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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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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창작글] 씨나리오

신선두루미-[1]
2013년 01월 22일 20시 01분  조회:725  추천:0  작성자: 미인송
    -아동그림영화극본/리창국 지음

    . 신 선 두 루 미 (1)

    [배경] 가없이 맑고 푸른하늘에 아름다운 꽃구름이 둥실둥실 떠서 천천히 저 멀리멀리 로 가고있다. 하늘 아래는 한눈으로 끝을 볼수 없는 일망무제한 원시삼림이 펼쳐진다. 저 멀 리로 장백산모습이 점차 어렴풋이 보인다.푸른 삼림우에 다섯마리 두루미가 훨 훨 날다가 하나하나씩 영화제목 글자로 변한다. [제목]

    . 신 선 두 루 미

    (제목글자는 하나하나씩 다시 두루미로 변하여 날아가버린다) (뒤를 이어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깊은 정서가 담긴 노래가 울려 나온다) [가사1] 산좋고 물이 맑은 아름다운 이 고장은 예로부터 우리들의 행복한 락원일세 서로 돕고 사랑하는 미담으로 꽃피는 우리의 락원은 영원하리라 아, 아름다운 곳 평화로운 곳 대를 이어 천만년 길이 전하자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언덕에 자리잡은 오붓한 미인송마을이 점점 가까이 안겨온다.) [해설] 멀고도 먼 옛날, 미인송수림을 병풍삼아 오붓하게 자리잡은 이 마을을 사 람들은 미인송마을이라고 자랑스럽게 불러왔습니다. 이 마을에는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총각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용모가 또한 출중한지라 사람들은 그를 [미인송총각]이라고 불렀습니다. [화면이 바뀐다] 저녁무렵의 들판 서쪽하늘에 붉은 노을이 곱게 물든 저녁녘이다. 손에 낫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는 미인송총각. 휘파람을 불면서 길을 걷던 총각이 무슨 괴상한 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휘파람소리를멈추고 귀를 기울려 사위를 살핀다. 소리가 점점 똑똑히 들려온다. [두루미] 여기 누가 없어요? 여기가 어딘가요? 나를 구해줘요…!!!! [총 각] 소리나는 쪽으로 달려간다. 맥없이 쓰러져 있는 흰 눈덩이 같은 새끼두루미 한마리. 다리에서 피 가 흐르고 날개쭉지에서도 피가 흐른다. [총 각] 얘, 너 누군데 여기에 이렇게 혼자 있 는거냐? (맥이 모자란 두루미 말끝을 채못맺고 스르르 눈을 감는다.) [두루미] 아저씨, 나를 구해줘요. 나... (총각: 두루미를 불쌍히 여겨 자기의 허리를 동였던 보자기를 풀어 거기에 두 루미를 싸서 자기 품속에 조심스레 넣는다) 웃화면이 점차 사라지면서 다시 붉은 노을이 나타나며 흰연기가 모락모 피여 오른다. 화면은 점차 완정한 한 농가를 보여준다. 총각의 집안 총각은 부엌에서 불을 지피고 있다. 가마목: 솜옷으로 덮어놓은 두루미. 총각: 피를 닦아주고 약을 바르고 싸매준다.두루미에게 물을 먹인다. (두루미가 점차 눈을 뜬다.) [총 각] 휴ㅡㅡ 인젠 됐구나.얘, 넌 집이 어디냐? 어찌하여 거기에 혼자 있게 된거냐? [두루미] 난 집을 몰라요. 집이 남방에 있다는 어머님의 말만 들었어요. [총 각] 그런데 어찌 되여 여기에 와있는거냐? [두루미] 여기 북국에 천하절승이 있다고 하기에 저의 부모들이 여기에 유람 을 온거죠.저는 여기 와서 태여났어요. 그래서 집을 몰라요. [총 각] 오ㅡ 원래는 그런 일이였구나. 그런데 너의 부모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거냐? [두루미] 부모들? 모르겠어요…잉잉..... (부모가 그리워 새끼두루미는 울기 시작한다.) [총각] 그런데 넌 어찌하여 이렇게 혼자 떨어지게 된거냐? [두루미] 예산엔 한달후에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 워져서 급급히 여기를 떠난겁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나는 재간도 못다 익혔고 힘도 모자라죠. 부모님들의 뒤를 따라 날다가 맥이 모 자라 좀 뒤떨어졌는데 글쎄… (화면이 바뀐다) 어미두루미가 새끼두루미보다 퍽 앞에서 날고 새끼두루미는 멀리에 떨어 져 따라오고 있다. 갑자기 큰 독수리란놈이 새끼두루미의 목을 문다. 새끼두루미가 몸부림을 쳐서 겨우 독수리의 입에서 빠져나온다. 독수리가 또다시 덮쳐들어 날개쭉지를 물고 흔들어 재낀다. 새끼두루미는 끝내로 더 날지못하고 땅에 떨어진다. 뒤이어 독수리가 내 리 꼰지며 두루미에게 덮치려고 한다. 이때 미인송총각이 내려오는 독수리를 보았다.독수리는 새끼두루미 에게 덮치려다가 그만두고 피하여 멀리 날아간다. [두루미]저는 이렇게 부모님과 떨어진거예요. 아마 부모님들은 내가 계속 뒤따르고 있나해서 계속 앞으로 날았겠죠. 부모들은 지금 애타게 나를 찾고 있을거예요. 어서 나를 보내주세요. [총각] 오, 그런 일이였구나. 너의 부모들도 애타게 너를 찾고 있겠지만 넌 날 개도 다리도 심한 상처를 입었잖느냐. 먼저 상한것부터 낫은 담에 보자 꾸나.너의 체력을 보나 네 재간을 보아서 너는 아직 자기집을 찾아갈것 같지 않구나. 얘, 우리 이러는것이 어떠냐? 너 여기서 몸조리도 하고 힘 단련도 하고 나는련습도 더 하구말이야. 이러는 기간에 내가 너의 부모 님들의 소식도 알아볼게. 어떠냐? [두루미] 응…아저씨 말씀도 옳지만 저는 하루 빨리 부모님 옆에 가고픈걸 어 찌나요? [총각] 글쎄. 네 심정을 얼마든지 나도 알만하다. 그저 급해하면 될일도 아니 잖니?그러나 네가 이 몸으로 길을 떠났다가 다시 사고라도 나면 어쩔라 고그래... 안 그래? [두루미] 아저씨의 말씀도 옳긴 하지만 그래도난 엄마아빠가 그리워요.엄마도 아빠도 날 애타게 찾고 있을건데…으아….어머니…아버지… ( 부모님 생각에 두루미는 다시 울음보를 터뜨린다.) ( 슬피울고 있는 두루미를 불쌍히 여겨보고 있는 총각) (화면이 점차 어두어지더니 마지막엔 총각의 얼굴까지 어둠속에서 사라진다.) ㅡㅡ 제2편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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