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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제품 산업화를 실현해가는 조선족기업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8월13일 10시07분    조회: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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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박방(朴方)생물과학유한회사 박원일 사장 이야기
 
한의학이란 조선에서 기원하여 꾸준한 교류를 통해 발전한 고유 의학이다. 또한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하여 보건의 증진, 질병의 치료/예방 등에 대한 방법과 기술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진설명: 상해박방생물과학유한회사 박원일 사장
 
2016년 상해 자유무역구에 설립된 상해박방생물과학유한회사(박원일 사장, 72년생)는 전통한의학 리론과 50여년간의 림상경험을 토대로 10여년간의 탐색을 거쳐 산업화를 이룬 천연제품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회사에서는 각종 통증, 여드름피부, 미백, 보습, 주름방지, 건조 방지, 과민성피부에 적합한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사업차로 연태시를 방문한 박원일(72년생) 사장을 인터뷰하였다.
 
기자: 아버지가 유명한 한의사이고 비법을 물려받았다고 들었다.
 
박원일 사장: 아버지인 박정욱(44년생) 한의사는 68년부터 도문시 월청향 석건촌에서 마을 병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화상과 동상 등 불치병을 치료하는 한의사로 도문시는 물론이고 연변지역 나아가 동북지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설명: 연길 박방본초 전매점

90년도부터 94년까지 월청향병원 원장으로 있다가 94년말부터 자체로 도문화상문진을 차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1884년 청나라때 명의 황필수는 방약합편(方药合编)을 개편하였다. 황필수의 3대 제자 중 한사람인 조효현은 전란을 피해 장백산 기슭에 은둔하였는데 당시 마을병원 박정욱 한의사와 알게 되었고 만년에 비방을 박정욱 한의사에게 물려주었다. 박한의사는 비법을 토대로 천진병원에서 연수하였으며 자신이 몸소 겪은 경험을 살려 1975년부터 독배출고약(拔毒膏), 화상고약, 동상고약, 관절고약, 소염고약, 미용고약을 출시하였다. 고약 중 특히 화상과 동상에 효과가 좋았는데 새살이 돋아나고 허물도 남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화상과 동상 등 난치병 환자들은 큰 병원에서 포기한 상태에서 박정욱 한의사의 치료를 거쳐 회복한 환자들이 꽤나 있었다.
 
기자: 언제부터 한의학에 관심을 가졌나
 
박원일 사장: 박정욱 한의사는 지금도 그렇지만 초창기부터 모든 약초는 자신이 직접 산에 가서 채집을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산으로 다니면서 약초를 익혀왔다. 약초를 손수 채집하고 10여시간을 달여 고약을 만드는 과정,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 완치된 환자가 기뻐하면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등 장면은 너무 익숙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꿈이 하나 생겼다. 흑룡강성에서도 어떻게 알고 찾아왔지만 의사로서 치료할 수 있는 환자는 제한되어있었다. 아버지의 비법을 대중화시켜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게 할 수 없을까.
 
아버지의 소원은 내가 의대나 약대을 나와 전통 한의학을 계승하기를 바랬으나 나는 제품자동화시스템을 꿈꾸며 대학은 약학이 아닌 베이징기계공업학원을 졸업하였다.
 
기자: 현재 어떤 제품을 출시했나
 
박원일 사장: 기계학과를 졸업한 후 일본과 중국의 유명한 기계회사에서 노하우를 배웠으며 틈만 나면  한방제품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시기가 성숙되었다고 생각되자 2016년 상해박방생물과학유한회사를 설립하였다.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원료는 아버지 박정욱 한의사한테서 공급받아 지금까지 박방파스(朴方百消通), 욕창연고(朴方淳方) 목캔디(朴方润喉), 샴푸&바디워시(朴方纯净), 윤 크림, 중약비누, 립밤, 중약치분 등 제품을 연구 개발하였다. 그 중 박방파스는 무릅 만성통증, 척추질환, 근육통, 어깨질환, 발바닥 통증 등에 효과적이다.
 
박방 제품은 경피를 통해 흡수 되는 중약의 원리를 운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체내를 조리(调理)하고 인체순환시스템을 촉진, 해독 간보호, 내분비 개선, 피부순환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한편 여드름, 주름개선, 항알러지에 효과가 좋으며 또한 통락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독특한 효과가 있다.
 
기자: 장애인들을 많이 돕고 있다고 들었다.
 
박원일 사장: 욕창이란 한 자세로 계속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 때 신체의 부위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고 그 부위에 순환의 장애가 일어나 그 부분의 피하조직 손상(궤양)이 유발된 상태를 말한다.
 
로인들이나 환자, 장애인들한테서 많이 발생하는데 박방욕창연고는 욕창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골결핵, 맥관염, 대상포진, 치질, 무좀, 당뇨병합병증(당뇨괴사)등 난치병도 치료한다.

 
욕창연고를 금방 개발해서 장애인들이 써보고 효과가 좋자 장애인들이 많이 찾아왔다. 장애인들이 일단 질병은 많고 돈이 없는 점을 감안하여 불쌍하다는 생각에 일단 도와주자는 결심을 내렸다. 하여 3년전부터 길림성장애인복리기금협회에서 매년 파스를 무료로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연변장애인협회에서 박방욕창연고를 쓰고 24년된 욕창 환자를  포함하여 200여명 욕창환자가 완치되였다.
 
길림성장애인복리기금회에서는 박원일 사장과 여러차례 상담을 나눴으며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9월에 전략합작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네트워크협회와도 욕창연고제품을 상담 중에 있다.
 
기자: 새로운 브랜드를 곧 출시한다던데
 
박원일 사장: 현재 박방제품은 많은 사람들의 애용을 받고 있지만 사용범위가 너무 넓어 사용자들에게 큰 곤혹을 가져다주고 있다. 아울러 박방제품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했던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이 제품을 원하고 있다.
 
 
하여 박방제품은 그대로 보유하고 새로운 제품인 목하한방(木下汉方)브랜드를 등록하였다.
 
목하한방제품은 고객들의 증상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중 급만성비염, 감기로 인한 코막힘에 도움이 되는 코팩(鼻通贴),무좀, 발뒤축이 갈라 터지거나 노년성피부건조에 좋은 균왕고(菌王膏)를 다음달에 출시한다.
 
이밖에도 페와 호흡기관내의 오염물질을 제거 및 공기청정을 하는 공기억균액(空气抑菌液),각종 부과염증, 자궁경부 미란에 좋은 부과겔(妇科凝胶), 눈이 깔깔하고 피로와 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아이패치(眼贴)는 현재 테스트 중에 있으며 금년말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기자: 향후 전망 및 계획은
 
박원일 사장: 현재 연길에는 박방체험관이 있는데 여기에 가면 박방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연태에서 산둥지역 총판을 만나 계약을 맺었는데 향후 지속적으로 각 성과 도시별로 대리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의학이 전통에서 현대로 나아가는 것은 한의학의 핵심리론에 기초한 발전이며 전통 한의학리론이 현대 림상에 응용되는 총화와 혁신이지 한의학의 서양화가 아니다.
 
현재 박방제품과 곧 출시하게 될 목하한방의 모든 상품에는 한약제를 사용하였기에 절대 부작용이 없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다.
 
우리 회사는 중국에서 한의학문화를 잘 계승하고 부단히 제품을 연구 및 개발하여 향후 중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한방에서의 으뜸가는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연해뉴스/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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