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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시들 륙도하 | 2019-11-30

    겨울 숲     성영희       겨울 산, 수런대는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물고기들의 을씨년스러운 잔등을 만난다. 꼬리는 하류 쪽으로 꿈틀 거린다. 깡마른 나무들이 직립으로...

  • 신용목 시 묶음 륙도하 | 2019-11-30

     중고가전 수거 차량처럼  신용목    비온 뒤 지구는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갇힌 것 같다. 울고 난 뒤 너는 너만큼의 비눗방울 속에 갇힌 것 같다.   차 마실래?   아...

  • 한국시 (7)(황광주 시) 륙도하 | 2019-11-30

    불랙커피 한잔이면 충분해 한기봉 ​ 어느 여행지 카페의 넓은 테라스 낡은 턴테이블의 음악에 몰입된 시간 너머 첫사랑 순정의 꽃잎이 잊힌 계절의 보푸라기처럼 나뒹군다. ​ 퇴색한 잎의 주름위로 아직 다 피지 못...

  • 공광규 시 묶음 륙도하 | 2019-11-30

    아름다운 책 / 공광규 어느 해 나는 아름다운 책 한 권을 읽었다 도서관이 아니라 거리에서 책상이 아니라 식당에서 등산로에서 영화관에서 노래방에서 찻집에서 잡지 같은 사람을 소설 같은 사람을 시집 같은 사람...

  • 한국시(6) 륙도하 | 2019-11-27

            폭설                           ...

  • 시론 륙도하 | 2019-11-27

    시 쓰기, 시 앓기  김기택   1    꼬집어 어디가 아프다고 할만한 곳도 없는데, 누워있는 것이 힘들고 답답하다. 자세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해 본다. 여러 번 자세를 고쳐 눕는다. 예민...

  •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륙도하 | 2019-11-27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시는 한 편 쓰나 천 편 쓰나 차이가 없어요. 한 편, 한 편에 천 편의 수준이 다 드러나는 거예요. 한 편이 수준 미달이면 아무것도 안 쓴거나 마찬가지예요.  인...

  •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륙도하 | 2019-11-27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역사 이래 사람들은 보이는 사물과 대상, 보이지는 않으나 느껴지는 것까지 상징적 언어로 구...

  • 교사절 한영철 | 2019-09-09

     교 사 절        사람마다 다 자기의 은사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철부지로부터 대학문을 나서기까지 우리는 많은 선생...

  • 가을이 온다 한영철 | 2019-09-02

    가을이 온다        우리 고향은 가을이 일찍 들어 선다. 벌써 하늘이 높아 지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아침에 반팔적삼을 입고 강...

  • 기분 좋은 하루 한영철 | 2019-08-30

    기분 좋은 하루       아침은 하루의 시작이다. 동녘 하늘에서 붉은해가 불끈 솟아 오르면서 기분 좋은 하루가 시작된다. 사람들은 너나없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어떤 사람은 아침운...

  • 말한대로 이루어 진다 한영철 | 2019-08-29

    말한대로 이루어 진다       얼마전에 위챗게정에서 어느분이 올린 글을 보았는데 참 마음에 들었다. "말한대로 이루어 집니다. " 비록 글은 간단하지만 함의가 깊은 말이다. 우리는 매일 많은...

  • 술자리 한영철 | 2019-08-27

        술 자리        술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해에 한번 쯤은 술 마시고 취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취할려고 마신술은 아니지...

  • 이도백하 한영철 | 2019-08-27

    이도백하       이도백하진은 나젊은 도시 세인의 관심을 가지는 도시다. 도시전체가 4A급 유람구다. 이로하여 유람객들은 장백산뿐만 아니라 이도백하에 대하여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찿아 ...

  • 꽃동네 울동네 한영철 | 2019-08-22

      꽃동네 울동네         꽃동네하면 자연히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움을 상상한다. 예전에는 공원같은 특정된 장소에서 꽃들이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는데 지금은 도시 곳...

  • 우리말 우리글 한영철 | 2019-08-20

    우리말 우리글        이제 한달이 지나면 수필을 쓰기 시작한지 일년이 된다. 누가 나보고 수필을 쓰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강요한 적은 더더욱 없...

  • 비암산 풍경구 한영철 | 2019-08-19

     비암산 풍경구         오늘 룡정에 갔는데 친구가 나보고 요지음 비암산에 가 보았냐고 묻는다. 하여 나는 금년 단오에 ...

  • 자전거 & 운동 한영철 | 2019-08-19

     자전거 & 운동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조금 흐린 날씨다. 일기예보에 오늘은 구름이 많고 편서풍2_3급 최고 기...

  • 담임선생님 한영철 | 2019-08-16

     담임선생님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교사절이 된다. 우리반급에는 교육사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이 꽤나 많다.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친구들 고중 초중에서 열심히 강의하는 친구들...

  • 비가 내린다 한영철 | 2019-08-16

     비가 내린다        요지음은 태풍의 영향으로 하여 매일 비가 내린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까지 연길시는 흐리고 큰비가 내리던데로부터 폭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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