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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늘(天人)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463  추천:90  2007-10-22
이 세상외에 다른 세상이 있는가 없는가? 사람이 죽어서 다른 세상에 태여나는가 태여나지 않는가?이러한 의문들은 옛부터 시작된 물음인바 현대과학은 아직도 의혹에 싸여 답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불교는 2500여년전에 이미 명확한 대답을 주었다. 불교는 이를 놓고 전혀 문제로 삶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연하기때문이다. 혹 이 문제를 놓고 아직도 의혹에 찬 이라면 불교경전란에 올린 페숙경을 읽어보시기를 권유한다.  그리고 천경(天經)은 석가모니부처가 도를 성취하기전에 어떻게 하늘세계를 모르던데로부터 알게 되였고 또한 천인을 알고 볼수있었으며 지어는 대화까지 나눌수있었고 그들이 이름은 무엇이며 어디서 살며 수명은 얼마고 죽어서는 다시 어디에 태여나는가 등등의 모든 하늘세상을 알게 되였는가는 수행경험담을 기록했다. 어떠한 일이나 우리가 모르는 것은 무지이며 무명이라하며 어리석기때문에 모르는것이라 말한다.  의심은 마음의 병이며 무슨일이나 덧대고 부정하는것또한  큰 어리석음이라하겠다. ...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왜서 그럴가 자신한테 질문하고 사색하여 알수있는것이고 모르면 아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배우면서 또 사색하면서 하나하나 알게되는것이다....불교명상의 가장 위대한 점은 바로 우리들에게 바른 사유를 가지고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고  일깨워주고 가르친다는점이다. 또한 덧대고 믿는 것도 아니며 법을 얘기하고 이치를 얘기하고 세밀한 사유를 거듭해서 의혹이라는 매듭을 풀며 자신의 몸으로 직접 증명하여 진리를 체험할수있는것이다. 믿음은 하나의 힘이고 지혜이다. 지혜로운 사람만이 지혜로운 말을 알아들을수가 있고 더욱 확고한 믿음을 가질수가 있다.아래에 경전속의 하늘을 생각하는 명상을 보자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널리 펴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果報)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하늘을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하늘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의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하늘을 생각한다. 즉 ‘몸과 입과 뜻이 깨끗하여 더러운 행을 짓지 않고, 계율을 행하여 몸을 이루고 몸에 광명을 놓아 비추지 않는 곳이 없으며, 저 하늘 몸의 좋은 과보를 성취하고 저 하늘 몸이 되어 온갖 행을 완전히 갖추자’고. 그리하여 이내 하늘 몸을 성취한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하늘을 생각하는 것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하늘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六)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法。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天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天。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說。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義。諸比丘從如來聞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天。身.口.意淨。不造穢行。行戒成身。身放光明。無所不照。成彼天身。善果報。成彼天身。眾行具足。乃成天身。如是。諸比丘。名曰念天。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天念。便當獲此諸善功德。 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9    죽음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305  추천:78  2007-10-16
十.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널리 펴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죽음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의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죽음을 생각한다. ‘이른바 죽음이란, 여기서 죽어 저기서 나며 온갖 갈래를 왕래하면서 목숨을 옮기어 멈추지 않아서, 모든 감관은 허물어져 썩은 나무와 같으며, 목숨 뿌리는 끊어지고 종족(宗族)은 갈라져서 형체도 없고 소리도 없으며 또한 모습도 없는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죽음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죽음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一○)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死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死。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宣。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法。諸比丘從如來聞法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死。所謂死者。此沒生彼。往來諸趣。命逝不停。諸根散壞。如腐敗木。命根斷絕。宗族分離。無形無響。亦無相貌。 如是。諸比丘。名曰念死。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死念。便當獲此諸善功德。 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佛法及聖眾  乃至竟死念 雖與上同名  其義各別異 
8    몸을 觀하는 방법 댓글:  조회:1215  추천:73  2007-10-12
어떻게 비구는 안으로 몸을 관하여 스스로 즐겨 하는가. 비구는 그 몸을 관하되 그 성행(性行)을 따라 머리에서 발까지 발에서 머리까지 그 몸은 모두 더러워 탐낼 것이 없다고 관한다. 다시 그 몸을 관하되 털, 손발톱, 이, 가죽, 살, 힘줄, 골수, 뇌, 기름 덩이, 창자, 밥통, 심장, 간, 지라, 콩팥 따위를 모두 관해 알고, 또 똥, 오줌, 소장, 대장, 눈물, 침, 콧물, 혈맥, 기름, 쓸개 따위를 다 관해 탐낼 것이 없는 줄을 안다. 이와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해 스스로 즐겨 하며 나쁜 생각을 버리고 근심을 없애야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그 몸을 돌이켜 관하되 ‘흙의 요소가 있는가, 물, 불, 바람의 요소가 있는가’고. 이와 같이 그 몸을 관한다. 다시 비구는 그 몸을 관하여 모든 한계를 분별한다. ‘이 몸에는 네 가지 요소가 있다’고. 마치 능숙한 백정이나 그 제자가 소를 다룰 때 뼈마디를 갈라 스스로 관하기를 ‘이것은 다리, 이것은 내장, 이것은 뼈, 이것은 머리라’고 보는 것처럼, 비구는 그 한계를 분별하여 그 몸을 관찰하되 ‘몸에는 흙의 요소와 물, 불, 바람의 요소가 있다’고. 이와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하여 스스로 즐겨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그 몸을 관하되 ‘이 몸에는 여러 구멍이 있어서 더러운 것이 새어 나온다’고 한다. 마치 어떤 사람이 대밭이나 갈대 덤불을 보는 것처럼, 비구는 그 몸을 관하되 ‘이 몸에는 여러 구멍이 있어서 온갖 더러운 것이 새어 나온다’고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죽은 송장을 관하되 ‘죽은지 하루, 혹은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혹은 이레가 되어 몸이 부어 터지고 냄새 나는 더러운 것이라’고 관한다. 그리고 제 몸도 저것과 다름이 없어 ‘내 몸도 저렇게 될 걱정을 면하지 못하리라’고 관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이나 까마귀나 까치, 독수리들에게 먹히며 혹은 호랑이, 이리, 개, 벌레들에게 먹히는 것을 관하고 또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내 몸도 저렇게 될 근심을 면하지 못하리라’고 관한다. 이것을 일러 ‘비구가 제 몸을 관하여 스스로 즐겨 하는 것’이라 하느니라. 다시 비구는 송장이 반은 먹히고 반은 땅에 흩어져 있어 냄새 나는 더러운 것이라고 관하고, 또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내 몸도 저런 법을 면하지 못한다’고 관한다. 다시 송장이 살은 다 없어져 뼈만 남고 피가 묻어 있는 것을 관하고 또 ‘이 몸도 저 몸과 다름이 없다’고 관한다. 이와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의 힘줄이 나무에 걸린 것을 관하고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다고 관한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몸을 관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 뼈가 여러 곳에 흩어 있되 손뼈, 다리뼈가 각기 딴 곳에 있으며, 혹은 장딴지뼈, 허리뼈, 엉덩이뼈, 팔뼈, 어깨뼈, 옆구리벼, 등뼈, 이마뼈, 해골들이 흩어진 것을 관하고, 또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나도 저런 법을 면하지 못하고 내 몸도 무너져 없어질 것이다’고 관한다. 비구는 이와 같이 그 몸을 관하기를 스스로 즐겨 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의 흰빛과 흰 구슬 빛이 된 것을 관하고 제 몸도 그것과 다름이 없어 ‘나도 저런 법을 면하지 못한다’고 관한다. 이것을 일러 ‘비구가 제 몸을 관하는 것’이라 한다. 다시 비구는 송장 뼈가 푸르뎅뎅하여 탐낼 것이 없고 혹은 재나 흙과 빛깔이 같아서 분별할 수 없는 것을 본다. 이과 같이 비구는 그 몸을 관하여 나쁜 생각을 버리고 근심이 없다. 이 몸은 덧없어 흩어지는 법이다. 이와 같이 비구는 안으로 그 몸을 관하고 밖으로 그 몸을 관하고 안팎으로 그 몸을 관하여 아무 것도 없는 것이라고 아느니라.  
7    몸이라는 큰 우환거리 댓글:  조회:1270  추천:82  2007-10-11
노자가 말했다: "나에게 큰 환이 있는것은 바로 몸이 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몸이 없다면 나에게 무슨 환이 있으랴..." (吾所以有大患者爲吾有身及吾無身吾有何患...) 그래서 "5색은 눈을 멀게하고 5음은 귀를 멀게하니.."(五色令人目盲五音令人耳聾) 인간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이 몸이라는 고기덩어리를 먹여살리고 돌보느라고 수없는 고생을 한다. 먹여도 먹여도 끝없는 항아리니 탐욕은 갈수록 더하여 줄어드는 법이 없으니 죽을때까지 몸의 노예가 되여 재난을 면치못한다. 그래서 옛 성인들이 정녕 몸이라는 우환을 없앨수있는 가르침을 전해주셨으니 그 중에서도 석가의 무아가 가장 훌륭하다.....그렇다면 무엇이 무아인가? 우선 먼저 무엇이 몸의 큰 걱정인가부터 알고   몸을 생각하는 명상(사념처수행)을 하여 무아를 깨달아보자....어떤 것이 몸의 맛인가. 만일 크샤트리아의 여자, 바라문의 여자, 장자의 여자로서 나이 十四세나 十五세, 十六세쯤 되고 키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며 살찌지도 않고 야위지도 않으며, 희지도 않고 검지도 않아서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단정한 여자를 보면 그는 그 여자의 얼굴을 보고 기뻐하고 즐겨 하는 생각을 낸다. 이것이 이른바 몸의 맛이니라. 어떤 것이 몸의 큰 걱정인가. 그는 그 뒤에 그 여자가 八十, 九十 내지 백 세의 나이가 되어 얼굴빛은 변하고 젊음은 이미 가서 이는 빠지고 머리는 희며 몸은 추하고 피부는 늘어져 낯에는 주름이 지고 등은 굽고 숨은 가쁘고 몸뚱이는 낡은 수레와 같으며 몸을 떨면서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어떤가, 비구들이여, 처음에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을 보았는데 뒤에는 그처럼 변한 것을 본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비구들은 대답하였다. “큰 고통이나이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다시 만일 그 여자가 중한 병에 걸려 병상에 누운 채 대소변을 보면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병을 앓고 있는 것을 본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비구들은 대답하였다. “참으로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다시 비구들이여, 만일 그 여자가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 무덤으로 가는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가 죽은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내지 이레가 되어 몸이 붓고 문드러져 냄새가 나고 한쪽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었는데 지금은 그처럼 변했으니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이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시체를 까마귀, 까치, 솔개, 독수리들이 다투어 와서 쪼아먹거나 혹은 여우, 개, 이리, 호랑이들이 와서 찢어 먹거나 혹은 아주 작은 곤충들이 파먹는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몸을 벌레와 새들이 반쯤 먹고 창자와 밥통과 살덩이와 피의 더러운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몸이 피와 살은 모두 없어지고 뼈만이 서로 앙상하게 이어진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몸이 피와 살은 다 없어지고 오직 힘줄이 남아 나뭇단처럼 묶여 있는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해골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데, 혹은 다리 뼈, 장딴지 뼈, 넓적다리 뼈, 허리 뼈, 옆구리 뼈, 갈비 뼈, 어깨 뼈, 팔 뼈, 목 뼈, 머리뼈가 사방에 흩어진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해골이 희거나 혹은 잿빛으로 된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만일 다시 그 여자의 해골이 여러 해를 지내 썩고 문드러지고 낡아 흙빛처럼 된 것을 본다면 어떤가, 비구들이여. 본래는 그처럼 아름답던 몸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구나 하고 거기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과연 큰 걱정이 아니겠는가.” “큰 걱정이나이다, 세존이시여.” “그것이 이른바 몸의 큰 걱정이니라. 이 몸은 덧없는 것으로서 변하고 바뀌어 오래 머무르지 못하여, 또 거기에는 늙고 젊음의 구별이 없다. 이것이 이른바 ‘몸은 큰 걱정이 된다’는 것이니라. 어떻게 몸에서 벗어나는가. 만일 몸을 버리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없애면, 이것이 이른바 몸을 버린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몸을 보고 몸에 집착하여 그것이 큰 걱정임을 알지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며, 또한 여실히 알지 못한다. 그들은 사문이 아니요 바라문이 아니다. 사문으로서 사문의 위의를 알지 못하고 바라문으로서 바라문의 위의를 알지 못하며, 몸으로 그것을 증득하여 스스로 유희하지 못한다. 그러나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몸을 보고도 몸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의 큰 걱정됨을 확실히 알아 능히 그것을 버릴 줄을 안다. 그들은 사문으로서 사문의 위의를 알고 바라문으로 바라문의 위의를 알며, 몸으로 그것을 증득하여 스스로 유희한다. 이것이 이른바 몸을 버린다는 것이니라.
6    몸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271  추천:63  2007-10-11
 九.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널리 펴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몸을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몸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의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몸을 생각한다. 이른바 몸 생각이란 ‘모발, 손, 발톱, 이빨, 껍질, 살, 힘줄, 뼈, 쓸개, 간, 허파, 심장, 지라. 대장, 소장, 백직, 방광, 똥, 오줌, 백엽(百葉), 창탕비포(滄蕩脾泡), 눈물, 가래침, 고름, 피, 기름덩이, 침, 머리뼈, 뇌수 등, 이 어느 것이 내 몸인가. 땅의 원소가 그것인가, 물의 원소가 그것인가, 불의 원소가 그것인가, 바람 원소가 그것인가, 아비 종자와 어미 종자로 된 것인가, 어디서 왔는가, 누가 만든 것인가. 눈, 귀, 코, 혀, 몸, 마음은 장차 어디서 태어날 것인가’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몸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몸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九)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道。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身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身。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宣。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法。諸比丘從如來聞法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身。所謂念身者。髮.毛.爪.齒.皮.肉.筋.骨.膽.肝.肺.心.脾.腎.大腸.小腸.白膱.膀胱.屎.尿.百葉.滄.蕩tāng .脾.泡pāo spf("pao1"); .溺.淚.唾.涕.膿.血.肪脂.[泳-永+羡].髑髏.腦。何者是身為。地種是也。水種是也。火種是耶。風種是也。為父種.母種所造耶。從何處來。為誰所造。眼.耳.鼻.口.身.心。此終當生何處。 如是。諸比丘。名曰念身。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身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5    보시를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280  추천:59  2007-10-08
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널리 펴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果報)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보시를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보시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의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보시를 생각한다. 즉 ‘내가 지금 보시하는 것은 보시 중의 최상이다. 뉘우치는 마음이 아주 없고 도로 받을 생각이 없으면 좋은 이익을 얻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꾸짖어도 나는 끝내 갚지 않을 것이요, 어떤 사람이 주먹으로 치면서 나를 해치고, 칼이나 막대기를 들고 달려들며 기왓장이나 돌을 던지더라도, 나는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성내지 않을 것이다. 나의 보시하는 것과 보시하는 마음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큰 보시로서, 곧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며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보시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五)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施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施。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說。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義。諸比丘從如來聞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施。我今所施。施中之上。永無悔心。無返報想。快得善利。若人罵我。我終不報。設人害我。手捲相加。刀杖相向。瓦石相擲。當起慈心。不興瞋恚。我所施者。施意不絕。是謂。比丘。名曰大施。便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施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4    고요함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404  추천:80  2007-10-07
七.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다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휴식(고요)을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휴식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성취하여,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휴식을 생각한다. 즉 이른바 ‘휴식이란 마음의 생각이 쉬고 뜻이 조용하고 밝으면서도 경솔하거나 사납지 않고, 항상 마음을 온전하게 하여 뜻은 한가히 있기를 즐겨 하며, 언제나 방편을 구해 삼매에 들어 지나친 광명이나 위로 오름을 탐하지 않기를 생각하는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휴식을 생각하는 것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은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휴식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注: <삼매에 들어 지나친 광명이나 위로 오름을 탐하지 않기를 생각하는것>이란  명상을 하다보면 눈앞에 많은 환상같은 형상들이 떠오르는데 실제 그것은 우리의 마음 즉 생각이 만들어낸 환각이다. 밤에 자면서 꿈을 꾸는 도리도 생각이 의식에 잠재되였기때문이다. 때문에 눈앞이 환해지면서 뭐가 보이거나 혹은 뭐가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은 환각에 집착하는 것으로 응당 탐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저 있는 그대로 명상을 하다보면 이런 현상도 자연스레 태여났다가 사라지는 법이다. 삼매란 선정의 뜻으로서 마음을 집중하여 명상에 깊이 잠긴 경지를 가르킨다. (七)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休息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休息。便有名譽。成大果報。眾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說。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義。諸比丘從如來聞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休息。所謂休息者。心意想息。志性詳諦。亦無卒暴。恒專一心。意樂閑居。常求方便。入三昧定。常念不貪。勝光上達。如是。諸比丘。名曰念休息。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休息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3    현대사회에 필요한 명상 댓글:  조회:1875  추천:125  2007-09-30
관법(觀法)명상이란 아래의 문장은 본 명상클럽의 취지와 일치하므로 참고로 옮겨온 글임을 밝혀둡니다.   오늘날 실로 다양한 명상이 널리 보급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자연과 사회적 환경의 오염, 개인 및 사회적인 심리적 위기의식, 인간의 의식 수준의 향상 등의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명상 및 관련된 적절한 노력을 통하여 우리가 개인적으로나 인류 문명 전체의 수준으로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더불어 누릴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오늘날 지구촌에서 행해지고 있는 명상은 너무나 다양하여 그 의미를 쉽게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단적으로 말하자면, 명상이란 결국 우리 본래 상태를 회복하여 더불어 드러내는 마음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명상의 관점에서 보는 우리 본래의 상태란 인지적으로는 마음이 활짝 일깨워진 깨달음의 지혜의 상태요, 정서적으로는 조건 없는 사랑 또는 연유 없는 대비(大悲)의 상태이며, 아울러 그 행동에 있어서 걸림이 없고 생명력이 넉넉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사람을 포함한 모든 현상적 존재들은 더불어 조화롭게 있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그러한 본래의 상태를 회복하여, 그것을 다시 역사ㆍ사회적으로 제약된 우리 일상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내고자 하는 모든 마음의 활동이 명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법(觀法) 명상이란 우리 자신과 세계를 돌아보며 이 마음을 일깨워가는 인지적(認智的)인 노력을 중심으로 사랑과 자비(慈悲)에로의 정서적인 성숙 및 그 걸림 없는 행동으로의 구현까지 포함하는 전일(全一)한 성격의 명상으로서, 실제로 다음의 세 단계에 걸쳐 의식적인 발전의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먼저, 남ㆍ북방의 불교의 명상을 통합하고,   둘째로, 그것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마지막으로,   이를 현대적 삶의 길의 한 부분으로 발전시켜 가려고 합니다.   먼저, 모든 위대한 종교 및 정신적 전통마다 명상이 있습니다만, 불교의 명상은 특히 경험과 이성(理性)에 바탕을 둔 마음과 몸에 관한 심층적인 탐구라고 할 만한 보편적인 성격이 뛰어나서, 우리 현대인들은 누구나 이러한 문화적 보고(寶庫)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불교는 그 오랜 역사를 통해서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상을 발전시켜 왔는데 그 대표적인 것들을 꼽는다면, 미얀마 등의 남아시아의 사념처(四念處) 또는 이른바 ‘위빠사나 명상’, 동아시아의 선(禪), 그리고 티벳의 이른바 람림(Lamrim, 菩提道次第) 및 밀교 명상 등이 그 대표적인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오랜 불교전통에서 동아시아에서도 선정(禪定)과 지혜(智慧), 또는 지관(止觀)을 함께 닦는 것(雙修)은 널리 강조되어온 바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통합적 정신을 살리면서도, 최상위에 밀교의 수행을 두고 있는 티벳의 명상과는 달리, 오늘날의 새로운 관점에서 그러한 지역적인 차이를 뛰어 넘어, 나름대로 통합적 명상에의 시도를 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둘째로, 이러한 통합적 명상은 전통적인 다양한 명상이 현대적으로 해석(解釋)된 것이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불교 자체가 주요한 문화를 이루어온 남아시아나 티벳과는 달리, 그리고 근본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힌두교나 유교(儒敎) 또는 도가(道家) 사상을 다른 사상으로 만나온 인도나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와는 달리, 오늘날 우리의 삶과 세계는 이미 그렇게 인식하는 것이 새삼스러울 정도로 서양의 문물이 깊숙이 자리 잡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근본적으로 상이(相異)한 세계관(世界觀)과 삶의 길이 만나고 융합하는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의 명상은 이러한 변화된 역사ㆍ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시 해석(解釋)되어진 것일 때 비로소 적절하고 자연스러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우리 모두가 보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은 이제 명상이 기존의 종교적인 수행(修行)의 엄격하고 무거운 틀을 벗어나서, 상당히 자유롭고 다채롭게 우리의 일상의 삶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나의 시대적 흐름으로서 다양하게 평가할 소지가 있겠지만 우리는 이러한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보다는 일반인 또는 ‘수련자’ 중심의,어떤 면에서 해방적(解放的)인 움직임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각자가 자신들의 심신(心身)의 전일한 건강, 그리고 정신적 구제(救濟)를 포함한 역시 전일한 행복을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길로서 명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의 관법명상은 지난 2002년 9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개교한 이래 정규 교과목의 강의로 개설되어 왔고, 아울러 지금까지 열네 차례의 정기수련회 및 월례 1일 수련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이 명상은 기본적으로 인도의 고엔까 계통의 위빠사나 명상의 기법에 바탕을 두면서도, 마음을 고요하게 집중하는 명상과 분석하여 통찰하는 명상 및 자비(慈悲), 그리고 명상적이면서도 심리학적인 자기분석(自己分析)과 일상의 삶과 행동으로의 이 모든 내용의 자연스런 융합(融合)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명상은 종교나 사상, 연령과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지금의 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삶의 상태에서 출발하여 자신과 진실(眞實)에 의지하며, 조금씩 마음의 문제를 직면하여 풀고 성장하기를 바라고, 아울러 우리 이웃 및 모든 생명 있는 존재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이 자연과 지구를 포함한 모든 존재와 더불어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 저마다의 마음과 노력을 보태며 이러한 명상적 움직임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2    호흡을 생각하는 명상 댓글:  조회:1437  추천:78  2007-09-30
(八)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當修行一法。當廣布一法。修行一法已。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具。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云何為一法。所謂念安般 佛告諸比丘。云何修行念安般。便有名譽。成大果報。眾善普具。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爾時。諸比丘白世尊曰。諸法之本。如來所宣。唯願世尊為諸比丘說此妙義。諸比丘從如來聞已。便當受持 爾時。世尊告諸比丘。諦聽。諦聽。善思念之。吾當為汝廣分別說 諸比丘對曰。如是。世尊。諸比丘前受教已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安般。所謂安般者。若息長時。亦當觀知我今息長。若復息短。亦當觀知我今息短。若息極冷。亦當觀知我身息冷。若復息熱。亦當觀知我今息熱。具觀身體。從頭至足皆當觀知。若復息有長短。亦當觀息有長有短。用心持身。知息長短。皆悉知之。尋息出入。分別曉了。若心持身知息長短。亦復知之。數息長短。分別曉了。如是。諸比丘。名曰念安般。便得具足。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安般念。便當獲此諸善功德。 如是。諸比丘。當作是學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八.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한 법을 널리 펴야 한다. 한 법을 닦아 행하고 널리 펴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에 이르러 스스로 열반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을 한 법이라 하는가. 이른바 아나아파아나을 생각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이어 말씀하셨다. “어떻게 아나아파아나 생각을 닦아 행하면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되는가.” 그 때에 비구들은 세존께 사뢰었다. “모든 법의 근본은 여래의 말씀하신 것이옵니다. 원컨대 세존께서는 비구들을 위하여 그 묘한 이치를 말씀하여 주소서. 저희들은 여래에게서 그것을 듣고는 꼭 받들어 가지겠나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라. 나는 너희들을 위해 널리 해설하리라.” “그리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은 앞으로 나아가 듣고 있었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비구는 몸과 뜻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아나아파아나를 생각한다. 즉 이른바 아나아파아나란, ‘ 만일 숨이 길 때에는 <나는 지금 숨이 길다>고 관해 알고, 만일 숨이 짧으면 <나는 지금 숨이 짧다>고 관해 알며, 만일 숨이 매우 차가우면 <나는 지금 숨이 차갑다>고 관해 알고, 만일 숨이 뜨거우면 <나는 지금 숨이 뜨겁다>고 관해 안다. 그리고 머리에서 발에까지 온 몸을 두루 관해 안다. 만일 숨이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면 <숨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고 관한다. 마음을 쓰고 몸을 단속해 숨의 길고 짧음을 모두 알며, 숨의 나고 들음을 찾아 분별해 환희 안다. 혹은 마음이 몸을 단속해 숨의 길고 짧음을 아는 것도 또한 알며, 숨의 길고 짧음을 세어 분별해 환희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아나아파아나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아나아파아나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    명상의 始祖-- 석가모니 댓글:  조회:1459  추천:68  2007-09-19
注: 본 명상클럽의 명상교육은 불교의 초기경전에 기초한 위빠사나명상을 위주로 함을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많은 명상의 종류가운데서 가장 뿌리가 되는 명상이 곧 불교의 명상이고 모든 명상의 근원이 되기때문이다.  그리고 불교라면 많은 사람들이 종교신앙으로 생각하는데 본 명상클럽의 취지는 종교신앙과 관계없음을 다시한번 더 강조하고 싶다. 아래에 불교명상을 간단히 소개하려한다.지금으로부터 2500여년전 지금의 네팔의 타라이지방인 희말라야 남쪽기슭에 자리잡은 카필라바투(迦毘羅衛)라는 작은 도시에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성인이 태여났으니 그는 이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라 하여 世尊혹은 無上士라 불렀으며 또 잘 다스리는 대장부라하여 조어대부(調御大夫)라 부르기도하며 모든 천인과 사람의 스승이 되는 분이라 하여 天人師라 하기도 하며 또 크게 깨달은 이라고 하여 等正覺이라 하며 通稱 붓다(buddha) 혹은 부처(佛)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無所著.明行成為.善逝.世間解.道法御.眾祐 등등  열가지 이름이 있으니 실로 이름만 들어도 무엇인가 마음에 와 닿는게 있거늘 이러한 존귀한 분이 이 세상에 태여난다는것은 참으로 이름만 들어도  복이 되거늘 더우기 그의 가르침을 받는다는것은 세상의 모든 보배를 다 주어도 전혀 바꿀수없는 재산이 된다. 그는 사캬 족의 크샤트리아(Ksatriya) 왕족계급의 태자의 신분으로 태여난 태양의 후예라하여  그 이름을  고타마(Gotama)라 하였으며 석가모니라고도 불렀다.관상가들이 말하기를 이 태자는 앞으로 왕이 된다면 병기를 쓰지않고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전륜성왕이 될것이요 그렇지않고 출가하면 곧 부처가 되리라 예언하였다. 예언그대로 고타마는 태자로서의 인간의 모든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릴수 있었지만 그는 29세 젊은 나이로 모든 것을 버리고 머리깍고 출가하여 사문이 되였다. 그의 自述을 인용한다면 ”그때 나는 나이젊은 동자로서 맑고 깨끗한 새까만 머리에 한창 나이인 29세였다.그 때 한없이 즐겁게 유희하고, 화려하게 장식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녔다. 하지만 나는 그 때 부모님이 울부짖고 여러 친척들이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는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지극한 믿음으로 출가하여 집 없이 도를 배우면서 몸을 청정하게 보호하였고, 입과 뜻을 청정하게 보호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 계의 몸을 성취한 뒤에는 병이 없는 위없이 안온한 열반을 구하고, 늙음도 없고 죽음도 없으며 근심 걱정도 없고 더러움도 없는 위없이 안온한 열반을 구하고자 스승을 찾아나섰다.” 그에게는 풀수없는 인생의 네가지 큰 고민거리가 있었다. 그 네가지 고민거리란 무엇이였던가 하면은  바로 우리 인생 누구에게서나 발생하고있는 생노병사에 관한 문제였다.  생노병사, 즉 태여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어느 누구인들 생노병사의 근심걱정이 없겠느냐만 유독 젊은 고타마만이 이 문제를 놓고 사색하였으며 고민이 되여 종일 마음이 즐거울줄 몰랐다.....      그의 출가를 묘사한 노래 한곡이 있다. 동쪽문 나갔었을적에 늙은 자 모습보았네세월이 흘러간뒤에 그의 幻影보는것같아,남쪽문 나갔을적에 병든 자 모습보았네괴로움 견디지못해 신음하는 모습보았네허무한 마음 달랠길없어 명상속에 번민하셨네....서쪽문 나갔을적에 죽은자 모습 보았네육체의 영혼이 떠난 제일 슬픈 이별보았네...북쪽문 나갈을적에 구도자 모습보았네남루한 옷차림속에 눈빛만은 총명하였네...반가운마음 깨달은 마음 출가의 길 택하셨네...세상사람들은 새 생명이 태여나면 그것이 고민거리가 되는 줄 모르고 기쁜일이라한다.세상사람들은 늙음은 슬픈 일인줄 알면서도 짐짓 잊고 살려고 한다. 세상사람들은 병이 고통인줄 알면서도 병이 나으면 곧 잊어버리고 산다. 세상사람들은 죽음이 두려운줄 알지만은 죽음과 감히 대면 할 용기가 없다.....  이 모든것이 누가 고통이 아니라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이 외에도 구할려고 해도 구할수가 없으니 고통이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야하니 고통이요, 미워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것도 고통이요, 우리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욕구를 채워줘야하는것도 고통이라(四圣谛之苦谛)…바로 젊은 고타마는 이러한 인생의 근본문제를 고민하여 생노병사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위하여 출가의 길을 택하였던것이다. 태자로서의 부유함, 누구나가 바라는 富貴와 榮華였겠지만 부귀영화가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수가 없는 법이다.바로 가난한 사람이든 부귀한 사람이든 모두가 갖고 있는 큰 우환거리가 있으니 곧 생노병사의 문제가 아닐가! 그래서 태자는 그 당시 가장 이름높은 두 선인인 아라라가라마(阿羅羅加摩)와 울다라라마자(鬱陀羅羅摩子)를 찾아 두차례거쳐 6년동안 정진하여 그들의 최고의 경지인 무소유처(無所有處)와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도달하였지만 역시 인생의 근본문제를 해결할수있는 법이 아니라고 생각되여 버리고 떠났다. 후에 고행림에서 6년간 고행을 행하였지만 역시 만족할만한 깨달음을 얻지못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정산(象頂山)남쪽켠의 사나(斯那)라는 울비라범지촌(鬱鞞羅梵志村)의 네란자라강(尼連禪江)가에 있는 보리수나무밑에 가부좌를 하고 앉아 <내 이제 번뇌가 다 하지 않으면 영원히 일어나지 않으리라>결심하여 명상에 들었다. 그날 저녁 그는 인생의 모든 어리석음(無明)을 없앴고 이틑날 새벽녘 어둠이 사라지고 새날이 휘뿜히 밝아올 무렵 동쪽하늘의 찬란한 계명성의 마지막 빛을 바라보는 순간 그 찰나에 그는 홀연히 모든것을 깨달았다. 대지를 진동하고 하늘을 진동할수있는 큰 깨달음이였다.   그때 그 나이는 35세라고 전해진다…   크게 깨우치고 나서 부처님은 생각하였다.  “내가 얻은 매우 깊은 이 법은 알기 어렵고 깨닫기 어려우며 생각하기 어려운 것이다. 번뇌가 없어진 미묘한 지혜를 가진 사람만이 깨달아 알 것이다. 그 이치를 분별하여 익히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 곧 기쁨을 얻을 것이다. 비록 내가 사람을 위해 이 묘한 법을 연설하더라도 사람들이 그것을 믿고 받아 주지 않고 또 받들어 행하지 않으면, 한갓 수고롭고 손해만 있을 뿐이다. 나는 이제 차라리 침묵을 지키자. 설법할 것이 없다.”… (我今甚深之法難曉難了。難可覺知。不可思惟。休息微妙。智者所覺知。能分別義理。習之不厭。即得歡喜。設吾與人說妙法者。人不信受。亦不奉行者。唐有其勞。則有所損。我今宜可默然。何須說法)….     그렇다면 석가모니가 깨달은 법이란 도대체 무엇이였을가?.... 그것은 우리가 직접 명상을 통해서야만이 알수있는 일이였다. 경전기록에는 그가 그 당시 12인연법 즉 緣起法을 깨달았다고 적혀있다. 본 명상클럽의 종지는 바로 석가모니가 깨달은 이 연기법을 중심으로 불교의 위빠사나명상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고자 함이다. 굳이 이 법이 아니더라도 한두마디라도 들어 실천하다보면 우리는 우리가 당초에 바라던것보다 더욱 값진 것을 배울수 있을것이라는 확신이 드니 시간되는대로 자주 들려주셨으면 감사하겠다. 한마디 더 하고픈것이 있다면   우리는 명상을 통하여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수가 있다고 나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이제 명상이란 무엇이며 그 목적은 무엇이고 또한 명상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으며 어떻게 명상을 해야하는지를 하나하나 펼쳐보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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