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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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시]이런 생각 어때?(신지영) 댓글:  조회:1566  추천:19  2009-09-27
이런 생각 어때? 신지영 풀밭에 가만히 엎드려 있으니 아! 풀밭이 나를 업고 있구나 하는 생각 아니, 지구가 나를 업고 있구나 하는 생각 “까궁, 아가야” 하며 짹 짹 짹 참새 노래 불러 주고 바람의 젖 먹여 주며 따뜻한 햇살 포대기에 싸서 토닥토닥 그렇게 나를 업고 있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  
2    [동시]나비(이준관) 댓글:  조회:1500  추천:21  2009-09-27
나비 이준관 들길 위에 혼자 앉은 민들레. 그 옆에 또 혼자 앉은 제비꽃 그것은 디딤돌. 나비 혼자 딛 고 가 는 봄의 디딤돌.
1    [시]풀잎.2(김성룡) 댓글:  조회:1565  추천:28  2008-09-26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 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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