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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절 현대주의소설론
2007년 09월 14일 14시 57분  조회:4387  추천:22  작성자: 최균선

                                             제2절 현대주의소설론

1.현대주의소설의 산생

현대소설의 산생은 력사적근원과 사상의식방면에 근거를 두고있다. 특히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친 특정된 시대에 자산계급전통 리성에 회의를 가지게 되면서 방황하고 고민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면서 반역적인 현대주의사조가 점차 만연되기 시작하였다.

20세기의 소설의 주요한 특성과 경향은 실존의 문제들에 대한 반성적질문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는 점에서 19세기의 소설들과 결정적으로 구분되며 반소설, 분노하는 젊은이들, 비트 제네레이션, 또한 최근의 메타소설, 포스트모더니즘소설, 해체소설이라는 소설의 경향까지를 아울러 포괄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작가들은 생활의 표면에 만족하지 않고 생활의 리면에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려 하였다. 제임스 죠이스의 “의식의 흐름”과 프로이드의 “심리분석”학설은 이런 새로운 문학추세에 사상리론적인 기초가 되였고 추동력으로 되였다. 하여 현대주의 문학이 사실주의문학을 대체하고 20세기 문학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만큼 서방현대파소설의 출현은 전례없이 많은 류파들의 분쟁으로 하여 눈부신 국면이 나타났다. 그중 대표적인것으로 쇼펜하우에르와 니체의 유일의지론과 권력의지론, 베르그송의 생명직각주의,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및 싸르트르와 까뮤의 존재주의 등이다. 그후 후기상징주의, 표현주의, 미래주의와 초현실주의 등이다. 그래도 가장 주된것은 영국을 중심으로 전구라파에 퍼진 “의식의 흐름소설”이다.

소설의 의의와 결구는 더욱 다원화되고 개방되였다. 그리고 사상과 심미의의상에서 본다면 후현대파소설에는 전통소설속에 있는 그런 웅대함과 숭고함이 적어졌으며 현대파소설속에 그런 허무와 추상과 황당성이 적어졌다. 대신 현대파철학적탐색과 사실주의의 풍부한 내용과 결합되여 일정한 발전을 가져왔는바 특히 후현대파소설은 진일보로 소설예술의 현실생활공간을 넓혀갔다. 하여 현대소설창작연구에서도 착안점이 달라질수밖에 없었다.

2. 현대주의소설의 특징

1) 상징수법

현대의식에서 상징은 일종 예술이고 창조이며 새 관념의 추구이고 탄생이였다. 상징의 예술매력의 표현은 왕왕 독특하고 완정한 형상체계를 기초로 하고있는바 뜻이 풍부하고 깊어서 한눈으로 간판해낼수 없다. 현대의식중에 상징은 곧 예술형상과 주체관념, 리상의 결합, 대천세계로부터 주체의 시적정서와 몽상의 명확한 대응물을 찾는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예술상징이 매진한 출발점이였다. 현대의식속에 상징은 대체상 다음같은 몇가지 풍격을 내포하고있다. 우선 상징관념은 일정한 철리성을 가지고있다. 다음 시적정서와 철리는 유기적으로 융합되였고 예술적추상이 상징수법속에 침투되여있다. 상징은 일종 표현수법만이 아니라 더욱 예술적인 사유로, 세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서 시적정서와 철리성 인소를 내포하고있다.

상징자체는 단순한 관념 혹은 철리사상의 예술부호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독립된 예술경지이며 시적정서와 철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예술생명이다. 때문에 소설에서 상징은 흔히 발전변화의 과정속에 있으며 바로 그로해서 일종의 류동미, 동태미를 과시한다.

현대파의 상징수법은 주관적인 수의성이 큰바 왕왕 개인의 직각과 특수한 감수에 의거한다. 례하면 마취시켜 수술대에 뉘인 병자로 황혼을 상징하는데 독자들이 터득하기 어렵다. 이들은 직각으로 사상을 표현하여 사상을 직각으로 환원시킬것을 주장한다.

그들은 사실주의의 전형화를 반대하고 직접 감정을 표달하는 랑만주의도 반대하면서 구체형상으로 내심심처의 사상감정을 표달할것을 주장한다. 하여 이미져리, 은유, 몬따쥬 등 수법으로 사상을 직각으로 환원시켜 추상으로 하여금 사상의 외화가 되게 하려한다.

2) 황당수법

황당수법이란 그 의미가 넓은 미학개념인바 표현수법의 한가지로 간주되고있다. 황당의 심미의미는 흔히 예술적과장, 변형, 환상과 풍자와 긴밀히 련계되여있다. 황당수법은 사물을 극단적이고 엉뚱하고 괴이한 지경에까지 확대하는 수법이다. 고명한 소설가는 이런 황당수법으로 사물의 본질을 밝힌다.

황당수법은 서술자와 독자의 한계를 타파하고 그들간의 구별을 뒤섞어놓는다. 그들은 처음으로 기교에 대해 중시하면서 실험성문본을 요구하였바 전통적인 이야기에 비해 더욱 생동해졌다. 각도와 시야가 열리였으며 전통적인 이야기성을 타파하고 전통시각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황당수법이 예술미의 일종 표현형태이긴 하지만 오직 황당수법만이 미적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기실 황당수법으로 창작한것은 현대파작가의 발명이 아닌바 사실주의와 랑만주의 작가들의 거작에서 일찍 널리 운용되였다. 례하면 고골리의 ≪죽은 넋≫, ≪코≫, 검찰관≫ 등에서 주요한 정절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마크트웬의 ≪주장선거≫라든가 ≪왕자와 거지≫에도 황당성분이 아주 농후하다.

황당의 표현형태는 크게 세절의 황당성과 정절의 황당성, 성격의 황당성이다. 예술품격은 대체상 네개방면에서 체현된다. 황당성과 진실의 통일, 론리와 비론리의 통일, 추상과 구제성의 통일, 리성과 비리성의 통일이 그것이다. 황당파소설의 심미특징을 비유한다면 웃음거울속에 세계를 보는것과 같다.

독자는 그속에서 놀래고 신기해하고 흥분되여지면서 또 다른 일종의 맛을 느끼게 된다. 이는 기괴하고 희귀한 정신적웃음거울로서 물체적웃음거울과도 달리 곡절적이고 다변하는 형태속에서 생활의 어떤 본질적특징을 반사하는바 깊은 사색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황당함과 진실의 통일에서 과장과 변형은 불가결의 예술수단이 되여진다. 그것은 엉터리가 아니며 임의대로의 장난이 아닌것으로서 그것의 생명력의 기초는 의연히 예술의 진실성이다. 황당파수법의 소설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있다. 우선 론리와 비론리의 통일로서 비론리적묘사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소위 비론리성이란 곧 질서의 전도 즉 사물의 무질서상태를 가리킨다. 비론리성에는 시간의 전도, 인과관계의 전도, 현실과 비현실의 전도, 비애와 환희의 전도 등등이 포괄된다. 황당파소설의 정절은 보통 비론리성의 기초우에서 건립되는게 관례이다.

황당파소설에서 예술적추상의 성분은 기타 류형의 작품에 비해 더 많다. 한것은 황당파소설에서 묘사대상의 대다수가 객관세계속의 불합리한 현상, 사회생활속의 각종 페단이기때문이다. 작자는 황당한 형상과 언어로 그것들을 풍자, 질타하고있으며 모종 인생견해와 철리적사고를 전달한다. 황당소설에서 예술추상은 물론 철리적의미에서의 순수 추상화가 아니라 작가가 생활속에서 발견해내고 얻은 모종 심미적의미로서 창작과정에 예술형상부각속에 침투된다.

세번째로 리성과 비리성의 통일이다. 황당소설에서의 상당히 많은 비리성인소는 제재의 내용에서 결정된다. 작가가 비리성적장면을 쓸 때 리성으로부터 출발하여 생활속의 비리성의 표현을 모방성적으로 묘사하지만 작가의 두뇌는 맑아있고 황당사유를 하지 않는다.

3. “의식의 흐름소설”

“의식의 흐름소설”이란 20세기초 영국에서 산생하여 구미각국에 류행된 “의식의 흐름”이라는 창작수법으로 전통적인 소설창작방법에 도전해 나선 이른바 “반소설”이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명칭은 미국의 심리학가 제임스. 죠이스의 인간의 의식활동도 흐르는 물과 같다는 주장에서 기원된다.

그는 의식이란 흩어져있는 쪼각들이나 굳어진 사슬이 아니라 “사상의 흐름”, “의식의 흐름”, “주관생활의 흐름”으로서 한갈래 긴 강물처럼 부단히 흐른다고 인정하였다. 인간심리의 심층속에 흐르는 의식의 흐름에 좇아 기술해나가는 독백과 고백체가 곧 현대성을 의미한다. 그후 카프카, 포크너 등 영미작가들은 “의식의 중심”이라는 수법을 “의식의 흐름” 이라는 기법으로 발전시켰다.

이 비론적인 내심독백에 복무하는 표현기교는 전통모식을 타파해버렸는데 그로해서 반플롯, 반캐릭터라고 한다. 이런 관점으로 인물의 심리활동을 묘사하기에 인물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인물을 부각한다. 이 방법의 출현은 서방현대문학의 일대 변화로서 창작수법상의 변화뿐만아니라 현실에 대한 표현이며 인물에 대한 새로운 리해방식으로 되여졌다.

사람들은 인간의 심리가 그들이 바라던것처럼 그렇게 순결하고 광휘롭고 위대한것이 아님을 발견하게 되였다. 그것은 왕왕 루추하고 기형적이며 심지어 변태적이였다. 그리하여 인간의 내심세계는 또 다른 끝없는 탐구대상이 되였다.

이 류의 소설의 특징의 하나는 독자를 등장인물의 의식속에 인입시키는 정서적소설의 기법이다. 이런 특징을 발전시킨 기교가 바로 인물들의 내면세계의 탐험려행ㅡ이른바 의식의 흐름수법이다. 기실 의식의 흐름기법은 인상주의수법이라 할수 있다. 이런 기법이 의식적으로 소설의 기교로 등장한것은 리쳐드손의 ≪뾰족한 지붕≫에서 시작된다.

“의식의 흐름” 이라는 명칭은 미극의 심리학자인 제임스 죠이스가 제출한것이다. 그가 말하는 의식이란 흩어져있는 쪼각들이나 굳어진 사슬이 아니라 “사상의 흐름”,“의식의 흐름”, “주관생활의 흐름”으로서 한갈래 강물처럼 부단히 흐른다고 인정하였던것이다.

모종 의미에서 문학이 내재세계에로의 전환운동은 소설에서 서사기교의 심상치 않은 혁명의 표지였다. 전통소설에서 서술시각은 전지전능인데 반하여 근현대소설에서는 심리를 위도로 하고 언어를 경도로 그물을 엮으면서 독자들이 능히 인물의 의식속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의 서술은 더는 외부로부터 묘사하고 서술하는 서술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이야기하고있다.

그리하여 독자가 보는것은 인물의 행동만이 아니라 그의 의식의 흐름과정을 보게 된다. 서술의 과정도 인물의 심리시간으로서 기계적시간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 이런 서술시간의 계선도 파괴되고 소설은 원래의 조리성과 질서를 상실하였다. 사람들의 의식은 리성적자각의식과 비자각의식으로 조성되였다는것을 소설에서 보여주었다.

현대파작가들은 재래식의 단선발전의 서술결구로는 현대생활과 현대인의 내심세계의 복잡성을 제대로 표현할수 없다고 인정하였다. 그러나 인물의 내면세계에로의 탐험려행과 발굴이 전례가 없었던것은 아니다. 례컨대 또스또옙쓰기나 레브 똘쓰또이의 소설들에서 내면세계에로의 접근이 시도되였는바 가장 현대적이라 할수 있다.

“의식의 흐름소설”은 프로이드의 꿈, 수면, 정신분석 등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의식되지 않는 잠재의식이 마음과 정신의 심층에 있으면서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일으킨다는 관점과 “예술은 곧 꿈과 같다.”는 리론 및 베르그송의 “직관설”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

“의식의 흐름파”의 가장 유명한 작가들로는 제임스 죠이스와 버지니어 올프, 미국의 헨리 제임스, 윌리암 포크너 등이다. 죠이스는 대표작 ≪율리시즈≫에서 이야기줄거리나 사건의 묘사보다도 인간심리의 세세한 움직임을 치밀하게 묘사하였는바 이 류파의 고전적명작으로 추대되였다.

“의식의 흐름파”는 인간의 내면세계의 해부로부터 인간을 파악하려 하면서 인물의 복잡한 정신활동상태와 심리활동을 파헤치여 거기서 생긴 심상(心象)과 표상을 그대로 그려내면서 외부환경과 인물의 언행을 착중해서 표현한다. 그들은 인간의 내심세계를 보여줌에서 작가가 전지전능의 시점에서 직접 서술하고 묘사하고 소개하는것을 반대하면서 인물의 의식활동이 인물자신의 내심독백이나 자유련상을 통하여 분식이 없이 그대로 표현할것을 요구한다.

작자는 인물들의 천만갈래의 복잡다단한 심리활동상태를 치중해 묘사하면서 그들의 몇십년간의 생활경력을 제시하였는데 인물형상 부각, 슈제트구성, 모순갈등의 해결 등 전통수법을 철저히 타파하였다. 버지니어 올프는 의식이 시시각각 변하는 인간을 묘사하려면 슈제트설정이나 성격부각으로써는 불충분하다고 인정하면서 그 모범을 대표작 ≪댈러웨이부인≫에서 잘 보여주고있다.

소설은 주인공 댈러웨이부인이 남편과 함께 꽃을 사려고 도심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보고들은것에서 인기된 사고와 추억의 내용을 치밀하게 묘사하여 하루동안의 행동과 심리를 집중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러다보니 소설은 인물의 내재의식의 부단한 흐름으로 구성되였다.

미국의 포크너의 대표작인 ≪음향과 분노≫는 “의식의 흐름”을 묘사한 또 하나의 걸작이다. 소설은 미국남북전쟁후 몰락해버린 콤프슨일가의 조명을 통하여 남방노예제의 붕괴의 력사를 보여주려고 하였다. 그는 회억, 련상, 순간적인 잡념, 몽환경, 환각, 환상 등 순수 내재의식을 시간적질서도 없이 표현하고있다. 창작수법상 “의식의 흐름소설”의 다음과 같은 특점을 도출해 낼수 있다.

첫째, 황홀하고 알쏭달쏭한 심령세계를 전시하는것을 위주로 그려내는 소설이다. 문학은 응당 인간의 잠의식의 활동을 써야 하는바 작자가 소설에서 완전히 퇴출하여 인물의 잠의식활동을 표현할것을 주장한다. 그들은 소설은 외부적인물과 이야기를 서술하고 묘사할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자아의 주관감수를 전시하게 함으로써 인간의 내심세계를 드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기에 소설에서 일체가 인물의 의식을 묘사하는데 복종되는바 인간의 하의식이 적라라하게 표현되기도 하며 가장 저급적이고 가장 고급적이기도 한 부동한 의식활동을 시사하는것을 창작취지로 한다. 하여 아무 련관성이 없는 다른 사건이 시공간상,감정론리의 련계여부에 구애되지 않고 뒤섞여 나온다.

발자끄시대에는 시간속에서 인간이 완성되여가고 운명이 결정되였지만 여기서는 시공간관념이 무시되고 인간과 사회, 인간과 인간관계 등에 고유한 물리적인 련관성도 제거된다. 사실주의적 심리묘사는 의식의 흐름수법의 합리한 부분을 포섭할수 있지만 후자는 사실주의적심리묘사를 대체할수 없다.

둘째, 이 류파의 소설들에서는 전형인물의 성격부각을 외면하고 순수의식으로 인물형상을 그려내려 한다. 인물의 성장의 력사인 슈제트구성같은것은 뒤로 밀리고 이야기줄거리가 아닌 묘사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야기가 엮어지는것이 아니라 현재 시사되고있는 조건과 결과만으로 엮어진다. 작가는 소설에서 간섭을 적게 하기에 지위가 내려가고 독자의 참여성이 가강된다.

묘사대상에서도 군체적이거나 객관존재물의 배경속에서가 아니라 축소판에 지나지 않으며 묘사의 렌즈를 인간의 령혼속에로 돌린다. 하지만 그 인물의 성명, 성별마저 교대하지 않기가 일쑤이며 인물의 의식을 파내는것으로서 그 인물의 경력, 조우, 인간관계를 표현한다.

셋째, 주관성, 수의성이 강하다. 수시로 시공간의 제한을 타파하고 자유련상을 하는것이 특징이다. 창작수법상 내심독백을 채용함으로써 서술, 묘사, 평가의 수법을 포기해버린다. 소설은 흔히 주인공의 머리속에 각종 회억, 환각, 반성, 상상, 리상 등 의식들이 무질서하게 떠오르게 하기에 조약성이 아주 크다. 이런 의식의 흐름과정은 전통적인 심리묘사와 달리 의식과 잠재의식의 무론리적인 자유련속이다. 한편 자유련상도 련계성이 모호하거나 탈절된것으로서 은페적이기도 하다. 한갈래의 의식의 흐름이 설정될수도 있고 여러갈래의 동시적인 흐름도 설정될수도 있어 독자들에게 상상공간을 더 넓게 할애하고 형상의 립체감도 안겨주고있다.

넷째, 인간의 심리흐름은 물리시간에 따라 흐르는것이 아니라 심리시간에 따라 흐른다. 시간, 공간의 질서를 무시해버리기에 완정한 이야기정절도 없거니와 과거, 현재, 미래가 상호교차고 침투하기도 하면서 다층차적결구를 형성한다. 하나 혹은 몇개의 이야기를 토막 쳐서 주인공의 돌변하는 정서, 량극의 교합과 대비적감정에 따라 다시 조합한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대파를 선호하는 작가의 눈에는 그런 소설적인물과 이야기의 현실적존재를 의심한다. 리유라면 종래의 소설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인간의 의식을 투영시키고있기때문이다. 철학적추구, 심리적분석 등 수법은 현실 그대로의 현실을 침묵하게 하고 순수한 추상으로 변형시키고있다.

의식의 흐름소설에서도 상징, 암시, 내심독백, 자유련상 등 창작방법을 주요특징으로 한다. 의식의 흐름수법을 쓰는 작가는 착중점이 다르지만 소설에서 작가의 퇴출, 정절의 부재, 시공간교차와 심리시간 그 특징은 공통하다. 이런 기법의 소설에서는 작품속의 모든 내용이 한인물의 의식에 스칠 때에만, 그의 사상과 감정과 기억과 감각에 부딪칠 때에만 독자들에게 제시된다.

“의식의 흐름수법”은 단순한 기법이라기보다 인간에 대한 리해방식이나 세계관 같은 문학의 본질적문제와도 깊이 관련된다. 하여 인간심리를 묘사함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였으며 인간의 모습을 새로운 시각으로 투시하고 력사적인것, 전통적인것을 전부 부정함으로써 다른 한 극단에로 나갔지만 많은 유익한 점도 보여주었다.

4. 현대주의소설의 창작원리

1) 예술감각

흔히 소설창작은 예술감각에 의거한다고 말한다. 이른바 예술감각이란 심미화된 상상감각으로서 일반감각경험에서 오지만 그것을 초월한다. 철학상에서 감각이란 객관사물에 대한 인간의 두뇌의 개별적속성의 반영이다. 이런 감각은 “순화”를 거친 추상적의미상에서의 감각으로서 실제적감각경험과 거리가 있다.

작가의 두뇌를 아주 기민하고 령활한 사진기에 비유한다. 작가의 예술감각은 고립적이 아니라 늘 실제감수에서 출발하여 두뇌속에 대량의 정서기억을 인기시킨다. 따라서 이런 예술감각활동은 어디까지나 체험, 정감, 상상, 인식, 의념, 리지, 의지 등 정신활동과 융화되여 예술감각활동의 정체성을 구성한다.

발생적인식론의 관점에서 볼 때 매 작가는 자기의 독특한 심리결구를 가지고있다. 이런 심리결구는 생활, 사상, 학식, 문화예술소양, 창작재질이 오래동안 축적된 결과이다. 예술감각은 예술내용과 작가의 개성특점을 포괄하는바 감각대상에 대한 주체의 정감개입과 정서 체험에서 표현된다. 그것은 또 일종 지(知), 정(情), 리(理), 의(意)의 유기적결합인 “심리흐름”, “정서흐름”으로서 일반감각경험을 초월하여 감각, 직각, 련각, 통각에로 나가므로 예술지각이라 한다.

예술감각은 예술체험을 떠날수 없는바 감각속에 체험이 있고 체험속에 감각이 있다. 감각이 없는 체험은 헛된 체험이고 체험이 없는 감각은 기계적감각이다. 광의적의미에서 예술감각은 정감색체가 포함되지 않을 때가 없다. 즉 “내”가 사물을 볼 때 사물에 “나”의 정감이 응결되여있는데 모종 개성적성분까지 포괄되는바 미학상에서 정감이입작용이라 한다.

2) 현대주의소설의 기법

(1) 상상: 상상성은 작가의 예술감각의 심미활동에서 표현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예술품격이다. 감각은 상상의 기초이고 상상은 감각의 승화이다. 유고는 “상상은 곧 심도이다. 상상보다 자아심화를 하고 대상속에 더 깊이 들어가게 하는 정신기능은 없을것이다. 이는 위대한 잠수원”이라고 형상적으로 피력했다.

예술감각속에 상상인소는 감각경험중의 상상인소보다 의심할바없이 몇배나 더 많다. 추측과 상상의 본령은 풍부한 생활경험과 예술감각을 기초로 한다. 현대주의문학에서 자유련상은 일종 사유방식이 되며 다양한 표현방법을 융합시킨다. 제임스 죠이스의 ≪율리시즈≫는 련상방식으로 세시민의 몇십년간의 생활을 약 19시간내에 압축시켰는데 내심독백, 순간적감수를 유기적으로 융합시켜 대폭도의 비약을 완성한 현대주의 소설의 귀감으로 되고있다.

(2) 자유련상: “자유련상”이라는 이 개념은 서방현대파 “의식의 흐름파”소설에서 빌어온것이다. 현대파의식의흐름소설에서는 인물의 잠재적이고 심층차적인 의식활동을 그리는것을 목표로 삼고 인물의 의식의 흐름을 순 내향적인 비리성묘사로 할것을 주장하면서 자유련상, 시간순서의 전도, 시공간교차와 몬따쥬수법을 대량적으로 쓰는것이다.

“자유련상”은 소설창작에서 인물의 심리상태를 그리는데 늘 쓰는 방법의 하나이며 인물의 주관정서를 효현하는 예술방법으로서 직접 동태심리를 묘사하는 범주에 속한다. 이런 예술방법의 특점은 흔히 빈번한 내심영상의 채용, 지공정경의 교차와 인물의 심리속에 직접 들어가 현실과 회억, 내심세계의 부각과 생활정경의 유기적결합으로 시대절주감, 생활의 밀도와 용량을 가강하는것이다.

(3) 변형: “변형”을 근근이 서방현대파문학예술의 독특한 창조와 발명으로 보는것은 사실에 부합되지 않는다. 기실 “변형”은 미학범주에 속하는 상당히 넓은 의미의 개념이다. 그는 특정된 내함을 가지고있다. “변형”이란 상대적으로 하는 말로서 생활의 원형을 떠난 비교는 변형이라고 말할수도 없다.

“변형”이란 작품에 나오는 예술형상을 자연형태로 개변시킨것을 말한다. “변형”을 거친 예술형상은 생활의 본래의 면모대로 재현하는 재래식자대로는 그 가치를 평가할길 없다. 예술적변형은 상규적예술방법에 대한 돌파였다. 그것은 작가가 일정한 심미사상, 심미정취의 관조하에 작품내용의 특점과 창작주체의 내재적정서의 수요에 의하여 사람, 사건, 환경에 대한 파격적묘사일뿐이다.

작가는 주관감정의 표현수요에 의해 인물, 사건, 환경, 경물에 대해 비정상적인 상태로 묘사한다. 그는 객관물상의 자연형태를 개변시켜 표면상에서는 모순되는듯 하나 심층에서는 정과 의미가 통한다. 고대에도 신선과 마귀소설에서 흔히 변형묘사를 했지만 현대주의소설은 그것과는 다른 성질과 특점이 있다.

그는 외재변형으로부터 내재변형에 이르러 인물의 내심의 초창적체험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된다. 그들이 변형수법을 채용하는것은 주요하게 현실생활의 황당성이 사람들의 심령상에 조성해준 변태와 비틀림을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변형수법으로 창조한 예술형상은 은유적상징의의와 비교적 큰 예술적내함을 가지고있다.

≪변형기≫는 자본주의사회는 인간의 개성을 억압하고 인간의 심령을 비틀어 놓는다는것을 폭로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진감시켰고 작가가 채용한 변형수법이 사람들에게 상당한 정도에서 경이로움을 주었고 그만큼 심미감화력이 례외적으로 대폭 강화되였다.

“변형”이 상규적초자연형태의 돌파이지만 작품속에 예술변형을 인기시킨 결정적인소는 생활자체가 아니라 생활에 대한 작가의 부동한 사상정서와 기질이다. 작가가 예술대상에 대한 예술적변형은 대상의 본질적규정을 장악하는 전제하에서 진행하는것이지 임의대로 하는것이 아니다. 례하면 신화, 동화속에 미인어, 못생긴 새끼오리와 승냥이로파, 흰뱀 등도 예술적변형묘사이다.

카프카의 ≪변신≫이 세상에 나온것은 예술적변형묘사에서 새로운 개척인것은 사실이다. 이왕의 신화, 동화, 귀신소설에서 동물, 요귀, 마귀 등은 정상적사람들의 사상감정, 생활형태의 변형된 재체(载体)거나 모종 관념의 외각으로서 그속에 뚜렷한 비유성이 있었다. 그러나 ≪변신≫에 주인공은 한마리 딱정벌레로 변함으로써 작가는 그것의 비유성을 거세해버리고 사람이 정말 딱정벌레로 변한것을 묘사했다. 따라서 사람이 딱정벌레로 되고 딱정벌레가 사람으로 변한 혼합체였다. 이런 “변형”의 묘사법은 과거에는 없었다.

카프카가 상징수법으로 인간의 동화현상의 엄중성을 제시한것은 심각한 의의가 있다. 이는 해당사회가 낳은 정신적기형아였다. 현대주의문학 특히는 “의식의 흐름” 소설에서 흔히 쓰는 자유련상수법은 전통적문학창작에서 련상이 상사률과 접근률, 대비률을 좇아야 했던 리성적론리규범을 벗어났다. 그것은 작가의 비리성적심리활동을 빌어 어휘 혹은 이미지가 직각 혹은 환상을 경유해서 자발적으로 산생되게 하였으며 작가의 생각이 자유자재로 질주하게 한다.

(4) 시공간, 인물: 시간과 공간에 대한 예술적처리는 작가와 평론가들이 보편적으로 중시하는 문제이다. 시공간묘사에서 빈번한 시공간교차의 채용은 인물의 심리에 직접 파고들면서 교대성문자를 적지 않게 절약해주었다. 하여 현실과 회억, 내심세계의 부각과 생활정경묘사의 유기적결합은 생활의 밀도와 용량, 시대절주감을 가강하여주었다.

그러나 창작실천가운데서 인물의 주관정서와 의념을 너무 강조한다면 비리성, 비론리적인 시공간교차와 주관임의성이 큰 의식의 흐름은 자연주의에로 나아가 인물의 전형형상과 전형성격부각을 도외시하는 극단에로 나갈수 있다는것도 보아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소설은 “시간예술”이고 소설창작에서 정절을 취소할수 없다고 할 때 시공간규률이 소설창작에 일으키는 작용을 무시해 버린다면 유해무익하다. 시간은 객관적인것으로서 길고 짧음, 빠르고 늦음은 인간의 의지에 의해 전의되지 않는다.

예술상상의 시공간정경은 어떻게 펼쳐져여야 하는가? 예술상상은 작가의 생활경험과 무관하며 시공간규률의 제약을 받지 않는것이 아니다. 예술상상은 그 자체가 규률적이므로 예술상상중에 나타나는 각종 시공간정경의 교차와 고치거나 잃는 현상은 상상 자체의 변환성과 조약성의 특점에서 결정된다.

이른바 “심리시간”이라는 설법은 비리성주의직각주의 철학가인 베르그송이 제기한것인데 가장 일찌기 “공간시간”과 “심리시간”이라는 개념으로 구분한 사람이다. 소설에서 이야기정절을 취소하고 가히 인물의 의식의 흐름을 소설결구의 주선으로 할수 있다고 하였다. 즉 “심리결구”를 소설의 정체결구로 삼는것으로서 이런 예술방법은 사실주의소설에서의 정절결구의 전통을 타파하였다.

그렇지만 예술방법은 만능이 아니다. 각종 예술방법은 자기의 특수한 표현력이 있고 자체의 부족점이 있기때문이다. 예술방법은 예술형식 범주에 속하는바 예술방법의 운용은 예술내용의 제약을 받기마련이다. 자유련상은 인물성격과 심리론리와 등질수 없는바 반드시 인물개성을 표현하는데 복무해야 한다.

현대파소설에서는 환각과 환각묘사수법을 잘 쓰는데 환각은 일종 특수한 심리상태로서 환상과는 다르다. 로씨야의 작가 피싸레브는 “유익한 사업의 추동력”이라고 하였다. 환상은 미래지향의 창조성적상상이다. 환각은 심란한 심리상태에서 나타나는 시각상의 환상이다. 환각의 내함은 협소하지만 일종 독특한 심리상태로서 고금중외의 각류파의 작가들은 “환각”묘사를 매우 중시해 왔다.

“환각”묘사방법은 두가지이다. 한가지는 인간의 환각을 순주관적이고 순내향적인 고립적심리활동으로 간주하면서 이런 “환각묘사”묘사에의 예술촉각으로 인물의 내심세계에로부터 현실의 심처에로 뻗혀 생활의 본질을 제시하는것인데 이런 환각묘사는 그 내함이 풍부하고 심미가치도 제고된다. 례하면 안데르쎈의 동화 ≪성냥파는 처녀애≫에는 대량적인 환각묘사가 있다.

물론 현대파작가들의 인물에 대한 환각묘사와 사실주의작가들의 환각묘사는 사상내용상에서나 표현수법상에서나 뚜렷한 구별점이 있다. 사실주의작가들은 생활의 재현, 세절의 진실, 정절전개의 합리성을 중시하지만 현대파작가들은 감정표현, 주관의식의 과장을 중시하며 소설에 흔히 황당한 장면이 잘 나타난다. 현대주의소설의 창작기법상 다음과 같은 특점들을 참조할수 있다.

첫째. 창작주체의 시각문제에서 “애상세계”속에서 자기를 긍정하면서도 서술주체의 개성적대화는 은연중에 현시하고 인물의 내시각으로 작자의 주관정서의 감각과 기질을 표현하는데 착상은 기발하다.

둘째. 시공간처리에서 시공간의 순서 즉 서두와 결말이 맞아떨어지는 평탄한 서술, 묘사방법을 포기하고 빈번한 시공간의 교차, 인물의 심리에 직접 뚫고 들어가거나 현실과 회억, 내심세계해부와 생활정경 묘사의 유기적결합을 제창하고 있는데 좋은 수법이다.

셋째, 전달방식의 흐름에서 출발한 생활의 밀도, 용량에 대한 압축, 시대적절주감을 강하게 하기 위한 의도적작업 및 대담한 비약에서 오는 문자의 대량적인 절약 등 기법들을 잘 리용하여 자체에 고유한 허점들을 미봉하고 사람을 묘사하는 수단의 폭을 넓혀주면서 예술표현의 천지를 풍부히 하고있다.

현대에 류행된 기법인 “낯설게 하기”는 원래 로씨야형식주의자들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서 예술은 바로 자동화된 일상적인식의 틀을 깨고 낯설게 하여 사물들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주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낯설게 하기란 그런 점에서 오히려 형식을 난해하게 하고 지각에 소요되는 시간을 연장시킴으로써 한 대상이 예술적임을 의식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양식인 셈이다.

하지만 마음대로 언어조합하기, 유희화, 이미지 혹은 사항배렬의 무질서한 혼합, 의미적정체의 절단과 탈절, 비중심화 등 결합이 전면에 드러날수 있다. 어떠한 예술형식이든 반드시 발전, 변화하는바 “매개 시대에 모두 일종의 소설형식이 성행되기 마련으로서 이런 소설들은 실제상 일종의 질서를 설명한다.”

그런데 비합리적으로 인물의 주관정서와 의념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비리성적 무리론적인 시공간교차와 주관적임의성이 주체가 된다면 자연주의기법이 가지는 약점을 고스란히 안고 전형형상의 부각을 홀시하고 말것이다.

3) 거짓된 구조

소설이라는 존재방식의 특수성에서 주목되는 말의 하나가 허구이다. 소설에서 “거짓말”은 생명의 본질이기때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소설은 거짓말에 의존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쎄르반떼스나 허균의 시대에서나 소설의 거짓된 구조에는 하나도 변함이 없다. 카프카의 ≪변신≫이 어느 정도로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는 모를 사람이 없다. 그러나 소설이 ≪거짓된 구조≫라는 사실에 편견을 가지면 현대주의소설을 리해할 리유와 근거를 잃게 된다.

바로 우리들의 삶의 비의(非义)스러운 생활의 진면모를 까밝히고 몽롱하고 불투명한 세계경험의 선명한 륜곽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꼭 “거짓말”에 의거하지 않을수 없다. 그런 점에서 소설에서 “거짓”은 생활, 인생에 대한 탐구의 도구이고 발견의 수단이 된다. 진실로 믿어지게 하는 “거짓말”이야말로 현대소설의 생명이고 본질이다.

그리하여 아름답고 거짓없는 진실이 되는것이다. 이렇듯 허구의 진실성이란 상상속에 정감체험속의 진실, 고도로 추상화된 일반성을 가진 진실성이다. 때문에 소설의 진실성은 세절적사실의 정확성으로 판단할것이 아니라 “전체 허구로 된 소설의 세계와 우리 자신이 경험한 상상의 세계와의 비교속에서 판단되여야 한다.”

그런데 슈제트의 강화로만 독자들을 흡인하려 기도한다면 가능하게 슈제트가 성격론리와 심리론리에 부합되는 인물의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지에 의해 엮어져 슈제트와 인물사이에 탈절현상과 반론리적현상이 산생될수 있다.

첫째, 착중하여 인물의 주관정서, 개성기질을 부각하며 소설에 거의다 서정화, 시화를 체현한 공통한 특점이 있다.

둘째, 정서의 토로는 다른 한 측면으로 성격력도를 가강하는것으로서 력도가 없으면 정서를 토로할길이 없다.

셋째. 민속풍습, 지방특색에 대한 묘사로써 시대의 풍운변화를 보여준다.

넷째, 이런 소설들은 취재각도가 참신하고 독특하며 결구가 깐진바 평범한 일상생활속에서 깊이 있는 발굴을 기도하면서 독자들에게 인물의 심령의 창문을 은근히 열어보인다.

어떠한 예술형식이든지 필연코 자체의 갱신을 전제로 발전을 도모한다. 소설은 시대의 산물이다. “매개 시대에 모두 일종의 소설형식이 성행되기 마련으로서 이런 소설들은 실제상 일종의 질서를 설명한다.” 당전 리론상에서 표현은 예술적이지만 재현은 비예술적이라고 론의되는데 기실 명작들에는 생활의 재현과 감정의 표현이 시종 혼연일체로 되여있어 그 계선을 가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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