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진의 문학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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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분하는 비에 몸부림치는 오두막, 정욕과 리지의 대결을 색채있게 다룬 여운이 남는 글이라고 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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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2018년 11월 05일 16시 06분 조회:306 추천:0 작성자: 주덕진

도 가 니
                    주덕진(13843313281)
깊이도 모르면서 너비도 모르면서
총각덤벙 처녀덤벙 뛰여를 드네
너없으면 나못산다 철썩 처절썩
물장구 치내 사랑장단 치네
허, 허 죽자살자 생사를 거는
정열의 도가니 사랑의 늪

단지도 모르면서 쓴지도 모르면서
너도덥썩 나도덥썩 집어를 삼키네
메드레에 개발헴도 겯들 면서
달고 쓴 인생 아리아 엮네
허, 허 빠지여도 빠지고 싶은
행복한 도가니 사랑의 늪


              201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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