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0、80、90년대생의 고민은 무엇일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5일 09시25분    조회:13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네티즌들이 “90후의 고민”을 총결한 문장이 90후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두에게 고민이 있듯이 그들의 고민 또한 피해갈수 없다. 제일 년장한 90후도 이젠 27세가 되였으니 어른이 되여가는 과정에 냉정한 현실속에서 어릴적보다 고민이 엄청 늘어났을것 같고 때론 자신의 처지가 막막하게 느껴질수밖에 없을거라 생각된다. 
 
90후의 고민들 
 
 
결혼하려니 너무 이른것 같다. 부모님이 아무리 결혼을 재촉해도 아직은 마냥 어리고 여리기에 누구와 결혼을 론하기에는 너무 이른것 같다. 
 
련애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초딩들도 커플이 되여 데이트를 즐기는데 아직 첫사랑도 찾지 못하고 이러고 있으니 ... 
 
마음껏 생활을 즐기기에는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속절없이 흘려가는 시간이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출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해야할 할은 이미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돈을 버는것은 너무 어렵다. 세뱃돈을 받기에는 머쓱하고 거절하려니 나홀로 가슴앓이를 하는 나이이다. 
 
항상 어려운 나의 재정 상황. 집에 있기에는 너무 심심하고 집을 나가려니 지갑이 얇아 엄두가 안난다. 아마 그래서 많은 이들 사이에서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이 어느 순간부터 입버릇처럼 번지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80후는 너무 올드하다. 80후랑 함께 하기에는 그들이 너무 올드해 보이고 아직도 자신이 마냥 풋풋해 보인다. 
 
00후는 에너지는 너무 부담스럽다. 00후랑은 에네지 등급이 현저히 차이난다. 항상 활기차고 항상 적극적인 00후가 너무 부럽고 다시 한번 세월의 야속함이 몸소 느껴진다. 
 
90후들이 이와 같은 고민에 격하게 공감하고 있을때 80후는 “이것은 너희들이 몇년전에 우리를 묘사하던 내용들이다”라 담담히 얘기한다. 그렇다면 30세 전후의 80후들은 또 어떤 새로운 고민들이 있을까? 
 
80후의 고민들 
 
결혼은 이미 늦은것 같다. 시도 때도 없는 결혼 재촉과 노총각,노처녀 타령에 엄청 스트레스는 받는다. 결혼할때까지 받아야할 “주변의 간섭”에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 결혼하려니 현실적으로 문제가 되는 점이 많고 너무 늦은것 같아 입장이 곤란하다. 
 
일하려니 너무 힘들다. 직장일에만 전념하려니 너무 힘들고 또 그런 패기가 없다. 
 
애를 키우려니 너무 피곤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금쪽같은 내 자식이지만 너무 피곤하고 아직 자유롭고 싶은 이 마음을 어찌할까? 
 
둘째를 갖자니 큰애가 싫다한다. 국가의 정책 변경으로 둘째시대가 대세이지만 여태껏 홀로 사랑 받아온 첫째는 동생을 원치 않는다. 아직도 엄마 아빠의 사랑을 그 누구한테도 나누지 않고 독차지 하고 싶은가보다. 
 
하늘로 치솟는 집값, 내 집 장만은 언제할까? 집을 살까하는 생각이 자주 드는데 매달 주택 담보 대출금은 현재 월급보다 많다. 또 다시 집 장만 적기를 기다린다. 
 
“오빠,언니” 라는 칭호가 이젠 쑥스럽다. 다른 사람한테서 “오빠,언니”라 불리우는것이 기분은 좋지만 웬지 쑥스럽다. 
 
“아저씨,이모”라 부르지 마세요! “아저씨,이모”라 하기에는 너무 젊으니 그런 호칭 삼가해주세요. 
 
40대에 들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70후들은 어떤 고민이 있을까? 
 
70후의 고민들 
 
두번째 아이를 가지려니 늦은것 같다.오손도손 화목한 다가족 집안을 보니 많이 탐난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가지려니 “막차”를 놓친듯한 기분이 든다. 
 
손자,손녀를 보기에는 이른 나이다. 대부분 70후들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자식들이 아직 어려 손자,손녀를 볼 나이는 아니다. 
 
정년 퇴직하고 싶은데 법정 퇴직 나이가 되지 않았다. 은퇴하고 집에서 여유있게 만년을 보내고 싶은데 아직 법정 퇴직 나이와 20세 차이나는 불편한 진실이다. 
 
중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다. 젊은이들이 너무도 존경스러운 태도로 대하는데 마음속으로 중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다. 
 
젊은이들과 세대차이가 난다.젊은이들의 세상에 들어가고 싶은데 소통하다 보면 이젠 세대차이가 난다.공동한 화제거리가 없고 그들의 생각, 행동들을 리해하기 힘들때가 많다. 
 
꿈을 위해 도전하려니 실패로 인한 데미지가 두렵다. 사실 젊었을 때의 꿈은 줄곧 마음속에 있었다. 하지만 무모한 도전이 될것 같고 얻는것보다 잃을것이 많을것 같아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다. 
 
속내를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 답답한 마음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하소연하려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당신이 어느 년령층에 속하든 자신만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있을것이다. 이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고민이 많다는것은 당신이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끊임없이 삶에 대해 질문한다는것을 설명한다. 부단히 질문하고 그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점차 성숙해지고 더욱 괜찮은 “나”를 만들어간다. 
 
자신한테 없는것보단 이미 가지고 있는것에 만족하고 감사할줄 알아야 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물질적으로 가지고 있고, 권력을 가지고 있는게 행복인가?행복은 살수도 팔수도 없는것이다. 행복이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금 웃고 있는 이 순간,함께 웃어줄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행복한것이다. 지금 문장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행복하신가? 
 
중국조선어방송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7
  • "당신에게 이 나라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차별적이에요. 돈 있고 '백'(뒷 배경) 있는 사람들은 편하게 살고, 나 같은 사람들은 엄청나게 차별받아요."(20대 남성 A씨) A씨는 처음 본 사람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흉악범이다. 살인죄가 확정된 무기수다. 그는 지난...
  • 2017-05-28
  • 건강과 힐링에 투자하는 욜로족, 나홀로 여행자. 인터파크투어 제공 #김지영(33·여)씨는 최근 요가를 시작하며 큰 맘 먹고 비싼 요가복을 여러 개 사 모았다. 또 적금을 부어 일 년에 한 번은 장거리 해외 여행을 떠나 예쁜 그릇들을 사 온다. 김 씨는 “가끔은 너무 대책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
  • 2017-05-28
  • “한국의 절은 관광객이 주변에 많은데도 조용한 거 같아요. 중국 절은 돈이 많고 촛불이나 향료도 비싼 가격에 팔아요. 중국의 절에 가면 크기도 크고 사람도 많고 회사가 사업을 하는 느낌인데 한국 사찰은 조용하네요.”    중국의 유명 소설가 위화가 26일 충남 예산의 1600년 고찰 수덕사(주지 정...
  • 2017-05-27
  • 법륜스님 페이스북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국민 멘토로 유명한 법륜스님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혼 장려 이미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법륜스님이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이미지가 담겨 있었다.  &nbs...
  • 2017-05-23
  • 드라마·예능 졸혼 소재 잇따라 다루는 등 ‘트렌드’ 은퇴 남편 집안 간섭에 ‘삼식이’ 되자 부인들 고민 수명 증가·이혼 부담· 개인 행복 욕구에 선택 늘어 “별거와 달리 졸혼은 이혼 파국 피하기 위한 유턴” “주기적인 교류로 정서적 관계 유지해야 의미 있...
  • 2017-05-21
  • 지난해 겨울 작은딸을 시집 보낸 주부 전모(59)씨는 얼마 전 남편에게 ‘졸혼(卒婚)’을 선언했다. 당황스러워하는 남편에게 전씨는 “아이들 모두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독립했으니 이제 가족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며 30년이 넘는 전업주부 생활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아이들 때...
  • 2017-05-20
  • 자립할 나이가 됐지만,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젊은이들. 일본에서는 이미 '청년 캥거루' 대부분이 '중년(中年)'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캥거루족은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어미 배에 달린 주머니에서 자라는 캥거루처럼, 성인이 되어서도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 2017-05-16
  • 성인 10명중 4명 "'취업 이후'까지 쭉"…8년 새 인식의 대변화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우리나라 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통상의 기준점이 '취업 이후'로까지 연장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실업이 증가하고 결혼 시기가 늦춰지면서 독립하지 못한 성인...
  • 2017-05-09
  •   올해의 “어머니의 날”은 5월 14일이다.   지금부터 약 100여년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마을에 안나란 소녀가 홀어머니와 함께 단란하게 살았다.   어느날, 안나는 불행하게도 어머니를 여의게 되였다. 안나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산소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을 심...
  • 2017-05-08
  •    온라인에 올라온 네티즌들이 “90후의 고민”을 총결한 문장이 90후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두에게 고민이 있듯이 그들의 고민 또한 피해갈수 없다. 제일 년장한 90후도 이젠 27세가 되였으니 어른이 되여가는 과정에 냉정한 현실속에서 어릴적보다 고민이 엄청 늘어났을것...
  • 2017-05-05
  • ㆍ1979년부터 82년까지, 다섯 명의 ‘김지영’이 한국정치에 묻다 아이는 세상 무엇보다 귀한 선물이었지만, 아이를 낳은 뒤 점점 ‘나’는 사라져 갔다. 장래희망이 주부는 아니었는데, 그것이 어느 순간 나의 이름이자 직업이 됐다. 능숙하게 아이를 돌보지 못하는,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민폐...
  • 2017-05-03
  • 자기욕망 채우기 위한 기도, 그건 불교가 버려야 하는 대상 오늘 부처님오신날 …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의 일갈 지홍 스님 “한국 불교 큰 위기”  3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을 인터뷰했다. 지홍 스님은 “한국 불교와 조계종단이 큰 위기에 처했다”며 &ld...
  • 2017-05-03
  •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하는 3가지 방법 /직접 사람 만나 웃고 대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뚝’/금주·금연보다 수명 연장 독서 등 취미활동 ‘끝’ 있지만 SNS·온라인 뉴스·이메일 등/인간의 ‘정지신호’ 무디게 해 행복한 건지 타인과 비교/무기력감·우울감의 ...
  • 2017-05-01
  • 성인 64%, 인간관계 정리 추구…"진짜 친구 찾고 싶다" 형식적 관계에 피로감…"가볍고 넓은 인맥 의미 없어" "가까운 좋은 사람들하고 지내기에도 일상이 바쁘다" 곽금주 교수 "피상적이고 얄팍한 관계에 외로움 커져" "회의감에 '인맥 커팅'…소모적 시간 줄일 필요" 【서울=뉴시스】박영주 기...
  • 2017-04-29
  • “결혼의 계절” 봄이 왔다. 오래동안 뜸했던 인연들에게서 심심찮게 련락이 온다. 결혼을 손꼽아 기다려온 이들에게 싱그러운 봄은 설렘과 환희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계절”이다. 하지만 축의금 지출이 늘어나는 이들에게는 가계 부담을 걱정해야 하는 “한숨의 계절”이기도 하다. 경제...
  • 2017-04-26
  • 첫 아이 출산 연령도 남 33.1세, 여 30.5세로 늦어져  35∼54세 '고령 아빠' 2배로…2000년 20%→2010년 39% 1997∼2014년 출생아 905만명 분석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35∼54세 사이의 고령에 아이를 출산하는 남성이 10년(2000∼2010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 2017-04-21
  • 한국청소년 인구 1000만명 무너져   - 통계청 '2017 청소년 통계' 51%가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 한국 청소년 인구가 처음 1000만 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인구 감소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오는 2060년에는 현재의 절반 수준인 500만 명대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다. 청소년 인구 감...
  • 2017-04-19
  • 시부모가 뽑은 최고의 며느리는 어떤 며느리일까. 1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공감 토크 사노라면'에 배우 이정섭, 배우 남능미, 가수 김상희, 방송인 이상벽, 가수 김정연, 임수민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들은 각자 생각하는 최고의 며느리를 뽑았다. 출연진이 생각하는 1등 며느리 가운데 시청자들...
  • 2017-04-16
  •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사는 김병국(82) 할아버지는 고시원에서 홀로 지낸다. 김 할아버지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89세 노모를 모시고 있는 주부 윤모(55)씨는 어머니를 부양하지 않는 오빠(63)에게 불만이 많다. 아버지와 일찍 사별한 뒤 어머니가 온갖 고생을 하며 오빠를 대...
  • 2017-04-11
  • 위챗으로 달라지는 세상(1)   편자의 말 :요즘 위챗((微信)은 중국 대륙을 달구며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위챗으로 세상이 달라진다'는 말이 나올정도 입니다.   이에 본사는 '위챗으로 달라지는 세상'이란 기획아이템을 가동해 위챗활용 사례를 중점으로...
  • 2017-04-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