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마도가 우리 영토였음을 시사하는 사료가 발견됐다.

마산문화원(원장 임영주)은 19일 오후 3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 초청특강'을 열고 '대마도를 우리땅으로 표시한 새로운 일본 고지도'를 발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고지도는 일본 야마구치현 하기시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일본 메이지 유신의 인물과 풍경'전에 전시된 '일본 지도'.

이 지도는 영국 공사관으로 일본으로 파견돼 오랫동안 일본 막부에서 일한 오르코크가 1860년에 그렸다. 이 지도가 주목받는 이유는 1860년대 당시 대마도가 대한해협(STRAIT OF COREA)에 속해 있음을 증명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