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5월 2024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마광수님을 인젠 더 "피곤하게" 굴지 말고 더 "야하게" 살게...
2017년 09월 19일 17시 45분  조회:2807  추천:0  작성자: 죽림

법무법인 화우 저작권 실태 조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지난 9월5일 타계한 마광수 교수는 생전에 100여권의 저서를 남겼으며, 최근 몇년간 의욕적으로 활발한 저술활동을 했다.
 
마 교수는 최근 출간된 단편소설집 유작 ‘추억마저 지우랴’를 비롯, 장편소설과 에세이집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 교수의 돌연한 죽음으로 책 출간의 향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마 교수의 저작권을 승계한 이복 누나인 조 모씨가 “더 이상 책 출간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故 마광수 교수[사진=헤럴드경제DB]

조 모씨는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 법무법인 화우에 저작권관리를 맡겼다”며, 더 이상 거론되거나 출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우 측은 현재 고인의 저작권계약 사실관계 조사에 들어갔다.
 
마 교수의 경우, 구두로 계약이 이뤄진 경우도 있어 이메일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화우 측에 따르면, 현재 마 교수의 유작을 갖고 있다는 출판사는 서너 곳으로, 몇년 전 원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유작 ‘추억마저 지우랴’를 지난 15일 출간한 어문학사 윤석전 대표는 “마 교수가 생전에 이번 단편집에 이어 중편, 에세이집, 장편소설을 순서대로 내기로 했다.”며, 이번 기회에 마광수전집을 내고 싶은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특히 마 교수는 초기작품으로 마광수 신드롬을 일으킨 소설 ‘권태’에 애착이 커 개정판을 내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마광수 시선’을 출간한 페이퍼로드의 경우, 시선과 함께 마 교수의 전작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를 내기로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가족 측의 출판 불가 입장을 수용할지 관심사다.

유가족 측이 마 교수의 책을 더 이상 출간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과거 마 교수의 화제작은 더 이상 서점에서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 교수는 몇 안되는 육필 작가로, 미발표 원고가 있을 경우, 마찬가지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할 공산이 크다.

과거 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긴 법정스님의 경우, 본인의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라고 유언을 남기면서, 저작권을 맡은 (사)맑고향기롭게 측이 모두 절판한 상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53 [수석문화] -"수석은 내 강산의 뼈골이며 내 국토의 사리이다" 2017-09-22 0 4467
1352 [고향문화인] - 쿵쟈쨔 쿵쿵... 장고가락 울린다... 2017-09-22 0 4369
1351 [고향자랑거리] - 중국 도문 1000명 장고춤 기네스북 성공 2017-09-22 0 3738
1350 [고향자랑거리] - 중국 왕청 1000인 상모춤 기네스북 성공 2017-09-22 0 3833
1349 [고향자랑거리] - 중국 연변 집체드리볼 기니스세계기록 성공 2017-09-22 0 3964
1348 [이런저런] - 모기 눈알 최고급 료리라고?!... 2017-09-22 0 2851
1347 [쉼터] - 중국 중경시 = 판다 新星 35살이래ㅠ... 2017-09-22 0 3771
1346 [이런저런]-중국 료녕성 심양시에 "도서탑"이 없다?... 있다!... 2017-09-21 0 3874
13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리산에 곰이 없다?... 있다!... 2017-09-21 0 2457
1344 마광수님, 커피값 오천원 척척 내면서 책 안 사보려고 하고... 2017-09-21 0 2626
1343 [그것이 알고싶다] - 필리핀 닭싸움 2017-09-21 0 3083
1342 [그것이 알고싶다]연변에서 웬일인지 까치가 보기 드물다?! ... 2017-09-21 0 4280
1341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새, 닭 싸움 풍속 2017-09-21 0 4518
1340 [이런저런] - 중국 "쌍둥이 카니발" 130쌍 모이다... 2017-09-21 0 3125
1339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사천성 강족들 瓦爾俄足節 2017-09-21 0 3226
1338 [이런저런] - 중국 호남성 봉황고성 퉈강에서의 오리잡기 대회 2017-09-21 0 2922
133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귀주성 묘족들 루성을 연주하다... 2017-09-21 0 3433
1336 [쉼터]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10 2017-09-21 0 2744
1335 [쉼터] - 조선말 방언, 하르가리루 가다듬새 답쌔겨야잼껴... 2017-09-20 0 3628
1334 [고향문단소식] - 중국 연변시조협회 25살이라네ㅠ... 2017-09-20 0 4501
1333 [이런저런] = 1895 + 600 + 2 2017-09-20 0 2230
1332 [이런저런] - 저승에 간 할아버지를 찾으려고 한 반려 고양이 2017-09-20 0 2870
1331 [쉼터] - 세상에 뿔 세개 달린 소가 없다?... 있다!... 2017-09-20 0 3331
1330 [그것이 알고싶다] - "투우"?... 2017-09-20 0 3996
1329 [쉼터] - 중국 연변황소- 투우로 지명도 높혀준다... 2017-09-20 0 3842
1328 [쉼터] - "도문 투우" = 중국 길림성 연변 브랜드 2017-09-20 0 4072
1327 도문엔 길림성에서 유일의 표준화한 "두만강투우장"이 있다... 2017-09-20 0 2692
1326 [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 도문 투우시합 2017-09-20 0 4347
1325 [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투우절 2017-09-20 0 2615
1324 [쉼터] - 중국 길림성 연변에는 "투우절"이 없다?... 있다!... 2017-09-20 0 4455
132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10대 축제?... 2017-09-20 0 3201
1322 [쉼터] - 중국 광서성 동족 투우절 2017-09-20 0 4382
1321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동족 투우 민속 2017-09-20 0 2881
1320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동족 투우 풍속 2017-09-20 0 4035
1319 [쉼터] - 중국 귀주성 동족 투우시합 2017-09-20 0 4737
1318 [쉼터] - 중국 귀주성 묘족 자매절 2017-09-20 0 5564
1317 [쉼터] - 106년전 케이크 지금 먹을수 없다?... 있다!... 2017-09-20 0 4465
1316 [그것이 알고싶다] - 웨딩드레스는 왜 흰색?... 2017-09-19 0 2615
1315 마광수님, -우리는 아름답고 "야하디 야한" 령혼을 잃었어ㅠ... 2017-09-19 0 2673
1314 마광수님을 인젠 더 "피곤하게" 굴지 말고 더 "야하게" 살게... 2017-09-19 0 2807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