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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가로수 없는 연길! 댓글:  조회:1466  추천:0  2012-08-15
푸른 가로수는 하늘하늘 춤추고 예쁜 꽃송이는 방긋방긋 웃어요. 학교로 가는 길은 하냥 즐거워 노래와 웃음이 길에 넘쳐나요.  소학교때 부르던 노래이다. 내가 어릴때는 연길시 가로수는 대부분 단풍나무로 되였었다. 단풍나무는 가을에 울긋불긋 정말 보기도 좋았다. 연길시에는 아스팔트길이라고는 백화앞에 십자로 나있던 길, 다시 말하면 동서남북으로 뻗은 길이 전부였던 것 같다. 그래서 가도에 가로수도 별로 없었다. 저기 멀리 공인문화궁으로 가는 길에는 그래도 큰 수양버드나무 가로수가 멋지게 길양옆에 느려져 있어서 거기는 정말 보기도 좋았다. 그 길도 자연돌을 장방혀으로 깍아서 다듬은 돌을 깔았댔었는데 ... 아마도 그길이 연길시에서 제일 좋은 길이 아니였던가 싶다. 후에 어느 대가리? (요즘 고향에 백성들은 영도를 이렇게 부름)가 바뀌면서 그 아까운 돌길을 하루 아침에 없애 버리고 아스팔트로 바꾸어 버렸는데 ... 그대가리 나쁜 영도는 안광도 부족해서 그비싼 돌길을 뜯어 어디에 버렸는지 ...  물론 영도들이 오고가는 빈관으로 들어 가는 길이 덜컹거리는 불편함을 없애려고 한 것이였었겠다만 요즘 생각하면 어쩐지 씁쓸하다. 얼마 되지도 않는 백년대계로 대대손손 두고 쓸 자연산 돌을 깎아서 만든 멋진 길이 머리가 나쁜 어느 대가리 명령에  하루아침에 소실되다니 ... 안광이 부족한 어느 머리가 부족한 령도의 명령에 사라지다니 ... 누구와 토론도 없이 연구도 없이 깊은 생각도 없이 안광도 없이 ... 연길에는 옛것이라고는 ?! 굳이 손꼽아 본다면 연대에 일본놈들이 지은 건물하나가 옛것으로 달랑 남아 있는 실정이다. 외국에나 타향에서 오래 살다보면 고향 생각이 나는데 그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바로 어릴때 즐기던 곳이 아니면 어릴때 멋있어 보이던 곳들이다. 본래 연길은 그닥 크지도 않은 조그마한  소재지였던지라 내가 외국생활 20여년에 고향이 그릴울때면 떠오르는 것이 나의 모교였고 그다음 바로 그 연길시 문화궁 앞에 돌길이였고 그리고 그길옆에 늘어선 버드나무 가로수였다. 그리고 멋진 가로수는 연대 앞에 정문으로 들어 서면 아름드리 우거진 비슬나무, 아무리 해볕이 따가운 날씨라도 연대 정문에 들어서면 해빛을 한점없이 똑마치 깊은 삼림속 아치형 자연동굴처럼 하늘을 가려준 가로수가 있었는데 그것이 그렇게 멋지였고 항상 기억에 새삼스레 떠 올랐는데 고향에 돌아오니 아쁠싸 연대정문의 가로마저도 깡끄리 없어지고 자그마한 흑송으로 대체 되였더라. 물론 더 멋진 수종을 옮기는라 더 멀리 보고 바꾼 가로수였겠다만 난 어쩐지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하루 아침에 다 뽑아 버리고 다 바꾸어 버리는가 말이다. 본래 가로수는 그대로 나두고 옆에 또 작은 가로수를 심어 놓고 그것이 큰 다음 잘라 버리거나 옮겨도 늦지 않을텐데 ... 어쩌면 그렇게 추호도 미련도 없이 송두리채 뽑아 버린단 말인가. 그 큰 나무를 무슨 원쑤나 맺은 듯이 송두리채 미련도 없이 ... 어릴때 부터 "나무를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배우는 우리, 거기에 그런것을 배워 주는 선생님들을 배양하는 고향의 일류대학교에서 말이다. 그러니 그들이 배양한 간부들도 그모양 그꼴이 아닐가 싶다. 어느고중 학교에서는 너 그렇게 공부를 하다간 공원다리 건너 있는 대학도 못간다. 하고 책망하고 있다던데 너무 부질없는 조롱은 아닌가부다. 요즘 연길시를 보면 길은 멋드러지게 손을 보았는데 가로수? 멋진 가로수가 하나도 없다. 어쩌다 있다면 손목만한 굵기의 앙상한 소나무 그것도 드믄드믄 서 있는데 그것마저 비뚜로 서 있지 않으면 거의 말라 가거나 썩어 가고 있다. 내가 전번에 어느 공원에 모여서 노인들의 한담속에 가로수 말이 나오기에 귀담아 들었는데 노인들이 하는말 연길에 가로수는 심어 놓고, 이듬해는 뽑아놓고, 대가리 하나 바뀌면 가로수도 바뀌고 금방 바꿔 놓은 그가로수가 자랄가 싶으면 또 머리나쁜 대가리가 바뀌고 그러면 또 가로수도 바뀐다고 한다. 오죽하면 "쪼르레기 가로수"란 수필도 나왔겠는가?! 가로수에 쪼르레기를 달아서 영도가 바뀔때면 가로수도 쪼르레기를 열고 바꾸어 버리고  아주 쉽다는 멋진 풍자 수필도 나왔다니 얼마나 가로수를 바꾸었으면 이런 멋진 풍자수필이 나왔겠는가 하는 말이다. 하여간 이번 자치주 성립을 맞이하여 길들은 멋지게 손을 보고 있는데 그 질은 어떨지 몰라도 이번에는 좀 가로수를 멋지게 심었으며 ... 백년은 몰라도 50년은 갈만한 가로수로 바꾸었으면 ... 그리고 어떤 수종이라도 가로수로 선택하면 다시는 바꾸지 말았으면 ... 오죽하면 연길시에는 애 손목굵기만한 가로수 한대도 없겠는가 가로수가 없는 연길이 멋있으면 또 얼마나 멋있겠는가 오~ 가로수 없는 연길시여?!      
36    노파심?! 댓글:  조회:1342  추천:1  2012-08-13
우리말 속담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정말 말그대로 내가 외국에 십여년 살다가 고향에 돌아오니 강산이 변하였다. 연길에서 태여나고 연길에서 자란 나도 연길의 거리를 모르겠는데 ... 오래만에 고향에 돌아 왔다가 고향백화에 들러 쇼핑을 즐기는데 친구가 점심먹으러 한성호텔로 오라는데 한성호텔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알턱이 있는가 그래서 대뜸 " 야 한성호텔이 어디야 ?" 하였더니 하는말 " 모르면 택시타라! 택시는 본래 연길을 모르는 촌놈들이 잘 타고 다니더라! " 한다. "제길! 외국돈 벌어 보지 못한놈들! " 난 속으로 투덜 거리며 택시를 잡아 탔는데 ... 백화에서 한성호텔은 코앞인 것도 모르고 ... 돈 5원 버렸다. 그 5원이 아까운것보다 내가 어찌나 가소롭던지 ... 택시기사는 나를 얼마나 비웃어겠는가 이촌놈이 ...돈 좀 있는 모양이라고 ... 아니면 땅부자가 된 촌놈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하여간 10여년 만에 고향에 돌아오니 고향이 어찌나 많이 변했는지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틀린데가 없다고 할수 있겠다. 그래서 외국에서 돌아온 나는 될수록이면 고향의 길도 익힐겸 운동도 할겸 걸어 다닐 때가 많다. 종종 뻐스도 타보고 하면서 연길의 골목골목을 누비기를 즐긴다. 더욱이 요즘은 연길은 9:3 앞두고 대대적인 변모를 하고 있다. 어찌보면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아주 옛날 속담으로 분류 될수밖에 없는것 같다. 요즘 연길시가 변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하루가 모르게 변모를 하는데 밤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어찌나 빨리 변하는지 ... 전번에는 한달? 아니?! 한달도 아니다 그저 십여일 외지에 유람 갔다가 돌아온 나는 정말 놀라 자빠질뻔 했다. 연길에 러시아 거리엔 정말 말그대로 러시아식 집들이 생겼는데 ... 눈이 휘둥그래 질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로시아 집들 보다 더 로시아 식으로 지었는데 둥글고 뽀족한 건물들이 어쩌면 며칠새에 이렇게 지어 진단 말인가?! 난 너무도 놀라서 주위에 지기들 한테 물어 보았더니 그것이 모두가 포멀로 된 집이라는 것이다. 오 ~ 그러고 보니 하루아침에 건물이 로시아 식으로 바뀌고 멋진 새집으로 바뀌는 이 모든 것들은 포멀로 만든 가짜건물들이였던 것이다. 하여간 가짜 천국이란 불명예스런 이름을 안고 있는 중국에 우리고향은 요즘 이렇게 하루 아침에 새건물들이 우후죽순마냥 일어서고 있는데 ... 본래 느리기로 소문이 있는 만만디 중국사람들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다그치고 있는데 ... 그질량이 제대로 보증 될까? 몇달이나 갈까? 그어느날 토네이도가 아니더라도 조금 센바람이나 불어치면 연길 하늘에는 건물파편들이 사처로 날아 다니지나 않을가 ? 요즘 난 연길시의 변화하는 모습을 내려다 보면서 은근히 로파심이 앞서는 것은 웬일일까? 제발 부질없는 로파심이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35    쌈 싸주느라 하지 말고 싸움이나 말지! 댓글:  조회:1889  추천:0  2012-07-13
일요일에 등산 갔다. 모두들 사간 점심을 내놓고 점심식사를 한다. 건너편 등산팀에서는 벌써  권커니 작커니... 그것을 부럽게 바라보던 우리팀에  갑 왈: 난 저런 여자들이 부럽다. 저거봐 쌈을 싸서 남편 입에 넣어 주는 저 모습 ... 완전 애교 덩어리 ... 오우~ 을 답: 체 산에서 쌈 싸주지 말고 집에서 쌈이나 말지 ... 저런 커플이 집에서는 더 쌈한다해요. 병 해: 저런 커플 대부분은 부부가 아니고 不不이지요?!
34    애비& 아들 댓글:  조회:1701  추천:0  2012-06-27
앞집 아저씨는 도박을 좋아 하여서... 경찰서 출입이 잦았다. 그리고 경찰들도 자주 그아저씨를 찾었다. 어느날, 아저씨집에 또 경찰이 왔다. 아저씨는 당황하여 어린 아들늠을 불러 당부했다. "얘야! 경찰이 오면 아버지 없다해라." 그리고는 장농속에 숨었다. 경찰이 들어 섰다. 경찰;얘 ,아버지 있니? 아들;아버지 없어요. 경찰;아버지 어디 갔니? 아들;응,응,... 거짓말 모르는 순진한 어린 아들은 대답이 궁해졌다. 한참 끙끙거리던 어린아들은 쪼르르 달려가저니 아버지가 숨어 있는 장농문을 열고 물어보았다. "아버지! 어디갔다 하람까?"
33    한국 “거시기” 댓글:  조회:3109  추천:2  2012-06-15
이글은 십년전에 서울 어느 홈페이지에서 조선족과한국분들이 서로 글장난 하면서 비웃기를 할때 썻던 것인데 ... 오늘 여기에 다시 올리니 그저 재미로 한번 읽어 보기 바랍니다. 절대 다른 의도가 없음을 특히 밝히는 바이다. 중국무술에는 취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누가 취권의 창시자인지는 몰라도 저 본인은 그 취권의 창시자를 높이 봅니다. 아마 모르긴 해도 저처럼, 이 주정배처럼 술을 무척이나 즐기며 반가워하던 무술인이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그런데 우리 글 쓰는 문인들은 모두들?! 아니 대부분 술을 즐겨 마시지만, 아직 무술인들처럼 취권같은 그런 취설이나 취문 같은 색다른 쟝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주정배가 문학의 새로운 쟝르로 취설이라는 것을 만들까 하여서 이글의 제목을 취설이라 달아 놓습니다. 취는 취할 醉, 설은 말씀 說, 하여 취설(醉說)이라 일커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것도 새로운 쟝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글은 좀 쓰기 그렇습니다. 좀, 거시기 하단 말입니다. 거시기   짜개바지 입을 때 부터 남자들은 거시기를, 거시기 하게, 자랑도 많이 합니다.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고놈 고추가 참 이쁘게 생겼다 하며 그 고추를 똑 따다가 먹는 흉내를 내면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아버지 친구들이나 어머니 친구들에게 큰 선심이나 쓰듯이 뚝뚝 따다가 입에 넣어주던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좀더 크면 그 거시기 같고 종종 시합도 합니다. 누구의 오줌발이 더 센가 하고…   오줌발은 원래 오줌이 마려워서 참지 못할 그때가 제일 셉니다. 그리고 오줌발 사거리를 높이 멀리 쏘려고 하려면 그래도 총신이 길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권총과 장총의 차이와 같다고 할까요?! 총신이 긴 장총이 사거리가 먼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요?! 그래도 그 오줌발이라도 남보다 더 멀리 나가면 어깨를 으쓱 으쓱 하며 우쭐거리고,  진 늠은 그것이 뭐 큰 자존심이 상했는지 다음번에는 누가 더 높이 누는가, 아니면 더 오래 누는가 하고 또 내기를 겁니다. 그리고 어떻게 한번이라도 이겨 보겠다고, 쪼꼬만한 고추를 올리추켜 놓고, 잡아 느려 놓으며, 될수록 자그마한 히프라도 앞으로 앞으로 더 내밉니다.   좀더 커서 거시기에 보송보송 음모가 날 때면 그것이 신기해서 고방에서 남몰래 가만히 꺼내 보며, 새로운 음모?를 꾸미기도…   어느 때부터는 그거시기가 거시기하게 자라서 대중목욕탕이나 가면 남보다 제 것이 더 큰가 훔쳐보기도 하고, 그 거시기가 남보다 크면 우쭐해서 거시기가 더 잘 보이게 팔자걸음을 하는 늠. 그것이 거시기 하게 작으면 무엇이 창피한지 거시기에 타월을 두르는 늠. 하여간 남자들은 이때부터 그거시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저번에 회사 한국분들과 사우나에 갔다가 이상한 거시기를 발견했습니다.   하, 글쎄 거시기에 다마를 박았다나?! 그것도 세 개 박은 늠. 다섯 개 박은 늠…참, 희한 하더군요. 아마 모르긴 해도 대한의 사나이들은 그 거시기에 칼을 대지 않은 분은 없을 것입니다. 대한사나이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어떻게 하여서라도 거시기에 파워를 조금이라도 더 넣겠다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대한민국에 까마귀가 없어진 것도 사실 그래서, 다시 말하면 그 거시기 때문이 틀림이 없는줄 압니다요. 물론 일본 늠들이 까마귀를 사랑하여 거기를 건너간 것도 있겠지만, 누가 뭐라도 까마귀는 대한남자들이 무서워 일본으로 도망간 것이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나이들이 파워가 넘쳐서 그런지 요즘은 대한에는 애인이 없는 사람은 좀 거시기 하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 다마를 박은 것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회사의 한 과장은 그 다마를 박을 돈은 없고 하여서 그 다마를 집에서 친구들이 박아 주었답니다. 술을 녹초가 되게 먹고서, 그 다마도 치솔을 깍아서 만들었다나요. ㅉㅉㅉ   요즘은 모두들 병원에 가서 거시기를 잡아 늘구는 데 그러한 광고도 신문 한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19 세 이하도 관계치 않고 성유희기도 선전한답니다. 이렇게 남자들의 거시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자극하고, 또 자극하고, 덕분에 대한민국의 외과 의사들은 돈을 많이 번답니다. 외과 의사들은 모든 남자들이 다 그 거시기에 칼질을 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또 그런 시대가 온 것도 같습니다. 물론 돈도 많고 여유도 많으니…좀 즐겁게 살자는 취지는 좋지만 어쩐지 제가 보기에 이주정배가 생각하기에는 좀 거시기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작년에 한 노인이 나이 팔십이 됐는데도 병원에 찾아와 거시기에 칼질을 해달라고 해서 웃겼답니다.   처음에는 농담인가 했더니 진짜로 등기하고 갔답니다. 물론 그 연세에 아직도 거시기에 파워를 가하려고 그러는가 하고 의사 선생님은 극구 만류했답니다. 그것, 거시기란 본래 원기가 없으면 크면 클수록 파워가 마이너스 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노인님은 그것이 아니었답니다.   하. 글쎄, 노인네 하는 말씀이 내가 죽으면 자식들이 나에게 상복을 갈아입힐 때 내 거시기가 작은 것을 보면 비웃을, 그것이 창피해서 거시기를 크게 해달라고 하였답니다. ㅉㅉㅉ   죽어서도 사내다운 거시기를 갖고 있었다고 자랑하고 싶은 대한싸나이들, 정말 너무 거시기 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오늘 출근하다 또 더욱더 쇼킹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글쎄, 인터넷에 그 거시기를 거시기 하게 칼도 대지 않고 약도 쓰지 않고 거시기 하게 크게 만들어 준다는 인터넷 사이트가 나왔는데, 수많은 사람이 사기를 당했다 합니다. 휴 ~ 그 노하우를 배우러 그 사이트에 들어가는데 입장권이 약 2만 8천원이라던가? 그런데 그 사이트 주인은 그저 손으로 어떻게 하면 커진다고 하였답니다. 그 거시기가 손으로 어떻게 하면  병신을 내놓고는 다 커지는 것이 아닌 게 아닙니까?! ㅎㅎㅎ   그래도 그 늠은 글쎄 2억이나 벌고 사라졌다고 하는 데… 2억에 나누기 2만 8천하면 ㅎㅎㅎ 대한 사나이 % 는 그 사이트에 입장하였다는 것이 됩니다. 기막히고 황당한 현실입니다.   대한의 사나이들이 진짜 거시기를 거시기 한 것을 갖고 있는 사나이는 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신토불이 거시기는 없다는 것, 여기 중국식대로 해석한다면 왠장은 없다는 그것이 더 쇼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거시기가 그래 우리의 대한남자들의 콤플렉스, 제일 큰 콤플렉스가가 아니란 말입니까 ???!!!  
32    大 犬 스럽다 ! 댓글:  조회:2275  추천:3  2012-05-24
일전에 야당에서의 아귀다툼을 보고 예전에 야당을(한나라당)을 비웃어 썻던 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내가 붉디 붉은 태양 모택동의 호서를 받들고 내려간 시골은 동불사이다. 거기서 한 30리 더 들어가면 두메산골 금불사인데 그부락엔 특히 사냥군들이 많더라. 부락 농부들의 집에 들어가 보면 회칠도 하지 않은 황토벽 그대로인 초라한 집들이지만 ... 벽에는 보기좋게 비스듬이 엽총이나 퉁포가 걸려 있다.  좀 사내다운 사내가 있는 집엔 누구라 막론하고 사냥총을 갖고 있는데... 아마도 곰이나 노루 사슴 메돼지가 유달리 많았던 금불사이였기 때문인것도 같다.  흰눈이 대지를 덮은 겨울날 아침이면 이고장 사냥군들은 누구라 할것 없이 총들을 둘러 메고 산속에 들어가는데... 저녘이면 꼭 사냥감으로 부락에는 큰 파티가 벌어지군 한다. 그 포수들중 노총각 한분이 있었는데 ... 성은 강이요 이름은 포수다.  누구도 본명은 모른다.그의 본명을 불러 본사람은 없다.  앞에서는 강포수라 부르나 뒤에서는 모두 개포수라 부르니깐 ... 개포수는 말그대로 개포수다. 개데리고 사냥한단 말이다. 요즘은 보고죽자해도 없다. 이강포수는 특이하게 다른 포수들은 모두 퉁포나 엽총이나 ... 갖고 사냥하는데 유독 이강포수만은 쇠톱 몇개만 달랑 갖고 다닌다. 쇠톱 말이다 쇠를 절단하는데 쓰는톱 말이다. 나는 사냥하는것은 본적은 없지만 직접 보신분이 말하던데;그쇠톱을 큰나무에 대고 후려 치는데 그소리가 심산속에선 그렇게 무섭고 아츠러운 소리가 난다고 한다. 그소리에 놀란 짐승들은 그소리 반대편으로 뛰다가 바로 그 강포수가 놓은 덫이나 옥노에 치인다.고 하더라. 이름 그대로 개포수라 개여라믄 마리 데리고 다니는데 코개는 한 마리뿐이고 모두가 하나같이 똥개 출신인데....어떤늠은 비록 무섭고 크게는 생겼지만 ... 보잘것 없는 똥개이다. 이똥개들은 한결같이 코개의 두리에 뭉쳐서 뛰고 짗고 쫓고 하는데... 대단하다고 하더라.  나는 유감스럽게 한번도 그강포수를 따라가 구경한 적이 없어 비록 사냥하는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  그강포수가 개데리고 마을을 지나가는 모습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그강포수가 지나 다닐때면 그기세가 굉장하다. 온부락의 개란 개는 황둥이던 검둥이던 발바리던 똥개던  모두들 하늘을 우러러 짖어 대고 좌우로 왔다 갔다 흥분에 들뜨고 무엇이 그리 반가운지 꼬리 이리 저리 흔들어 환호를 터뜨리는데... 아마 그옛날 장군이 전장에 나갈때 장면을 본적은 없어도 ... 바로 그강포수가 산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별반 다름이 없을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평상시에는 보잘것 없던 강포수도 개무리 뒤를 성큼성큼 걸어 산으로 향할때의 그기세야 말로 ... 바로 그옛날 싸움터에 나가는 장군의 그모습이였다.  부락에 사람들은 겨울이 오면 자기집 똥개를 훈련시켜달라고 강포수 한테 맡기는데 신기하게도 아무리 부실하고 바보같던 똥개도 한달만 코개와강포수를 따라다니면 꿩사냥은 식은죽먹기요, 집지키기는물론이요 .거기에 또 어찌나 사람말을 잘듣는지 ... 신기할 정도란다. 똑마치 군견 훈련소에서 몇달 훈련 받은 개처럼... 군기가 바짝 들어 있단 말이다. 개포수와 함게 사냥을 갔던분이 말씀하시던데 ... 강포수는 노루나 메돼지를 잡으면 그자리에서 배를 갈러 내장을 골고루 똑같이 共 産 분배 하여 주는데 ... 어느 한마리도 자기몫외에, 남의것을 탐내는늠이 없단다. 더더욱 신기한것은 혹시, 잘못이 있어서 주인이 욕이라도 하면 부끄러움을 탄다는것이다. 주인 몰래 남의 먹거리를 빼앗거나... 남의 것을 탐내려고 하면 강포수가 한마디 욕하거나... 돌멩이나 피우던 담배 꽁초만 그앞에 던져도 ... 뒤다리에 꼬리를 끼고 주인의 눈길을 피하며 먼산을 바라보거나 아니면 고개를 푹숙이고 땅을 본다나... 아니면 못본체 앞발로 땅만 뚜지는데 ... 너무 신기해서 개상판을 찬찬히 살펴보면 부끄러워 하는 기색이 그개상판에도 역역 하다고 한다. 개상판에도 그 부끄러워 하는기색이 말이다. 부끄러워 하는 기색이...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현실태를 굽어보면 나는 웃어야할지 ... 울어야 할지, 한탄해야 할지... 하여간 적당한  형용사가 떠 오르지 않는다. 한마디로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 . 너무기막혀서... 어찌 그많은 돈을 차떼기로 ,,, 하고도 시믈시믈 웃는늠 ... 그많은 세금을 탈세하고도 똥낀늠이 성낸다고 쌍욕을 해가며 달려 드는늠... 밑구녕에 구린내 물씬물씬 나면서도 단식 농성을 벌리고 있는 뇬들 ... 군발들의 비리... 의사들의 부정... 더욱이 요즘은 국민의 세금을 받아 봉급을 타면서도 출근도 하지 않는 국회위원들... 전 국민이 생방송을 보고 듣고 있는데도 아름답지 못한 언사나 행동들, 말로는 국민을 위하여라는 화려한 방패를 걸고 서로 권력을 위한 아귀다툼 … 높은 자리에 있던 분들이여서 ... 큰물에서 놀아서 ... 그런가??? 당당하다고 해야할가 ? 아니면 름름하다고 해야할가 ? 하여간 어찌나 여유만만 하던데 어찌 그럴수가 있단말인가 ?! 너무 자유와민주를 줘서 그런가?! 아니면...??? 아니면 법을 우습게 알고 그러는가?! (이것도 오래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오래되면 관습이 되고 ... 그리고 관습은 대한민국대법원에서도 어쩌지 못할가봐 두렵다) 강포수의 똥개들도 잘못한것을 알면 부끄러움을 탄다고 하는데 ... 어찌 인간으로써 그렇게 많은 돈을 받아먹고 뜯어 먹고 탈세하고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전국민의 본보기가 되여야 할 국회위원들이 전국민이 보고 듣고 있을 줄 뻔히 알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아귀다툼 하는 저들! 나는 참말로 그들의 그대견(大 犬 ) 스럽지 못함을 바라보며 ... 감탄과 더불어 한탄을 금치 못하겠더라. 혹시 강포수님이 아직도 그두메라산골 금불사에 생존하고 계시면... 거기에 한달만 ... 딱 ,한달만 ... 강포수와 그코개 한테 연수를 보내면 ... 부끄러운줄이라도 알려만... 강포수님 ! 그어디에 계시옵니까 ? 아래는 당시에 달린 댓글이니 재미로 읽어 주기바랍니다. 5   2004-11-07     조용하게 소신있게 사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들에게는 미디어가 불을 켜고 찾지않습니다. 그냥 살아갈 뿐. 하길 저런 작태들에 열불터지긴 합죠. 물론 빼어난 강포수가 있으면 더 좋겠죠   5   2004-11-07     강포수는 없다 찾지마시오 어느 시대 어느 곳에도 정도의 차이일뿐 먼지 안 나는 곳 없습니다...관심있어 불을 켜고 보면 더 잘보이는 것이 인지상정 더구나 커다란 미디어들의 조명아래면 더 잘 보이는법..   나그네   2004-11-07     님은 중국동포분 같으신데 한국정치에 관심이 지대 하시군요? 뜨거운 동포애로 받아드리겠습니다만 아직도 열혈 애국지사 많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길...   나그네   2004-11-07     지나가는 차 똥차라고 해서 뒤에 오는 차또한 똥차일거라는 생각은 관습법 위반 입니다.   땡칠이만세!!   2004-11-08     #부락에 사람들은 겨울이 오면 자기집 똥개를 훈련시켜달라고 강포수 한테 맡기는데,,=>지가 조 강포수처럼 이곳에서 땡칠이덜 관리를 해 보겠노라고 총대를 맨 것인디,,   땡칠이만세!!   2004-11-08     #잘못이 있어서 주인이 욕이라도 하면 부끄러움을 탄다는것이다.=>어케 요 연통의 땡칠이님은 부끄럼은 커녕 눈하나 끔쩍을 안허네,, 지 수양이 부족한건지,, 아님 땡칠이님의 땡공이 깊어선지,,쩝/   땡칠이만세!!   2004-11-08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실태를 굽어보면 나는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한탄해야 할지... 너무기막혀서..=>지 앞날 걱정헐게 구구만리인디,, 주제파악도 몬허고~   땡칠이만세!!   2004-11-08     오늘날 한국의 정치 상황이 개판이라는건 지도 인정하지만서도,, 오늘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발전 모델이지비,, 경제, 사회적 발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가장 많이 갖고 있지롱~~   땡칠이만세!!   2004-11-08     이렇게 짧은 시간에 사회변혁과 경제발전을 이루다보니 나폴레옹이나 산업혁명 시절 쯤의 사고로 생활하는 사람들과 21c형 인간들이 공존하는 사회가 된 것이고,, 한마디로 지금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 저변에는 세대간 갈등이 자리잡고 있지비,,   땡칠이만세!!   2004-11-08     달리기부터 모든 종목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노력의 배가는 물론, 기본기가 문제가 되것는디,, 한국의 정체되고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현 상황은 선진국이라는 더 나은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어려운 진통으로 봐 줄 수는 없는긴가? 땡칠동무~~   땡칠이만세!!   2004-11-08     헉/ 도장을 안찍었네,, @,.@;   주정배   2004-11-08     좋은약은 입에는 쓰나.몸에는 이롭고.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동하는데는 이롭다 하였습니다.주정배는 그래도 충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올린글인데... 도저히 님들의 마음을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그래도 내 조국이니깐... 시간을 할애해서 이런글이나마 올리지... 대만이나   주정배   2004-11-08     일본에서 ... 이런일이 발생하면 좋아서 웃음을 터뜨리던 주정배가 선조의 땅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니 열받는데... 아마도 그 피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진붉은 고구려의 피 말입니다.   주정배   2004-11-08     오, 저위에 땡칠이 만세 부르시는분... 역시 대견스러운 분이군요.   주태백   2004-11-08     주정배님이 한국을 걱정 해주는 마음 고맙소만은 우선 중국부터 걱정하시구려. 한국의 부패는 중국의 부패에 비해 "새발의 피"에 불과하오.   한국노처녀   2004-11-09     재외국민과 동포들에게도 대통령 참정권을 주자고 하는 마당에 동포가 한국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어린 비판을 했다고 해서(틀린 말씀도 아니구만..) 본문에는 전혀 언급없는 중국의 상황에 연관시켜 비난 하십니까?   한국노처녀   2004-11-09     저 정도의 글도 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사가 꼬였는지요? 글쓴이는 가만히 있는데 댓글에서 굳이 한국과 중국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며 중국이 더 부패했다고 위안삼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31    조선족 거지?! 댓글:  조회:2057  추천:2  2012-05-08
이글을 주제가  비렁뱅이를 쓴 것이여서 제목을 그대로 조선족 비렁뱅이라고  달까 고민에 고민하다가 전자사전을 찾았더니 사전에 비렁뱅이는 거지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나오더라 그러나 거지는 비렁뱅이를 높이 부르는 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 이글의 원제목, 조선족 비렁뱅이로 부터 조선족거지로 고쳤음을 알리는 바이다.   츨근은 항상 전철을 이용하는 나다. 전철은 정착, 출발이 정확하여 지각할 념려가 없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자가용을 이용하여 출근하는데 … 지각하는 분들이 많다. 지각한 분들과 물어 보면 무조건 길이 막힌 것이였다. 난 십년을 하루 같이 정말 지각 한번 하지 않았다. 집에 있을 때도 그랬고 남미에서 근무 할 때도 그랬으며 한국에 있는 지금도 그러하다. 강남에서 강북으로 출퇴근하는 나 지각한번 없는 것은 대한민국 대중교통이 그렇게 잘되여 있다는 것을 말한다. 전철이 그렇게 내 출퇴근을 칼처럼 지켜 주었기 때문이다. 뭐 막힐 념려 없겠다. 뭐 빵꾸 날 념려 없겠다. 정말 대한민국전철은 칭찬을 백번도 더 받아 천만번을 받아야 마땅할가 싶다. 세계적으로도 최고라고 하는 말은  의심할 나위조차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나의 호감을 얻은 전철이 요즘 나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그것은 전철에 거지가 들락날락 하는 것이다. 요즘 세월에 머리를 쓰지 않는 직업이 없다시피 거지들도 그 직업상 새로운 전략과전술이 시대의 발전에 따라 나날이 향상 하는 것 같다. 십년전 거지들은 조그마한 녹음기에 애절한 노래를 틀어놓고 전철을 오고 가고 하였고. 몇년후 좀 더 발전 한 거지들은 하모니카를 불거나 자신이 직접 노래를 하며 동냥을 하고 하였었다. 그러다가 어느때 부터인가 자그마한 32 절 지에 자신의 불쌍한 신상과 함께 가련한 요구를 복사한 종이를 일일이 나누어 주고 다시 거두어 들이는 식으로 동냥을 하더라. 뭐 껌을 돌리던가 손수건을 돌리던가 등 많은 동냥의 고수들이 자기들  머리를 굴려 보지만 그직업도 이글로벌의 대불황을 이기기는 쉽지가 않은가 싶다. 저번에는 두 부부가 손에 손을 잡고 전철에서 미니오디오를 틀어 놓고 동냥을 하는데 얼굴모양새를 보니 한국인은 같지 않고 동남아에서 온 사람 같았다. 실지로 가락동 모 식당에 친구들과 만찬을 하고 있는 중에  코큰 외국인 거지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 나는 유창한? 스페인어로 한바탕 쏴 준 적도 있었다.   오늘아침에는 빼곡히 정말 콩나물 시루처럼 빼곡히 들어찬 전철에서  우 우! 우!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그쪽으로 머리를 돌렸으나 빼곡히 들어찬 사람들로 하여 무슨 일인지 알길이 없었다. 그소리는 점점 다가 오더니 드디여 내 눈앞에 나타 났는데 바로 거지였다. 더럽고 남루한 옷을 입은 거지는 찌그러진 종이컵 하나 들고 무작정 아가씨들 앞에 굴어 앉아 돈 줄 때 까지 우! 우! 우! 하고 우랑우탄 같은 소리를 대구 지르는 것이다. 너무나 당황하고 창피한 아가씨들은 부득불 지갑을 열수 밖에 없었다.   참 노련한 거지 , 반강박 반협박에 가까운 동냥이였다. 여성들 중에도 아가씨들의 연약한 심리, 그리고 수집음, 그리고 인간들의 눈총을 역이용한 협박적 동냥이였다. 전번에 나의 어느 글에서 썼듯이 거지는 어느 나라나 다있다. 중국엔 인구가  많으니 거지도 많다. 그러나 거지가 제일 많은 나라는 뭐니뭐니 해도 인도란다. 인도에서는 거지들도 데모를 하여서 웃긴 적도 있었다. 거기서는 거지들을 업신여기고 때리고 욕하고 하는 모양이여서 자신들도 인간이니 인간적으로 대해 달라고 데모를 하였다고 한다. 아무리 인도였어도 거지에 대해서는 인도적이 아니였던 모양이였다.   미국에서는 거지도 거지교회를 설립하겠다고 해서 그것을 제지 하였다가 많은 여론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던 적이 있다. 세계에서 자유와민주를 제일 모범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국가에서도 거지에 대해서는 그닥 자유를 허용치 않았던 것 같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거지가 어디에나 다 있는가부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모두들 항일 투사들의 자손들 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우리 어릴적에는 조선족장사군은 없었다. 중국사람들은 길거리에서 해자불을 팔던가 마마콩을 팔던가 아니면 땅쿨로을 팔던가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 조선족은 이런 장사군이 없었단 말이다. 우리민족은 다른 민족보다 낯가죽이 엷다고 할 수가 있지 않을가 싶다. 또다시 우리좋게 덧붙힌다면 천성이 어질고 순진한 양같아서 이런 길거리 간상하고는 맞지 않다 이거다. 항상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발은 안친다。” 고 정말 우리 조선족을 두고 만든 속담같다는 말이다. 실지로 연변에 유명한 왕청현의 장기 공장의 장기통에도 양에게 우리민족복장을 입혔던 적도 있었다. 얼마나 선량하고 마음착한 민족이였으면  … 난 그때에 그것을 보고 난 어찌나 실감이 나던지…   그래서 우리민족은 길거리 장사군도 없으니 간상이란 있을 수도 없다. 누가 조선족도 옛날에  간상이 있었다면 그것은 철두철미한  헛소리가 아니면 잠꼬대이다.  그래도 정말로 본 사람이 있었다면 난 그분에게 묻고싶다. 내고향에서는 그런 "부끼는 바로 도새비"라고 한다고.   우리 조선족은 중국에서는 그래도 머리를 쓰는 일을 하였겠지만 한국에 와서는 그런 일에 종사 하시는 사람이 별반 없다. 대부분 머리가 아닌 대가리나 굴리는 그런 하잖은 3 D 4D  일에 종사 하고 있다. 이런 힘이나 쓰고 밥심으로 돈버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머리를 굴리면 굴릴수록 대가리만 아프다. 때문에 그저 대가리나 굴리고 잔꾀나 부리면 된다. 잔꾀도 잘 못 굴리면 골만 아프다.   그러나 전번날, 어느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를 보고 조선족도 거지가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중무장 하고 맥가이버 칼까지 갖고 거지 생활에 뛰여 들었다는 조선족 나그네 … 칼도 그나그네의 똥담마냥 너무 작은 맥가이버 칼이여서 큰일을 저지르지도 못하고 한국 오리지널 거지한테 된통 당했다는 … 그리고 그 노숙자들도 인정이 넘쳐 났다는 … 그리고 그기사를 쓴 기자 양반도 양말을 두컬레나 선사 받았다는 둥…   하여간 기사를 읽고도 내대가리에 남는것은 그 조선족 거지가 있다는 사실 뿐이였다. “ 가재는 게편이다”는 말도 있지만… 어쩌다 돈 팔고 한국까지 나왔다가 거지가 되였을가 싶다. 오죽하면 … 얼마나 힘들었으면 … 그얼마나 가고 싶은 고향일진데 그렇게 거지로 전락되면서도 고향에 돌아 가지 않을까?(기자는 원래 이런 것을 주제로 해야 마땅하다)   그런데 현시대 이런 디지털 시대, 국제화시대에 와서 우리 민족이 비렁뱅이가 나왔다고 하니 정말 황당한 일이다. 계속 고향에 있었으면 돈은 많지 않아도 거지가 될 우려는 없지 않았을가도 싶었다.   그럼 우리민족의 비렁뱅이는 어떻게 생겨 났을까? 나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이런 세계 20대문명국가에 돈벌러 들어 간 대한민국, 말그대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들어갔을 대한민국, 이런 대한민국에 찾아온 우리민족이 어찌 자신의 힘으로 벌지 않고 이런 부끄러운 직업을 택했을까 ?  그리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직업을 택하였을가고…   한국의 기자는 왜 이런것에 중점을 두지 않았는지 ... 정말 유감이였다.          
30    식품 ≠ 약 댓글:  조회:1613  추천:1  2012-04-19
친구가 입원하였단다.   아주 친한 친구라 즉시로 “어디야“하고 급급히 달려가 보았더니 아직은 저승길과는 십만팔천리인것 같더라   그래도 꽤 급이 있는 친구인지라 도처에서 병문안을 오는데 …   그겨를에도 약광고를 하는 인간이 있었다. 본래 주원한 사람이 별로 없는 병동이였다. 온 층에 우리친구 혼자 침대에 누워있고 대여섯명이 그주위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었다. 링게를 꽂은 병자를 눕혀놓고 그무슨 암에서 부터 을형간염, 당뇨, 고혈압에 대해서 쟁론이 끝이 없었다.   본래 모두들 이젠 내리막길을 걷는 인생인지라 그저 모이면 정말 중국말 그대로 "三句话不离本行" 이라고 반백이 넘는 나이에 들어 서면서 부터 모두들 모이면 그저 건강에 대한 담론이 본항이 되였다.   한 분이 “내가 준 약을 먹었보았나” 하고 친구에게 물으니 친구가 하는 말 “네 가 준 약을 먹고 지금 당도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감사한다. 그말에 귀가 번쩍 띄인 어중이 떠중이 무슨 약인가 하는데 … 친구가 약을 하나 꺼내 보이는데 포장이 잘된 자그마한 갈색병이였다. 모두들 앞다투어 손에 손을 이어서 넘겨가며 그약병을 둘러 보는데 … 모두들 값을 묻고 효능을 묻는다.   약을 가져온 친구가 그대로 일장연설을 펼치는데 정말 어찌보면  연변의학원에 교수님도 울고갈 연설이였다.   드디여 마지막으로 내손에 넘겨진 약을 내가 살펴 보았더니 이건 약이 아니였다.   예의상 그친구가 일장설화가 끝나기를 기다려 내가 한마디 던졌다.   이건 약이 아니구만 그말에 발끈한 그친구가 나에게 반문한다. “약이 아니면 뭐요?”   나는 그병을 들고서 해석하였다. 이병에 든 것이 약이라면 약에 대한 제약등기번호가 박혀 있어야 하는데 이런 등록번호는 커녕 아무것도 없소.   한마디에 꿀먹은 벙어리가 된 그친구는 이번에는 말바꾸어 이건 보약이라는 것이다. 보약이라면 요즘 시중에 널려 있는 다단계 식품 같은 그런 보약이라도 식품에 대한 첨가성분이 박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건 그런것이 아무것도 없다. 요즘 다단계 보약?이란 것을 보면 어쩌면 일반 超市에서 파는 과자보다도 영양가가 없는 것이다.   “정말 미안하지만 요즘은 간단한 과자같은 식품도 당분함량이나 칼숨함량 심지어 염분함량까지도 표시되여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어디에 등록도 되지 않고 검증도 맞지 않는 맨물보다 더 못할수도 있는 똥물이나 다름이 없소?”하고 내가 다시 공격하였더니 그친구는 졸지에 얼굴이 붉그락 푸르락 하더니 “당신 인터넷에 다 올라 있는 약을 믿지 않는구만 한번 인터넷에 들어가 보오!” 하는 것이였다.   난 또 한마디 던졌다. 요즘은 인터넷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고 소유할수 있다고 나도 나의 자그마한 블로그를 갖고 있는데 … 인터넷에 검색하면 똑같이 나온다고 … 인터넷을 모르는 노인들을 얼려 가지고 이런 개사료보다도 영양가가 더 없는 물건을 보약이라고 어떤 병이라도 다 맞는 만병통치약으로 둔갑시켜서 노인들을 얼려 먹는 그들은 정말 너무 하오 하고 그자리에서 되받아 주었다.   그분이 얼굴이 지지 벌개지여 말문이 막히자 나도 어딘가 좀 너무한 감이 있어서 다시 자세히 해석했다.   약이란 첫째 그약 성분이 밝혀 져야 하고 둘째 약의 부작용이 필히 표시되여야 한다. 세상에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 말하자면 임신부 산모는 복용금지나 고혈압환자나 저혈압환자는 복용금지 등 … 셋째는 약의 생산일과 유통기한이 명확히 표시되여야 하고 넷째 생산지나 상호가 꼭 표시되여야 하고 마지막으로 중요한것은 의학검증을 거쳤다는 의학등록번호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이다.고 조용히 해석하였다. 이런 것들이 적혀 있는 약도 가짜가 기지부수이라고 ... 약은 꼭 의사의 처방하에 써야 된다고 부언하였다.   병원주원실에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이윽고 환자가 하나뿐인 주원실에서 노가리를 까던 친구들이 자리가 슴슴해 졌던지 하나들 떠나 갔다. 그 약장사 친구도 떠나 갔다. 내가 악수를 청하였지만 그친구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바이바이 하더라     나도 머쓱해졌다. 초면목인 친구의 친구를 내가 너무 했나 싶어 친구를 돌아 보니 친구는 나를 보고 웃었다.   그리고 한마디 던진다. “너는 너무 아는게 힘이고 참지 못하고 말하는 그입이 문제야 그래서 친구를 잃어 버리지 …”   나도 수긍하였다. 하지만 아이때 버릇 여든 간다고 반백이 넘어도 이렇게 할말은 참지 못하는 나다. 특히 주정배는 술만 들어가면 더 참지 못한다. 그래서 여직까지 이렇게 승진도 못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모르고 팔았다면 바보같은 친구이고 알면서 돈벌기 위해 친구를 속이고 판 친구라면 이런 친구는 나도 굿바이다.   그리고 덧붙힌다면 오늘은 정말 한잔도 하지 않았는데도 참지 못했다.        
29    오십보 笑 백보 댓글:  조회:1799  추천:2  2012-04-09
인지상징이란 성어가 있다. 다시 해석하여 덧 붙혀 말하면 인간의 상식적인 정이라고나 할까?   또 다시 말한다면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는 인간에 통하는 정이란 말이 되겠다.   우리말에는 또 고슴도치도 제 새끼를 함함하다고 한다는 말도 있다. 아무리 못난 새끼랄지라도 제새끼면 곱다고 이쁘다고 총명하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 인지상징이란 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요즘 대한민국의 텔레비프로들을 보면 어쩌면 모두들 하나같이 제새끼 제에미에 제애비까지 함께 나와서 출현을 하는 바람이 부는데 이것도 어떻게 해석하면 인지상징에 속한다고 할수가 있지 않을가만은 어쩐지 나를 비롯해 수 많은 시청자들을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   저들은 별로 생각없이 재미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생각에는 이것은 아닌것 같다. 아무리 저들의 좌지우지할수 있는 프로라 하지만 저들은 그렇게 웃고 떠들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내생각에는 이것은 아니다. 이건 아니잖아!   실지로 그들의 자식들이 일반 평민들의 자식들보다 더 이쁘고 똑똑한데가 있더라도 이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그들은 별로 생각없이 잘나고 못나고 똑똑하고 떠나서 누구도 공평하게 참가시키는지는 몰라도 이것은 아니란 생각이다.   실지로 이런 프로그램, 즉 다시 말하면 어린이 프로그램이 수요된다면 정상적인 과정을 거쳣으면 한다. 모두들 그런 연예인이 되지 못해 미칠지경인 이세월에 저들의 자식들을 어릴때부터 데리고 나와 훈련시키고 연습시키며 훈련하는 꼴이 된 셈이란 말이다.   이세상이 다 이런 텔레비 프로그램처럼 된다면 이세상이 어떻게 될가도 싶다.   공항에서는 또 우리 자식들을 우선적으로 연습시키고 비행기 운전 훈련을 시키고 전철에서는 뻐스에서는  … 국회에서도 모두들 아버지가 국회위원이면 아들도 국회에 들락거리는 세월이 되지 않을까도 싶다.   자본주의에는 평등한 경쟁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닌것 같다. 어쩌면 아이들 때 부터 경쟁은 이미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갖게 된다.   그저 불쌍한 농민들로 태여난 사람들이 억울하게 애들을 밭일에 데리고 갈수가 없어서 서울로 올려 보내는식이 되는 세상이다. 결국에는 이런 세월에 서울로 가보았쟈 요즘같은 이런 식으로 모두들 제자식들을 애때부터 훈련 시켜 가는데 어디 승산이 있을가보냐만은 그래도 어떨궁 해서 도시로 서울로 올려 보내는 농민들을 보기가 정말 애처롭고 불쌍하며 가련하다.   세상이 이런 요지경이 된 마당에도 북쪽을 욕할때에만은 모두들 앞장이다. “세상에 삼대 세습이라니 이런 천하에 몸쓸 놈들 같으니라고 … 지금 어느 시대인데 …이건 말도 안돼 ?!” 하면서 말이다.   난 어찌보면 아니 요즘 텔레비프로들을 보면 김일성 그들의 삼대 세습도 그렇게 욕할게 못된다고 본다. 적어도 저들은 이런 텔레비 프로를 저들만 좋아서 희희락락 거리는 저들만은 욕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가 아니면 욕할 면목이 없지 않을 가 싶다.   저들이 저들 어린 애들을 데리고 텔레비에 출연하고 애비, 에미들을 모시고 텔레비에 출연하는 것이나 그게 그거다.   다시 말하면 오십보 백보란 말이다. 어찌보면 이런 나쁜 습관도 세세대대로 물려받아 그애들이 자라면 또 저들의 자식들을 출연시킬것이고 그애들이 자라면 또 … 이런 것이 바로 저들이 연예계를 저들 혼자 독식하는 세습의 시작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일요일에 하는 지력경쟁처럼 각 유치원을 돌아 다니며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래 저들이 북쪽에 김일성부자들을 비웃을 자격이 있단 말인가?! 그래 이런 습관이 관습으로 되여 가고 있지 않단 말인가?! 그래 이런 관습이 바로 세습으로 이어 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수가 있단 말인가?! 그래 이런것을 두고 오십보 笑 백보라 해도 과하지 않을가 싶다?!              
28    延吉시인가 했더니 烟集시로다 댓글:  조회:1454  추천:0  2012-04-07
imgp3977jpg   전번에 한번 올렸던 사진인데 지워졌기에 다시 올립니다. 관리자가 누구 지시에 지웠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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