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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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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닭
2010년 08월 04일 03시 44분  조회:1062  추천:21  작성자: 윤동주

 

윤동주

 

 

한간 계사 그 너머 창공이 깃들어

자유의 향토를 잊은 닭들이

시들은 생활을 주잘대고

생산의 고로를 부르짖었다

 

음산한 계사에서 쏠려나온

외래종 레그혼

학원에서 새무리가 밀려나오는

삼월의 맑은 오후도 있다

 

닭들은 녹아드는 두엄을 파기에

아담한 두다리가 분주하고

굶주렸던 주둥이가 바지런하다

두눈이 붉게 여무도록 ㅡ

 

 

- 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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