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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령의 처녀를 살해한 흉수는 누구
2011년 12월 16일 10시 31분  조회:5058  추천:0  작성자: 人和

      곤명남자 오파는 헤여지자는 녀자친구 소령을 목졸라 살해한것도 모자라 숨진 그녀의 얼굴, 목, 가슴, 복부, 허벅지 등 부위를 칼로 20차례나 마구 찔러 내장기관을 엄중히 파괴했다. 
      올해 25살인 오파는 곤명시사람이였고 21살난 소령은 중경시사람이였다. 두 사람은 한때는 련인이였지만 얼마전에 헤여지고 남남이 된 사이였다. 2010년 10월 8일 오후 6시 30분경, 오파는 헤여진 녀자친구 소령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했다. 오파의 끈질긴 닥달에 못이겨 두 사람은 그날 저녁 8시경에 곤명리공대학교 교정에서 만났다. 만난후 두 사람은 학교건물의 지붕꼭대기층에 올라가 술을 마셨고 성관계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가 심해 자기와 련애를 계속할수 없다는 소령이때문에 오파는 화가 났다. 
      “너를 죽여버릴거야.”
      “죽일수 있으면 어디 죽여봐요.”
      소령이가 롱담조로 대답했다. 순간 오파는 와락 달려들어 소령의 목에 두른 목수건을 잡고 힘껏 량쪽으로 조이기 시작했다. 화들짝 놀란 소령이가 온 힘을 다해 발악했지만 거쿨진 남자의 힘을 당해낼수가 없었다. 몇분뒤, 소령이는 맥없이 바닥에 축 늘어졌다. 뒤늦게라도 소령이가 다시 살아날것이 두려웠던 오파는 또다시 목수건으로 소령이의 목을 힘껏 조이는 한편 풀어지지 않도록 아예 매듭을 지어버렸다. 그러고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오파는 휴대하고다니던 칼을 꺼내 소령의 얼굴, 목, 가슴, 복부, 허벅지를 향해 20여차나 칼부림을 했다. 그 바람에 소령은 신체기관이 엄중하게 손상되였다. 소령이가 완전히 숨을 거뒀음을 확인한 오파는 소령의 신분증, 은행카드와 핸드폰, 가방, 돈지갑 등 소지품들을 들춰낸 뒤 유유히 자리를 떴다. 뒤이어 사우나에 간 오파는 소령의 은행카드로 50원을 결제했다. 
      이튿날 새벽, 곤명리공대학의 보안일군이 순라를 하다가 소령의 시체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제보했다. 소령의 어머니는 딸의 시체를 확인하는 순간 그자리에 정신을 잃고쓰러졌다. 오파는 중점혐의범으로 경찰들의 수사대상에 올랐고 3일후에 곤명의 한 사우나에서 사우나의 일군들과 말다툼을 벌리다가 때맞춰 출동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오파는 담담하게 소령을 살해한 경과를 털어놓았다.
      법정에서 공소인과 변호사는 사형집행유예를 두고 열띤 공방을 펼쳤다. 소령의 어머니는 피해자 가족에서 제출한 25만원의 배상금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나서 자신의 절절한 마음을 호소하는 혈서를 들고 시위를 벌리면서 오파를 즉시 사형에 처해줄것을 강력하게 호소했다. 본 사건은 현재 진일보로 심의중에 있다.

《운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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