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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인터뷰 (1) 댓글:  조회:3813  추천:0  2018-05-10
"유태인이 없었다면 현대 문명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어느 학자의 말이다. 이 말속에 세계를 만든 것은 유태인이라는 자부심이 가득히 담겼다. 세계인구의 0,25%에 불과한 유태인이 력대 노벨상 개인수상자의 22%를 점했고 미국 억만장자의 40%가 유태인이 점한다니 유민족이 정말 대단하다. 미국 최대의 시사주간지 “US뉴스엔드 월드리포트”는 천재들의 비밀 ㅡ “20세기를 조각한 3명의 위인”이라는 특별호 표지를 유태인인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맑스로 장식했다. 최근 필자는 “아이들을 ‘한국식 모범생’으로 키우고 싶지 않다”는 한국일보 론설원 고재학씨가 “탈무드”의 저자 마빈 토케이어, 주한 이스라엘 대사 투비아 이스라엘리과의 서면 인터뷰를 읽고 나 혼자만이 아닌, 더 많은 독자들과 공감을 하고저 두편인터뷰를 두번 나누어 올린다. 1, 질문과 토론이 핵심이다 마빈 토키이어(Marvin Tokayer.74세)는 일본과 미국 뉴욕의 유태인 회당에서 랍비로 활동했고 2년간 한국에서 미공군부대 장교로 지냈다. 그는 일반인들로 하여금 “탈무드”를 쉽고 재밋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탈무드의 지혜”. “탈무드의 처세술”, “탈무드의 웃음”등 20여편의 “탈무드”자매편을 출간하였다. 문: 세계인구의 0.25%밖에 안되는 유태인이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 1을 차지할만큼 뛰여난 인물을 배출한 원인은? 답: “토라”와 “탈무드”에 바탕을 둔 신앙교육덕분이다. 유태인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문화가 있는데 이것이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 비결이다. 부모의 역할은 바로 이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데 있다 . 문: “탈무드를 더 자세히 소개 한다면? 답: 누구나 인류의 가장 현명한 지혜를 얻고 싶을 때 현인들의 말씀을 찾게 된다. 현인들의 말씀에는 가족, 평화, 전쟁, 죽음, 친구, 종교, 행복, 유머 등 인생과 관련된 폭넓은 지혜가 담겨 있다. “탈무드”는 5천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정리된 현인들의 대화가 담겨 있는 정보와 지혜의 보고이다…. 유태인의 부모들은 아이가 세 살 때부터 “탈무드”를 가르친다. 한마디로 ”탈무드”는 대표자녀교육서로 유태인의 삶 자체다. 문: 5천년 전의 규범과 지혜가 어떻게 현재까지 관통할까요? 답: “탈무드”는 완결된 책이 아닌 계속 현재진행형의 책이기 때문이다. “탈무드”는 첫 장과 마지막 쪽이 공란으로 비워져 있다. 첫 장이 공란인 리유는 “우리는 항상 중간(과정)에 있으며 탈무드공부는 따로 시작이 없다”는 의미로 누구나 자신의 현재 삶이 놓여 있는 바로 그곳에서 시작하여 “탈무드”를 리해하고 배울수 있다는 것이고 마지막 쪽이 비워진 것은 “당신의 삶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으로 계속 “탈무드”를 채워나가라”는 의미다. 아무리 뛰여난 지혜라 해도 매일 새롭게 살아가는 삶으로 새롭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문: “탈무드”를 활용한 교육방법은? 답: “탈무드식 토론”이다. 아버지는 아직 학교에 다니기 전의 자녀와 “탈무드”를 펴놓고 서로간 번갈아 가며 관련 내용을 읽고 론리적 공격과 방어를 반복한다. 지고 이기는 건 없다. 상대방의 론리를 반박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치밀하고 빈틈없는 방어 론리를 개발하는 동안 지혜와 사고력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 부모가 자녀교육에서 제일 강조하는 덕목은? 답: 질문이다. 자녀한테서 답을 얻으려면 아버지가 자녀 스스로 생각해야만 하는 질문으로 자녀들의 지능을 계발시킨다. 또 아이들도 질문을 자주 하도록 격려한다. “오늘 학교에서 뭘 배웠니?”라고 묻지 않고 “오늘 선생님께 무슨 질문을 했니?”라고 묻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질문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기 때문에 지식을 얻는 과정을 재미로 느낀다. 수업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금한 걸 묻고 토론하는게 더 중요하다. 유태인 학교에서 좋은 질문을 하는 학생이 그 학급의 리더로 된다. 평생동안 이런 질문교육이 이뤄지면 유태인의 탁월한 교육이 완성됐다고 본다. 한국의 부모들도 자녀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고 독려하였으면 좋겠다. 문: 유태인의 학교 교육방식은? 답: “탈무드식 토론”이다. 열여덟살인 나의 손자의 례로 손자는 매일 “탈무드”를 공부한다. 일반적으로 오전에 “탈무드”를 공부하고 오후에 일반 교과 과목을 배운다. 이때 교사가 일방적으로 강의하지 않고 협력수업 방식을 활용한다. 교사가 주제를 주면 두세 명의 학생들이 토론을 한다. 강의가 끝나면 아이들은 복습을 하면서 자신들의 생각한것과 선생님의 가르침에 어떤 차아가 있는가에 대해 또 다시 토론한다 . 문: 유태인들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육아 분담은? 답: 육아는 부모 공동의 책임이다. 유태인 부모는 자녀와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긴다. 안식일인 토요일은 완전히 자녀교육에 투자한다. 특히 유태인 아버지는 자녀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선생이다. 아이에게 숙제를 하라고 시켜놓고는 텔레비를 보는 유태인 아버지는 없다. 아버지는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자신도 함께 공부를 한다 . 문: 한국의 자녀교육을 말한다면? 답: 한국과 이스라엘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단일 민족으로 고유문화를 지녔고 오랜 세원 침략에 시달렸다…. 그래서 그런 악조건을 인적자원으로 극복하기 위해 높은 교육열을 보인다. 그 결과 두 나라가 모두 당당히 강대국의 반렬에 올랐다. 그런데 내가 안타까워하는 것은 한국이 선조들의 지혜를 점점 잊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이 lT강국으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물질이 풍요로워진 대신 령혼을 잃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한국사람들은 조상이 물려준 훌륭한 정신적 유산을 잃고 있지 않는가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된다. 오기활
1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인터뷰 (2) 댓글:  조회:3560  추천:0  2018-05-10
2, 책이 물고기라면 토론은 낚시법 2008년 8월에 한국에 온 이스라엘 대사 투비아 이스라엘리(Tuvialsraeli.55세) 는 히브리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직업외교관이다. 그는 유태인의 특성을 한마디로 “교육에 대한 열정”이라고 설명했다 . 문: 이스라엘은 적국(敵國)에 둘러싸인 협소한 공간에서 생존하면서 정치적인 민주와 경제적인 번영을 누리고 있는데 그 비결은? 답: 한국과 이스라엘의 현대사가 매우 류사하다. 두 나라가 우여곡절 끝에 1948년에 건국을 했지만 곧바로 전쟁이 일어나면서 많은 희생을 치렀다. 이후 한국은 “새마을 운동”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일궜고 이스라엘은 키부츠(집단생활공동체)를 통해 경제성장의 토대를 닦았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특징이라면 대학설립을 국가 설립만큼 중요하게 추진한 점이다. 건국되기 30년 전에 이미 세계적인 대학부터 설립했다. 1918년 인구가 10만 명도 안 되고 도로 등 기본적 인프라도 없던 예루살렘에 히브리 대학을 설립했다. 인재를 키우는 교육기관을 먼저 만들어야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가도 세울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였다. 이 대학 상임리사회에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바이츠만(초대 대통령)등이 참여했다. 뒤이어… 당시 인구 200만 명의 작은 나라에(현재는 710만 명)세계적인 대학을 4개나 갖게 되였다. 이러한 교육열정이 소국을 세계적인 하이테크(최첨단의 앞선 기술)국가로 성장시킨 비결이다. 문: 거의 2천년 동안 나라 없이 류랑한 유태민족이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지킬수 있은것은 “탈무드”의 힘이라는데 지금의 유태인 사회에서 “탈무드”를 교육에 활용하는지? 답: 유태이라면 누구나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한다… 토론을 통해 특정한 현상에 계속적인 의문과 질문을 제기하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더 좋은 해결책을 끊임없이 찾고 탐구하는 유태식교육을 “탈무드식 토론교육”이라고 한다. “탈무드”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중이 크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졸업 후 랍비의 자격을 얻게 되는 예사바와 같은 종교학교에서는 핵심과목으로 가르치고 종교적 색채가 없는 일반 학교에서는 일반 과목 중의 하나로 다룬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탈무드”는 유태인들의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될 것”을 가려주는 설명서다 . 문: 유태인 가정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데 육아에서 엄마와 아빠의 역할 비중은? 답: 육아는 부모가 공동책임을 진다. 맞벌이가 대부분인 젊은 부부들을 위해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한다. 남편이 출산한 아내를 보조하기 위해 3개월간의 휴가를 낼수 있고 영, 육아보육시설을 수준 높게 유지하고 있으며 엄마들이 양육과 직장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탄력시간근무제도를 운영한다. 아빠들도 엄마만큼 교육에 관한 중요한 결정과 상담 과정에 빠짐없이 참여 하며 아이들과 재밋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 문: 요즘 많은 전문가들이 조기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유태인의 조기교육은? 답: 조기교육은 지구촌의 공동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태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토라”와 “탈무드”를 읽게 하고 읽은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그 과정에서 정리된 생각을 글로 표현하니까 오래전부터 조기교육을 실시해 온 셈이다 . 문: 유태인의 교육에서 제일 강조하는 덕목의 세가지는? 답: 첫째는 독서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둘째는 모든 것에 의심을 품고 기존 권위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질문하는 자세다. 질문은 창의적인 혁신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셋째는 독립심과 자기희생,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다. 문: 한국인들의 자녀교육에 조언을 한다면? 답: 한국의 경제적 성공에 교육제도가 핵심역할을 했다는 것은 의심할바 없다. 다만 한가지 개선을 바란다면 유태인의 전통 교육법이 강조하는 “질문교육”이 강화되였으면 한다.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더 좋은 답변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은교육의 핵심요소다. 책이 물고기라면 질문과 토론은 낚시법이다 다음으로 지적할 점은 독서이다. 요즘 한국인의 독서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위험한 일이다. 최근 20년간 우리가 새로운 형태의 문맹(文盲)에 놓여 있음을 발견할수 있다. 젊은 세대가 력사와 문학, 예술, 등을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시크템이 균형을 잡아줘야 한다. 우리가 3D, 4D 등 우수한 하이네크 기숙ㄹ을 갖춘다고 한들 그 안에 담을 콘텐츠가 훌륭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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