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남평진에서 두만강변 G331국도따라 로과방향으로 가는 도로옆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지면서 병풍처럼 펼쳐진다. 과거 사업일상으로 이 도로를 지나때에는 도로옆 산들이 험하다는 생각에 두려움만 앞섰고 저 산을 밟아보려는 생각은 상상조차 할수없었다. 허나 오늘날 마음의 여유를 안고 산행인의 자세로 다시 이 산을 마주하니 아! 이것이 바로 자연이 만들어낸 장엄한 예술이다! 매발톱처럼 날카롭게 치솟아 '매발톱산'이라 이름지은 이 산, 그 험준한 모습이 오히려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4월 20일 랑만악회 33명 팀원들이 매발톱산에 올라 두만강변 중조변경의 이색적인 풍경을 만끽했다.
산등성이에 올라 산발을 타고 오르내리노라니 부동한 시각으로 자연풍경이 펼쳐진다. 파아란 하늘, 햇솜같은 흰구름, 가파른 암벽과 울창한 수림, 산굽이를 감도는 강물, 떨기떨기 피여난 연분홍 진달래, 그리고 두만강을 사이두고 펼쳐지는 중조두나라 국경마을과 화룡시변경경제합작구, 거기에 안받침된 랑만산악인의 인문경관...... 이 계절, 이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요소들이 전부 집결했으니 이 장려한 자연화폭을 사진 한장에 전부 담지못하는것이 무척 애나다. 아무튼 카메라가 부지런히 작동한다. 이쁨자랑에는 조금도 뒤지지않는 랑만의 미녀들, 아름다운 자연화폭의 주인공이 되여 포즈를 취할때마다 사람과 자연이 빚어낸 완벽한 조화가 탄생한다. 이것이 신시대 두만강 새전설로 전해지리라.
산은 오르는자에게만 풍경을 보여주고 그 비밀을 알려준다. 발아래 펼쳐진 험로를 딛고 선 그곳에서야 비로소 세상의 넓음과 아름다움을 마주할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5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