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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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변증이중성을 리드하는 노하우
2014년 02월 25일 13시 10분  조회:1426  추천:0  작성자: memory
사상해방은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기본적전제이다. 그만큼 부단히 령역을 확장한다. 사상해방의 정도는 대외개방의 심도, 개척혁신의 강도와 경제발전의 속도를 결정한다. 연변(沿边)개방지구로서 연변은 풍부한 자연자원, 독특한 지역우세, 집중된 우대정책, 량호한 발전토대 그리고 유구한 문화함수를 고유했다. 우리 자체의 우세이자 현재바탕이다.
 
 그 가운데서 문화테마는 줄곧 연변의 포장이자 내용물 및 속성으로 작용한다. 경제건설과 대회개방 그리고 홍보물에는 줄곧 연변특징인 문화이미지가 얼비친다. 우리는 문화현상을 자체의 맥락처럼 간주하고 사상해방의 한개 벼리로 삼아야 한다.
 
 지혜와 창조력을 분발시켜 선전문화단체가 시종 왕성한 생기와 활력을 갖추게 하는것은 지역매체의 시대임무다. 현실로 부여된 엄연한 정치의제이다. 이것을 민족사명의 행정과 업무 그리고 의식사유에 긴밀히 투영해 특색있는 인기리에 급부상해야 한다. 사상해방대토론에서 심각하게 실시해야 할 립각점이다. 말로만 허무한 공담을 퍼부을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기 “대선전, 대문화”의 차원에서 선전문화사업의 일대 앙양을 맞아야 할것이다. 그 획기적인 일환을 이끌어내자면 사상해방, 개혁개방을 운운하지 않을수 없다.
 
 현대의 새 단계성 특징을 띤 사회관념의 다원화, 다변성은 우리 문화의 변수를 높이고 한결 업그레이드할것을 촉구한다. 시대의 긴박성과 민족의 당위성으로 그 변증이중성을 감안함이 목전의 과학적발전관이 예시하는 사로이다. 단순한 동기에서 응부적인 일로를 걷기보다 한결 현실적이고도 지향적인 차원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은 각축되면서도 공존하는 한 개의 개념이다. 과거에는 전자가 기존형태로 고착됐다면 현재는 후속적인 련대성으로 새로운 구조격식을 충당했다. 반드시 이 량자의 병진병행으로 문화가 구축될 때라야만 건전하고 완미한 메커니즘으로 이행할수 있다. 그 체계를 여유롭게 고안하고 형세와 민족의 발전수요로 수납할 때 지역경제 역시 괄목할만한 성과물을 구축할것이다.
 
 우리는 문화를 지키고 만드는데만 로심초사했다. 흔히 산업방면은 소외되고 미개척지로 남았다. 하여 따분하고 허무하고 어딘가 애매한 허점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문화도 산업화로 이행해 외지로, 해외로 진출할 터전을 닦아야 한다. 한것은 민족브랜드는 자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구촌 글로벌이라는 인류공유재부이기때문이다. 문화산업의 필요성은 지극히 합리한 매력으로 멀티미디어시대를 매료한다. 첫째, 고부가가치의 산업이라는 점이다. 둘째, 문화산업은 국가 이미지의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점이다. 셋째, 문화산업은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는것이다.
 
 하다면 우리는 민족문화산업을 어떻게 주도하고 리드할것인가?
 
 반드시 시대의 변화와 동조해 과학적발전관으로 출발해야 한다. 사상해방은 사상관념속박을 타파하고 발전의 내재적 동력을 강화하는 객관적 요구이다. 사상은 행동실천의 선도자이고 사상해방은 쾌속발전을 실현하는 황금열쇠이다. 문화산업은 결코 돈벌이라는 수입집계가 아니다. 그런 내재적인 함수를 거느리는 외 문화사업의 구조확장임을 명기할 절박성이 있다. 목전 개척창의하는 용기가 부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타당하지 못하다면 문화산업 역시 공담에 불과하다. 연변지역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첩경 하나가 바로 문화산업을 극대화하는것이다.
 
 급변하는 격변기임에도 답보상태가 없지 않다. 사상관념과 사유방식이 시대의 발전과 뒤떨어지고 새로운 형세의 요구에 부합되지 않는다. 크게 호소하고 캠페인이 굉장하지만 막상 업무를 추진하려 착수하면 걸림돌이 생긴다. 민감하지 않을 일을 일부러 공연히 예민하게 의혹하고 주춤거린다. 이런 보수적인 페단을 극복하자면 반드시 연변의 실제에 립각하여 사상을 일층 해방하고 자만심리를 극복하며 해이정서를 타파해야 한다. 소극적인 정서와 불순한 관념이 더는 창업의 장애물로 돼선 안된다. 개혁은 고쳐져야 하고 개방은 열리여야 하는것이 아닌가!
 
 연변 민족지역의 실태와 한계를 력사적으로 립증한바 있다. 우리는 자체의 우세와 장원한 타산을 앞세우고 사상해방을 진일보 추진해야 한다. 정책법규에 위배되지 않는 문화산업을 홍포하는 한편 자체의 특색문화풍경을 더 짙게 장식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의 번영발전을 기획함에 있어서 실사구시원칙으로 출발하는것이라 하겠다. 그런데 우리는 자체의 우세적인 문화산업망을 도외시하거나 포기한다. 민속박람회축제를 일회용 손님접대로 부려먹곤 막을 내리자마자 페물로 구겨버린다. 비물질문화유산을 등록하였으나 재활용으로 잠재력을 유발하기엔 력부족이다. 도서, 무용, 미술, 건축, 민속 등 분야의 민족특허권을 공상등록, 법률허가로 인정은 쟁취했지만 후속력은 거의 빵점이다. 수도 북경에 가서 공연콩클무대를 들썽했다지만 연길역에 내리는 순간 증발해버린다. 문화의 생명을 의심하게 되고 예술의 산업성을 경악케 된다. 무턱대고 문예상업구호를 주장하는것이 아니라 가능한 전제하에서의 잠재력을 크게 극대화하자는 발설이다. 민족존속의 필수성과 문화내연성이 당위성으로 능히 추진할 명목이 아닌가!
 
 2007년 연변주정부의 명의로 33가지 주급비물질문화유산보호명록을 공포하였다. 그중 24가지 항목이 성급비물질문화유산보호명록에 들어갔다. 2006년 <<상모춤>>, <<그네, 널뛰기>>가 처음으로 국가급비물질문화유산보호명록에 들어갔고 2008년에는 <<장고춤>>, <<학무>> 등 8가지 항목이 두번째로 국가급문화유산보호명록에 들어갔다. 연변비물질문화유산보호중심,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연길시북산가두퉁소로인협회 등 문화단체나 협회는 우리 민족 문화산업의 잠재력이다. 한편 비물질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동시에 민간에 산재한 비물질문화유산에 대한 조사, 감정을 진행하여 민족민간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공헌하여야 한다.
 
 우리의 문화령역은 때론 침체와 정지를 면치 못한다. 유명 이벤트를 이끌어내는 적격자이지만 고수하는데 있어서는 패망자거나 투항자이다. 국내외관광객의 유치나 초상인자를 특성화된 콘텐츠로 접목할 때 문화사업의 연장선은 당연히 문화산업의 활무대이다. 지역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돕고 서비스, 생산유발, 부가가치를 돕자면 우선 문화의 굴진성이 돋보여야 한다.
 
 연변은 결코 자체의 지역민족생리를 떠날수 없다. 기본적인 대전제를 홀시하지 않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문화산업의 새로운 페스티벌(festival)모식을 연찬해야 한다. 매체는 그 일환으로 자체의 콘텐츠를 산업화, 상업화, 시장화할수 있다고 본다. 그 과정이 브랜드로 되는 첩경일수 있다. 등소평은 사상을 해방함에 있어서 사상과 실제가 부합되여야 하며 주관과 객관이 부합되여야 하며 실사구시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문화산업도 사상해방을 크게 승격시키는 한편 실제주관을 동시에 승화해야 한다. 가장 일약적인 일환으로 문화사업이 문화산업으로 병행하는것이라 하겠다.
 
 고답적인 형이상학이 더는 발붙일 여지가 없는 세상이다. 사상해방에는 “타파하고” “창의”하는 함의가 내포될뿐만아니라 “견지하고” “회복”시키는 의미도 지녔다. 이 량자를 병진하는 수단으로 문화사업과 문화산업을 병행하는 노하우의 도출은 실현성이 충분하다. 전통공예, 첨단문화, 민속풍물, 자원중심, 복합클러스터(cluster), 소재단지, 구조조률, 프로그램콘텐츠 등 복구개발에 치중점을 두고 돌파적인 사상해방, 실질적인 개혁개방의 쇄도를 영접해야 한다. 우리의 소명의식 여하가 바로 그 과제를 완수한다.
 
 문화산업의 전략적인 목표는 효과와 속도 및 내실을 필수로 한다. 사상해방은 과학적 발전관을 전면적으로 시달하고 더욱 좋고 빠른 발전을 실현하며 상대적으로 락후한 면모를 개변시키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 문화산업의 주도권, 경영권, 전매권이 모두 우리에게 있다. 활을 들었다면 명궁수로 백발백중이여야 한다. 더욱 좋고 빠른 발전을 추진하고 선진지구와의 거리를 줄이자면 자치파워를 활용해야 한다. 그러자면 반드시 사상해방을 일층 강화하고 과학적발전관을 관철, 시달함에 있어서 직면한 새로운 정황, 새로운 문제를 적극 연구하고 개혁개방을 부단히 심화하며 과학적발전관을 추진하여 조화사회건설 등 중요령역과 중점사업에서 새로운 돌파를 가져와야 한다. 사상해방은 목전에 직면한 돌출한 모순과 여러가지 현실적 난제를 해결하는 긴박한 수요이다.
 
 연변의 특징은 문화라는 기호로 잘 알려진다. 연변문화는 변연문화, 자치문화, 접속문화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실정은 바로 문화콘텐츠가 산업브랜드로 불티날 때 더욱 잘 가동된 결과이다.
 
 어떻게 매체미디어도 문화산업에 개입할수 있을가?
 
 의식형태령역에서의 주동권과 참여권도 홀시할수 없다. 공신력을 크게 강조하는 한편 아직도 봉페적인 분야를 향해 자극성을 주입해야 한다. 가령 방송드라마나 연변가요가 산업화, 상업성으로 탈바꿈할 때 우리는 멀티미디어전성기를 누린다겠다. 물론 시장제한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체의 우세와 풍격 그리고 지역특수성을 잘 살려 특수한 소재, 특이한 기법, 특출한 효과로 제작된다면 콘텐츠는 브랜드로 일약 급장성하는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한류하는 문화현상이 대국을 쇄도한다고 아우성이다. 반대로 우리 문화선행이 이번에는 한국을 강타할수 없을가? 역시 생산자, 제작자, 방송인의 능동성에 달린 노하우문제이다. 아직은 결과보다 의미가 중요한 시점인만큼 소명의식을 해박하게 잡아야 한다. 콘텐츠가 조선(한)반도를 벗어나 탈아입구할 때 위상이나 위망이 올라가는것은 물론 진정 우리 문화산업의 포인트라겠다. 수용자와 상업토대를 진맥하는 기초상에서 시장확대는 필수적인 우리의 생로이며 흥망성쇠의 갈림길이다.
 
 민족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 민족정신의 육성과 함양에서 우리는 좌적영향의 구속을 팽개쳐야 한다. 한자리에서 그것도 수렁이나 사막에서 답보하는 맹꽁이배역이라면 진작 탈피해야 한다. 문화시처위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을 크게 선도할 때이다.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근대에 벌려온 피어린 항일투쟁의 귀중한 혁명유산들이 여러가지 원인으로 무시당하고 장백산개발이 뜨악하다. 게다가 문화재보호가 허술하며 지역우세가 미적지근하다. 공익성문화가 활성화하는만큼 문화산업도 정비례관계로 일로매진할것이다. 매체가 반드시 사상해방대토론의 동풍을 빌어 근린사회, 민족패밀리를 촉동하고 호소해야 하겠다.


해란강닷컴 2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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