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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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비 새로운 열점으로 부상
2014년 05월 09일 11시 25분  조회:1761  추천:2  작성자: 김인덕
 

2011년, 중국의 인당 GDP가 5400딸라에 달했을 때 문화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013년에 이르러 중국의 문화소비는 1.6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었으며 “중국소비추세예측보고”에서 2013년 10대 소비추세에 처음으로 문화소비가 포함되였다.

하지만 우리 나라 주민들의 각종 문화소비는 주민소득 총지출의 6.6%에 그치고있는것으로 집계되고있다. 반면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문화소비는 주민소득 총지출의 30%에 달한다.중국이 30%라는 비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 4.7조원의 문화소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약 3조원 이상의 격차가 존재하고있다. 바꿔말하면 중국은 향후 약 3조원을 웃도는 문화소비시장 성장공간이 있으며 시장잠재력이 거대하다고 할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 50%에 달하는 주민들의 년간 문화소비지출은 2000원에도 못미치고 매일 문화소비에 투자하는 시간은 1~3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문화소비의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크며 농촌의 문화소비는 크게 락후하다. 2011년 농촌가정의 인당 문화소비지출은 95원에 불과하며 가정 인당 수입의 1.03%를 차지했다.

우리 나라의 문화소비가 저조한 원인을 여러 면에서 찾아볼수 있다. 첫째로 주민소득에 한계가 있는데다 주택, 양로, 의료 등 사회보장체계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다수 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저축을 통해 부를 축적하려는 성향이 강하기에 문화소비의 침체를 야기하고있다는데서 찾아볼수 있다. 다음 우리 나라 문화제품의 기술과 창의 함량이 부족하여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지 못하는데 있다. 전세계 창의문화제품의 수출입교역 총액중 미국, 영국 등 발달한 국가가 70% 내지 80%를 차지하며 중국의 비중은 2.5%에 불과하다. 셋째로 문화기업의 생존환경이 렬악하고 대형문화기업군이 형성되지 못해 문화내수소비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수출이 규모를 형성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현재 중국의 경제, 문화 발전수준을 고려할 때 잠재된 문화소비능력을 발굴해낼 여지가 매우 크다. 문화소비 확대는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를 확대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민생을 개선하고 국민들의 자질을 높이는 중요한 경로이다.

주민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사회보장체계를 완벽하게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문화소비를 자극하는것은 문화소비시장을 육성하는 가장 선결적인 조건이다. 다음 문화산업을 대대적으로 부축해야 한다. 발달한 국가의 문화산업법규, 공공봉사플랫폼, 투자, 융자체계 등 성공적인 경험을 따라배움으로써 외향성 대형문화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또한 문화창의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함으로써 우리 나라 문화산업의 핵심경쟁력을 제고하고 우리 나라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 리용해야 한다.

문화소비시장을 육성함에 있어서 당면에 가장 시급하게 가동해야 할것은 시장수요를 육성하는것이다. 전민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인문소질을 제고시키고 소비관념을 전변시키며 문화소비를 격발시켜야 한다. 또한 국가적차원에서 발달하지 못한 지역, 농촌지역, 도시의 빈곤호들에 문화소비보조금을 지불함으로써 문화소비규모를 확대하는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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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일보 5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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