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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극민 장편소설 《진허》출간기념회 열려
출간기념회 전경
김극민 장편소설《진허》출간기념회가 5월 15일, 연길시명원다방에서 열렸다.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출간기념회에는 소설가, 매스컴 기자들과 김극민작가의 친우,친지 30여명이 참석했다.
장편소설《진허》는 판타지수법을 차용한 새로운 문체수법으로 자신의 몸속의 또 다른 나- "진허"라는 인물을 끄집어내여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을 되짚어본 수작(秀作)이다.
김극민 소설가는 1945년 연길시에서 출생, 1983년 연변대학 통신학부를 나온뒤 붙박이로 교육사업에 종사해 왔다.
1983년 처녀작 단편소설 "박씨부인"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그 처녀작으로 "연변문예” 문학상을 수상했다.
량보다는 질에 집착하고 겸허로 자신을 낮추면서 묵묵히 본분을 지켜온 김극민 소설가는 퇴직한후 장편소설 "진허"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만년에 장편하나 쓰기 위하여 25년간 문단에 이름을 걸어놓고 와신상담을 해왔는지도 모르겠다.”고 작자는 피력한다.
한편 이번의 출간기념회는 이례적으로 다방에서 열려 이슈를 빚었다.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김혁 소설가는 “작가들이 작품을 자비로 출판해야하는 요즘의 출판 풍토에서 출간기념식까지 열려면 그에 끼치는 부담이 아주 큰데 극히 적은 저가로 문학의 높은 진가를 사려는 취지에서 다방문화와 문단행사의 접목을 시도, 금후 이러한 시효성있는 활동을 기동성있게 자주 조직하겠다”고 이번 행사의 의취를 밝혔다.
김미란기자
"종합신문" 2010년 5월 17일
사회를 보는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김혁 소설가
작품을 연변작가협회에 증정
소감을 발표하는 김극민 소설가
소설가들의 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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