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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내 인생에 극복해야 할 위기. 댓글:  조회:2000  추천:0  2010-11-11
내인생에 극복해야 할 최대의 위기는 바로 비행기공포증.. 2003년에 도꾜에서 경험했던 아찔한 그 비행기사건이후로 비행기 탈적마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고 손은 땀으로 흥건히 젖는다.   중국에 머물러있는 한달동안 비행기사고 꿈만 세번 꿨다. 한번은 공항에 나갔다가 막 착륙하는 비행기가 거꾸로 떨어져서 폭발해버리고.. 또 한번은 친구만나러 연길 갔는데 비행기가 떨어져서 서시장을 폭격해버리고..   세번째 꿈은.. 항공사에서 내가 하도 비행기를 무서워하니까 나를 배려해서 나 혼자만 타는 비행기를 안배해줬는데 비행기가 하늘을 날지 않고 자동차와 똑같이 길거리를 달리게 했다.   비행기안에 기장과 나 둘만 딸랑 타고... 비행기가 큰길에 나섰는데 다른 차들이 씽씽 달리는데 비행기는 날개를 퍼덕이며 길에서 기우뚱 기우뚱 거리며 한동안 가다가 좌회전해야 하는 길거리에서 날개가 너무 커서 좌회전 하지 못하고 길중간에 아예 멈춰버렸다는... 결국 나는 목적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길 중간에서 텅빈 비행기안에 혼자 남겨졌다.   꿈에서 깨어난후 너무 웃겨서 한바탕 웃어버렸지만.. 그만큼 난 지금 비행기공포증이 심각하다..ㅡ,ㅡ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안에서... 비행기가 땅위에서 발을 떼자 손에 땀이 나기 시작... 가슴이 마구 뛰어대고... 밖을 내다만 봐도 아찔아찔...     땀 나는 내손...      멀리 저쪽에서 다른 비행기가 하늘을 맘껏 헤염쳐가고 있었다.. 아놔~ 쟤는 잘도 가고 있다.. 우리 뱅기는 엉기적엉기적 기여가고 있는듯한데 괜찮은쥐..ㅡ,ㅡ     비행기 날개... 목적지까지 부디 잘 날아다오~~  
50    그래도 고향음식이 최고!! 댓글:  조회:1873  추천:0  2010-11-11
  90년도인가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 조각가인 전소무은사님과 함께 모교 - 중앙미술대학앞에서  
49    고향 배초구를 찾아서.. 댓글:  조회:1931  추천:0  2010-11-11
  90년도인가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 조각가인 전소무은사님과 함께 모교 - 중앙미술대학앞에서  
48    두만강에서 부모님과.. 댓글:  조회:2589  추천:0  2010-11-11
합비와 상해에 비해서 엄청 추웠던 연변... 모처럼 살짝 따스한 날씨에 부모님이랑 두만강 나들이에 나섰다..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지라 오후 두시경 도보로 다녔는데.. 의외로 두만강에 산보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어릴적에 부모님직장이 두만강변근처에 있어서 자주 왔었던 곳인데 지금은 1년에 한번 오나마나 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예전엔 강물이 넘실넘실 출렁이고 했었는데 지금은 모두 줄어서 자그마한 물줄기만 흐르고 있었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가 떠올랐다..         2년전에 결혼식 올릴때만 해도 이런 모습이 아니였는데 그사이에 공사를 해서 너무나 깔끔하고 멋지게 변화된  두만강..   두만강변에서 찍은 사진.. 이게 뭐지?     운동기구가 있어서 아빠 엄마가 살짝 운동하셨다..^^     오후 두시쯤.. 두만강에서 산보하는 사람들..     아빠는 저기 뒤에서 뭘 하시우?   그사이에 많은 조각품이 생겨서 사진을 남겼다..^^       도문거리에서...     도문중심에 있는 해방탑... 어릴적에는 이 해방탑이 무척 높게 보였는데 지금은 왜 이리 작아보이던지..   도문경공업시장(轻工市场)에 들려서....       오후 네시쯤 도문거리까지 다 돌아보고 우리는 보신탕 먹으로 갔다.^^ 고향 배초구에서 도문으로 오셔서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주인님.. 한고향출신이라서 그런지 아주 열정적으로 우리를 맞아주셨다..^^                            
47    상해에서 연길로..^^ 댓글:  조회:1912  추천:0  2010-11-11
  90년도인가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 조각가인 전소무은사님과 함께 모교 - 중앙미술대학앞에서  
46    상해엑스포-그 화려함속에서.. 댓글:  조회:1820  추천:0  2010-11-11
상해에서 하루밤 묶는 사이에 절대 빼놓을수 없었던 코스.. 바로 상해엑스포관광이였다. 5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동안 진행된 상해엑스포. 아름다운 도시,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며칠 남지 않은 10월말의 어느날 가족과 함께 관광을 나섰다.   그날따가 우중충한 날씨에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렸고 우리는 훙쵸(虹桥)공항 부근의 호텔에서 한시간가량 택스로 저녁 여섯시 넘어서야 겨우 엑스포현장에 도착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거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꽤 많았다. 오늘 비오는 날씨에도 오후 다섯시까지 관광객이 80만명을 넘어섰다고 했다..   그래도 날씨가 이래서 평소보다 사람이 많이 적은 편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종일 있어도 기다리는 시간이 대여섯시간을 초월해 두개정보 보면 괜찮은거라 했는데 우리는 비가 칠칠 오는 저녁시간에 온지라 행운스럽게 다섯개관을 관람할수 있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가 이럴때는 행운을 가져다주다니.. 처음으로 비가 고맙게 느껴졌다.     엑스포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공항입구랑 똑같이 한사람 한사람 모두 엄밀한 검사를 걸쳐 들어갔다. 평소에는 이 입구를 통과하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린다는데 우리는 10분도 안돼서 금방 들어왔다..^^     룰루랄라.. 동생과 엄마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비가 칠칠 내리고 있다..우리는 각자 우산 하나씩 받쳐들고 열심히 다녔다..^^   이집트관.. 여러가지 유물들을 진열해놓았던 곳..         이집트관의 선물가게에서..^^   두번째로 들어간 곳이 아프리카의 앙골라관이였다.. 앙골라사람들의 생활실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던 곳.   앙골라관 관리원 두분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처음엔 여자분이 눈만 깜빡이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셔서 인형인줄 알았다. 너무 이쁜 이목구비에 늘씬한 몸매가 참 인상깊어서 함께 사진찍자고 요청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셨다..^^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앙골라사람들의 실생활을 반여한 사진전... 어린 아이들이 먹지 못해서 앙상한 뼈만 남은 채 허덕이고 있는 모습.. 상해엑스포를 통해서 전 세계가 그 아이들한테 조금이라도 관심을  기울일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앙골라관의 인형표정을 흉내내서 찍은 동생... 비슷하나여?   흐미~ 이건 좀 비슷한것 같다...ㅎ   세번째로 들어간 곳이 캐나다관... 이집트와 앙골라관에 비해서 빛나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여겨볼수 있었던 곳... 상해엑스포에서도 가슴절절히 느낄수 있었던건 발전국가과 빈곤국가와의 지울수 없는 빈부차이였다.                  밖으로 나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중..^^   네번째로 찾은 곳은 브라질관이였다..   월드컵을 다섯번이나 우승한적 있는 브라질... 세계에서 가장 성곡적이 국가대표팀이라 불리는 브라질국가축구팀...  상해엑스포에서도 그 위력을 나타내려는듯 들어서자마자 천장에 축구가 가득 매달려있었다.   브라질사람들의 생활을 반영한 동영상이 네면에 걸쳐서 커다랗게 방영되고 있었다. 그리고 땅바닥에도 그 영상이 재생...   브라질 선물가게...    중간에 이동할때는 비를 칠칠 맞으면서 이동했다..ㅋㅋ 이 모양으로..ㅋㅋ   그리고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떡을 먹고.. 에너지를 보충하고 다시 관광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이 오스트랄리아... 중국 호금도주석이 상해엑스포에 오셔서 중국관외에 또 한곳을 관람하신곳이 바로 오스트랄리아관이라고 했다. 오스트랄리아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ㅎ                 왼쪽의 이분.. 중국어를 완전 잘하심.. 개그도 얼마나 잘하는지 중국의 어느 만담가 못지않게 재미있고 조리있게 잘했다. 관광객들은 몇번씩이나 폭소를 터뜨리며 그의 재밌는 얘기에 귀를 기울였다..^^    친환경,에네르기 절약 등을 주제로 만든 과학환상영상.. 세 어린아이들의 시야로부터 바라보는 세상을 생동하게 표현해서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스트랄리아관을 나오면서.. 영상TV에 사람들의 모습이 찍혔다.. 나와 아빠도 얼굴이 좀 나왔네..ㅋㅋ     그외에도 많은 나라의 전시관이 있었다... 밖으로부터 남긴 사진들...^^                   저녁 열시가 넘어서 우리는 호텔로 돌아갔다.. 엑스포가 10월까지인데 막바지에 볼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였던지 모른다. 중국의 발전과 각 나라의 축소된 다양한 모습을 볼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45    황산-열심히 등산중입니다. 댓글:  조회:2156  추천:0  2010-11-11
그 높은 산에 수많은 갈래갈래의 길이 있었고 모두 돌로 계단을 깍아만들어서 안전하고 편리했다. 전문등산객들에게는 계단이 아닌 자연의 산길이 더 좋을지 모르겠지만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안전하게 산정상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계단이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았다. 이 계단을 쌓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땀을 흘리셨을가.. 엄마는 오르면서 몇번이나 이 얘기를 하셨다.   휴식시간중...^^     야~~ 산봉우리와 파아란 하늘 구름들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열심히 오르고 있는중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할 정도로 깍아내린 절벽이 깊숙히 깊숙히 자리잡고 있었고... 세상에 절승경개가 이런거구나 감탄이 절로 쏟아져나왔다.         내 표정이 왜 이래?             황산 중턱에 있는 호텔.. 국가지도자들이 오면 이곳에 주숙한다고 하던데.. 하루 주숙비가 인민페로 8888원이랜다.. 헐~~ 하루 묵었다간 재산 다 날려버리깃다..ㅡ,ㅡ             열심히 오르고 계시는 울집 어르신들..^^               잠시 휴식중.. 여기 보이는 사람들중 절반은 한국사람일걸.. 진짜 많았다..       작은 돌다리에 열쇠가 가득 잠겨져있었다.. 커플들이 이곳에 와서 열쇠를 잠그면 헤어지지 않는다나?  뭐 그런 뜻이 있길래 많은 사람들이 오면 열쇠를 잠그고 간댄다..           우리 여행단 일행이다..^^           오르다 오르다 내가 더 이상 지탱하지 못해서 주저앉아 쉬고 있는중...ㅋ                         초콜렛으로 에너지 보충중.. 엄마가 .. 나 못먹겠다.. 너 먹어라..ㅋㅋ      
44    황산-하루의 여정을 마치며 댓글:  조회:1807  추천:0  2010-11-11
하루종일 등산을 하고 드디어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자 우리 일행은 숙소를 향했다. 황산꼭대기에 지은 숙소라..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했다..기대도 되고.. 하지만 주위 소문을 들어보니 그다지 기대할편은 아닌것 같았다.. 하긴 산꼭대기에 집을 짓는다는건 건축재료를 옮기는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어마어마한 작업이였을테니까..   멀리 뒤에 보이는 산봉우리들이 모두 우리랑 비슷한 위치에 있으니 신기하고 설레이고 흐뭇하고 짜릿했다. 하루종일 고된 등산에 몸은 억쑤로 지쳐있었지만..특히나 67세고령(?)이신 아빠와 62세 엄마는 나보다  훨씬 더 등산을 잘하셨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운동하셨던 덕분인지 힘들다는 내색조차 없었다..   가족중에 제일 저질체력인 나는... 10분도 걷지 못하고 멈추고.. 또 멈추고... 숨을 할딱할딱... 평소에 숨쉬기운동외에는 아무것도 하는것 없는 나... 결국엔 이런데서 낭패를 보고 말았다... 처음엔 지팡이가 필요없다고 아빠에게 드렸는데 나중엔 도저히 지팡이없이 오를수가 없었다.. 지팡이라는게 이렇게 내 삶에 도움이 된다는걸 처음 절실히 느겼다...   엄마도 그런 나에게....너 왜 그러니? 운동 좀 해라.. 고 조언을 주셨다... ㅡ,ㅡ   올해까지는 놀고 먹고...ㅋㅋ이제 내년부터나...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 진짜...ㅎㅎㅎ       사진은 화사한 표정으로 남기려고 아득바득 애썼건만.. 표정에서 묻어나는 피곤함은 감출수가 없었다..ㅡ,ㅡ   잠간 쉬는 사이에 일몰이나 보려고 했더니 해는 어느새 산너머로 가버렸다..ㅡ,ㅡ   숙소부근의 산정상에 올라서 남긴 사진들... 빠알간 노을과 파아란 하늘.. 그리고 둥실둥실 구름... 그리고 멋진 이쁜(?)  우리모델들..그야말로 금상천화 아이가?!ㅋ   나도 그럴듯하게 한장 남겼다..    울집 커플..^^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수!       숙소로 향하는 길...  사람들이 진짜 무진장하게 많았다. 산꼭대기에서 야심한 밤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랑 함께 하는게 처음이라 우리는 두리번두리번... 신기하기만 했다..ㅋ       저기 멀리 보이는 제일 왼쪽.. 동생이닷..ㅋ        숙소로 들어가는 길...지은지 꽤 오래 된것 같은 건물이였다.. 드디어 편안하게 한숨 쉴수 있다는 생각에 발길이 한결 가벼워졌다..^^   우리 방은 1,2층으로 된 침대 네개가 있는 방이였다.. 그나마 TV도 있고 난로도 있다고 해서 100원을 더 추가해서 얻은 방인데.. 실제 들어가보니 침대가 빼곡빼곡 있어서 TV는 저기 한쪽 구석에 있었고.. TV시청은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였다..피곤으로 찌든 몸이라 TV보려는 생각은 꼬물만치도 없었지만... 난로는 조그마한 전기난로.. 전기를 넣으니 조금 따뜻해났다.   화장실과 세면실은 복도에 공용으로 돼있었는데 온수가 없이 살을 에이는듯한 찬물만 나왔다. 샤워는 꿈도 못꾸고 우리는 대충 세수하고 양치질만 하고 .... 그리고 조그만 보온병에 있는 물로 컵라면을 끓여먹었다..   함께 우리 방에 주숙한 분들 모두 중국한족분들이였고...중경,사천 등 각 지방에서 오신분들이였다. 마음씨가 너무 좋은 분들이라 갖고 오신 음식을 우리에게 나눠주면서 함께 먹었다.   나와 동생, 아빠는 2층침대칸에 자리를 했다.  대학교때 2층침대를 사용한적 있었지만 이곳의 침대는 손잡이위치가 어중간해서 올라가는데 기우뚱거리며 넘어질뻔했다. 게다가 나무로 만든 침대라 조금만 움직여도 삐직삐직 소리가 났다. 천정도 너무 낮아서 앉으면 허리도 못펴서 계속 누워있어야 하는 상태..   그래도 황산꼭대기에서 추위를 피해 내 몸을 잠간 뉠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게 어딘가. 고맙게 생각하며 우리는 자리에 누웠다..^^     현재시각 저녁 9시경... 동생이 저쪽침대에 누웠다.. 내일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 네시반이면 일어나야 한다.. 9시에 잠들려고 하니 얼마나 고문이던지.. 난 이리뒤척 저리뒤척 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새벽 네시반까지 한잠도 못이루고 일어났다.. 이런거 불면증이라고 할가? 처음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ㅋ  
43    황홀한 황산일출..^^ 댓글:  조회:2129  추천:0  2010-11-11
1년에 몇번 없다는 황산의 해맑은 날씨에 은혜입어서 황산일출구경도 완전 일품으로 했다..^^ 첫날의 고된 등산으로 저녁 9시에 잠자리에 누웠지만 난 잠이 하나도 오지 않아서 이생각 저생각에 뜬눈으로 새벽 네시반까지 지새우고 일어났다..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준비하고.. 다섯시가 되자 우리 일행은 숙소를 나와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까만 산길을 손전등을 켜고 터벅터벅 오르기 시작했다.   새벽이라서 그런지 산정상에 오르면 오를수록 바람이 장난아니게 세차게 불어댔고... 우린 그 바람에 가녀린 몸매를 기우뚱기우뚱 휘날리며 겨우겨우 한발작한발작씩 산을 올랐다.    일출을 볼만한 곳에 4,50분정도 등산해서 겨우 도착.. 날은 아직도 새카맣고.. 저멀리 하늘가에 어슴푸레 밝아지는듯한 하늘기운이 보여지기 시작했다..     바람에 날려가지 않으려고 우리는 일단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동생은 결국 세찬 바람에 모자를 맞은쪽 산벼랑이에 날려보냈다..ㅡ,ㅡ 황산에 남긴 우리의 선물이라 생각하자고 스스로 안위를 했다..ㅋㅋ   저기 저쪽 하늘이 조금씩 밝아오자.. 웬지 모를 흥분이 우리를 감쌌다..^^   제일 좋은 자리에서 보려고 허겁지겁 앞쪽으로 몰려들었다..   아빠.. 우리 따라 고생이 많으셔유..^^   나도 제일 앞자리에 서서 일출을 기다렸고..   카메라를 치켜들고 황산태양을 찍을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너무 추워서 비옷모자에 또 모자 하나를 눌러쓰고..ㅋㅋ 이미지 관리를 너무 안했던거 같다..ㅋㅋㅋ   엄마도 보인다...ㅋㅋ 해가 서서히 떠오르자 엄마가 큰 소리로 소원을 막 빌어대셨고... 주위 사람들은 무슨 얘긴지 몰라서 어리버리 둥절둥절 해 있었다...ㅋㅋ   아.. 드디어 해가 얼굴을 살짝 내밀었다..^^ 보인다.. 보인다...       우훗... 매일 같이 보는 그 태양인데도 황산에서 보니 어찌나 흥분 되던지... 카메라 샤타를 마구마구 눌러댔다...ㅋㅋ   태양이 떠오르는 속도.. 생각보다 참 빨랐다..   쑥..쑥.. 떠오르더니...   어느새 얼굴 절반을 다 드러내고 우리를 행해 살며시 웃는듯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그란 얼굴을 다 내보이며 주위 하늘을 빨갛게 물들인 태양님.. 태양이 신기해보이고 또 고맙게 느껴진건 처음이였던것 같다.. 이곳저곳 멀리 저쪽 산에서도 함성이 터져나오고 일순간 황산은 사람들의 탄성으로 메아리쳤다..^^   우리의 하루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날들을 살아왔지만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맞이하는건 처음이라 느껴보지 못한 감동에 내 마음이 휩싸였다..^^     엄마랑 금방 떠오른 따끈따끈한 태양님이랑 기념사진을 남겼고...   아빠,엄마 커플사진도 빼놓을수 없쥐...^^   동생은 태양을 손가락에 얹고 찍으려 했는디..  태양이 너무 빛을 발산해서 잘 안보였다..ㅡ,ㅡ   이른 아침 황산의 일출을 내 눈으로 보고나니 얼굴히 히멀쑥해진것 같구먼유...?!ㅋㅋ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았더니 아빠 엄마의 검은 그림자만... 태양님은 잘 나왔니유...^^   일출을 보고나서 다시 등산을 시작할 무렵.. 구름바다라 했드라? 아님 산바다라 했드라? 아~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사진속에서만 봤던 절경이 눈앞에 나타나서 또 한번 감탄...!!! 참 눈복이 있다... 눈복!!!!    
42    황산여행-내려오는 길 댓글:  조회:1838  추천:0  2010-11-11
  90년도인가 중국의 저명한 서예가 조각가인 전소무은사님과 함께 모교 - 중앙미술대학앞에서  
41    황산여행-귀가길..^^ 댓글:  조회:2083  추천:0  2010-11-11
1박2일의 기~나~긴 황산여행을 마치고 드디어 평평한 육지로 내려와서 화사한(?) 표정으로 남긴 사진.. 고작 1박2일인데.. 꼭 마치 한달동안 육지를 벗어난 야인들처럼 우리는 육지에 목말라있었다.. 평평한 육지. 평화로운 육지에서 사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가슴 절절히 느낀 여행...   어무이랑 이야기꽃을 활짝 피우면서..ㅋ   우야~~ 동생표정이 뭥미?      중간이 바로 우리 이번 여행코스의 가이드형님이시다..^^ 살벌한 눈웃음과 코믹한 안내로 여행중 몇번이나 웃음바다가 되었던 우리 일행... 이별인사를 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마지막까지 해맑은(?) 웃음을 주신 가이드형.. 진짜루 수고많으셨시유.... 근디 V사인이 그게 뭥미?  너무 두리뭉실 미지근함다..형!...ㅡ,ㅡ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중국차체험 그리고 발맛사지.. 널직한 방에 우리 일행이 들어가서 주루룩 앉았고... 차를 파는 여자분들이 우리들에게 여러가지 종류의 차를 맛보게 했다.. 사실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세일즈행사였지만.. 네댓가지 차를 맛본후... 몇몇 여행객들은 선물용으로 차를 샀고.. 우리는 그냥 묵묵히(?) 그들을 뒤로 하고 나왔다는... 살짝 미안하긴 했지만..ㅎ   오래만에 편히 의자에 앉으니 표정이 해나른...좀 웃지..ㅋ   열심히 차에 대해 설명하고 계시는 점원들..^^ 약간의 사투리가 섞여서 잘 알아듣지 못했슴...   요만큼 작은 잔에 부어줬는데... 그 작은 차 한모금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아~~이래서 인간은 고생 좀 해봐야 모든게 감사한거 안다니까...ㅋㅋ 큰 인생도리를 깨닫고 왔심다...ㅋㅋ   그다음 들렸던 곳은 무료발맛사지 해주는 곳... 우리 일행은 영문을 모르고 그냥  들어가서 쭉~ 앉았는데 갑자기 정장을 차려입은 여자분들이 3,40명 왁~ 몰려들어오셔서 깜짝 놀랐다. 1:1로 발맛사지를 해준다는것이였다..   뜨끈뜨끈한 무언가 발에 좋다는 약을 넣은 물을 들고 나와서 발을 담그고... 처음엔 이런저런 일상얘기를 하더니 그다음엔 각자 호주머니에서 약병을 꺼내들더니 약에 대한 선전을 했다. 한참 지나더니 매점의 총경리라는 사람이 우리 앞에 딱 달라붙어서 계속 약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꼭 사라고 하는 바람에... 마음이 모질지 못한(?) 우리 일행은 약 사고 싶은 생각이 없음에도 150원 주고 피부에 좋다는 그 약을 샀다. 얼굴에 바르면 바로 피부가 좋아진다는 그 약...   도저히 뿌리칠수가 없는 그들의 끈질긴 노력에 사긴 샀지만.. 그래도 150원이나 줬으니 좋은거겠지 하고 집에 갖고 와서 얼굴에 발랐는디... 바르자 마자 눈물이 좔좔 흘러내리고.. 피부가 찌릿찌릿... 뱀이 내뿜는 독에서 피부에 좋다는 액체를 추출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아놔~~~ 진짜 뭐가 뭔지... 동생집에 있는데 동생이 바르고 피부가 무사하기만을 바랄뿐이다..   결국 우리는 네명이 150원을 주고 발맛사지 받은 셈... 이렇게 우린 여행을 마무리했다..ㅋㅋㅋ   모든 여행코스를 마치고 우리는 어제 황산 올라가기전에 들렸던 음식점에 또 들려서... 중국식국수를 주문해 먹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디... 아..여행 끝났으니까 이 속담 여기는 아니군..멋지게 속담 하나 넣을락캤뜨만... 아무튼 여행이 끝나도 먼저 식사부터 챙겨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려 했심다...ㅡ,ㅡ     버스타러 가면서... 하늘을 찍었는데.. 우쩜 하늘이 이렇게 이쁠수가.. 구름 한점 없다.. 1년에 200일 넘게 비가 오고 활짝 개인 날은 보기 드물다는데.. 우리는 이틀동안 너무 황홀한 날씨에 은혜입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저녁 일곱시 넘어서 합비에 도착... 그리고 또 바로 음식점에 들려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그리고 우리의 1박2일여행을 이렇게 끝났다..   이틀동안의 여행... 내가 또 다시 산에 오를거라 생각도 못했지만... 작년에 한라산에 오를때도 다시는 등산 안한다고 윽별렀지만 산정상에 올라서 그 절승경개를 한눈에 담고나면 내 생각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언젠가는 또 드높은 산을 향해 오른다.. 다음엔 어느 산으로 갈가? 은근히 기대되고 또 기대된다...  
40    ♥가족공원놀이.. 댓글:  조회:2300  추천:0  2010-11-09
  10월 4일.. 합비에 도착한 이튿날..가족과 함께 합비의 공원놀이에 나섰다. 공원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솜사탕 파는걸 보니 먹고싶어서 동생과 둘이서 커다란 솜사탕을 샀다. 오래만에 먹는 달콤한 솜사탕.. 어린시절로 살짝 되돌아간듯한 느낌이였다..^^   솜사탕을 들고 기념사진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샤타를 누르는 바람에... 아놔~~ 이미지 관리를 잘해야 하는디..ㅡ,ㅡ   동생은 이제 겨우 먹기 시작했는데 난 어느새 거의 다 먹고 있고.. 주위사람들 보든 말든 며칠 굶은 사람처럼 게눈감추듯이 먹어버려서.. 엄마가..얘, 주위 사람들 이상하게 본다.라고 눈치까지 줬다..ㅋㅋ     삼국역사문화관 앞에서 가족사진을..^^       악어쇼가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걸상이 뒤죽박죽 널려져있는 어수선한 곳이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악어쇼 보러 들어왔다.   20분쯤 기다리자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악어와 함께 쇼를 펼쳤다.. 악어와 뽀뽀를 하면서...남긴 사진..     악어쇼를 보고 나와서 가족과 남긴 사진..^^     게임장소.. 여러가지 게임이 많았는데 잘하면 이쁜 인형을 선물받는다. 나와 동생도 시도를 해봤지만 하나도 안걸렸다는.. 그래도 조그마한 인형 하나를 장사꾼이 선물줬다..^^     逍遥阁 실내에서..^^   逍遥阁 꼭대기의 복도에 나와서..^^       逍遥阁 실내에 옛전쟁터를 재현한 모형들이 있어서 사진을 남겼다.^^           공원놀이를 마치고 나오면서.. 길거리에서 ..      공원에서 나오는 길거리에 한 할아버지가 길바닥에 멋진 글씨를 쓰고 계셨다.^^ 중국거리에서 가끔씩 이런 광경을 보군 한다.   공원을 나와서 ..   궁시렁 궁시렁.. 세모녀..     합비의 시내중심거리에서...       공원놀이를 마치고 샤브샤브 먹으로 갔다.^^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참 맛있었다..ㅋㅋ 나에게 맛없는 음식은 없지만..   열심히 식사중...표정이 왜 그래? 심각..ㅋㅋ  
39    ★첫 합비행 댓글:  조회:1879  추천:0  2010-11-09
  처음 밟는 안휘성 합비땅... 동생이 올해부터 합비에서 근무중이라 휴가중 동생집에 머물기로 했다. 10월 3일..인천-합비행 비행기를 타고 두시간 반가량 비행.. 드디어 무사히 합비에 도착했다..      몇십번 비행기를 타도 탈적마다 공포에 덜덜 떤다. 내 발이 지면에서 떨어져있는게 공포 그자체다..아~ 촌스럽게스리.. 난 진짜루 그냥 한곳에만 머물러 살아야 하는건데..   예전엔 비행기가 전혀 안무섭고 좋았는데.. 2003년 도쿄나리타공항에서 아찔한 사고가 날뻔한 그 무시무시한 경험을 한뒤로.. 생긴 비행기 공포증...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소름이 돋는 무서웠던 그 순간.. 비행기가 나리타공항상공에서 30분넘게 세차게 흔들리다가 갑자기 뚝- 떨어졌다.   기내의 모든 사람들이 죽는줄 알고 일제히 비명을 질렀던 그 순간.. 진짜 죽는 순간을 경험.. 죽는 순간이면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을 떠올린다더니.. 진짜루 그랬다.. 100만분의 1초나 될까 말까 하는 순간인데 어릴적부터 지금까지의 일들이 눈앞에 쓰~악~ 스치고... 난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쳤고.. 아~~ 돌이키고 싶지 않은 공포의 순간..!!!   난 이넘의 비행기가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니면 비행기가 없는 몇백년전으로 돌아가서 살든지..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남북이 통일돼서 한국과 연변에 기차가 통한다면 난 진짜루 기차타고 올꺼다!!   아~ 벌써부터 한국 들어갈때 뱅기 타야 할 일이 걱정된다..        도착한다음 중국식당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다.. 오랫만에 먹는 오리지널 중국요리.. 그 맛이... 아~~ 난 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걸 느끼게 한다. 두달뒤면 난 누구도 알아볼수 없는 모양으로 한국땅에 들어설지도.. 서방님은 날 알아봐야 할긴데..              
38    ★3년만에 만난 레몬이.. 댓글:  조회:1866  추천:0  2010-11-08
  3년만에 만난 동생집의 레몬이.. 북경에서.. 상해.. 무석.. 합비까지.. 동생을 따라 중국 방방곳곳을 떠다니고 있다. 이젠 나이도 지긋지긋해서인지 행동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느릿해졌다.. 그래도 오래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좀 늙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우리 레몬.. 따뜻한 구석만 찾느라 컴퓨터옆에 딱 붙어서 누워있늘걸 보면 가련하기도 하고..   레몬아.. 오래오래 장수하길 바란다..^^                                                                
37    ★넘 감동적인 순간..ㅋ 댓글:  조회:2052  추천:0  2010-10-11
  아~~ 나도 누군가에게 팔베개를 해줄수 있다는게 ... 얼마나 큰 감동인지.. 이 순간에야 절실히 느꼈따!! ㅋㅋㅋ    
36    ★가족 바베큐..^^ 댓글:  조회:1941  추천:0  2010-10-11
10월 10일.. 저녁 동생집 베란다에서 바베큐를.. 고기에 버섯에 그리고 동생이 만든 요리에..     다섯 가족이 함께..난 구석에 숨었음..^^   가족과 함께 밖에서 먹으니 별미였던 바베 Q   동생이 만든 새우야채찜.??!!   남자 둘은 먼저 집에 들여보내고 여자 셋이 남아서 건배하면서..ㅋㅋ  먹다가 먹다가.. 버섯 두개가 남았는데.. 누구도 먹으려 하지 않아서 셋이서 가위,바위,보 했는데..       난 멋지게 첫판에 이겼음..음흣흐흐 여유롭게 두사람을 지켜보고 있는중..   엄마와 동생은 열심히 가위바위보 하는 중..결국 엄마가 이겼고.. 근데 동생이 기어코 안먹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버섯 두개 다 엄마가 드셨음..ㅋㅋㅋ 얘는 구석에서 혼자 외롭게 소시지나 뜯고 있었다..
35    ★즐거운 三河관광 댓글:  조회:2430  추천:0  2010-10-11
    根雕馆 나무뿌리로 만든 각종 모형.. 제일 인상적인것은 공룡모형이였다.. 너무 커서 가족이 함께 사진 찍는데 모형전체가 사진에 들어오지 않아서 비스듬히 하고 겨우 찍었다..       나무뿌리로 만든 공작새모형앞에서..^^ 의자에 앉아서 ... 의 杨振宁旧居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양진녕박사의 옛집에서..     刘同兴隆庄 옛날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을 인형으로 재생한 곳.. 우리도 마네킹인것처럼 하고 사진 한장 남기려했는데.. 엄마가 혼자서 카메라렌즈를 보는 탓에 좀 실패했다.. 엄마빼고 나머지 셋은 가짜사람 같아유?ㅎㅎ 옛날의 쌀제조공장인듯하다.. 전쟁때 사용했던 큰 대포가 있길래..        사탕수수 .. 오래만에 먹어봤다...ㅎ    한사람만 지나갈수 있는 一人巷     관광을 마치고 거리에 나와서 ... 좁은 골목길을 거닐면서..ㅎ
34    ★합비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댓글:  조회:2477  추천:0  2010-10-10
10월 4일..가족과 함께 합비공원으로 놀러갔다.^^ 공원입구에서 솜사탕 파는걸 보고 동생과 함께 사먹었다.. 오래만에 먹는 솜사탕.. 어릴땐 자주 사먹었는데..ㅎ 커다란 솜사탕.. 동생과 함께 솜사탕기념사진을..ㅋㅋ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엄마가 옆에서 사진을 쿡!! 아놔~~  넘 게걸스러운거 아이가!!   동생은 이제 겨우 먹기 시작했는데.. 난 어느새 거의 다 먹었다는.. 누가 봤으면 또 식충이라 놀려댈것 같다.. 역사문화관앞에서.. 逍遥阁 건물앞에서..^^ 逍遥阁 실내에서..^^  逍遥阁 윗층 복도에 나와서...  逍遥阁 실내에 있는 옛전쟁터를 재생한 모형앞에서..   악어 쇼가 있어서 함께 들어가봤다..ㅎ 악어랑 뽀뽀 한댄다.. 으악~ 덮칠것 같아서 아찔..   공원에서 나와 입구에서 한장 남겼다..^^   합비 시내 중심가를 거닐며..  거리에서 세 모녀가 궁시렁 궁시렁.. 사진 찍을때면 너나 할것없이 빙그레..ㅋㅋ  
33    ★첫 합비행..^^ 댓글:  조회:1818  추천:0  2010-10-10
처음 밟는 안휘성 합비땅... 동생이 올해부터 합비에서 근무중이라 휴가중 동생집에 머물기로 했다. 10월 3일..인천-합비행 비행기를 타고 두시간 반가량 비행.. 드디어 무사히 합비에 도착했다..   도착한다음 중국식당에 들려서 저녁을 먹었다.. 오랫만에 먹는 오리지널 중국요리.. 그 맛이... 아~~ 난 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걸 느끼게 한다. 두달뒤면 난 누구도 알아볼수 없는 모양으로 한국땅에 들어설지도.. 서방님은 날 알아봐야 할긴데..       몇십번 비행기를 타도 탈적마다 공포에 덜덜 떤다. 2003년 도쿄나리타공항에서 아찔한 사고가 날뻔한 그 무시무시한 경험을 한뒤로.. 생긴 비행기 공포증...난 이넘의 비행기가 지구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니면 비행기가 없는 몇백년전으로 돌아가서 살든지..   아~ 벌써부터 한국 들어갈때 뱅기 타야 할 일이 걱정된다..                  
32    ★3년만의 재회..동생집 레몬이랑.. 댓글:  조회:1954  추천:0  2010-10-10
3년만에 만난 동생집의 레몬이.. 북경에서.. 상해.. 무석.. 합비까지.. 동생을 따라 중국 방방곳곳을 떠다니고 있다. 이젠 나이도 지긋지긋해서 인지 행동이 예전에 비해 느릿해졌다는.. 그래도 오래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좀 늙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우리 레몬.. 따뜻한 구석만 찾느라 컴퓨터옆에 딱 붙어서 누워있늘걸 보면 가련하기도 하고..   레몬아.. 오래오래 장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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