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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소감 】뒤늦게 공개하는 희귀수석-신주대지
2006년 06월 02일 00시 00분  조회:4714  추천:113  작성자: 두만강수석회
【명석소감 】

뒤늦게 공개하는 희귀수석—신주대지

두만강

수석입문 6~7년사이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뜰수 있는 명석 두점을 갖고있어 얼마나 가슴 뿌듯한지 모릅니다. 수석인이라는 놈한테 일생일석에 견줄 명석 한점 없다면야 어찌 뜬다하는 수석인이라 하오리오, 유감이라면 이 두점 명석이 두만강이 살짝 빠진 구수하가 아니면 륙도하 산지여서 그렇더니만 요즘은 두만강 명석하나가 더 늘어 흐뭇하기만 합니다. 생일달과 날에 따라 수자 《3》을 선호하는 나에게 한다하는 진짜 명석 세점이 생기였으니 나는 복받은 수석인 같습니다.

하다면 선호수자—《3》을 이루는 희귀수석은 무엇이고 언제 주었는가고요? 말하자면 참 한국인 이진숙녀사부터 떠올려야지요.

한국인으로 불리우는 이진숙녀사는 현재 연변대학 민족문화교육원 한국측원장에, 한연직업기술학교 리사장 겸 원장으로 계시는 분이십니다. 중국에 온지도 15년이나 난다고 하는데 연변대 민족문화교육원도 사재 등을 털며 뜻 있는 여러 분들의 힘을 합쳐 인민페 수백만원으로 일떠세운것이라 합니다. 지난해 여름이후 인연이 닿았는데 지난 5월 13일에는 나와 집사람한테 중국조선족사회의 첫 중년부부 새 결혼식으로 되는 《무료결혼식》을 치러주기까지 했지요.

어때요, 이만하면 이진숙녀사의 형상이 어느 정도라도 떠오르나요? 이 짧은 글에는 스쳐지날수밖에 없음을 먼저 밝히는바입니다.

이런 이진숙녀사님—원장님이 5월 2일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5월 3일 두만강가 남평의 송전으로 가는데 동행하지 않겠느냐고 말입니다. 이 사람은 만사불구하고 따라나섰습니다.

두만강가 화룡시 남평진 송전마을에는 몇해전에 지은 이진숙녀사의 별장—조선족귀틀집과 땅마지기가 있습니다. 가고보니 송전마을인데 자가용 두대에 7~8명이 탄것 같습니다.

송전에 이르니 점심시간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나는 사례의 말씀 올리고 다짜고짜 두만강가로 나가보았지요. 아니, 나는 놀랐지요. 놀라도 크게 놀랐답니다. 송전마을앞 두만강가에는 대면적의 돌밭이 펼쳐져있었으니 말입니다.

나한테 주어진 시간이 별반없는 시점이라 말 타고 꽃구경식으로 부랴부랴 돌아쳐야 했습니다. 헌데 이 시간에 비하면 돌밭은 엄청이나 컸습니다. 돌들은 수석으로 말하면 쓸모가 적은 희스레한 돌이고 화산곰보돌이 가끔 섞이여 수석산출이 명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돌밭이 아닙니까, 연길수석인들의 발길이 미치지 못한 숫처녀지지요. 나는 구두를 신고말고 길고긴 돌밭을 휙 돌아보았습니다. 처음에 들어선 돌밭어구에 이르러 어딘가 떠나기가 아쉬워 주밋주밋하는데 글쎄 중국지도모양으로 된 수석한점이 나를 빤히 올려다보지 않겠습니까. 숨을 가다듬고 바로 두손을 가슴에 모아 <하느님>의 은총에 천배백배 사례하고 주어드니 희귀수석 중국지도였습니다. 희스레한 돌에 초록색으로 된 문양석 수석이였지요. 두만강물에 씻어보니 무늬를 이룬 초록색은 반짝반짝 빛나고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는 나에게 수석 3을 이뤄주는 두만강 수석—중국지도 명석을 줏게 되였습니다. 별장에 돌아와 손님들에게 보였더니 이구동성이 중국지도,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보여도 중국지도, 글쓰기에 나선 10여명 초중생들에게 물어도 첫마디가 중국지도, 문인수석회의 동호인들에게 보여도 역시 중국지도—명실공히 금닭을 상징하는 중국지도, 내가 알건대 중국에 몇점뿐인 중국지도형 수석의 하나였습니다. 우리 두만강문인수석회의 리흥국회장은 중국지도이니 《신주대지》라 이름지으면 좋겠다며 6월에 전시되는 제1회 두만강수석전시회의 간판수석으로, 그것도 공화국 오성붉은기와 같이 출품하자고 했습니다.

오늘이나마 뒤늦게 공개하는 두만강 희귀수석—신주대지, 하늘의 은총에 감사하고 두만강에 감사하고 이진숙녀사님께 감사하고 여러 수석인들께 감사합니다. 나는 복받은 수석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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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수석타운
날자:2013-01-10 07:16:42
좋은글이 많아 잘 읽고 갑니다
새해에는 더 큰 석복으로 날 마다 행복 하세요~~
2   작성자 : 상공
날자:2006-06-04 10:25:16
신주대지 이름이 마음에 안 들어요. 차라리 한어로 쓰면 좋겠어요. 우리글로는 이상하게 들리네요.
1   작성자 : 자하연
날자:2006-06-02 08:26:01
신주대지, 비너스상 정말 보고싶네요. 오는 8일 전시회 준비하시느라 무척 바쁘시겠네요. 아무리 바쁘셔도 가끔 얼굴 좀 보여주세요. 6월도 늘 즐겁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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