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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할 수 있는 사람
2014년 04월 23일 17시 02분  조회:1366  추천:0  작성자: suseonjae


참견할 수 있는 사람




마음의 세계란 아주 유능한 전문가가 다뤄야 되는 분야입니다. 
말 한마디 해줄 때 아주 적시에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그 사람의 상태를 다 파악하고 있어야 되는데, 
보통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자신의 편견에 의해 얘기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이 굉장히 건방져서 계속 내 눈에 거슬린다면 
겸손하라고 옆에서 충고를 해 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현재 그분의 공부는 그게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지금은 마음껏 교만해도 되는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교만함을 가지고 뭔가를 해야 되는 시점일 수도 있단 말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 
옆에서 보기 싫다고 계속 겸손하라고 주문을 하면 혼돈이 옵니다. 




겸손하다고 다 좋으냐? 
그렇지 않습니다. 
겸손이라는 게 그렇게 의욕적인 상황은 아니거든요. 
인생에서 한참 무언가를 이루어야 될 때 
다 양보하고 낮아지다 보면 이루지를 못합니다. 
그 사람은 지금 기운이 용솟음치고 주체할 수 없이 막 하고 싶은 힘으로 
뭔가를 해야 되는 시점일 수 있는 겁니다.




제가 늘 하는 말이 ‘마음에 대해서 비전문가가 개입하는 거는 범죄다’ 그럽니다. 
말 한마디 해주는 것이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일입니다. 
적시에 해야 되고 상처를 주면 안 됩니다.
어디 부딪쳐서 가벼운 생채기가 나도 아무는 시간이 필요한데,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깊은 상처를 입히는 건 더합니다. 
마음의 세계는 한 번 깊은 상처를 입으면 아무는 데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이 어렵다는 게 그런 이유입니다.




스스로 돌아보세요





단체, 조직에는 항상 흐름을 어긋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 이쪽으로 가고 있는데 툭툭 반대 방향으로 이끕니다. 
노골적으로 그러는 사람이 있고 은근히 그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대개 자신에 대한 욕구불만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짜 이대로 가면 안 되고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대화로써 의사가 전달되도록 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괜히 그냥 오가는 사람에게 한마디 툭툭 던지고 흐름을 어긋나게 합니다. 
매사를 그런 식으로 하기 때문에 참 피곤합니다. 
자신이 늘 피곤하고 소외되고 외롭다면 스스로 한번 돌아보세요.




매사에 그렇습니다. 
뭐가 마음에 걸리면 일단 내가 왜 그게 걸리는가를 찾아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이유가 나옵니다. 
이유 없는 건 없습니다. 
그 이유에 솔직해져야 됩니다. 
‘아, 내가 그래서 걸렸구나’ 하고 시인하고, 
해소하도록 행동을 하시는 것이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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