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석의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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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포 유채꽃
2010년 06월 14일 07시 26분
조회:1284
추천:0
작성자: 서봉석
바람둥이
항아만 그런 것이 아니랍니다
햇빛도
철없이 내려와서 넋 놓고 놀다
저물어 돌아가지 못하면
풀밭에 넋 감겨
유채꽃으로 노랗게 익고 말지요
푸른 바다가 통 채로 둘러선 성산포는
바람이 마당 놀고 있는 공연 무대
병아리가 된 꽃들이 바람을 잡고
예쁜 날개를 들썩거리면
재체기를 해도 꿀 냄새가 나서
숨비기로 출렁이는 물결조차
봄 아니면 딸국질도 안한다고 합니다
성산포 유채꽃 밭에서는
죽자 살자 춤만 추는 바다에 미쳐서
더 덜렁거리는 춤꾼
건달 나비도 상사 일념에 살아요
전체 [ 5 ]
다시다님~ 그리고 동원님^^
새로운 이웃을 만난다는 것이 이토록 설롐이 되는 것 요즘 알게 되는 가 싶습니다.. 찾아 주신 모든분 감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한 핏줄이기에 이렇게 정 나눔이 뜨겁고 또 달갑습니다
모쪼록 자주오셔서 큰 가르침 내려주시기 바랍니다..총총 여불비
고운 작품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늘 문운이 함께 하시옵고
여름철 건강 유의하셔셔
고운 작품 순산하시기를 비옵니다
이렇게 만나서 방갑습니다^^*
희망사항님 반갑습니다.
제주도는 저도 좋와하는 곳이랍니다
푸른 물빛과 키가 큰 파도 그리고 올레길과 오름들.... 어디선가 해녀들의 숨비기 소리가 긴 휘파람을 불면 이런저런 그리움에 그만 아득할 것 같은 환상의 섬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이웃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서봉석님
안녕하세요~저의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이 쓰신 글 너무 좋네요..^^
작년에 신혼여행과 여름휴가때 두번 제주도에 갔다왔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였어요..
님의 시를 읽다보니 그때 느꼈던 황홀함과 아름다움이 그리워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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