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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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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키스하는 시장 성장이 나온다면
2014년 05월 05일 11시 02분  조회:6766  추천:21  작성자: 넉두리

돼지와 키스하는 시장 성장이 나온다면

 
김희수


 
최근에 호북성 함녕시실험소학교 부교장 홍요명(洪耀明)이 학생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돼지와 키스를 한 기사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학생들의 덕육방면을 책임진 그의 노력으로 학교내의 환경위생은 줄곧 깨끗하게 유지되였다. 그런데 학교문어구에 통해로부근에 장사군들이 난전을 쭉 벌려놓아서 학생들과 행인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현상이 엄중했다. 특히 아침에 등교할 때 음식과 음료쓰레기들이 많이 쌓여 어지럽기 말이 아니였다.
 
지난 3월의 국기게양식때 홍요명은 전교학생들 앞에서 “동무들이 학교문어구의 길에서 쓰레기를 던지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을 제지하여 난전거리가 깨끗하게 변모된다면 한달후의 국기게양식때 내가 동무들앞에서 새끼돼지와 키스하겠습니다”하고 말했다.





 
 
물론 홍요명은 돼지와 키스하겠다고 약속한후 손을 놓고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은것이 아니였다. 한달동안 그는 매일 아침 7시에 학교문어구의 난전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에게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 말라고 타일렀고 학교방송과 학교의 영상화면을 통해 문명행위준칙 등 내용을 선전했으며 학교텔레비죤방송사업일군들을 동원하여 학생들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문명한 행위를 카메라에 담아 방영하게 했다.
 
학생들은 선생이 정말 약속을 지키는가를 두고보자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마음대로 버리지 않았으며 쓰레기가 보이기만 하면 주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군 했다. 과연 그후 한달기간 학생들의 노력으로 학교문어구 난전길에 더는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4월 28일의 국기게양식대 홍요명은 전교 4000여명의 사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새끼돼지와 키스를 하여 학생들과 한 자기의 약속을 지켰다. 선생이 돼지와 키스를 하지 못할것이라고 여겼던 학생들은 선생을 말하면 말한대로 하는 선생, 학생들과 한 약속은 꼭 지키는 선생이라고 하면서 그의 말을 잘 따랐다.
 
돼지와 키스하는것은 꺼림칙하고 또 체면이 깎이는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돼지와 키스를 한 홍요명 부교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그는 자신의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문명의식을 심어주었을뿐만아니라 약속의 중요성을 알게 했다.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돼지와 키스하는 시장, 성장이 나온다면 어떨가? 시민들은 그런 시장이나 성장의 밑에서 도시를 아름답게 건설하기 위해 있는 힘을 아끼지 않을것이다.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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