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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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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경적 댓글:  조회:4117  추천:1  2011-11-09
경적 이원국   마중하는 겨울로 기차는 달린다 만추를 실은 무거움에 고뇌의 나팔을 불고 이별을 찧는 발통소리 가루가 되어 살랑살랑 이는 여운 풍경의 가르마 질러 삶의 광야로 달린다 북풍에 허수아비 몸쌀 떠는 추수끝난 텅빈 뜰에 실어 나르는 이별과 만남 경적에 까무러쳐 쓰러지는 낙엽들의 비명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온다 하늘 날으는 나팔수 기차는 긴 터널로 숨는다 어둠의 정적을 깨고 종착역이 어데 인가 목 놓아 각혈한다.  
43    웃어봐! 댓글:  조회:3211  추천:0  2011-10-31
웃어봐!     이원국       너의 웃음을 듣고 싶어 해맑은 미소를 바라지만 아직 널 만나지 못했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몰라도 난 너의 웃음을 싸고 싶어   바라는 것 없이 넌짓 미소 피우는 사람 그런 사람이 좋아   아직 어데 있는 줄 몰라 길동무가 그리우이   어데서 무엇을 하는지 소식 줄래 난 너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   웃어봐! 달덩이처럼 웃어봐 우스워 배고플 때까지 웃겨주고 싶어   그러는 나를 보고 사람들은 모두 웃겟지 모두 다 웃으라고 해봐   나는 아파도 힘들고 괴로워도 아무렇지 않은 듯 모두에게 방글방글 웃음을 주고 싶어   너를 통하여 큰 소리로 웃고 싶어 그런 그대는 바로 너!  
42    은행잎 댓글:  조회:4758  추천:0  2011-10-23
    은행잎   이원국       책갈피 마다 꽂인 마음 하나 호반에 앉아   안개 낀 호수가 은행나무 아래서 밤새, 임의 힘겨운 몸부림이 있었나 그리움인가 노랗게 쌓여 있다   바람이 왔다 힘들게 하였는가 소슬바람에 스러져 딩구는 연민   누구의 눈물인가 차마 잊지 못해 잎 마다 이슬로 구르는 수정체   시간 여행에 앉은 향기는 책갈피 마다 아름다운 기억의 광장   새록이 내린다.
41    양귀비 댓글:  조회:5380  추천:1  2011-10-21
 DIV { COLOR: #00d8ff } LI { COLOR: #00d8ff } A { COLOR: #00d8ff } A:link { COLOR: #00d8ff } A:hover { COLOR: #00d8ff } A:visited { COLOR: #00d8ff } TD { COLOR: #00d8ff } .txc-search-border { BORDER-BOTTOM-COLOR: #00d8ff; BORDER-TOP-COLOR: #00d8ff; BORDER-RIGHT-COLOR: #00d8ff; BORDER-LEFT-COLOR: #00d8ff } .me2day_daily_digest P { FONT: 11px '돋움', dotum, sans-serif } .me2day_daily_digest A { FONT: 11px '돋움', dotum, sans-serif } .me2day_daily_digest A:hover { FONT: 11px '돋움', dotum, sans-serif } 양귀비     절세가인 붉은 입술 천년의 달빛에 이태백이 노래하고 당나라 현종 눈멀어 꽃만 남았으니 일장춘몽 바람을 타네 꽃바람 노닐었던 미모는 역사의 그늘에 잠들고 양귀비는 붉게 물들이는 오월 짙은 열정으로 흔들고 환락에 멍든 남정네들 바람 끼 거품인 것을 아는가 백제의 뜰 여흥의 춤 바람은 등불아래 가려진 환락 떨어지는 낙화였던가 바람에 날리는 치맛자락은 현모양처 눈물 짓는다 절세가인도 가고 궁녀도 가고 풍류에 바람처럼 떠돌던 황진이도 가고 세상을 풍자 하던 김삿갓도 가고 씨앗은 바람에 날려 여기저기 뿌리를 내려 붉은 꽃 양귀비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2009.5.14. 동원/이원국.
40    욕망과 문명에 파멸 될 지구 댓글:  조회:3891  추천:4  2011-10-18
욕망과 문명에 파멸 될 지구       우주에 수많은 별들 중에 지구라는 별은 인간이 사는 땅이다    만물 중에 인간의 육체는 생명중에 으뜸으로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 졌다   인간이 행복을 누리는 것은 동물과 달리 불을 이용하기에 각각의 부족이 의사 소통에 필요한 언어를 개발한 것이다   분명, 지구는 하나다 지금, 지구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사상과 이념의 분쟁 힘의 논리를 앞세우고 자국의 영리를 채우려한다 그뿐인가! 종교의 이름으로 피흘리며 물고 뜯는 광경들 한 나라 이기전에 한 부족이다   모두 다 욕망으로 얼룩진 혈전이다 그러한 과정에 멍드는 것은 자연 이제 올 것이 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신이 인간을 창조하였는가 스스로 진화를 하였는가 그 본래의 본능은 번식이다 또 하나의 본능은 욕망이다   번식을 위한 본능이 사랑이라 할 수 있는가? 라는 이색적인 질문에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할까?   생명중에 자연을 거역하는 것은 인간 뿐이다   명석한 두뇌를 가진 인간은 욕망으로 결국 자신의 살을 썩어가게하고 문명으로 하여금 자연을 거부하고 자아와는 관계없이 부정과 불신을 스스로 뿌리고 거두는 인간세상의 현실은 욕망으로 가득채워져 이대로라면 인간이 사는 땅을 파멸하게 할것이다   왜 그렇게 불로장생에 목숨을 거는지 에너지를 잘못 사용하는 건지 칼과 창으로 부족을 지키려든 시대가 있었음에도 생명 공학이 어데까지 가려는지 몰라도 인간이 추구하는 문명에 멸망할 것이다   지구의 온난화로 사막은 늘어가고 지진으로 인한 바다가 인간의 땅을 갉아먹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 가라!"는 가르침을 무시하고 지금 우리는 필사적으로 평안을 외치고 블로장생을 외치는 과정에서 스스로 파멸하는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다   자연을 거스리고 불로 장생을 외치니 포화상태를 이루고 말았다 이제 무엇을 먹을 것인가? 콩알만한 비타민을 개발할 것인가? 이땅에서 얼마나 많은 양식을 수확 할 것인가? 인간이 사는 땅에서 발산하는 에너지의 산물로 대기는 불안정하고 밟고 다니는 땅도 언제 노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자연은 인간의 생명줄이다   지금도 늦지 않다! 모든 국가의 지도자와 민들은 자연을 지키는데 스스로 파멸할 에너지 개발을 중지하고 자연속에 환경 에너지를 개발하여 전력을 다해 지구의 파멸을 막아야 한다.     [칼럼중에서] 저자: 이원국
39    바람 따라 세월 따라 댓글:  조회:7815  추천:17  2011-10-07
바람 따라 세월 따라   東源 이원국         바람이 지나간다 멀리서 구름이 밀려온다 저기 구름에 오른 나그네는 흘러가면서도 자신이 흘러가는 줄 모르고 세월을 밀어낸다   아이들은 맑은 눈망울로 얼른 어른이 되어달라고 스무고개 청춘들은 사랑하기에 바쁘다   설흔 사랑들은 밥그릇 챙기기에 마흔, 쉰의 무거운 사랑들은 늦가을 들판에 허수아비처럼 무엇에 술렁거리는지 고독한가 보다   예순의 사랑은 청춘을 돌려달라 일흔의 사랑은 나도 청춘이 있었던가 사랑다운 사랑을 한다   여든, 아흔 사랑의 꽃길엔 바람 타고 떠나가는 세월이 꽃상여를 보듯 사랑을 한다 다시 아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아! 그랬구나! 그렇구나! 나도 흘러간다   바람 따라 세월 따라 인생이 흐른다.     .          
38    붉은 노을 댓글:  조회:5669  추천:4  2011-10-07
붉은 노을 이원국 저 붉은 노을처럼 우리의 사랑도 붉어 그림자 드리우는 아름다움 길동무 되어 손잡고 붉게 물드는 황혼 바다 위 걷고 싶노라 연인이여 노을을 보라 삶 속에 타오르는 황혼 빛 깃을 털고 있노라.  
37    당신의 나무 한 그루 댓글:  조회:5266  추천:2  2011-10-04
당신의 나무 한 그루 / 詩 이원국 / 시낭송 이명순  
36    대목수 댓글:  조회:5628  추천:5  2011-10-04
대목수 /詩 이원국/시낭송 노금선     출처: 대한문인협회
35    댓글:  조회:5355  추천:1  2011-10-04
  얼 우리가 말하는 바늘은 외국어로 침이다 송곳이다 어느 민족이 제일이라 하였던가 스물넉자에 담은 자음과 모음의 조화는 참으로 신비롭다 소통의 흐름에 표현의 자유로움 우주에 펼쳐지는 음양의 조화에 한민족의 혼은 위대함이다 고유성이다 언어가 있되 문자가 없음은 찬란한 문화를 이룰 수 없듯이 선인의 얼이 살아 끊이지 않는 문명의 자취에 빛으로 오심은 오늘의 문화이다 단군의 얼이시여! 민족의 자긍이여! 오대양 육주에 불이 붙었나이다 한글의 이름으로 동방의 불꽃으로 무궁화로 영원히 피리라. 詩 이원국   [removed] [rem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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