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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여야"당 싸움 댓글:  조회:1614  추천:1  2012-02-18
중국의 모택동동지는 일찍 이렇게 말씀하셨소. " 적이 반대하는 것은 우리는 지지 하여야 하고, 적이 지지 하는 것은 우리는 반대 하여야 한다." 고 적이란 敵 즉 다시 말하면 서로 싸우거나 해치자고 하는 상대를 말하는데 원쑤를 말하는듯 하오. 한국에서는 원수라 하던가 , 머 우리 할머님은 웬수 라고도 하지만 여기, 이 주정배글에서는  이따위는 중요치 않아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소. 우리 어릴때는 전쟁놀이도 많이 하였는데 아주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한결같이 나쁜페(편) 하기 싫어 하였던 것을 보면 적이란 그저 단순히 싸우는 상대를 말하는 것은 아닌것 같소.  그것은 나쁜페란 바로 적, 또다시 말하면 나쁜늠들을 의미 하는 것이기 때문이였소. 중국공산당은 노고대중을 이끌어 국민당을 몰아내고, 토비를 숙청하고, 총을 든 적들을 깡끄리 잡아 버리고 계급의 적들을  모조리 청산하고 지주 부농들의 땅을 깡그리 빼앗아 가난한 농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자본가들의 공장은 정부에서 몰수하고 관리 하고 응용하였으며 ...  몇년간은 적이란 없었소. 간혹 가다 청산이나 타도된  지주 부농들이 고개를 쳐들거나 밭에 고추나 훔치거나 하면 그늠들을 또다시 꼬깔모자를 씌여서 투쟁하고 처벌하여 다시는 고개를 쳐들지 못하게 하였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소. 그리하여 모택동동지는 또 이런 명언을 만들었소.  "총을 든 적이 소멸된 후에도 총을 들지 않는 적이 의연히 존재하며 ... 그들은 결코 역사의 무대에서 순순히 물러 서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모택동 동지는  몇년에 한번씩 아니면 몇십년에 한번씩 꼭 무슨 혁명운동을 일으켜 반동파를 타도 하였고 온갖 잡귀신을 때려 엎었소. 아마도 모택동식 정권을 공고히 하는 전력과 전술이였던 것인것 같기도 하구만. 그리고 모택동동지는 당내의 정권 다툼을 아주 중요시 하였소. 그는 항상 계급의 적이 당권을 잡을가 저어 하여 시시각각 계급투쟁을 잊지 않으셧소. 그는 평생 계급투쟁을 잊지 않고 살아 왔소. 그리하여 이런 명언도 있소. 계급투쟁을 절대 잊지 말자! 중국에는 공산당의 일원화 영도로서 당파간 싸움은 존재 할리가 만무하고,  공화당 민주당 국민당 등등 중국에도 야당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세력이 너무 보잘 것 없고 추호의 실권 마저 없으니 당파간 싸움이 일어 날리  萬無하오. 그렇다고 중국에도 민주가 없는 것은 아니요. 공산당 당내에서 민주적으로 모든 것을 토론하고 결정하오. 때문에 당내에 모순이 존재하고 이 모순이 커지면 파벌이 존재하고 파벌이 커지면 세력 다툼으로 이루고 이 다툼이 커지면 판가리 싸움, 즉 정권 다툼이 일어 난다오. 모택동이 말하는 계급투쟁이 영원히 존재 한다는 것은 바로 이런 정권다툼을 말하는 것이 맞는가 보오, 중국, 아니 새중국에서는 적이란 敵자를 간단하게 적 ?자로 바꾸었소. 아마 간체자로 간단하게 고치려고 한것도 있지만 주요하게는 이적자는 "혀설"과 "문장문" 합하니 적이란 바로 혀와 문으로 싸우는 상대란 뜻으로 原字의 의미를 活用한 모양이요. 모택동 동지는 설로도 문으로도 적과 싸웠지만, 더욱더 중요하게는 총을 쥐고 놓지 않았소. 그래서 또 이런 명언? 도 있소 총대속에서 정권이 나온다고 말이요. 그리고 그이는 진정 총대로 정권을 빼앗았고 중국을 통일 하였소. 그리고 그이는 늙어 죽도록 軍權은 틀어쥐고 놓을 줄 몰랐다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많은 당파가 서로 정권다툼을 하고 있소. 이들도 당마다 강령이 있고 理想과理念이 있고 최종 목적이 있소. 그리고 모두들 그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그이상을 실현을 위하여 그강령을 지키여야 하오. 각당의 강령은 모두가 하나같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나라를 위한 것이고 ... 서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만 ...  우선 이런 이론을 행동으로 실행 시키고자 한다면  정치적 권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정권이오. 때문에  우선 먼저 정권을 장악하고 여당이 되여야 하오. 여야당이 허구한날, 주야장천 하루도 빠짐 없이 다투고 싸우고 헐뜯고 있는 것도 바로 이정권 때문이 아니고 다른 이유가 없오. 중국에 위대한 도사이시며 위대한 영수이시며 위대한 통수이시며 위대한 키잡이였던 모택동 동지가 일찍 말씀하신 적들이 지지 하는 것은 우리는 반대하고 적들이 반대하는 것은 우리는 지지 하여야 한다는 그 명언을 오늘 대한민국의 정국을 살피고 시국을 들여다 보면서 또다시 떠 올려 보니 사뭇 새롭구만. 대한민국국회에서는 당파간  원쑤처럼 다투고 원수처럼 싸우고  웬수처럼 헐뜯고 비방하고 있소. 이것은 적과의 싸움이며 적과의 싸움은 이런 판가리는 응당한 것이란 말이요?! 모택동동지가  "적이 지지 하는 것은 반대하고 적이 지지 하는 것은 우리는 반대 하라 "고 하였는데 그들이 허구한날 이렇게 물고 뜯고 하는 것도 응당한 일이며 마땅한 처사이고 또 불가피면 적인듯도 하오, 우리 정권때 그렇게도 지지하던 정책도 야당이 되면 떠들고 반대하고 공격하는데 ... 기막힐 따름이요. 그래도 국민들을 위하여 반대한다고 웨치고 서민을 위하여 싸운다고 선전하겠지만 ... 이 주정배가 보기에는 반대를 위한 반대인 것 같구만. 적들이 지지 하는 것은 우리는 반대한다 ... 이런 논리인 것이요.여당이 야당이였을때도 이러했고 여당이 야당이 되니 또 이렇지 않소?! 그래서 난 " 청개구리당" 이란 글도 ?댔소. 다시 말하면 야당이라면 여당의 모든 것 하나같이 반대를 하는 당이니 하는 말이요. 그리고 일년 삼백육십오일 이렇게 입으로 싸우고 글로 싸우다가 손찌검하고 의자를 집어 던지고, 심지어 함마까지 들고 싸우는던 것을 보면 언제쯤 총칼도 등장 하지 않을가 심히 념려되고, 족히 근심이 되지 않는다고 못하겠오. 그렇다면 저 모택동이 50년전에 말한 이 시대적명언:" 총대속에서 정권이 나온다" 는 말도 아직도 너무 시대를 떠난 틀린 말은 아닌듯 하오. 그리고 여야당이 서로 싸우는 것이 바로 적과의 싸움일진데 주야장천 싸우고 다투고 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것도 아닌듯 하오. 그래도 여야당이 싸우는 것을 보면 허 허 웃을 일은 아닌 것  같어서 이주정배가 부질없는 노파심에 쓴 글이요. 그리고 또 한번 되뇌이고 싶소. 적이 반대하는 것은 우리는 지지하여야 하고 적이 지지하는 것은 우리는 반대하여야 한다.    
13    나체촌&대한국회 댓글:  조회:3857  추천:0  2012-01-21
요즘 대한민국국회에서는 돈 때문에 양당이 말들이 많다. 그래서 오래전에 이것을 간파한 주정배 나,본인의 글을 여기에 다시 올려 여러분의 참고를 바란다. 나라면 나체촌에 가서 벗지 않고 못견디듯 당신이라면 국회에 가서 돈을 받지 않을 수 있을가부냐?! 유태인 처세술을 읽은 기억이 난다. 남들이 서있을때 앉지 말라 . 남들이 앉아 있을때 서있지 말라. 남들이 울때는 웃지 말라 . 남들이 웃을때는 웃지말라. ...................... 실지로 남들이 서있을때 혼자 앉아 있기는 좀 그렇다.남들이 다 앉아 있을때도 혼자 서있자고 하면 쑥스럽고 ...중국이 개방하니 나는 말타고 꽃구경식이지만... 그래도 외국 구경을 많이 하였는데... 자본주의는 그래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곳. 영웅호색이라고 이주정배가 유달리 주색을 즐기는것 때문일수도 있지만... 누가 뭐라도 내눈에 쑥 ~ 들어 오는 것은 카지노 와 나체 쇼이더라.중국에서는 보자고 해도 보지 못하던것들이 였으니 ... 중국에서는 말로만 듣던 것들이 였으니... 물론 처음에는 그런것을 싫어 하는것처럼 ...우리 중국공산당 교육을 받은 인간은 주색을 즐기지 않는것처럼 안간다고 딱 잡아 떼고 몇번은 억지로 ... 참고 ...가지 않았지만 ... 나도 건강한 사내로서 거시기 병신은 아닌지라 ...ㅎㅎ 끝끝내는 카지노 출입도 하게 되였고.ㅎㅎ 유흥주점의 유혹도 이기지는 못하였다. 아마도 인간은 이렇게 너남이 다하는것은 생리적으로도 참기 힘들다.그런데 그보다 더 참기힘든것은 정신적으로 참기 힘든것이다.실지로 굳은 의지나 참을성이 있다면 생리적인것은 참어내는 사내들이 많다. 아픔 가려움 배고품 졸리움... 성욕 등.등을 말이다. 어느 여름 휴가에 회사에서는 나체촌을 구경해 보기로 하였던 것이다. 한국분들도 나체촌은 가본 사람은 없는지라... 우리는 떠나면서부터 흥분되기 시작하였다. 나체촌에 가면 벗어야 된다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물론 대중목욕탕 처럼 전라체로 말이다.갈때는 뭐 목욕탕에서도 부끄럽지 않은데... 하며 우쭐 하는분들도 있었지만... 정작 나체촌에 도착하니 모두들 주츰주츰 거리는데...누구하나 선뜻 먼저 벗고 들어가는 분이 없더라 거기는 목욕탕과는 완전히 다른 태양빛이 훤한 시퍼런 대낮인것은 둘째치고 여자들마저 모두 그렇게 벌거숭이로 활개치고 있는데...우리들의 용기는 싹 살아지고 말았다.그래도 미국물을 먹은 상무님이 앞장서서 우리를 어거지로 하나둘 벗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과장 두명은 기어코 벗지 않겠다고 해서 그대로 팬티만 입고 입장하는데... 나체촌의 눈들이 모두들 두과장만 쏘아보는데...그눈길은 이거시기 병신아 ! 너 뭐하러 여기 왔어! 하는것 같아서 슬금 슬금 눈치를 보던 두과장들도 종내는 인간들의 눈총을 이기지 못하고 한명은 팬티를 벗고 우리행열에 끼어들었고 한명은 구경을 포기하고 오던길로 돌아 가더라. 그렇다. 인간은 이렇게 남들이 서있을때 앉지 말고 남들이 앉아 있을때 서있지 말고 ...ㅎㅎ 남들이 벗을때 입고 있으면 눈총 받는것이다. 나체촌에 가면 벗지 않고 견디지 못하듯이 국회에 가도 ... 지금 국회의원들을 그렇게 웃는 우리도 국회에 가면 그모양 그본새가 되고 말것이다.우리가 그렇게 좋은 사람들을 추려서 국회에 올려 보낸것 같은데... 국회에 들어가면 모두들 똑같이 목에 핏대를 세우고... 막말을 하면서... 세월을 보내지 않는가? 아마도 나체촌에 가면 벗지 않고 못견디는것처럼 ... 우리대한민국회에 들어가면 모두 저모양 저꼴이 되여 버리니... 어라 만수 ~ 어라 대신이야 ~ 아래는 당시에 올랐던 댓글입니다. 재미가 있어요.   주정배   2004-12-22     헤 헤 놀부님은 풍부한 ... 아니 진귀한 경험이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그런것은 형제의 도움을 받는다고 합니다.ㅎㅎ 스페인어로 형제는 바로 ma no 이거던요.ㅋㅋ   하하하   2004-12-22     주정배님 그곳에서 그놈이 발딱 일어나면 어찝니까? 가릴것도 없겠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놀부   2004-12-22     주정배님 글은 언제봐도 항상 재미와 해학이 넘쳐납니다...   주정배   2004-12-22     그래도 벗어야 합니다.실지로 많이 근심햇습니다.우리것은 성격이 급해서... 그런데 그것이 아닙니다.실지로 부그러우서... 거기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국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목에핏대에만 신경쓰고 언제.국민을 거시기 하게 신경 씁니꺄?   주정배   2004-12-22     국적 회복 신청은 사장이나 교장이나 그 급을 가진 분들이 두분이 보증을 서야 하거든요... ㅎㅎㅎ 한국에 사장은 북한에 개똥보다 더 많아서 보통 사장은 안되고... 교장은 아는분이 없고 ... 진퇴양난입니다.그대로 이렇게 살면서... 연통에서 즐기다가 연기처럼 사라 지겠습니다.꼴통님!   하하하   2004-12-22     이글에 한표 ㅎㅎㅎㅎㅎㅎㅎㅎㅎ참 재밌습니다.   주정배   2004-12-22     하하하님 그저 웃고만 있을일이 아닙니다.좀 엄숙하세요! 우리국회가 나체촌과 같기를 하고 있는데... 다음18대 국회는 나체촌에서도 팬티를 입을수 있는 용감한 사나이를 뽑아야 합니다.남들이 예스 할때 감히 노 하는분들을 말입니다.   하하하   2004-12-22     주정배님글 잘 알아봤습니다. 정말 눈에거슬리는 국회입니다. 특히 딴나라당 늠들 말이요. 하나같이 심술꾸러미 같은게(연통의 심술님이 아니고)   슬픈 인생   2004-12-22     가지 마쇼.어딜 자꾸 가겠다구..이 먼데까지 왔는데 왜 자꾸 가겠다는 말만,,,추운 날에 따따산 가매목에서 쌈지나 풀어놓구 빼깔이나 명태눈깔에 하지므...ㅎㅎㅎ   참살구   2004-12-22     무스게 나체촌이고 구케의원이고 뭐고 하면서리 주정배는 정치썰을 구새통에 풀메 그래오?. 한국의 흥등가는 요새 단속을 너무 해서 장사 잘 안된다 하더구마는 그통에 주정배 거시기도 녹쓸지 않았소?.ㅋㅋ   주정배   2004-12-22     개 같이 살지 말구... 참 잘 살자구 하려면 ... 그래도 국회를 잘 가르켜야 합니다. 주정배는 요즘은 조국안보 때문에 입맛이 떨어져서 말이 아닙니다.거기에 요즘 날씨가 차서 감기가 ... 제길 정말 거시기 합니다.거시기가 녹쓸어도 조국을 위해서 거시기 하게 참어야 하지요.참 잘살구 있습니까? 참살구님...   놀부   2004-12-22     참살구님은 왜 주정배님의 엄숙한 글에 뭔 홍등가와 거시기를 찾는지 모르겠다...듣자하니 주정배님은 손놀림도 아주 나긋나긋하다고 하더만...까짓거 뭐 홍등가는 안가도...헤헤   꼴통   2004-12-22     주정배님은 이미 한국인 다 되엇으니 지나로 돌아가서 살기는 힘들게요. 국적회복 신청하시오. ....하하하씨 한나라당의 부패가 눈에 거슬리는가 본데, 부패신장개업당의 작태도 상상초월하오. 웃기는 소리는 당나라 가서 하길..   꼴통   2004-12-22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성경 구절이 딱 적용되는 대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나 야나 수구나 보수나 운동권이나 기득권이나 모두 묶은 술이 그대로 나와서 그런 것입니다. 이거 한 번에 판갈이가 안 되는 것이고, 좀 더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정치인들은 부패하고, 거짓말 잘 합니다. 비교적 정치인들의 깨끗하다고 하는 북유럽에서도 스캔들이나 부정한 정치자금 받아서 사임한 사람도 있습니다. 정치가 갈등을 조정하는 최고위 기능을 하고 인간의 이기적 본성이 존재하는 한 정치인의 부패는 영원히 막을 수 없습니다. 부패를 박멸할 수 없으나 온존하게 할 수는 없으므로 결국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강력한 권한이 부여된 곳일수록 엄밀하게 견제해야 합니다. 여기도 썩으면 망할 놈의 나라가 되는 거죠. 결론적으로 국민들이 사람보는 안목을 가져야 정치가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여론 몰이나 이미지 조작에 휩쓸리면, 땡!이죠.   참살구   2004-12-22     얼레,,주정배 노바마쇼..내사 뭐 주정배 거시기 녹쓸까봐 근심해서 그러지무..ㅋㅋ 조국안보는 주정배나 내 머리우에 다같이 드리운거이기에 너무 급해마쇼. 입맛이 떨어질 정도로 조국안보걱정이 된다하니 내 할말이 적어진다마는.. 글구 놀부는 무신 놀부 심보인가? 흥부없으니 혼자서 박을 켜네..ㅋㅋ   주정배   2004-12-23     솔직히 나는 요즘 정치가 진정 민주주의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이 부럽습니다. 실지로 회사에서는 어떤분들은 정치를 하나도 모르면서 그저 정치권을 욕만 하고 있습니다.요즘의 대한민국은 해산전의 극심한 진통이라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습니다.좋은 태아가 태여 날것입니다.세계에서 제일 좋은 민주주의가 말입니다.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계속 채찍질 해야 합니다.그리고 감독하여야 합니다.   여행자   2004-12-25     가상 투표 한번 해보시죠! 1.이명박 2.고건 3.박근혜 4.정동영 위 인물중에 차기 대통령은 누가 좋겠습니까?
12    주정배 短想 댓글:  조회:2587  추천:0  2012-01-14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퇴헸다는 소식을 듣고 옛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저번글에서 나는 달리기를 잘한다고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태여나서 그런지 조금 소를 분다. 吹 牛 한단 말입니다. 요즘은 달리기는 모두들 운동삼아 다이어트 삼아 오래 살려고 건강하게 살려고 아침에나 저녘에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자랄때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모두 먹고 살기 힘들어서 다이어트 같은것은 하지 않아도 말라 있었고 운동을 하지 않아고 일터에서 하는 육체 노동이 운동보다도 더 강도가 높으니 언제 저녘에 운동을 하겠습니까 언제 아침에 달리기를 할 생각이나 했겠나요. 그래서 당시에는 달리기를 좀 한다는 친구들은 ㅎㅎㅎ 모두들 좀 그러한 친구들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좀 거시기 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주정배도 조금 그래서 조금 잘 달린다는 말이지요. 하여간 자꾸 싸움질이나 하고 좀도적 질이나 하고 하니 남들을 쫓고 쫓기니 달리기를 잘한단 말입니다. 그러니 나도 꽤나 솔락솔락 하여서 달리기를 잘하는것만 사실이나 그렇다고 달리기를 잘하는 사람은 다 이렇게 거시기 했단 말은 아니고 반대로 도둑늠은 다 달리기를 잘했단 말이 되겠습니다. 도둑늠이 뚱뚱한늠이 없습니다. 뚱뚱이는 뛰지 못합니다.하여간 덕분에 잘뛰여서 붙잡혀 본적이 없다고 했지만 맞어 본적이 없다는것은 좀 뻥을 친것이입니다. 소를 불었습니다. 솔직히 나는 아주 어릴적 부터 잘먹지 못해서 그런지 ... 체격이 볼품이 없고 여위여서 말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니 힘이라고 하나도 없어서 어디에 가면 ... 남들 한테 돌리우기 일수였습니다. 그래도 항상 큰애들만 쫓아 다니고 싶어서 큰애들과 함께 놀군 했는데 ... 힘이 없어서 자주 얻어 터지곤 하였습니다. 우리 마을에는 장기호 란 애가 있었는데... 나보다 나이도 많고 덩치도 컸고 마을 애들은 모두들 그와 놀기를 즐기였고 나도 그틈에 끼이고 싶어서 항상 그들의 꽁무니만 따라 다니였습니다。그의 뒤를 따라 다니자면 드믄드믄 무얼 상공 하여야 하는데 ... 어느 한번 나는 가마치를 갖고 오지 않았다고 나를 왕따를 시키는 것이였어요. 나는 힘은 약해도 그때도 조금 한문을 잘하였던지 별명을 잘 지었습니다 . 그래서 그의 이름 장기호를 중국말로 번역하여 썅치호 ( 좋은 장기)라고 소리치고 도망갔지요 이튿날 나는 그때문에 되게 얻어 터졌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이였습니다 . 나는 또 고무줄 새총을 쥐고 참새잡이 하는 썅치호 뒤를 따라 다니던 나는 까닭을 모르고 귀쌈을 얻어 맞었습니다. 썅치호의 말은 내가 뒤에서 떠들어서 참새가 도망을 갔다는 것이 였습니다 . 나는 억울 하여 대들었더니 ... 얼마나 얻어 터졌는지 ... 입이터지고 코가 터지고...눈이 멍이 들고... 그래도 악을 쓰고 덤벼 들었는데 ...역시 역부족이 였습니다 . 나는 엉엉 울면서 마을로 돌아 와 코피도 닦지 않고 썅치호네 집을 향하였습니다 . 그의 연약한 여동생을 찾아서 말입니다. 마침 그의 여동생이 있기에 나는 다짜고짜로 달려들어 썅치호의 여동생을 걷어 찼습니다..그리고 또 걷어찼습니다 . 엉 엉 울면서... 썅치호 동생은 영문도 모르고 얻어 맞으니 새된 소리를 질러서 온동네 어른들이 다 달려와서 나를 뜯어 말렸습니다 . 동네 어른들은 나를 욕하는 사람 나를 칭찬하는 사람 반반으로 나뉘였습니다 . 이튿날 나는 또 썅치호에게 얻어 맞었습니다 . 나는 또 그의 집으로 달려 갔어요.썅치호가 문앞에서 지키고 있기에 ... 나는 멀리서 돌멩이를 뿌렸습니다 .그집의 유리창에 대고 ... 이튿날 나는 또 붙잡혀 얻어 맞았어요 .이틀후 나는 길거리에서 썅치호 여동생을 붙잡아 또쥐여 팼습니다 . 이렇게 반복하기를 세번 인가 네번인가... 썅치호는 나를 보면 빈주먹만 휘두르고 가버리더군요 .난 썅치호를 이겼다고 속으로 꽤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던 몇달후 썅치호가 나를 부르더니 또 다짜고짜 때리는 것이였습니다 . 나는 또 주먹을 불끈쥐고 그의 집을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 그러나 썅치호 여동생은 이미 없었고 집은 텅텅 비여 있었습니다 .썅치호네는 이사를 갔던 것입니다. 그때부터 나에게는 악질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 나는 누구와 싸움하여 지면 꼭 이런 비렬한? 방법을 쓴답니다 .그러나 나는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없었어요.왜냐면 힘.힘이 약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나는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할때면 꼭 이길때까지 이렇게 악질적으로 싸웠습니다 .마을 어른들은 나를 욕하는 사람도 칭찬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더 좋은 방법이 없었어요. 남을 이기는 방법이 없었다는 말입니다.약자의 방법은 이것 밖에는 더 없었지요. 요즘 테러가 또 일어나니 나는 나의 어릴때 이피어린 사건이 생각납니다 . 어쩌면 그들 테러분자들도 나와 똑같은 약자인것 같아서 나는 그들에게 동정이 간단 말입니다.. 약자가 강자를 이길려면 테러보다 더좋은 방법이 있을가요?! 그리고 선생님은 우리를 항상 약자를 돌봐 주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래 우리는 진정 누구를 도와주고 있는가요?! 왜서 도와주는가요?! 언젠가는 미군도 썅치호처럼 이사갈 날이 멀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당시에 댓글입니다.   대한제국   2005-07-08     얌마 또 뻥이구나. 썅치호가 니가 무서워서 이사간거니? 만약그렇다면 미군이 이사가기전에 절라 패무 어찔래   한샘   2005-07-08     민간인 상대로 무차별 테러 백날,천날해도 티끌만한 타격도 안됩니다 오히려 상대방을 결속시키고 강경파의 득세를 가져올 뿐.. 애들 싸움에선 이런 테러가 통하겠지만..   법칙   2005-07-08     ㅎㅎ 위에 요늠아는 미국넘의 앞잡인가? 그넘들이 아무리 치고 달아 난다고 하여도 그넘들은 지구을 못 벗어날거다. 언젠가는 얻어 맞아 터질 것이다. 정의란 항상 약자들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세계사를 다시 보시라. 이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하나의 공평인것이다. 비록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그렇지만 하나님을 존경한다. 왜냐고 하면 그 의 존재는 힘없은 이들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아니라면 이 세상은 너무나도 살벌하여 지는 것이다. 그런것이 아니감? 아니면 말고 ...이번에는 중국술에 흠뻑 취하여 인생을 느껴 보자.../'   한샘   2005-07-08     약자는 강자를 못 이긴다..이기면 그게 약자냐 강자지.. 그냥 정신이나 똑바로 가다듬고 세월을 보내라 언젠간 강자도 스스로 무너져 약해진다.. 은인자중하고 기회를 엿보거라 경거망동하지 말고.   구경꾼   2005-07-08     우선 본문은 표절의혹이 있는 글이구먼...베이징깡패작가 왕아무개의 소설에서 나오는 ... 우매한자와 약자를 구분 못하시는듯하네요..   주정배   2005-07-08     표절이란 무슨 말슴입니까 이 주정배 저는 절대로 그런 짓거리는 하지 않습니다.   오아시스   2005-07-08     약한자를 동정하라는 말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주정배 님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그렇게 배웠고, 그기에는 추호의 의의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거의 본능적으로 약자의 편에 서군 하지요, 그런데 밖에 나와보니 그렇지 않은 사람들 많더군요, 전문 힘센자의 옆구리에 붙어서 약한자를 괴롭히는...   헐~   2005-07-09     난 이런생각이 듭니다. 위 리플중에 미국의 이라크 침공문제에 대해 어떤 것이 옳은가하는 궁금함이 있는데 많은 분들은 미국을 미워하는 맘을 먼저 끼워서 생각하고 심지어 글쓴분처첨 테러를 이해한다 했는데 후세인권력에 의해 전쟁보다 더 많이 죽어가고 죽어갈 사람들에 대한 관점은 어디서도 볼수가 없더군요. 그것은 자기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합니다. 나라도 가정과 마찬가지일텐데 요즘 법이나 상식은 가정폭력에 대해서도 신고를 권하고 처벌을 받는 세상인데 집안일에 왜 끼어드나? 라고 변명하는 것과 다른 관점인가모르겠습니다. 글고 이라크에서 테러로 자국민을 죽인것이 전시 민간인 사망보다 많다고도 하던데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면 북한도 그러니 그렇게해도 좋다는 것이냐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글쎄입니다. 이라크와 달리 김정일정권에게 뇌물을 바치고 목줄을 잡혀있는 우리가 있으니....하지만 후세인처럼 주변이 상관없는 상태면 어떤 타격으로도 김정일은 없어져야 하겠지요.   법칙   2005-07-08     미국이나 영국 은 이라크 침략을 정당화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나라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였을 뿐이기에 잉과 보응이 따르는 것일뿐다. 여기에서 희생자들은 인민들인것이다. 각자은 자기들의 적수를 타격함에 있어서 그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오늘의 통치자들이다.   법칙   2005-07-08     어허~ 이플이 이렇게 빠리 올라올쭐이야??? 꼬리 글을 달고 나니 그 내용이 이상하여 지네요...그렇지만 약자가 강자를 못 이긴다....??? 허지만 이 세상에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사례는 넘 많군요...   오아시스   2005-07-08     법칙님 정의가 진정 약한자의 손을 들어준다고 믿고 있는겁니까?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배웠을 뿐이지, 그리고 희망사항일 뿐입니다...정의란것도 실은 상대적이고 모호한 개념이지만...그런걸 떠나서 님이 말하는 세계사를 다시 보아도 정의가 결코 약한자의 손을 들어준적 없습니다.   법칙   2005-07-08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기에는 약자도 우매한자도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아닌감? 구경꾼님 ...우매한 넘은 우매하여서 등터지고 ...약한넘은 약하여서 등터지는 것이 아닐까요? 아무튼 우매한자나 약한자나 고래싸움속의 약자들입니다.   kingskkh   2005-07-08     음 테러가 좋은것일가 하면 글치도 않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표적으로 하는 테러는 비루한거라고 생각되는데 만약 진정 죄가 사무치는 인간을 약자가 테러?암살한다면 그건 정당성이 부과된다고 생각합니다.   오아시스   2005-07-08     주정배님이 무슨말 하시려는지는 알것같은데...그런데 그 목표가 잘못된것같습니다. 죄없이 썅치호에게 맞았다면 그 보복을 썅치호당사자에게 해야지 또다른 죄없는 썅치호의 여동생에게 한다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썅치호에게 심적 고통이나마 주려는 목적이라는것은 이해하지만 나의 목적을 위하여 무고한 타인의 희생을 댓가로 한다는것은 결코 정당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밤중에 수숫대로 썅치호의 뒤통수를 깠다면 그래도 수긍은 하겠는데...   오아시스   2005-07-08     모든것은 우주의 섭리일뿐 자연에 순응하는자는 성하고 거스르는 자는 망하는 것 뿐이지요. 하나님이 뭣입니까? 바로 우주의 섭리지요. 그것을 어떤사람들이 인격화 했을 뿐이지요. 하나님이 자비하다구요? 정말 그렇게 믿습니까? 망망한 밤하늘을 바라보세요, 하나님도 저 망망한 밤하늘처럼 무상한 존재일 뿐입니다. 오늘 하나님을 모욕한 죄로 지옥에 떨어지는건 아닌지...내일 연통에 오아시스 안보이면 하나님의 응징을 받은겁니다ㅎㅎㅎ   주정배   2005-07-08     오아시스님 감사합니다.주제가 거기에 있습니다.나는 내가 어릴때 예를 들었을쁜 잘했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다만 반반이라고... 그러나 우리는 약자를 동정하라고 ...어릴때 선생님은 항상 우리에게 이렇게 교욱하셨고 ...하셨습니다.오아시스님.님도 선생님 출신이라고 하여 이주정배는 아주 존경합니다.오아시스님 말씀이 옳습니다.   구경꾼   2005-07-09     비참한 테러현장이 우리에게 보여준것이 그냥 잉과 보응의 우주의 섭리? 아님 어릴때 주먹질한 추억? 참 여유롭네...   뻐꾹   2005-07-09     지금은 돈이 많은 사람이 힘센거 아닌가? 난 호주머니에 돈이 없으면 걸음걸이도 안되는데..   초생달   2005-07-09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좋은방법이 무엇인지 아세요? 약올려 나중에는 제자리에 물앉게 하여 비참한 몰골을 보여주게 하는것 ㅎㅎㅎ제가 그옛날에도 아주 약자엿거든요 ..궁리하고 똥궁리해난 방법이 이방법이엿는데 효과가 좋았거든요 ㅋㅋㅋ   설은 인생   2005-07-09     이 세상에 절대강자 절대약자 없소이다. 우솝이야기에 사자와 모기를 읽어보시면... 알갓지요? 세상 먹이사슬은 요렇게 뱅뱅 돌아가니 머리속에 편견 사라지는 날에야 진정 강자와 약자를 구별할수 있는 혜안이 생길것이고...   톨톨   2005-07-09     약자여! 시간낭비하지 말자! 근검절약하고 힘을비축해서 나도 강자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수이다!   水晶   2005-07-10     다산 작가이신 선생님의 글들을 잘 읽고 있습니다. "약자가 강자를 이길려면 테러보다 더좋은 방법이 있을가요?!" 하시는데 무례하게 한마디 반문합니다. 테레를 격려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가요? 항상 건강히 즐겁게 일하시면서 부자 되세요.   ㅈㅈㅈㅈ   2005-07-11     ㅎㅎ..위의아줌마....아줌마의 말뜻에 따르면 약자는 비참하고 영원히 강자에 아부해 살아라 이거군,,,ㅎㅎㅎ....녀자들의 사유란 참,,,ㅎㅎㅎㅎ....이세상에 영원한 강자..약자가 없소이다....힘약한자 암것도 없고 목숨밖에 없는데 강자이길려면 뭐더 내놓을거 있소? 목숨밖에 없지...이라크 자폭이 테러요?? 그럼 윤봉길의사도 테러분자군...일본입장에서말이오!!!!!....본인목숨까지 바쳐 침략자와 싸우는게 뭐 잘못됬소???!!!!!   주정배   2005-07-11     수정님 그렇다면 반대로 강자를 도와주면 어떤일이 일어 날가요.더많은 테러가 일어 날것입니다.약자는 자기를 지키려는것 밖에 없습니다.이주정뱌도 어릴적 나자신을 지키려는것 밖에 없었습니다.그런데 더좋은 방법이 없었습니다.수정님님이 방법이 있다면 당시 이주정배가 썅치호한테 맞지 않을 좋은 방법을 가르켜 주세요. 수정님 타향에서 고생이 많겠습니다.부디 몸건강하세요/   
11    언제나 오나 댓글:  조회:1527  추천:0  2012-01-05
 어느때던 학교앞  ................          그믐날,양로원  학부형 천지       ................            젊은이 하나없어    이제나저제나      ................           이제나저제나  내아들내딸          ................          내아들내딸  언제나오나          ................          언제나오나    차, 오토바이        ................          창밖을내다보며  대기했네            .................          하염없네 그믐날에 어머니 모시러 양로원에 갔더니 자식들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똑마치 애들이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과 흡사하였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우리를 그렇게 매일 학교를 데려가고 데려 오고 하면서 길렀건만 설에도 데리러 오지 않는 자식들 ...
10    종곱새 지종~ 댓글:  조회:1874  추천:4  2011-12-18
  외국사람과 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국에 간지 몇달도 되지 않아 교회에 다닌지 얼마되지 않아 찬송가를 부르고 다니는 고향친구들, 그리고 무슨 연구회에 다니더니면 황당하고도 과학적 근거도 없는 이론을 풀고 다니는 친구들을 보고 이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애야 ! 에미다. 못난 에미랄지라도 네에미다. 옛말에 못사는 집에 식구가 많다고 우리집에는 너무 식구가 많았고  너무 가난하고 말끔하였다. 나는 그래도   너희 형제들을 공동히 잘살게 하려고 똑같이 나눠먹고 나눠입히고 하면서 너희들을 잘 키우려고 애를쓰고 악을 쓰던 에미라는 말이다. 네가, 네가, 네가 어쩌면 그렇게 ... 네말을 듣고 나는 기막혀 말도 나오지 않는구나.너의 말을 듣고 나는 가난이 죄가 아니라는 말을 믿지 못하겠구나. 어쩌면 나의죄는 가난이였던것 같아서 하는 말이다. 네가 나를 싫어하는 원인도 그죄가 없다는 가난이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가?!  내가 부자였더라면 네가 지금 나를 버릴수가 있을가?! 내가 부자였더라면 네가 정녕 친에미를 찾어 간다고 떠들고 있을수 있을가?! 넌 어릴 때부터 새하얀 대복에 붉디붉은넥타이를 펄럭이며 목청도 명량하게 소리높이 노래를 불렀지...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붉은넥타이 가슴에서 팔랑이네." 나는 그때 학교를 다니는 네가 얼마나 귀엽고 얼마나 기특하고 얼마나 갸륵하였던지... 더욱이 네가 학교에서 랑랑하게 글을 읽을때 그모습 아직도 내눈앞에 선하고 내귀에는 네가 읽던 그 첫페이지 첫장이 아직도 메아리 치는듯하고나.  "나는 나의 조국을 사랑한다. 우리의 조국은 중화인민 공화국이다." 그리고 좀 더 크자 너는 또 그런 노래를 불렀지 너희 형님누나들이 지은 노래를 말이다. "약진이다 약진, 약진이다 약진 약진 약진 대약진 황하 장강 뛰여넘어 ........" 너희 형제들은 항상 힘찬 노래를 지어서 전국에 퍼뜨렸고 그노래는 너의 고향에서만 불러진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도 수상을 하지 않았는냐! 너희는 그렇게 나의 말을 잘 들었고 또 귀담아 들었으며 심지어 내가 말을 꺼내기 전에 너는 내 눈치를 알아 미리 준비하여둔 것도 같았다. 그래서 너는 너희형제중 항상 나의 칭찬을 독차지하지 않았니? 그리고 나 또한 너에게 칭찬에 인색하지 않았고... 너는 내가 가리키는 혁명의 큰길로 삼대혁명붉은기를 높이 쳐들고 힘드는줄도 모르고 힘차게 달렸지?! 이에미는 항상 네가 자랑스러웠고..네가 대견 스러웠지... 그리고 네가 믿음직 하였었다. "갈래갈래 가는길은 천만갈래 여도 행복으로 가는길은 인민공사뿐이라네" 너는 이런 멋진 노래를, 아름다운 노래를, 기백이 넘치는 혁명의 노래를  지어 부르면서 ... 인민공사 넓은길로 활개쳐 나갔지. 그리고 너는 항상 그 구사회중국의 생활을 잊지 않았고 항상 그옛날 그 지주부농.그리고 자본가들의 착취와압박을 잊지 않으며. 회억대비를 하지 않았느냐! "따라 배우자 뢰봉을 당과혁명에 충실하며 ........... 지난날을 잊지 않으며 계급투쟁 영원히 하리" 너는 항상 계급투쟁을 가슴에 아로새기고 "일체 반동파는 저절로 역사의 무대에서 물러나지 않는다"고 부단한 혁명을 끝까지 견지한다고 웨치고 또 웨쳤지 않았더냐! 그젯날 너희들의 노래는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였으며. 너희들은 전국의 모범이 되기에 손색이 없었지... 휴~  그런데 오늘 너는 어쩌면 그렇게 ... 너 친에미한테 돈벌러 가더니만 그렇게 변해 버리는구나. 정말 저번에도 말했다? "네에미 쌀독에는 인심이 나는것이 아니라 좀이 나는 같구나." 네에미 너를 낳았다는 그에미네 쌀독이 말이다. 세상에 전례없는  대혁명때에도 너는 항상 침식을 잃고 추호도 게으름없이 밤이면 대자보를 써서 아침이면 일찍히 일어나 길거리에 내붙히며 대자보에서는 항상 민족이고 조국이고 찾아 보자해도 찾을수도 없었고 다만 세계혁명과 공산주의, 그리고 전인류를 위하여 너희들은 민족도 조국도 친인척도 념두에도 두지 않았고, 그리고 오직 중국혁명을 위하여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혁명을 위하여 또 더크게는 전 인류를 위하여 ... 대공무사 공사분명하지 않았더냐 ?! 너는 항상 혁명을 끝까지 진행하겠다고 맹세하고 맹세하고 또 맹세 하였지 않는냐?! 너희 맹세 소리는 땅을 진동하였고 하늘에서 메아리 치였으며 바다에 울려 퍼지였다. 그런데 네가 네에미를 찾아 떠나간지 한달도 안되여 그렇게 하느님의 설교에 미혹되더니 그렇게 변해 버리는냐?! 그래  너는 진정 공산교육이 싫었더냐 ? 아니면 입으로? 혁명을 웨치였는냐? 아니면 너는 본래  타고난 종곱새 였더냐? 그리고 너희네가 지은 연변인민 공산당을 노래하네는 연변의 명곡으로 일등상을  받았고 당시 연변인민들 모두가 흥겹게 그리고 속으로 우러러 부르지 않았더냐 ?!거기에 어깨춤이 들썩들썩 저절로 춤도 추지 않았더냐?! 그리고 이노래는 당시 연변의 명곡으로 손색이 없었고 연변사람이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그리고,그리고 이노래는 영광스럽게 전국소수민족경연대회때마다 이노래는 전국의 명곡으로 9백 60만 평방메터의 창공에도 울려 퍼지지 않았더냐?! "장백에서 북경성이 천리만리 멀다하랴 연변인민 한마음으로 공산당을 노래하네. 송이송이 해바라기 태양을 따라 돌고 연변인민 한마음으로 공산당에 충성하네." 그런 네가 어쩌면 너희 친에미를 만나러 가더니 네가 부르던 혁명가곡은 다 잊어버리고 언제부터 하느님의 찬송가가 너희를 매료 하였더냐 ?! 너는 진정 하느님의 설교가 좋았더냐 ? 아니면 목사님의 감언리설에 네가 가슴으로부터 감격되여 네코마루가 찡하여  지였더냐? 아니면 네가슴이 울렁거려 눈물샘이 솟았더냐 ?  아니면 ??? 옛날에 돈에 침 뱉는늠 없다고는 하지만 ... 어쩌면 너는 그돈 개들도 안먹는다는 그돈에 부끄러움도 자존심도 버리고 그렇게 빨리, 아니 벌써 등이 휘여 곱새등이 다 되였구나 ? 種곱새처럼 말이다. 그제날, 너희들은 항상 이에미에 충성에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너는 항상 고성방가 하였지 !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고 공산당이 없으면 곧 새중국이 없네. .................. 공산당은 백성을 위하네 공산당은 인민의 구성이라네" 그리고 너는 공산당의 유력한 후계자 공청단에 가입하려고 그렇게 굳은 결심에 맹세까지 더해 하면서 신청서를 써 올리고 결심서를 받치였고 또 당에 가입하려고 그렇게 사상회보도 하여가면서 당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니던 네가 아니였냐? 그러던 네가 너희 그 잘난 에미를 보러 간다고 떠나더니만 어쩌면 그렇게 변해 버리는냐? 어쩌면 그렇게 빨리,그하느님의 아들이 되여 버렸더냐! 어쩌면 그렇게 하루 아침에 하느님의 딸이 되여 버렸는냐? 어떻게 그렇게 빨리 교회에 다닌지 한달도 되지 않아 하느님의 충실한 신도가 되여 버렸는냐?! 오~ 하는님 맙소사.하느님을 믿지 않는 이 에미도 너무 네일이 기막히니 저절로 하느님을 부르게 되는구나. "중이 강을 건널적엔 나미아미타불 하다가 강에 빠지면 하느님 맙소사 한다"더만 ... 이에미도 너의 그 기막힌 스피드반역에 하느님이 저절로 나오는구나. 그옛날 네가, 네가 열심히 부르던 노래는 아직도 이에미의 귀에서 메아리치는듯 하지만  그것이 다 거짓이였는냐?! 아니면 연극이 였는냐 ?! 아니면 너는 진정 타고난 그.그,그, 종곱새였더냐 ?! 너는 목사님의 설교에 반했더냐 ? 하느님의 설교에 미쳐 버렸더냐 ?? 아니면 돈, 그 돈소리에 머리가 돌았더냐.??? 나는 그래도 네가 돈벌러 너희네 친에미를 찾어 간다고 하니, 너와 영원히  헤여지는 것은 아닌것 같아서 크게 말리지 않았다만 요즘은 조금이나마 후회되는 마음이 없다고는 못하겠다. 진정, 내말은 진정이다. 진정 네에미가 너를 받아준다면 돌아오지 않아도 나는 할말은 없다. 아쉬운 마음 그지 없지만... 그러나 네에미는 네가 그렇게 애원하였어도 네가 그렇게 침식까지 전페하고 단식까지 하였어도 언제 너를 받아 주겠다고 하더냐? 그리고 네가 그렇게 감지덕지하며 미운것이 하나도 없으며 욕한번 하지 않았다는데... 데모는 왜하뇨.단식은 왜하뇨?그래 원망이 없는 데모가 어디 있으며 불만이 없는 단식도 있다더냐?! 얘야! 너는 본래 천성이 너무 착하여 남들의 말에 그렇게 귀가 얕아서 그리고 순진하고 때묻지 않아서 남들의 말을 감히 거역하거나 반대 의견을 표달하지 못한것이 아닌가 싶구나. 그리고 그것이 너의 장점이자 약점인것을 나도 잘 안다. 네가 진정 네에미 품에 다시 안기고 싶다면 나는 굳히 다시 말리지 않겠다만, 다만 다시 이에미 농사가 풍년이 드는 그때 ,그때엔 또다시 이에미를 찾아  놀러라도 오려무나.그리고 고향엔 올농사 또 풍년이 들었구나.요즘은 년년이 풍년이 드는구나 ! 오! 나의 두귀에는 아직도 네가 부르던 노래가사들이 나의 두귀에 메아리 치는구나 "일어나라 굶주린 노예  전세계 노고 대중들 낡은 세계 짓부셔 버리고 우리는 천하의 주인이 되자 이는 판가리 싸움이니 단결하여 내일로 인터내쇼나얼 꼭 실현하자" 이노래가 바로 네가 제일 즐겨 부른 노래였지, 그러나 너는 이제는 벌써 그힘차고 박력있는 노래들은 다 잊어 버리고 찬송가를 부르는구나. 우수에 젖은듯 잠에 취한듯 두눈을 지긋이 감고 부르는 찬송가소리 어쩐지 애처로워 보이고 가련하기도 하고 어딘가 모르게 불쌍도 하고나. 저멀리 교회의 종소리가 덩~덩~  울리는 가운데... 모름지기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섞여 있는듯도 하고나. 그옛날 네에미 나라에 그유명한 에밀레 종소리처럼 에밀레 에밀레 하는 소리가 말이다. 일처리를 잘 하여라! 먼후날 고향에 에밀레 종소리가 다시 울리지 않기를 바라면 말이다. 에밀레 ~ 에밀레~        
9    요사한 고급동물 댓글:  조회:1927  추천:0  2011-11-23
 우리민족은 옛적부터 개고기를 아주 즐겨 먹었다.   개고기를 어찌나 좋아하였던지 개고기는 여름철 최고의 보신용으로 심지어는 삼복철에 개고기는 더위를 물리치는 제일 좋은 보약이라고까지 한다.   그러나 쌀독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맞는지 아니면 세월이 조금 윤택해져서 그런지 요즘은 개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인간들이 나날이 늘어 나면서 개를 잡아 먹는 인간은 이젠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전에는 제집 앞에서 몇 년간 집 지키고 주인보고 꼬리 젓던 개도 서슴없이 잡아 먹고는 개트림?!을 껄~껄 하고는 그대로 술자리에서 저가락장단 맞추어 흥에 겨워 노래 부르고 춤까지 추었었다.   일전에 동불사에 있는 내 친구는 내가 가을철에 놀러 갔더니 아침 조깅 삼아 마을 둘러 보려 일찍 일어나 친구와 함께 삽작문을 나서는데 친구가 "잠깐!"하더니 문앞에서 우리보고 꼬리 저으며 아양떨고 있는 개를 바줄에 매서 끌고 가길래 난 이상했다.   아니? 개를 그대로 불러도 ... 아니면 휘파람 하나 휘~ ㅎ하여도 잘만 따라 오는 개를 왜 바줄로 매서 끌고 가는가?!고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그대로 개를 얼려서 목을 매서 뒤뜰에 있는 배나무 큰 가지에 그대로 달아 매 놓고는 집안에 대고 아버지한테“아버지달아 놓았습꾸마” 하고 큰 소리 치는데 ... 난 그 배나무에 목을 매달린 개를 보고 어찌나 끔찍하게 무서웠던지…   그것도 잠깐, 그보다 아침조킹 삼아 촌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집에 들어서니 친구 아버지 "재우 올라 가라" 재촉하더니 우리앞에 김이 문문나는 시뻘건 개간을 도마에 저며 놓았는데,.. 난 비위가 약해서 정말 저가락이 개간에 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친구와 친구 아버지는 칼 도마채로 하얗게 튀당한 개사체! 뻘건 혀를 가로 물고 있는 개다가리! 큰함지에 담아 있는 개내장! 옆에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개간에 큼직한 돌소금을 칼등으로 꾹꾹 눌러서 조금 보드랍게 짛더니 거기에 아직도 팔닥거리는 듯한 개간을 소금에 뚝뚝 눌러 찍어 소주를 곁들어 맛나게 먹더라.   나도 비록 개간은 비위가 맞지 않아 저가락질 못하였었지만 그개고기는 어찌나 맛이 있던지 ... 지금도 그개고기가 내가 평생 먹어 본 개고기중 최고였지 않는가 싶다. 정말 말 그대로 시골에서 기르는오리지널 똥개여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당시엔 그렇게 배가 부를적도 아니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때 그사건이 인상이 깊어서 난 그친구만 만나면 그개고기 이야기를 꺼내곤 하였고 나의 동창들을 만나면 나의 그 농촌친구를 "내가 놀러 가니 개를 잡아주더라"고 통이 크고 씀씀이가 사내다운 친구라고 항상 자랑하곤 하였었다.   그런데 그런 친구도 외국에 가서 몇 년 있더니 이젠 개고기를 먹지도 않는다고 한다.   전번에 그집에 놀러갔더니 여우새끼 같은 개새끼 한마리가 그친구 무릎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던데 술판 시작부터 술판이 끊날때까지 술상에서 그개를 안고 술을먹더니 술상이 파해서 내가 일어나 돌아오는데 나를 바래 주면서 문밖까지 그 여우새끼 같은개를 안고 나오더라...   참, 그 머지 않는 80년대 까지만 해도 아침에 개를 바줄에 끌고가다가 번개같이 배나무에 달아놓고 "아버지~배나무에 달아 놓았습꾸마"하던 그, 그 죽어 느러진개 사체옆! 삶은 개대가리 옆에서 지저분하고 울퉁불퉁 고불고불한 개밸이 담겨 있는 함지박 옆에서 김이 문문나는 시뻘건 피가 떨어지는 듯하는 개간을 소금에 저며 먹던 그가, 이젠 개고기도 먹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에 "야 ! 인간이 어떻게 개고기를 먹냐?! "하면서 ..   인간은 이렇게 간사하다. 배가 조금 부르면 이렇게 간사해지는가부다. 정말 돈도 많고 양심이 좋아졌다고한다면 그개를 안고 다니는 돈이면 그개를 기르고 먹이는 돈이면 북한 어린이들에게 과자하나 사탕한알이라도 더 지원했으면 좋겠건만.   저렇게 여우새끼 같은 개새끼를 죽도록 사랑하다가도 그 어느날 수재가 들거나 흉년이 들어 먹을것이 없어진다면 제일 처음에 품안에 안고 다닐 그개새끼를 잡아 먹을것이며 그런 개새끼같은 먹을거리가 없어진다면 사람도 잡아 인육도 먹는것이 우리 인간이다.   인간 우리 인간은 정말 얼마나 요사하고 간사하며 치사한가?! 이세상에 그어느 동물보다 악독하며 요사하며 간사하고 치사한 고급동물이 바로 우리 인간이 아닐까!      
8    아이러니한 흉보기 댓글:  조회:2154  추천:0  2011-11-18
남의 말, 뒤에서 남의 말을 하는 것을 제일 미워하신다는 분, 우리 협회에는 그런 분이 있었다.   어느날,나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하는말: "xxx 그분은 왜 뒤에서 남의 말을 하기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소?! 어제도 누구누구 어떠어떴소 ? 하고 뒤에서 말을 하는데 ... 난, 참! 왜 그렇게 남의 말을 뒤에서 하기 좋아 하는지 모르겠소?!" 우리 조선족들 말이 아주 많다. 난 한국사람들만 말이 많은가 했더니 우리 조선족들도 요즘은 한국분들 보다 더 하면 더했지 ... 한국분들을 빰칠 정도로 말들이 많다. 특히 요즘은 한국에서 배워와서 무슨 협회회 무슨 모임이요 연구회요 ... 많기도 한데 모두들 말들이 많다. 나도 몇개 협회를 다니고 있는데 정말 하나도 마음에 드는것이 없다 재미로 다닌다기에는 너무 말들이 많고 억지로 다니기에는 마음이 편치가 않고 신체 단련한다기에는 가슴속에 스트레스를 더하는 것 같다. 그러던 중 이런 사람을 만나서 이런 유머를 만들었다. 제일 남의 흉을 보지 않는 다는 사람, 남의 뒷말을 하는 것을 제일 미워하신다는 분이 나한테 이런 뒷말을 하는데 정말 아이러니 하다.         
7    남녕서 資本運作를 하시는 조선족 사업가들 ... 댓글:  조회:3040  추천:2  2011-08-30
우리말 속담에는 “ 집에 앉아 있는 똑똑이 보다 나다니는 머저리가 낫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이 속담도 시대에 맞는 말이 아닌 모양이다. 십 여년을 밖에서 떠돌아 다니다가 몇 달 전 고향에 돌아온 나는 내가 완전히 바보가 된 느낌이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몇 십 년을 타향에서 보내다가 고향에 돌아 왔으니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고향이 많이 변했으리라 믿고는 있었지만 이건 변해도 너무 변한 것이었다. 물론 연길시 도시 전체가 변한 것도 경이로웠지만 그보다도 더 많이 변한 것이 사람들의 의식형태였다. 그래도 무슨 깜짝 쇼를 해 보겠노라고 기별도 하지 않고 고향에 도착한 나는 공항에 내리자 마자 택시를 잡고 延纺으로 가자고 하였다. 그런데 이기사가 택시를 끌고 가는 길이 어떻게 보아도 연방이 아니기에 난 이기사가 타국에 오래있은 나의 어눌한 중국말을 잘 알아 듣지 못하였는가 싶어서 한마디 다시 하였다. “我去延纺!” 그 기사님은 “ 知到了 “하고는 계속 달리는 것이다. 아니, 이 길이 아닌데 … 아니 내가 연길 토배기로 연길에 몇 십 년을 살았는데 … 난 다시 말했다. “我说,不是,簡直去不快吗!” 阿牙,你傻呀!这时间那边道太堵了! 기사의 대답이었다. 傻呀 고향에 도착한 날 내가 들은 중국말이다. 집에 돌아온 내가 해야 할 급선무는 신분증 발급이었다. 타향살이 십 여 년에 신분증도 종적을 어디에 감추었는지 어느 나라에서 잃어 버렸는지 알 길이 묘연하다. 아침 일찍 택시를 잡고 “공안국“하고 말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이번에도 왕청 같은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이번에는 다행이 조선족기사인지라 내가 물었다. (공안국이 이사 갔어요?) (아~ 예! 공안국이 이사간지 꽤 되였는데 외국에 오래 있은 모양입니다.)기사의 대답 (십 여 년 외국에 있다가 고향에 돌아 오니 본래 연길 토배기인 내가 되려 촌놈이 된 기분입니다그려 ) 나의 자탄하는 말에 이기사님이 웃으며 한술 더 뜬다. (연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외국에 가서 3년 이상 있다가 오면 작은 바보라 하고 5년 이상 있다고 오면 큰 바보라고 …) 난 “예~ ” 하면서 속으로 "자식! 네가 외국 한번 나가 봐 집에 있는 똑똑이 보다 나가 다니는 머저리가 낫다고 자본주의에서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도 얼마나 많은데 … 솔직히 자본주의경제학 이론도 다시 배우는 것과 같단 말이야 !어떻게 보면 대학 하나 더 다닌 것만큼 똑똑해 진다고 … " 기사님의 말씀대로라면 난 외국에 18년이나 있었는데 18년! 그럼 나는 특등 바보란 말인가?! 하여간 나는 고향에 도착한날 니싸야 하는 말을 들었고 외국에 갔다가 온 사람은 고향에서 바보 취급을 하는 것을 못마땅해 속으로 퍼그나 불쾌해 하였었다. 고향에 돌아온 약 한달 후, 저 멀리 광주에 있다는 조카, 일본에서 유학공부하고 돌아온 조카가 나한테 전화가 왔다. 우선 편지의 문안이라고 핸드폰으로 인사 치레 마치고 나서는 조카가 묻는 것이다. (삼촌! 요즘 집에서 무얼 함까?!) (머 할거 있나 ?! 그저 매날 집에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너무 술만 마시고 자기만 하여서 얼굴도 팅팅 부었다. 야, 미치겠다. 여전에 외국에 있을때, 일이 힘들고 많을 때는 고향에 가번 한번 기껏 먹고 놀아 봤으면 했는데 이거 정말 놀기도 힘 드는 구나 이건 머 벌어 놓은 거도 많지 않은데 놀고 먹자고 하니 똥집이 타고 … 소화도 잘 되지 않고 ...) 나의 한탄에 대뜸 들려 오는 조카의 목소리가 그렇게 반가울 줄이야 ... (삼촌! 그러면 여기 광주에 와서 일 좀 하겠어요? 여기 우리 친구가 한국공장에서 번역도 하고 물 건도 포장해서 한국에 보내는 하는 일을 하는 내 친구가 있는데 요즘 미국비자가 나와서 미국으로 들어 간대요. 그런 데 한국사장이 대타할 사람을 찾아 놓고 가라고 하는데 삼촌이 하겠어요?) 두 귀가 솔깃해 난 핸드폰을 귀에 바짝 가져다 붙히고 다시 물었다. (한국사장이 남자야 여자야 ) (예, 여자인데요.) 여자란 말에 원래 여자를 무던히도 밝히는 주정배는 사내답게 그대로 결정을 내렸다. (내 들어 가겠다. 그런데 면담해서 나를 나이 많아서 싫다고 하면 어쩔까?) (예, 될 거예요. 그쪽이 우리보다 더 급하니깐요. 숙식은 근심 마세요.) 머, 일도 그저 검품이나 하고 샘플을 만들어 한국에 보내는 일이라고 하니 난 떠나기도 전에 내 마음은 날아 날아 광주를 갔다. 마침 조카의 남편, 조카사위가 볼일이 있어 연길에 나왔는지라 우리는 며칠 후 북경행 비행기에 올라 탔다. 북경에서 광주를 향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장장 반나절 걸렸었다. 조카를 따라 탑승할 때에야 비행기가 광주행 비행기가 아니라는 것을 난 알았다. 나의 의아한 눈길을 의식했던지 조카사위가 말한다. (저들이 사는 거기는 광주 시내가 아니고, 광주 변두리 시골 쪽에 있는 작은 현성입니다.) 난 별로 개의치 않았다. 일하러 가는 놈이 시골이던 도시던 일만 쉽고 편하고 돈만 많으면야 ... 그것이 나에게는 만족이었다. 조카 집에 도착한 난 이튿날 아침에야 깨달았다. 내가 속히웠다는 것을 … 난 정말 바보였다. 그날 아침에야 그것이 다단계라는 것을 알았으니깐 … 난 조카한테 사기를 당한 기분이었다. 고향에 돌아오는 첫날에 그 택시기사의 말이 생각 났다. “니싸야 !... ”또 그말이 생각났다. “3년이면 작은 바보 5년이면 큰 바보”라고 하던 그말이... 거기, 바로 거기, 거기 광서남녕에는 나 같은 바보가 외국에서 3년 이상 돈 벌고 온 작은 바보, 5년 이상 돈 벌고 온 큰 바보들이 부지기수였다. 그리고 서울에서 다단계에 들어 돈을 억수로? 많이 벌고 도망간 그분들, 우리 조선족 바보,그 바보 윈조들 대부분이 거기에 합류 하였더라. 그리고 연길에서 행방을 찾을 수 없는 상층건축에 계시던 똑똑한 양반바보들이 적잖게 남녕에 둥지를 틀고 핸드폰만 들고 사업(私业)을 하고 있더라 그래도 자대 밑에는 세면지로 된 서류봉투를 끼고 다니는 폼이 정말 일품이었다. 그리하여 그 도시 대학교 운동장에는 아침마다 큰 바보 작은 바보들이 모여서 조깅을 하면서 서로 위안의 말들을 주고 받는다. “어!? 너도 왔어! 야! 잘 왔다.” “어머! 너도 왔냐? 참 잘 왔다.”그리고는 어쩌다가 종종 모여 한잔씩 하면서 서로 들은 이야기들을 전하며 서로 위안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고무해 준다. “야 똥돌이는 벌써 87股 승진해서 돈 100만원을 타고 졸업해서 연길에 갔다더라” “전번에 똥순이는 20만원씩 두 달이나 타고 입이 함박만 해졌다고 하더라” “그리고 아무개 아무개는 돈 2백만원이나 탔는데 여기서는 차 사기가 너무 힘들고 시간이 길어서 연길에 가서 그랜저 한대 사서 타고 4명이나 더 데리고 차를 몰고 나왔더라 … 그리고 누구는 집을 샀는데 앉은 자리에서 되팔아 18만원을 벌었단다. 그들이 전하는 희소식들을 잘 들어보면 모두가 더라 더라로 끝나는 말이였다. …더라. … 더라. 자신들이 직접 목격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란 말이다. 그들,저멀리 남녕에서 資本運作를 하시고 계시는 조선족 사업가?들은 낮에도 밤에도 할 일들이 없어서 맨날 전화번호만 들여다 보면서 다음 바보 1호를 찾는다. “요놈을 아니, 저놈을? 아니지, 요놈은 2호로 하고 이놈은 3호로 … ”하면서. 그러면서 한국에 피땀으로 벌어온 그 돈을 광서남녕에 처넣고 아니, 쏟아 붓고 있었다. 그리고 저들 나름대로 전략도 짜고 있었다. 사람 데려 올때는 절대 남녕에 있다는 말을 하면 실패요. 광주나 상해에 있다고 하여야 된다는 둥 ... 봉급을 너무 많이 준다고 하면 믿지 않는다는 둥 난 정말, 18년 타향살이에 나도 바보가 되었다는 것을 승인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나도 그 바보무리 속에서 자그마치 한달 가까이 다단계 정신교육을 받고 혼이 나갈뻔 한 내가 정신을 차린 것은 친구의 한마디 때문이였다. 지금도 친구의 한마디가 귀속에 쟁쟁하다. "너 거기 가입하면 나한테 전화도 하지 마라!"
6    기자동무 너무하오! 댓글:  조회:3938  추천:7  2011-08-16
기자동무 너무하오! 연변가수 백청강에게 정찬배란 기자가 중국인인가?한국인인가? 하는 질문을 들이 댔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서 이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억,억이란 수자는 누가 어떻게 보아도 대단한 수자요. 글쎄 그수자가 너무커서 10 억이라 하면... 어머나 ... 하고 억이 막혀 뭔 소리가 나오지도 않소. 10억도 훨씬 넘는 중국의 인구도 대단하오. 625 때 총알이 모자라서 막지 못했오 ... 하던데... ㅎㅎㅎ 실말이 아니것도 알면서도 비유가 합당하지 않다고는 못하겠오. 그보다도 더욱더 감탄할것은 그 10억이 넘는 인구중에 60 년 가까이 함께 생활 하면서도 자기의 품위를 잃지 않고 자기 풍속을 버리지 않았을 뿐더러 더욱더 발전시킨 민족이 있으니 그민족이 바로 고구려 후손인 조선족이니... 그누가 감탄하지 않을가 싶소. 그누가 우러러 보지 않을가도 싶고 ... 세계각국에 우리 민족의 교포나 동포나 ... 많기도 하지만 어느 민족이 어느나라에서 자기 언어 (발전은 논하지도 말고 )잊어버리거나 소실하시지 않았소? 미국교포들을 보오. 1세도 우리 말을 앓어버린지 오래고...2세는 우리한글은 번지지도 못하고...3세는 우리가 항상 자랑해온 검은머리 검은눈 황색피부도 소실되고 있지 않소?! 일본의 교포는 또 어떻소? 마찬가지지 아니요?유럽? 남미?북미?모두 똑같지 않소? 유독, 유독 중국에 계시는 조선족만은 우리말을 잊어 버리지 않았고... 우리 글도 잊어 버리지 않았을 뿐더러 더욱더 발전시키며 어디서나 우리말을 하며 심지어 간판에도 한국보다도 더 한국적으로 우리글을 쓰고 있을 뿐더러 우리말 방송국, 우리말 TV 방송국 ,우리 노래와춤의 연변 가무단, 구연단, 출판사...이런것을 아직도 보존하고 발전시키고 있는데...미워하시는당신들... 너무하지 않다고 못하겠소. 그13억이란 인구를 가진 중국에서...그13억이 동시에 점프하면 지구도 박살난다는 13억 중국에서 ...여지껏 우리를 지켜온 조선족을 업수이 여기시는 당신들... 너무 하지 않다고 할수가 있겠소? 대혁명때 남북한 때문에 그렇게 타격과의심 ... 멸시와업시움을 받으며도 꾹 참고 자기를 지켜온 민족이요.그러며도 조선글과풍습을 끝까지 지켜온 조선족이요. 끝끝내 개방의 해빛속에 한국서울에 와서 조선족도 그들과(미국교포) 같은 대우를 달라고 데모도, 애원도 해보았지만 누가 조선족을 곱게 보았소?! 누가 그들을 상대나 했소?! 그러면서도 고구려 문제가 터지니 어찌 조선족을 앞장에 서라고 ... 조선족을 따라다니며 질문하는 기자가 어찌나 얄밉던지...조선족의 영웅 조남기동지한테도 물어보시지...고구려는 누구의 것인가고... 이덕수 한테 물어 보시지 자신의 정체성에 확답을 하시라고 ... 이것이 그래 너무하지 않다고 할사람이 있겠소? 당신이라면 그자리에서 대답을 할수 있겠소? 기자동지! 당신이 만약 조남기씨의 입장이라면 당신은 ... 입이나 벙긋할수가 있겠소? 요즘 친일파를 숙청하는 이때 당신의 목소리가 그렇게 높던데...그당시 친일파가 우쭐할때 당신은 ... 당신의 목소리는 모기소리만큼도 못하였오. 5공 6공때까지도 감히 친일파에 대하여 일언방구나 뀐 적이 있소? 인간이란 바로 그렇게 간사하오. 똑마치 아침에 우는새는 배고파 울지만 저녘에 우는새는 짝이 없어 운단 말처럼... 화장실 들어갈적 마음 다르고 화장실 나올적 마음이 다른것처럼... 만약에 믿지 못하겠으면 중국에 아들을 유학보낸 그의 부모들에게 물어보오. 그들도 고구려에 대해서 태도를 표시하라면 잠간 머뭇거리며 생각을 더듬거릴 것이요. 왜냐면 아들이 사랑하는 아들이 중국에 있기에... 기자님! 제발 너무 기막힌 질문을 하지 말아주오! 조선족에게 말이요. 그들은 아직도 자신을 억제하며 기를 못펴며 살때가 많소. 그것은 바로 당신들 같은 바보 기자들 때문인 것이요. 조선족이 고구려가 우리것이라고 하면 우리것이 되는것이요?조선족이 없다면 고구려를 찾을수 없소?? 조선족이 먼저 데모나 ... 하면 쳐 들어라도 오겠단 말이요??? 아니면 미국에 도움을 ... 제발 그들 조선족을 괴롭히지 말았으면 하는것이 나의 바램이요. 제발 그들을 미워 하지 말아주오! ...  
5    통일이란 美名속에 숨겨진 美夢 댓글:  조회:2360  추천:1  2011-08-09
이글은 요즘 KBS 에서 통일에 대한 대토론을 벌이기에 옛글을 수정하여 다시 올려 본다. 옛글을 수정하면서 훤히 떠오른 이가 있었으니 그녀가 바로 연통에서 한때 이름을 떨치던 "한국노처녀"이다. 통일이란 美名속에 숨겨진 美夢 그 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 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할 양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 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리오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六曹)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든 시퍼른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둘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퍼온시입니다. 그런데 진짜 그날이 멀지는 않은 것 같다. 남북이 가로 막혔던 철조망이 열리고 남북의 동맥이나 다름이 없던 철도 , 남북의 동맥이 다시 이어졌으니 실지로 그날도 머지 않는 것 같다 .삼각산이 더덩실 춤을 출 그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말이다 . 통일이 어서 오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우리 남미 뉴까리에서 근무할 때 우리 회사 理事님은 유난이도 통일을 애타게 바라시는 분이시였다. 아마도 고향이 북녘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우리와 술을 마이거나 커피를 한 잔 마일 때면 간간이 중국에 대해서나 우리 고향 연변에 대해 물어보다가, 느닷없이 북쪽에 대해 물어보는데... 아는 것만큼 비위를 맞추어 가며 북쪽에 대해 설명을 할라치면, 일성으로부터 정일이까지 그렇게 악을 쓰고 욕하는데....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던 나다. 조금 컨디션이 좋거나 골프를 잘 치거나 한 주말이면 술을 가득 마이고, 또 한바탕 북쪽을 겨냥해서 욕설을 퍼붓는다. "개자식들 지원해 주겠다는데 웬말이 그렇게 많아...?" "육로는 안되고 바다로 가져오라 , 자기들 요구를 백프로 들어주는데 ...?" "참. 거지 큰 자루 가지고 왔다고 자루대로 채워주는데, "하며.줄욕을 퍼붓는 데 나는 술맛이 없어도 그 이사님의 비위를 억지로 맞추며 이사님이 술잔을 비우기도 전에 술병을 들고 대기할 때가 더 많았다. 하지 않으면 돈벌러 간 늠이 돈을 버는 것이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니깐. 요즘 또 수재가 들어 "통이 크게 지원해 달라"고 하는데 이사님은 무어라고 욕할가?!... 이사님과 나는 본래 나이 차가 많은지라 술상에서 오고 가는 말이 호흡도 통하지 않는다. 거기에 나는 공산교육을 받았고 그이는 자본주의에서 잘 지내고 있는 분, 다시 말하면 중국에 있었거나 북쪽에서 도망치지 않았더면 공산당한테 잡히거나 아니면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 맞아 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술상에서 고향 얘기나 북한 얘기 외엔 통할 것이 없었다. 술이 얼근해 지면 이사님은 또 나한테 묻는다. "야.너보기에는 진짜 통일이 올 것 같냐?" 하고. " 그럼요 꼭 올 겁니다. " 하는 나의 확신에 찬 대답에 " 언제쯤 올까? " 하기에 " 요즘 같으면 빠를 것 같은데..." 하고 대답했다. 그는 또 " 통일이 빨리 와야 되겠는데..." 한다. 하기에 나는 참 이사님도 진짜 애타게 통일을 기다리누나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통일을 못보고 죽으면 눈도 감지 못할 사람 같았다. 어느날, 이주정배는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시고 실수를 범했다. 우리 숙소를 지키는 경비견이 우리가 먹던 뼈다귀를 노리고 술상 밑에서 끙끙 거리기에 " 오, 그늠 살이 쪘는데 ...잡아 먹었으면 좋겠다." 고 실없는 한마디 하였다가 넉살을 먹었다. " 야 ! 이새끼, 너를 잡아 먹어라. 야, 임마,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기른 개를 잡아 먹냐 ?! " 하고 꾸짖는다. 나는 억울했다. " 자기가 기른 개도 잡아 먹지 않는다는 분이 사람 욕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 " 하고 중얼 거렸다. 그것도 속으로 말이다. 나는 시에미 역증에 개 배때를 찬다고 그 놈의 개를 걷어 차며 욕을 퍼부었다. " 저리가, 이 개새끼야 ?!" 이사님은 또 술잔을 쭉 들이켜고는 안주도 집지 않고 또 나한테 묻는다. " 야, 너보기에는 진짜 통일이 올 것 같냐? " 하고... " 그럼요 꼭 올 겁니다. " 하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해주었다. " 언제쯤 올까? 하기에 요즘 같으면 빠를것 같은데..." 하고 중얼거리더니 " 통일이 빨리 와야 되겠는데..."하고 말을 잇지 못한다. 이사님은 진짜진짜 통일파이고 멋 있는 분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문득, 고향에서 자기가 기른 개나 돼지, 닭을 마음대로 잡아먹던 때가 그리워났다. 부부닭- 암탉이 보는데서 수탉을 잡아 먹고도 집앞에서 그렇게 나가고 들어 올때마다 꼬리를 흔드는 제집개를 잡아 먹고도 한점의 부끄럼 없이 젓가락 장단을 두드리던 때가 언제였던가 싶다. 도대체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 싶다. 세월이 흐르니 인간이 문명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배가 좀 부르니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자기가 기른 닭이나 돼지는 잡아 먹어도 자기가 기른 개를 잡아먹는 분들은 요즘 보기 힘들다. 그래서 나도 이사님을 참 좋은 분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또 그렇게 믿었다. 이런 분들이 통일을 애타게 기다리는데 ...통일이여! 어서 오라! 빨리 오라 !하고 기도도 해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술판에서 소주를 좀 과하게 마신 이사님은 또 통일을 외우고 웨치다가 ...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을 듣고 나는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질 번 했다. 술에 대취하신 이사님 왈: " 야 ! 통일이 오면 ....... 통일이 오면 ....... 내땅을 되찾을수 있을까? " 하고 묻더라. 나는 한참 동안 할말을 잃었다. 그리고 이사님을 다시 찬찬이 올려다 보았다. 내 귀에는 이런 말이 그냥 메아리치고 있었다. --- 이 새끼 ! 너를 잡아 먹어라 ! 그리고 내 눈앞에는 나보다 더 연약하고 순진하고 양같은 북한국민이 얼른거렸다. 어제 남북의 통일문제를KBS 에서 다시 대토론을 벌이고 있으니 난 또 그 의사님이 생각났고, 그이의 애원에 찬 기다림의 웨침! "내 땅을 찾을수가 있을까? "하는 목소리가 내 귀에 다시 쟁쟁이 울려왔다. 그리고 또, 통일이 오면 진정 북한주민들은 행복할까?! 그 행복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하고 주정배는 혼자 고민하면서 찬 술잔을 들어 북쪽을 향해 건배를 하였다. 그리고 오륙년전 이글을 올렸을때 나에게 아주 헌명한 댓글을 달아 주었던 그녀가 생각났다. 한국노처녀 2004-10-16 !실지로 ... 서독인들의 동독에 대한 토지나 재산권을 인정한 결과로 동독 경제의 재건이 더욱 어려워 지고 갑자기 땅주인이라고 나타난 서독인들과 감정이 더욱 악화되었다고 하니 통일을 대비할 때 이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렇다! 우리가 진정 통일을 갈망 한다면 이런 통일이란 미명속에 숨겨진 미몽을 깨뜨려 버려야 하지 않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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