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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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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별
2011년 01월 26일 14시 46분  조회:747  추천:7  작성자: 윤동주

이별

윤동주



눈이오다 물이 되는 날
재ㅅ빛하늘에 또뿌연내 그리고
크다른 機関車는 빼―액― 울며
쪽그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리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탑갑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 눈물이 마르기젼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럿다.
 

 

(현대문)

리별
 
윤동주
 
 
눈이오다 물이 되는 날
재빛하늘에 또뿌연 내, 그리고
커다란 기관차는 빼―액― 울며
쪼끄만 가슴은 울렁거린다
 
리별이 너무 재빠르다 안탑갑게도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만나자하고
더운 손의 맛과 구슬눈물이 마르기전
기차는 꼬리를 산굽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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