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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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의 차이
2017년 04월 13일 14시 33분  조회:686  추천:0  작성자: 박영옥
이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은 거의 다 고난과 실패, 불행과 고통을 겪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마음자세가 다르면 대처 방법도 다르지 않을가 생각된다.
 
만약 사형이나 다름없는 암에 걸렸다면 어떤이는 대번에 얼굴이 새까매지면서‘난 왜 하필이면 이런 몹쓸병에 걸렸을가? 인젠 끝장이구나’고 탄식하면서 풀썩 주저앉겠지만 어떤이는‘암에 걸렸다고 무서워 할 것 없어. 이겨내보자’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래서 전자는 얼마 안되여 병마의 포로가 되여 사망하겠지만 후자는 병마와 이악스레 싸워 기적을 만든다.
 
만약 많은 돈을 잃어버렸다면 어떤이는 며칠이고 밥도 안먹고 속만 끙끙 앓겠지만 어떤이는‘에라 운수땜이거니 생각하자, 자꾸 속을 태운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고 아무일도 없는 듯이 여길 것이다.
 
또 어떤이는 리혼하면 늘 베개잇을 적시며 눈물로 밤을 보내겠지만 어떤이는‘뭐 속상해할 필요가 있어? 잘못 된 결혼은 포기해야지. 그리고 다시 새 생활을 시작하면 될 걸’고 생각하며 더 멋지게 살고 있을 것이다.
 
한 녀자친구가 있다. 그 친구한테서 감동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어느 하루 저녁 나는 그 친구집에 갔다. 1층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층집 화장실 물호스를 따라 내리는 물소리가 쏴쏴 끊임없이 들려왔다. 내가 “밤에도 이 소리때문에 짜증나겠다.”고 말하자 그 친구는 이런 대답을 했다.
 
“그러잖아도 우리가 잘 때도 이 소리 때문에 자주 깨여난다. 딸애가 두덜거리면 ‘얘야, 우리 이 소리를 장백산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로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하지 않겠니? 남들이 못 듣는 소리를 우리가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고 하자 딸애도 이 생각에 찬성표를 낸다. “
 
나쁜 일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마음도 편해진다.
 
친구는 몇년전에 리혼하고 딸애와 함께 살고 있는데 본가집 어머니가 딸이 혼자 사는게 불쌍하다며 늘 애 아버지를 원망한다. 그때마다 “어머니, 나는 언제나 애 아빠를 고맙게 생각해요. 만약 갈라지지 않았더라면 난 애 아빠의 괴벽한 성질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겠어요? 그는 나더러 편안히 살라고 리혼한거죠.”고 말한다.
 
그녀는 이렇게 나쁜 일에 부딪치면 언제나 좋은쪽으로 생각하군 했다. 그래서인지 그와 그의 집생활은 늘 밝고 생기로 차넘친다.
 
이 세상에 살면서 그 어떤 곤난에 접했더라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면 신심이 생기고 새 희망이 보이게 된다.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보자. 그러면 우리의 생활은 더 감미롭고 아름다와질 것이다. / 박영옥

길림신문 201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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