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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들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8일 09시10분    조회: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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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라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사용자수가 천만명밖에 되지 않는 지난세기말에 탄생했다. 1999년에 설립된 8848사이트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전자상거래는 현재 알리바바, 쑤닝, 징둥 등 거물급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대거 운집한 시대로 발전했다. 20년동안 전자상거래는 우리들의 소비습관을 크게 바꿔놓았을뿐만 아니라 발빠른 발전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집에서 마우스 하나로 모든 거래를 할수 있는 스마트한 시대지만 아직도 스마트폰 사용법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전에 기자는 이 같은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자상거래 지식과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는 길림성 연길시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众创职业培训学校)전동군 교장을 만나보았다.

  유년시절을 할빈에서 보낸 전동군에게 있어 연길은 제2의 고향이다. 제2의 고향이라고 하지만 정착시간이 더욱 길고 흘린 땀이 더욱 많은 연길에 더 애착이 간다고 한다. 2001년, 일본에서 생활하던 전동군은 국내의 빠른 발전을 감안해 귀국을 선택했다. 그는 일본 모 학원에서 컴퓨터공학을 학습한 경험이 있었지만 귀국초기에는 전공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인지라 PC방을 운영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마침 그의 친동생이 상해에서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알리바바와 교류가 많았다. 동생을 자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알리바바에 근무하는 동생의 지인들과 인연이 닿았다. 그런 인연으로 전동군은 전자상거래라는 신생사물에 흠뻑 빠졌다. 2003년, 그는 PC방을 접고 알리바바에서 영입한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상거래 강습 사업을 시작했다.

  전동군: 2003년즈음, 상해에서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에서 강의하는 분과 친분을 쌓게 되였는데 당시 연길에는 아직 전자상거래라는 신흥리념이 없었습니다. 제가 강습을 시작할때 인터넷 가게를 등록하려면 신분증번호를 비롯한 개인 정보들이 필요했는데 사람들은 저를 믿지 않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6세부터 78세까지 아울러 저의 제자들이 있으며 인터넷가게 운영을 잘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영자동화를 실현할수 있고 운영기술만 배우고 팀을 구성하면 누구든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에는 리해하기 어려운 외래어와 전문용어가 많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그는 SEO최적화, UV, PV 등 단어들을 각기 “검색엔진 최적화”, “독립방문객”, “웹페이지 클릭수” 등으로 풀이식 해석을 하였고 또한 선진적인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터넷 가게 운영절차와 난이도를 줄였다.

  전자상거래라는 신흥리념과 리해하기 쉬운 교육방식을 결부한 전동군의 강습은 점차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2014년 6월, 그가 설립한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는 연변 중소기업창업협회과 손잡고 전자상거래 강습행사를 전개하였다. 같은 해 50여개 중소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고 연변대학, 인재교류협회 등 기구에서 500여명 청년들을 상대로 전자상거래 강습을 진행했다. 이밖에 그는 또 연변 타오바오원(淘宝园), 녀성련합회, 연길시 공업정보화국, 인력자원사회보장국, 훈춘 장애인련합회 등 기구와 손잡고 강습을 전개했다. 지금까지 그의 강습을 받은 학원 규모는 근 만명에 달한다.

  전자상거래가 잘 전해지지 않았던 연변이였고 시장문턱이 낮았기에 전동군은 점차 업계 주도권을 잡게 되였다. 따라서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는 수많은 훌륭한 전자상거래 인재들을 배출했고 그들은 하나 또 하나의 창출기적을 이뤘다. 몇해전 조빈이라는 학생은 한국일용품과 화장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가게를 운영하여 년간소득 5백만을 달성하고 연변 전자상거래업체 매출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3년전 녀성련합회에서 강습을 들은 한 학생은 복장업계에 뛰여들어 “11.11”쇼핑절 하루만 3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고의 학생을 양성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전동군은 전자상거래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바랬다. 그의 학생 중에는 연길시서시장에서 삼륜차로 야채를 실어나르던 부자가 있다. 지식수준이 낮은 그들은 컴퓨터는 물론 병음을 몰라서 타자할줄도 몰랐다. 전동군의 도움을 받아 그들은 현재 연변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음성기능을 리용하여 고객들과 교류하고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경영을 손쉽게 하며 달마다 몇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동군의 성취감을 북돋아주었고 사회 환원의 의지를 갖게 했다. 현재 그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역에서 무료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지식과 스마트폰 사용법을 널리 전하고 있다.

  전동군: 최근 녀성련합회에서 무료강습을 마쳤습니다. 하남가두 등 가두에서도 련락와서 4,5기 강습 약속을 잡았습니다. 전자상거래에 흥미를 갖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건공가두에서의 무료강습도 마쳤는데 반향이 너무 좋고 다시 해달라고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2,3년전에 제가 훈춘 장애인련합회에서 처음으로 무료강습을 하였는데 장애인 분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의자가 부족할때는 지팡이를 짚고 서서 듣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현재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기여하려는 마음으로 강습에 림하고 있습니다.

  길림성 연길시 건공가두 로인대학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는 전동군 교장

  다운증후군 어린이를 위한 자선행사에서 (좌2)

  소외계층에 아낌없이 베푸는 사회적 책임감과 전동군 교장 개인의 피타는 노력은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였다. 현재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는 위챗 비즈니스, 인터넷쇼핑몰 디자인, 운영자동화 등 전자상거래 강습을 위주로 하고 미용, 조기교육 등 분야를 망라한 종합성 직업학교로 거듭났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강습대오를 굳게 다졌다.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전동군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대중창업동문(众创校友)이라는 신규리념을 내세웠다. 이는 대중창업학교 동문들이 각자의 정보와 자원을 리용하여 서로 돕고 혜택을 주는 플랫폼을 조성하여 사회 기부를 확대하는 리념이다. 이로써 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의 영향력을 확장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동문들간의 자원, 정보 최적화를 실현할수 있고 사회에 더욱 훌륭한 재능 기부를 할수 있다. 전동군 교장은 대중창업동문이라는 리념을 전국 쇼설미디어망으로 키우는것이 향후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전동군: 례를 들어 대학교수가 동문사이트에 가입했으면 그는 과외시간에 무료 강좌를 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박수를 얻을수 있고 사회에 기부도 할수 있습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와 행복을 주는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는 바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아낌없이 지식기부를 하는 전동군 교장의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긍정적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다. 전동군 교장의 인솔하에 향후 더욱 많은 대중창업동문들이 힘을 응집해 더 큰 기여를 하면서 아름답고 훈훈한 사회 조성에 일조하길 기대해본다.

  연길시대중창업직업강습학교 관계자와 기자 일행

  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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