND는 니카라과운하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기업으로 모기업은 중국 본토의 통신장비업체로 전해진다. 니카라과운하는 280km길이로 건설비용만 약 5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HKND는 운하 설계와 건설을 도맡는 한편 완공 후 50년간 운하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까지 따냈다. 니카라과운하가 완공되면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니카라과 사회에선 이 계약에 대해 큰 의문을 가지고 있다

 HKND는 건설사업 경험이 전무후무한 기업인데다가 40살의 젊은사업가 왕징이 이끌어가고 있는데 니카라과는 운하에 대한 별다른 경쟁입찰 없이 이 중국기업과 운하건설 계약을 맺었다. 라프렌사 신문사 기자는 "중국정부는 이 사업과 관련없다는 입장을 내놨고 왕징 대표가 직접 니카라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중국정부나 중국군 쪽 인사가 이 사업에 관계돼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수에즈 운하, 파나마운하 등 운하는 과거 영국과 미국이 세계적인 패권국가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가운데 중국기업이 니카라과운하의 운영권을 가져간 것은 의미심장한 사건이다. 이로써 중국이 미국의 뒷마당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의 저자 마틴자크는 "중국의 부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은 미국이 패권국이지만 2030년만 되면 이야기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는 말과 함께 "미국 중심이었던 세계질서 붕괴를 보게될 것이고 개발도상국들이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다. 그 중 중국이 가장 중요한 패권국가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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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5 ]

5   작성자 : 조선족
날자:2017-06-30 10:44:51
더러운 주둥아리를 그만 썩 닥치지 못할가? 너는 그러기를 바라느냐? 우리 속담에
소가 힘세면 왕노릇 할가라는 말이 있다. 무식한 중국이....
4   작성자 : 내두산민속여행가든
날자:2015-04-11 06:06:41
ㅋㅋㅋ 님 역사를 좀 아시는것 같은데 지금부터 5년에 중국에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는말씀 너무한거 아닙니까? 이름도 못 남기는것 보니 남의 흉이나 보시는분 같은데 좋은글만 남깁시다.
3   작성자 : ㅋㅋㅋ
날자:2015-02-20 22:02:20
역사를 모르는 햇병아리 이구먼..
과거 중국 왕조가 200년 이상을 지속한 예가 있는가???
지금 왕조가 아니라서 괜찮다고??
1당 독재 사회주의 나라가 왕조나 다름없지..
원래 한족들은 나라가 사분요열 되든 말든 정권을 이민족이 잡든 말든 상관없이
항상 정복자에게 충성 하며 생존해 왔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 이라는 자체가 없는 민족이다..
아마도 미국이 중국을 접수하면 오히려 더욱 좋아할 것이구먼..

2030년만 되면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것이라고??
한심한 소리..
2020년이내에 중공은 부패로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 있구먼...
2   작성자 : 평화
날자:2015-02-19 07:58:54
중국의 시대가 열리면 세계에 화인지 복인지는 두고 봐야죠. 중국이 강성할때마다 대외로 령토를 팽창한 역사니깐요.
1   작성자 : 평화
날자:2015-02-19 07:58:03
중국의 시대가 열리면 세계에 화인지 복인지는 두고 봐야죠. 중국이 강성할때마다 대외로 령토를 팽창한 역사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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