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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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사람이예요..^^
2010년 04월 29일 22시 31분  조회:1093  추천:0  작성자: 희망사항

 

◆난, 이런 사람이에요 


 

한국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연변출신

이름: 박홍매 (방송때의 이름은  희망사항)
신장: 169cm
체중: 밥 적당히 먹으면 51키로 밥 많이 먹으면 54키로 정도..

생일: 19$% 년 12월 14일 흰눈이 팡팡 내리는 저녁 다섯시 15분쯤.. 응아..응아.. 내가 태어났다!
태어난 곳: 중국 길림성 왕청현 백초구진 손바닥만큼하고 거의 찌그러져가는 초가집..


 

 
◆ 현재 주로 활동은 어디서?  


 

1. 한국 LG 회사 임원 및 사내 중국어교육 담당

2. 재일중국조선족사이트 쉼터(www.shimto.com) 인터넷방송진행 (업외)

◆ 나의 방송 


 

방송링크: http://jinzn.inlive.co.kr/listen.pls

방송사연계시판: www.shimto.com

매주정규방송시간

일본,한국시간으로 :
토요일: 21:00 - 23:30  


 

◆ 일본에서 했던 업무
...일본 비디오리서치회사 텔레비 라디오 등 매스컴의 시청률.청취률. 조사 및 마케팅리서치

...시청률데이터, 마케팅데이터분석으로부터 보고서작성

◆요즘 푹 빠져있는 일
촬영.....인터넷방송.......독서......

카메라 세대에 핸디캠 두대로 촬영에 목숨 걸고 있음...

◆주말에는 뭐하나?
...친구 만나고 ... 책 보고.. 영화 보고.. 촬영하고..

...저녁이면 방송을 진행......일요일엔 교회가고.....주말이 너무 짧다...ㅠㅠ  


 

◆제일 좋아하는 색은 하늘색... 여름옷중에 하늘색이 젤 많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구름 한점 없는 하늘 바라보면 기분이 짱이다..  


 

◆내 장점은.. 마음이 이쁜것... 내 생각은 이런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전혀 모름..
◆내 결점은.. 아침에 눈 떠서부터 저녁에 잘때까지 먹기만 하는것. 남편의 호칭은 식신 or 식충  

◆좋아하는것은... 음악.. 슈크림.. 가족.. 사랑하는 그 사람.. 꽃.. 자유..사랑. 꿈. 행복..                    
◆싫어하는것들은.. ,마음이 나쁜 사람..생계란먹기.. 사람이 꽉 들어찬 전차 타기.. 

◆가고싶은 곳은.. 가고싶은 곳이 넘 많다. 세계를 한바퀴 쭈~~~~욱.. 돌고 싶당..ㅋ

                         일본은 홋까이도와 오끼나와.. 아직 한번도 못갔다..ㅠㅠ  

◆제일 좋아하는 가수 : CARPENTERS、 야마구찌 모모에(山口百恵).......

 


 

★☆★…내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 및 저질렀던 중대한 사건들…★☆★ 


 

◆엄마가 젖이 안나와서 옥수수가루만 먹고 자랐음.. 그래서 맨날 울기만 했음..
......가끔씩은 우유가루도 먹었다고 하눈데...
......그때 우유맛에 홀딱 빠져들어서.. 지금도 우유제품은 넘 좋아함...

◆3살적...엄마가 장날에 시장 델꼬 나갔는데.. 엄마가 친구 만나서 얘기하는사이에
.....앵두장사 앞에 쫑그리고 앉아서 팔고 있는 앵두를 넙적넙적 집어먹었음..
.....그래서 그 앵두장사가..
.....................아이야마야.. 쩌쓰 쎄이더 쑈우할아?????( 이 애 .. 누구의 애인가요??).....
.......................................................................................................라며 고함질렀음..ㅋㅋ
.....이게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벌어진 대사건... 도둑사건.......................
.....아니.... 세살 난 애가 뭐 그런걸 아나?? 걍 눈에 보이는건 다 내껀줄 알았지.....

◆엄마는 내가 세살때부터 책상에 마주앉혀놓고 글공부 갈켰음..........
.................................지금 세월 같았으면 경찰에 신고라도 당할만큼 무섭게 엄했음...

.....제일 혹독한 매로 다스림을 받았던 일은... 3자 쓰기를 배웠던 일...
.....................................난 3자를 자꾸만 휘딱 번져서 m 이렇게 쓰고.....

.....그래서 엄마가 빗자루로 내 엉덩이를 휘갈겨놓고 ... 다시 써봐...! 라고 호령하면..
................다시 쓰느라 했는데.. 또 뒤집어지게 m 로 썼다고 함... 그래서 엄마가 또 때리면.
.....[ 엄마 자꾸 때리니까 내가 못쓰는거야..] 라고 울음 터뜨렸다고 함.....
............................................................어릴적부터 핑계거리는 잘 찾아낸것 같음...ㅋㅋ


 

◆엄마의 호된 다스림에 세살이 지나자 글자를 술~술~ 읽었다나? ㅎㅎㅎ
....그래서 유치원 졸업식에서 대표로 앞에 나가서 글을 읽었다나.. 난 기억이 하나도 없눈뎅..

◆초등학교입학때 생일이 12월이라 나이가 어리다고 학교 입학시키지 않았을때..

.......................엄마 손 잡고 교장선생앞에 가서 신문을  읽어서

..........교장선생님이 금방 입학시켜주던 정경은.........................................
.....지금도 눈앞에 생생함... 이십년이 넘게 지났는데.... 그때 정경이 다 기억남..흐미~~

◆초등학교때 여기저기 낭독대회에서 수상... 사실은 엄청 내성적인 성격인데 엄마가
......내 성격 고치려고 사람들 모인곳에 자주 내세운탓에 그때부터 방송에 관심을 가진듯. 


 

◆어릴적부터 음악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었음..

...음악에 대한 천성을 갖고 태어났다고 할가?? ㅋㅋ

...흠흠~~ 웬지 노래를 들으면 그 선률들이 모두 그대로 떠올라

...한번 들은 음악은 직접 악기로 연주할수 있을 정도로 이상한 천성을 갖고 있었음..

...그래서 어릴적부터 손풍금.전자풍금 등등 악기를 접촉하였었지만

...한번도 배운적없이 내 나름대로 악기를 다루면서 자랐음...  


 

◆1988년 3월 11일에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 동시에 전학...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가서.. 첨엔 멍청이처럼.. 멍하니 보냈음..
....전학하던 날의 정경이 지금도 눈앞에 생생...생생...


....담임선생이 전반 애들 앞에서 내 이름 말하자.. 애들이 웬 폭소 터뜨렸음..
....알고보니 나랑 똑같은 이름인 애가 있어서.. 폭소...크!~~~~
....그날부터 나의 별명은 따라죠 (큰 고추)
... ..........왜냐 하면 나랑 이름이 같은 그애의 별명이 바로...쑈라죠.(작은 고추)였으니까...
.............................내가 걔보다 키가 크다고 지들끼라 날 따라죠라고 별명 붙여놨음...
....그 별명은 중학교까지 나를 졸졸 따라다녔음...


 

◆어릴적 콤플렉스는 키가 큰것..

.........열네살때 이미 167cm까지 자랐음...헐~~

교실에서 내 자리는 항상 젤 뒤~..

.......앙앙앙~~~ 나도 제일 앞에 앉고싶었는데...

초등학교졸업사진 찍을때 키가 너무 커서 다른 애들 다 줄 세워놓고...

나와 또 다른 키꺽다리 여자애 둘은 제일 마지막에 앞줄에 쫑그리고 앉아서 찍었음..

... 서서 찍으면 키가 넘 커서 뒤에 있는 애들 얼굴 가렸기에...ㅡ,ㅡ 


 

◆초등학교때 ##인민방송국에 이야기낭독으로 방송에 처음 데뷰..

◆시골 촌뜨기라도... 공부는 잘했나봐...
.................... 중학교입학시험에서 전교 1등으로 중학교에 입학..
....흐미~~~~~~~~~시골 촌뜨기가 우케 그럴수가...ㅋㅋ

◆근데 중학교 들어간 날 학교의 실수로 내 운명이 휘딱...바뀔줄이야..
.................. 중학교 올라가니... 또 나랑 똑같은 이름의 여자애가...
.....근데 학교에서 그만 나와 다른 한명의 여자애를 잘못 분간해서...
..........내가 가야 할 반급에 걔가 들어가고 .. 그 애의 반급에 내가 들어갔당....


◆............................... 그렇게... 두주일 지난뒤에다 발견............
왜냐 하면 난 전교1등으로 입학했는데 학교에서 날 완전 무시해버리공...

.... 반대로 나와 이름이 똑같은 그 애는 학교에서 엄청 이뻐해주고 그래서 내가 확 삐졌음..

.............웬지 이상하다 해서...학교입학자료를 휘딱 뒤집어 보니까..

......흐미...........그쪽 애의 자료가.....나의 자료로 되어있었당.

...........크~~~~~~~~~~~이룬......


 


◆.....................학교에서 급급히... 우리 둘 바꿔놓으려고 긴급..긴급...조치..조치..
...근데 난 두주일동안 이미 반급애들이랑 친해져서 이쪽 반급에 안가겠다고 뾰로통...
................그래서 결국엔 그냥 잘못된 대로 있었던 반급에 있기로 결정했음....


◆중학교 올라가서는 웬 체조원... 중간체조시간때면 체조대에 올라서 체조를 리더.ㅋ

........................키가 엄청 크다보니 선생님 눈에 띄였나봐...ㅋㅋ

◆근데 내가 그냥 무심결에 그대로 남기로 했던 반급은 엄청.. 문제 반급...

.........100% 자유..100% 민주... 뭐나 다 자유로운 반급....
... 반대로 내가 가야 했던 그 반급은 학교에서도 유명한 우수담임선생의 반급..

...........엄격한 규률....엄격한 선생님...


◆...................난 내가 남은 반급에서 우등생으로부터 열등생으로 타락..타락...

.....수업에 맘대로 빠지공... 숙제도 안하공... 친구랑 밤새며 놀러다니공..ㅋㅋ
...결국엔 고등학교시험에서 40점이나 모자라서 고등학교입학에서 실패...크~~~
.............. 내 인생에서 제일 부끄러운 과거.. 나 사실 고등학교 제점수에 입학못했음..

◆교육사업 하고 계시는 큰아버지가 학교쪽에 여차여차해서...
..............돈 좀 내고 고등학교 슬금슬금 ......들어갔음..

◆1994년9월부터 고등학생으로...
..........근데 중학교때 공부 전혀 안한지라 눈앞이 깜깜...
.......................수업시간에 선생이 뭐라는지.. 전혀..깜깜.....
...그래서 다시 령부터 시작.... 거의 매일 밤새면서 죽을둥살둥..공부만...

..........고등학교때 공부빼고 다른건 하나도 한 기억이 없음..

매일 밤 졸음이 와도 책상에 엎드리지 못하게 걸상에 끈으로 몸을 묶어놓고 공부했음.....
그랬더니........ 대학시험에서 중점대학점수선을 우딱 넘어서..흐미~~~~~~

◆1997년 9월에 #$대학 일본어학부에 입학...


 

◆.............대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1년은 열심히 공부만 했음..
...............................그래서 또 1등장학생으로 당선...ㅋㅋ ..........
..근데 어른이 다된 대학생이 공부만 하려니까 인생이 허무해스리...

.........어른은 공부만 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대학교 2학년생이 되자.. 여기저기 다 들쑥날쑥....
..........대학교방송국의 방송원으로 데뷰... ....생방송체험이 그때 처음이였음..
..그리고 대학교 연예부 성악조성원 및 책임.... 학생회 생활부위원............

◆1999년 6월 처음으로되는 $%미스선발대회에서 수상..
.....예술단에 5년계약으로 잠시적인 <연예활동>.. 모델. 사회자. 가수.등..이것저것 체험..

◆1999년 한복패션쇼 사회담당...
....................그냥 이대로 연예방면에서 활짝 피어난 나날들을 보낼거라 생각했는데..

◆공부외의 다른 활동이 너무 많아서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이...
.............공부성적은 거의 꼴등으로 다시 타락...크~~~~~나 왜 이래?

◆그러다가 그해 .. 기말시험에서 커닝쪽지 쥐고있은탓에... 시험장에서 쫓겨남..
.....거기다가 학적취소처분... 3000원까지 벌금당함... 헉.. 내 인생의 절벽...

◆그래도 다시 일어나야지.. 그래서 다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음..ㅎㅎ


◆대학교 3학년때 대학교 외사처 유학생관리센터에서 잠시 일을 도우면서 있다가..

◆그러다가.. 으메나....아니 글쎄..
.................2000년10월 국비유학의 기회가 내게 덜커덕 차려짐.........
.................모교에서는 처음으로 되는 국비유학명단... 한명밖에 없는 학생명단이.. 내게로..
... 너무나도 황당.. 뜻밖... 학적처분까지 받은 못난이한테......
..............이건 완전히 [ 잘못된 만남 ]... ...

◆그렇게 되어 2000년 10월 18일 이 못난이는 일본국에 비밀입국...ㅋㅋ
........................................................................ 불법입국이 아님.... 오해 말기 바람...


 

◆일본에 온뒤로 모든것은 령부터 새로운 출발.....................
.....내가 일본을 선택한것이 아니라... 일본이 나를 선택했다... 그런 생각이 많이..듬...

◆ 일본 #$%에서 모 째즈그룹과 함께 사이죠사께마쯔리(술의 축제)에 출연

◆ 일본$%# 홈텔레비젼 프로그램에 두번 출연 
◆ 2000년 - 2003년 일본#$%국립대학 유학생만회에 중국대표로 출연
◆ 2002년 - 2004년 일본#$% 지방재판소 중국어.한국어 통역 
◆ 2003년 - 2004년 일본#$% 로타리클럽 장학생
◆2002년 9월 일본#$% 지역 대학생작문경연 2등상수상
◆ 2002년 11월 일본평화센터 세계평화강연대회 최우수상수상

...... 강연내용URL : 

http://home.hiroshima-u.ac.jp/forum/2003-6/f4.html

◆ 2003년초... 다른 애들은 모두 취직활동에 동에번쩍.. 서에번쩍..
... 난 그냥 어쨌으면 좋을지.. 멍하니..천정만 바라보는 날들.....................
.................취직하고픈 생각이 꼬물만치도.. 왜냐면 내 맘에 드는 회사가 없어서..
................글다가 우연히 알게된  비디오리서치회사..............첫눈에 반해버렸음..


....일본에서 유일한 방송조사기업...인지라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벌떡 그 회사에 뛰어들었음...
... 그래서 필기시험에.. 면접 네댓번 걸쳤는데....
.....................................흐미~~~~~~~~~~~~~~~~채용당할줄이야..

..................나중에 알고보니 이 회사 세계 제9위 마케팅리서치회사였음..

... 무식한 탓에 큰 일을 저질러버렸음.. 만약 미리 알았다면 무서워서 접근도 못했을지도..


......이 회사 딱 하나만 덤벼들었다가 안되면 중국에 확 들어갈려 했는데................

............................결국엔 어쩔수 없이 일본에 또 남게 됐음............ 


 

◆2004년3월 석사론문 무사히 통과..............................18년간의 학생생활 종말!

◆2004년4월에 주식회사 비디오리서치  동경본사 국제사업부에 입사...
..............2005년 7월에 국제사업부에서 조사분석부로 이동........ 2008년9월까지...
..............................열심히 일은 하고........... 


 

◆2008년 10월에 중국에서 결혼..

... 그리고 나의 세번째 거주국인 한국으로 입국....

................2009년 3월에 한국에서 결혼...

두번의 결혼 모두 똑같은 사람이랑 했음... 


 

◆현재 한국LG그룹의 임원어학 및 사내어학 중국어강사 ....

.....나의 전업이랑 딱 맞아떨어지는 일..

..............오래동안 하고싶었던 일인지라 무척 잼있고 즐거움...므흣..!

................................ 요즘은 일에 미쳐서 하루하루를 후딱후딱 보내고 있음..

........역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게 최고라는 생각이 억쑤로 듬..^^ 


 

◆요즘 많이 받는 질문...

.....애기는 언제 가지나요? 내 대답은.. 그냥 씽긋 웃는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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