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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가시는 길
-리삼월 선생님을 추모하여
(청도) 조광명
가셨다는 데
가셨다는 데
눈물은 아니 나고
웃음이 떠오르네요
항상 푸근히 웃어주시던
항상 따스히 안아주시던
그 미소만 떠오르네요
그래서 북쪽 하늘 당신이 가신 그쪽 하늘 향해
술 석 잔 절 세 번 대신
미소 세 번 흘렸습니다.
잘 가십시오
선생님
좋은 곳 가셔서 더 편하게 웃 세요
이 세상 모든 아픔 웃음으로 달래시던 거
이제는 그 곳에서 진짜 아픔없는 웃음만을 웃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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