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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82.除憂之患-- 근심병 고치기 댓글:  조회:1826  추천:103  2008-06-02
七.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존자 나아라다는 파아탈리풋타의 어느 장자의 대나무 숲에 있었다.그 때에 문다 왕의 첫째 부인이 목숨을 마쳤다. 왕은 그를 매우 사랑하고 공경하며 언제나 생각해 잠깐도 마음에서 떠난 일이 없었다.때에 어떤 사람이 왕에게 와서 아뢰었다.“대왕은 알으소서. 첫째 부인이 세상을 떠났나이다.”왕은 부인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매우 놀라고 슬퍼하면서 말하였다.“너는 빨리 부인의 시체를 메어다 어럭기름에 담가 두고 나로 하여금 보게 하라.”그는 왕의 명령을 받고 곧 가서 부인의 시체를 가져다 여럭기름에 담갔다.왕은 부인이 죽은 뒤에 매우 근심하고 번민하면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며 법을 가리지도 않고 왕의 할 일을 처리하지도 않았다.왕의 곁에 가까운 신하가 있었다. 이름을 선념(善念)이라 하였고, 왕을 위해 언제나 칼을 잡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왕에게 아뢰었다.“대왕이여, 알으소서. 우리 나라에 나아라다라는 사문이 있나이다. 그는 아라한으로서 큰 신통이 있고 아는 것이 많아 익숙하지 익숙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변재가 있고 용기가 있고 지혜로우며, 언제나 웃으면서 말하나이다. 원컨대 왕은 그에게 가서 설명을 들으소서. 만일 왕께서 그 설법을 들으시면 근심과 고통과 번민이 없게 될 것입니다.”왕은 말하였다.“착하고 착하다. 그 말이 좋다. 선념아, 네가 먼저 가서 그 사문에게 말하라. 왜 그러냐 하면 대개 전륜성왕이 어디 갈 때에는 먼저 사람을 보내는 법이다. 사람을 먼저 보내지 않고 가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다.”“분부대로 하겠나이다.”그는 왕의 명령을 받고 장자의 대 숲 동산으로 갔다. 그는 나아라다 앞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서서 존자 나아라다에게 사뢰었다.“존자는 알으소서. 지금 대왕의 부인이 세상을 떠났나이다. 왕은 그 때문에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으며, 왕의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지도 않나이다. 지금 와서 존자를 뵈오려 하나이다. 원컨대 그를 위해 설법해 근심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도록 하소서.”나아라다는 대답하였다.“오고 싶으면 곧 오도록 하라.”선념은 이 말을 듣고 곧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이내 물러가 떠났다. 그는 돌아와 왕에게 아뢰었다.“그 사문에게 알렸나이다. 왕은 그리 알으소서.”왕은 곧 선념에게 명령하였다.“너는 빨리 보배 깃수레를 장식하라. 나는 가서 저 사문님을 뵈오리라.”선념은 곧 보배 깃수레를 꾸미고 왕에게 아뢰었다.“수레는 준비되었나이다. 왕은 그리 알으소서.”왕은 곧 보배 깃수레를 타고 성을 나가 나아라다에게로 나아가 장자의 대 숲 동산에 이르러서는 걸어서 들어갔다. 무릇 왕의 법으로서의 다섯 가지 위의를 거두어 한쪽에 두고 나아라다에게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않았다.나아라다는 왕에게 말하였다.“대왕이여, 알아야 하오. 꿈이나 허깨비 같은 법은 근심과 걱정을 일으키고 물거품이나 눈덩이 같은 법은 근심과 걱정을 일으키는 것이오. 그러므로 꽃과 같은 법을 생각함으로써 근심하거나 걱정하지 마시오. 왜 그러냐 하면 다섯 가지 일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오. 어떤 다섯 가지인가.대개 물건은 다하는 것인데 그것을 다하지 않게 하려 하여도 될 수 없는 것이오. 물건은 사라지는 것인데 그것을 사라지지 않게 하려 하여도 될 수 없는 것이오. 늙는 법은 늙지 않게 하려 하여도 될 수 없고 병드는 법은 병들지 않게 하려 하여도 될 수 없으며 죽는 법은 죽지 않게 하려 하여도 될 수 없는 것이오. 대왕이여, 이것이 다섯 가지 법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오. 이것은 여래의 말씀이오.”그 때에 나아라다는 곧 다음 게송으로 말하였다.근심하거나 번민하는 것으로는그 복됨을 얻지 못하나니만일 근심과 걱정을 가지면바깥 경계가 그 틈을 엿본다.만일 지혜로운 사람으로서마침내 근심 걱정 생각하지 않으면바깥 도둑은 도리어 근심하며끝내 그 틈을 엿보지 못하리라.위엄스런 거동과 예절 갖추고보시를 좋아하여 아끼지 말고마땅히 힘써 좋은 방편 구하여그 큰 이익을 얻도록 하라.비록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해도나나 또 저 여러 중생들근심하지 않으면 재앙이 없으리니그 행의 갚음이 어떤 줄 알리.“또 대왕이여, 알아야 하오. 잃을 물건은 반드시 잃는 것이요, 그것을 잃고 나면 곧 근심과 걱정과 고통과 번민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것이오. ‘내가 사랑하던 것을 오늘 잃어 버렸다’고. 이것이 이른바 ‘잃을 물건은 반드시 잃고 거기서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켜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이오. 대왕이여, 이것이 첫째 근심의 가시[刺]로서 마음에 집착하는 것이오. 범부에게 이 법이 있소. 그러므로 남, 늙음, 병, 죽음의 오는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이오.대왕이여, 나는 또 들었소. 성현의 제자도 잃을 물건은 반드시 잃소. 그러나 그는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오. 그러므로 이렇게 공부해야 하오. 즉 ‘내가 지금 잃은 것은 나 혼자 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도 이런 일이 있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근심하고 걱정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친척을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고 원수들을 기뻐하게 한다. 음식은 소화되지 않고 이내 병이 생겨 몸이 더러워지고, 그로 말미암아 목숨을 마치게 된다’고. 그래서 그 때에 곧 근심과 두려움의 가시를 빼면, 곧 남, 늙음, 병, 죽음을 벗어나 다시는 재앙과 고뇌의 법이 없게 될 것이오.다시 대왕이여, 없어질 물건은 반드시 없어지는 것이오.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근심과 걱정과 고통과 번민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것이오. ‘내가 사랑하던 것이 오늘 없어졌다’고. 이것이 이른바 ‘없어질 물건은 반드시 없어지고, 거기서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켜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이오. 대왕이여, 이것이 둘째 근심의 가시로서 마음에 집착하는 것이오. 범부에게는 이런 법이 있소. 그러므로 그는 남, 늙음, 병, 죽음의 오는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이오.대왕이여, 나는 또 들었소. 성현의 제자도 없어질 물건은 반드시 없어지오. 그러나 그는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오. 그러므로 이렇게 공부해야 하오. 즉 ‘지금 내게 없어진 것은 나 혼자 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일이 있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근심하고 걱정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친척을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고 원수들을 기뻐하게 한다. 음식은 소화되지 않고 이내 병이 생겨 몸이 더러워지고, 그로 말미암아 목숨을 마치게 된다’고. 그래서 그 때에 곧 근심과 두려움의 가시를 빼면, 곧 남, 늙음, 병, 죽음을 벗어나 다시는 재앙과 고뇌의 법이 없게 될 것이오.대왕이여, 늙는 물건은 반드시 늙는 것이오. 그것이 늙으면 근심과 걱정과 고통과 번민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소. ‘내가 사랑하던 것이 이제 늙었다’고. 이것이 이른바 ‘늙을 것은 반드시 늙고, 거기서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켜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이오. 대왕이여, 이것이 셋째 근심의 가시로서 마음이 집착하는 것이오. 범부에게는 이런 법이 있소. 그러므로 그는 남, 늙음, 병, 죽음의 오는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이오.대왕이여, 또 나는 들었소. 성현의 제자도 늙을 물건은 반드시 늙소. 그러나 그는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키지 않소. 그러므로 이렇게 공부해야 하오. 즉 ‘내가 지금 늙는 것은 나 혼자 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 법은 있다. 그런데 내가 거기서 근심하고 걱정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친척을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고 원수들을 기뻐하게 한다. 음식은 소화되지 않고 이내 병이 생겨 몸이 더러워지고, 그로 말미암아 목숨을 마치게 된다’고. 그래서 그 때에 곧 근심과 두려움의 가시를 빼면, 곧 남, 늙음, 병, 죽음을 벗어나 다시는 재앙과 고뇌의 법이 없게 될 것이오.대왕이여, 병들 물건은 반드시 병드는 것이오. 그것이 병들면 근심과 걱정과 고통과 번민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소. ‘내가 사랑하던 것이 지금 병들었다’고. 이것이 이른바 ‘병들 물건은 반드시 병들고, 거기서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켜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이오. 대왕이여, 이것이 넷째 근심의 가시로서 마음이 집착하는 것이오. 범부에게는 이런 법이 있소. 그러므로 그는 남, 늙음, 병, 죽음의 오는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이오.대왕이여, 또 나는 들었소. 성현의 제자도 병들 물건은 반드시 병드는 것이오. 그러나 그는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키지 않소. 그러므로 이렇게 공부해야 하오. 즉 ‘내가 지금 병든 것은 나 혼자 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런 법이 있다. 만일 내가 여기서 근심하고 걱정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친척을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고 원수를 기뻐하게 하며, 음식은 소화되지 않아 곧 병이 생겨 몸이 더러워지고 그로 말미암아 목숨을 마치게 된다’고. 그래서 그 때에 곧 근심과 두려움의 가시를 빼면, 곧 남, 늙음, 병, 죽음을 벗어나 다시는 재앙과 고뇌의 법이 없게 될 것이오.대왕이여, 죽을 물건은 반드시 죽는 것이오. 그것이 죽으면 근심과 걱정과 고통과 번민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소. 대왕이여, 이것이 이른바 다섯째 근심의 가시로서 마음이 집착하는 것이오. 범부에게는 이런 법이 있소. 그러므로 그는 남, 늙음, 병, 죽음의 오는 곳을 알지 못하는 것이오.대왕이여, 또 나는 들었소. 성현의 제자도 죽을 이는 반드시 죽소. 그러나 그들은 근심, 걱정, 고통, 번민을 일으키지 않소. 그러므로 이렇게 공부해야 하오. 즉 ‘내가 지금 죽는 것은 나 혼자 만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 법은 있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근심하고 걱정한다면 이것은 옳지 않다. 그것은 친척을 근심하고 걱정하게 하고 원수를 기뻐하게 하며, 음식은 소화되지 않아 곧 병이 생겨 몸이 더러워지고, 그로 말미암아 목숨을 마치게 된다’고. 그래서 그 때에 곧 근심과 두려움의 가시를 빼면, 곧 남, 늙음, 병, 죽음을 벗어나 다시는 재앙과 고뇌의 법이 없게 될 것이오.”대왕은 아뢰었다.“이 법은 이름이 무엇이며 어떻게 받들어 행해야 하리이까.”나아라다는 말하였다.“이 경 이름은 <근심병 고치기>라 하오. 그렇게 받들어 행하시오.”“진실로 그 이름과 같이 근심병을 고치나이다. 왜 그러냐 하오면 나는 이 법을 듣고 모든 근심이 이제 아주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만일 존자께서 분부하신다면 나는 자꾸 이 궁중에 와서 법을 들음으로써 우리 나라와 백성들로 하여금 끝없이 복을 받게 하겠습니다. 원컨대 존자는 이 법을 널리 펴 이 세상에 오래 머무르게 하여 네 가지 무리들을 언제나 안온하게 하소서. 나는 지금 존자 나아라다님께 귀의하나이다.”“대왕이여, 내게 귀의하지 말고 부처님께 귀의하시오.”“부처님께서는 지금 어디 계시나이까.”“대왕은 아시오. 카필라바스투의 전륜성왕의 종족으로서 석씨의 성을 받고 나온 왕의 아들인데, 이름을 싯다아르타라 하오. 그는 집을 나와 도를 배워 스스로 부처가 되어 석가모니라고 부르오. 그 분에게 귀의하시오.”“지금 어디 계시 오며 여기서 얼마나 되나이까.”“그 여래께서는 이미 열반하셨소.”대왕은 말하였다.“여래께서 열반하심은 어찌 그리 빠르시나이까. 만일 세상에 계신다면 몇 천만 요오자나를 지내더라도 거기까지 가서 뵈었을 것을,”왕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꿇어앉아 합장하고 이렇게 말하였다.“나는 지금 여래와 법과 중에 귀의하고 목숨을 마칠 때까지 우바새가 되어 다시는 살생하지 않겠나이다. 나라 일이 너무 많아 궁중으로 돌아가려 하나이다.”“좋은 대로 하시오.”왕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존자 발에 예배한 뒤에 세 번 돌고 떠났다.그 때에 문다 왕은 나아라다의 말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七) 聞如是 一時。尊者那羅陀在波羅梨國長者竹林中 爾時。文茶王第一夫人而取命終。王甚愛敬。念未曾去懷。是時。有一人至王所。而白王言。 大王當知。第一夫人今已命終 是時。王聞夫人無常。即懷愁憂。告來人曰。汝速輿夫人死屍。著麻油中。使我見之 是時。彼人受王教命。即往持夫人身。著麻油中 爾時。王聞夫人逝喪。極懷愁惱。不食不飲。復不持法。不理王事 是時。左右有一人名曰善念。恒與大王執劍。白大王曰。 大王當知。此國界中有沙門。名那羅陀。得阿羅漢。有大神足。博識多知。無事不練。辯才勇慧。語常含笑。願王當往至彼。聽其說法。若王聞法。無復愁憂苦惱 王報之曰。善哉。善哉。善說此語。汝今。善念。先往語彼沙門。所以然者。夫轉輪聖王欲有所至。先當遣人。不先遣信而至者。此事不然 時。善念報曰。如大王教。即受王教。往至長者竹園中。至那羅陀所。頭面禮足。在一面立 爾時。善念白尊者那羅陀言。尊當知之。大王夫人今已命終。緣此苦惱。不食不飲。亦復不治王法.國事。今欲來覲省尊顏。唯願善與說法。使王無復愁苦 那羅陀報言。欲來者。今正是時 是時。善念已聞教令。即頭面禮足。便退而去。往至王所。而白王言。已語沙門。王宜知之 是時。即敕善念。汝速嚴駕寶羽之車。吾今欲往與沙門相見 是時。善念即嚴駕寶羽之車。前白王言。嚴駕已辦。王知是時 是時。王乘寶羽之車。出城詣那羅陀所。步入長者竹園中。夫人王法。除五威容。捨著一面。至那羅陀所。頭面禮足。在一面坐 是時。那羅陀告王曰。大王當知。 夢幻之法起於愁憂。泡沫之法及以雪揣而起愁憂。亦復不可以華法之想起於愁憂。所以然者。 今有五事最不可得。是如來之所說也。云何為五。 夫物應盡。欲使不盡者。此不可得。 夫物應滅。欲使不滅者。此不可得。 夫老之法。欲使不老者。此不可得。 復次。病法。欲使不病者。此不可得。 復次。死法。欲使不死者。此不可得。 是謂。大王。此有五事最不可得。是如來之所說 爾時。那羅陀便說此偈  不以愁憂惱  而獲其福祐 設有懷愁憂  外境得其便 若使有智者  終不思惟是 外敵便有愁  而不得其便 威儀禮節具  好施無吝心 當求此方便  使獲其大利 設使不可得  我及彼眾人 無愁便無患  行報知如何  又大王當知。應失之物便失之。已失便愁.憂.苦.惱。痛不可言。我所愛者今日已失。是謂失物便失之。於中起愁.憂.苦.惱。痛不可言。是謂。大王。第一愁刺。染著心意。凡夫之人有此法。不知生.老.病.死之所來處 又復聞賢聖弟子所應失物便失之。是時彼人不起愁.憂.苦.惱。當作是學。我今所失非獨一已。餘人亦有此法。設我於中起愁憂者。此非其宜。或能使親族起愁憂。怨家歡喜。食不消化。即當成病。身體煩熱。由此緣本。便致命終。爾時。便能除去憂畏之刺。便脫生.老.病.死。無復災患苦惱之法。 復次。大王。應滅之物便滅之。已滅便愁.憂.苦.惱。痛不可言。我所愛者今日已滅。是謂滅物便滅之。於中起愁.憂.苦.惱。痛不可言。是謂。大王。第二愁刺。染著心意。凡夫之人有此法。不知生.老.病.死之所來處 又復聞賢聖弟子所應滅物便滅之。是時彼人不起愁.憂.苦.惱。當作是學。我今所滅非獨一已。餘人亦有此法。設我於中起愁憂者。此非其宜。或能使親族起憂。怨家歡喜。食不消化。即當成病。身體煩熱。由此緣本。便致命終。爾時。便能除去憂畏之刺。便脫生.老.病.死。無復災患苦惱之法 復次。大王。應老之物便老。已老便愁.憂.苦.惱。痛不可言。我所愛者今日已老。是謂老物便老。於中起憂.愁.苦.惱。痛不可言。是謂。大王。第三愁憂之刺。染著心意。凡夫之人有此法。不知生.老.病.死之所來處 又復聞賢聖弟子所應老物便老。是時彼人不起愁.憂.苦.惱。當作是學。我今所老非獨一已。餘人亦有此法。設我於中起愁者。此非其宜。或能親族起憂。怨家歡喜。食不消化。即當成病。身體煩熱。由此緣本。便致命終。爾時。便能除去憂畏之刺。脫生.老.病.死。無復災患苦惱之法 次復。大王。應病之物便病。已病便愁.憂.苦.惱。痛不可言。我所愛者今日以病。是謂病物便病。於中起愁.憂.苦.惱。痛不可言。是謂。大王。第四愁憂之刺。染著心意。凡夫之人有此法。不知生.老.病.死之所來處 又復聞賢聖弟子所應病物便病。是謂彼人不起愁.憂.苦.惱。當作是學。我今所病非獨一已。餘人亦有此法。設我於中起愁憂者。此非其宜。或能使親族起憂。怨家歡喜。食不消化。即當成病。身體煩熱。由此緣本。便致命終。爾時。便能除去愁畏之刺。脫生.老.病.死。無復災患苦惱之法 復次。大王。應死之物便死。已死是謂死物。於中起愁.憂.苦.惱。痛不可言。是謂。大王。第五愁憂之刺。染著心意。凡夫之人有此法。不知生.老.病.死之所來處 又復聞賢聖弟子所應死者便死。是時彼人不起憂愁苦惱。當作是學。我今死者非獨一已。餘人亦有此法。我設於中起愁憂者。此非其宜。或能使親族起憂。怨家歡喜。食不消化。即當成病。身體煩熱。由此緣本。便致命終。爾時。便能除去愁畏之刺。脫生.老.病.死。無復災患苦惱之法 是時。大王白尊者那羅陀曰。此名何法。當云何奉行 那羅陀言。此經名曰除憂之患。當念奉行 時王報言。實如所說。除去愁憂。所以然者。我聞此法已。所有愁苦今日永除。若尊者有所教敕者。數至宮中。當相供給。使國土人民長受福無窮。唯願尊者廣演此法。永存於世。使四部之眾長夜安隱。我今自歸尊者那羅陀 那羅陀曰。大王。莫自歸我。當自歸於佛 時王問曰。今佛在何處 那羅陀曰。大王當知。迦毘羅衛大國。轉輪聖王種出於釋姓。彼王有子。名曰悉達。出家學道。今自致成佛。號釋迦文。當自歸彼 大王復問。今在何方。去此幾所 那羅陀曰。如來已取涅槃 大王曰。如來取滅度何其速疾。若當在世者。經數千萬由旬。當往覲省 是時。即從坐起。長跪叉手。而作是說。我自歸如來.法及比丘僧。盡形壽聽為優婆塞。不復殺生。國事猥多。今欲還宮 那羅陀曰。今正是時。是時。王從坐起。禮足遶三匝而去 爾時。文茶王聞那羅陀所說。歡喜奉行
12    218 괴로움이 발생하는 길과 소멸하는 길 댓글:  조회:1605  추천:116  2007-12-13
218. 고집멸경(苦集滅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괴로움이 발생하는 길과 괴로움이 소멸하는 길을 말하리니 자세히 듣고 잘 사유하라. 너희들을 위하여 설명하리라. 어떤 것이 괴로움이 발생하는 길인가? 눈[眼]과 빛깔[色]을 인연하여 안식(眼識)이 생기고, 이 세 가지가 화합한 것이 접촉[觸]이며, 접촉을 인연하여 느낌[受]이 있고, 느낌을 인연하여 애욕[愛]이 있으며, 애욕을 인연하여 취함[取]이 있고, 취함을 인연하여 존재[有]가 있으며, 존재를 인연하여 태어남[生]이 있고, 태어남을 인연하여 늙음․병듦․죽음․근심․슬픔․번민․괴로움이 발생한다. 이와 같이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을 괴로움이 발생하는 길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괴로움이 소멸하는 길인가? 눈과 빛깔을 인연하여 안식이 생기고, 이 세 가지가 화합한 것이 접촉이다.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고, 느낌이 소멸하면 애욕이 소멸하며, 애욕이 소멸하면 취함이 소멸하고, 취함이 소멸하면 존재가 소멸하며, 존재가 소멸하면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하면 늙음․병듦․죽음․근심․슬픔․번민․괴로움이 소멸하나니, 이렇게 완전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한다.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을 괴로움이 소멸하는 길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二一八) 如是我闻。一时。佛住舍卫国祗树给孤独园。尔时。世尊告诸比丘。我今当为汝等说苦集道迹.苦灭道迹。谛听。善思。当为汝说。云何苦集道迹。缘眼.色。生眼识。三事和合触。缘触受。缘受爱。缘爱取。缘取有。缘有生。缘生老.病.死.忧.悲.恼苦集。如是。耳.鼻.舌.身.意亦复如是。是名苦集道迹。 云何苦灭道迹。缘眼.色。生眼识。三事和合触。触灭则受灭。受灭则爱灭。爱灭则取灭。取灭则有灭。有灭则生灭。生灭则老.病.死.忧.悲.恼苦灭。如是纯大苦聚灭。耳.鼻.舌.身.意亦如是说。是名苦灭道迹。佛说此经已。诸比丘闻佛所说。欢喜奉行
57. 질루진경(疾漏盡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으로 들어가 걸식하셨다. 걸식을 마치고 돌아오셔서는 가사와 발우를 지니고 대중에게 말하지 않고 시자에게도 알리지 않으신 채, 동행도 없이 홀로 서쪽 나라로 가 인간 세상을 유행하셨다. 이 때 안타(安陀)라는 숲에 있던 어떤 비구가, 대중에게 말하지도 않고 시자에게도 알리지 않으신 채 동행도 없이 혼자서 가시는 세존을 멀리서 보았다. 그는 그것을 보고 존자 아난에게 가서 아뢰었다. "존자여, 아셔야합니다. 세존께서는 대중에게 말하지 않고 시자에게도 알리지 않으신 채, 동행도 없이 혼자서 유행을 나서셨습니다." 그러자 아난이 그 비구에게 말하였다. "만일 세존께서 대중에게 말하지 않고 시자에게도 알리지 않으신 채, 동행도 없이 혼자서 나가 노니신다면 아무도 따라가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오늘 세존께서는 적멸(寂滅) 속에서 지내며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때 세존께서는 북쪽으로 유행하시며 반사국(半?國)의 파타(波陀)라는 마을로 가, 동산지기가 있는 숲 속의 한 발타살라(跋陀薩羅)나무 밑에 머무셨다. 그 때 많은 비구들이 아난에게 찾아가 물었다. "세존께서 지금 어디 계십니까?" 아난이 대답했다. "제가 듣기로, 세존께서는 북쪽 반사국 파타라는 마을로 가셔서 동산지기가 있는 숲 속의 발타살라나무 밑에 계신다고 합니다." "존자께서는 아셔야 합니다. 저희들은 세존(世尊)을 뵙지 못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만일 수고를 꺼리지 않으신다면 저희들을 가엾이 여겨 세존께 같이 가주실 수 없겠습니까?" 그 때 존자 아난은 형편을 이해하여 잠자코 허락한 뒤에 많은 비구들과 함께 밤을 지내고, 이른 아침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으로 들어가 걸식하였다. 걸식을 마친 뒤 절에 돌아와 침구를 챙기고, 가사와 발우를 지니고는 서쪽으로 나서 인간 세상을 유행하였다. 거기서 다시 북으로 반사국 파타촌의 동산지기가 있는 숲 속으로 들어갔다. 존자 아난은 많은 비구들과 함께 가사와 발우를 놓고 발을 씻은 뒤, 세존께 나아가 그 발에 머리 숙여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그 때 세존께서는 많은 비구들을 위하여 설법해 가르치고, 이롭게 하고, 기쁘게 하셨다. 그 때 그 자리에 있던 어떤 비구가 이렇게 생각하였다.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빨리 번뇌[漏]가 다하게 될까?' 그 때 세존께서는 그 비구의 마음 속 생각을 아시고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비구가 이 자리에서 '어떻게 알고 어떻게 보아야 빨리 번뇌가 다하게 될까' 하고 생각한다면, 나는 이미 그것에 대해 설법하였느니라. 곧 모든 음(陰)을 잘 관찰하여야 하나니, 그것은 이른바 4념처(念處)․4정근(精勤)․4여의족(如意足)․5근(根)․5력(力)․7각분(覺分)․8정도(正道)이니라. 나는 모든 음을 관찰하는 이러한 법을 이미 설명하였느니라. 그런데도 지금, 부지런히 하고자 하지 않고 부지런히 즐거워하지 않으며, 부지런히 기억하지 않고 부지런히 믿지 않으면서, 스스로 게을러 더욱 나가지 못해 모든 번뇌[漏]를 다하지 못하는 선남자가 아직도 있다. 만일 선남자가 내가 설명한 법에서 모든 음을 잘 관찰하여 부지런히 하고자 하고, 부지런히 즐거워하며, 부지런히 기억하고, 부지런히 믿는다면 그는 능히 모든 번뇌를 재빨리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리석고 무식한 범부들은 색(色)을 나라고 보나니, 만일 그것을 나라고 보면 이것을 행(行)이라 하느니라. 그 행은 무엇이 원인[因]이고, 무엇이 발생[集]시키며, 무엇이 생기게[生] 하고, 무엇이 변한[轉] 것인가? 무명(無明)이 부딪쳐 애욕[愛]이 생기나니, 애욕을 인연하여 그 행을 일으키느니라. 그 애욕은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발생시키며, 무엇이 생기게 하고, 무엇이 변한 것인가? 그 애욕은 느낌[受]이 원인이고, 느낌이 발생시키며, 느낌이 생기게 하고, 느낌이 변한 것이다. 그 느낌은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발생시키며, 무엇이 생기게 하고, 무엇이 변한 것인가? 그 느낌은 접촉[觸]이 원인이고, 접촉이 발생시키며, 접촉이 생기게 하고, 접촉이 변한 것이다. 그 접촉은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발생시키며, 무엇이 생기게 하고, 무엇이 변한 것인가? 이른바 그 접촉은 6입처(六入處)가 원인이고, 6입처가 발생시키며, 6입처가 생기게 하고, 6입처가 변한 것이다. 그 6입처는 무상하고[無常], 함이 있으며[有爲], 마음이 인연하여 일어나는 법[心緣起法]이요, 그 접촉의 느낌과 행의 느낌도 또한 무상하고, 함이 있으며, 마음이 인연하여 일어나는 법이니라. 설사 이렇게 관찰한다 하더라도 그는 색(色)을 나[我]라고 본다. 색을 나라고 보지 않더라도 색을 내 것[我所]이라고 보며, 색을 내 것이라고 보지 않더라도 '색은 나 안에 있다'고 보며, '색은 나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나는 색 안에 있다'고 본다. '나는 색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수(受)를 나라고 보며, 수를 나라고 보지 않더라도 수를 내 것이라고 보며, 수를 내 것이라고 보지 않더라도 '수는 나 안에 있다'고 보며, '수는 나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나는 수 안에 있다'고 본다. '나는 수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상(想)을 나라고 보며, 상을 나라고 보지 않더라도 상을 내 것이라고 보며, 상을 내 것이라고 보지 않더라도 '상은 나 안에 있다'고 보며, '상은 나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나는 상 안에 있다'고 본다. '나는 상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행(行)을 나라고 보며, 행을 나라고 보지 않더라도 행을 내 것이라고 보며, 행을 내 것이라고 보지 않더라도 '행은 나 안에 있다'고 보며, '행은 나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나는 행 안에 있다'고 본다. '나는 행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식(識)을 나라고 보며, 식을 나라고 보지 않더라도 식을 내 것이라고 보며, 식을 내 것이라고 보지 않더라도 '식은 나 안에 있다'고 보며 '식은 나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나는 식 안에 있다'고 보느니라. '나는 식 안에 있다'고 보지 않더라도 다시 단견(斷見)을 지어 유견(有見)을 부수고, 단견을 지어 유견을 부수지 않더라도 아만(我慢)을 떠나지 못한다. 아만을 떠나지 못하면 다시 나[我]를 보나니, 나를 보는 것, 그것이 곧 행(行)이니라. 그 행은 무엇이 원인이고, 무엇이 발생시키며, 무엇이 생기게 하고, 무엇이 변한 것인가? 앞에서 말한 바와 같고 나아가 아만 또한 그러하나니,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면 번뇌가 빨리 다하게 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五七) 如是我聞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爾時。世尊著衣持鉢。入舍衛城乞食。還持衣鉢。不語眾。不告侍者。獨一無二。於西方國土人間遊行時。安陀林中有一比丘。遙見世尊不語眾。不告侍者。獨一無二。見已。進詣尊者阿難所。白阿難言。尊者。當知世尊不語眾。不告侍者。獨一無二而出遊行爾時。阿難語彼比丘。若使世尊不語眾。不告侍者。獨一無二而出遊行。不應隨從。所以者何。今日世尊欲住寂滅滅少事故爾時。世尊遊行北至半闍國波陀聚落。於人所守護林中。住一跋陀薩羅樹下。時有眾多比丘詣阿難所。語阿難言。今聞世尊住在何所阿難答曰。我聞世尊北至半闍國波陀聚落。人所守護林中跋陀薩羅樹下時。諸比丘語阿難曰。尊者知。我等不見世尊已久。若不憚勞者。可共往詣世尊。哀愍故。阿難知時。默然而許爾時。尊者阿難與眾多比丘夜過晨朝。著衣持鉢。入舍衛城乞食。乞食已。還精舍。舉臥具。持衣鉢。出至西方人間遊行。北至半闍國波陀聚落人守護林中。時。尊者阿難與眾多比丘置衣鉢。洗足已。詣世尊所。頭面禮足。於一面坐爾時。世尊為眾多比丘說法。示.教.利.喜爾時。座中有一比丘作是念。云何知.云何見。疾得漏盡。爾時。世尊知彼比丘心之所念。告諸比丘。若有比丘於此座中作是念。云何知.云何見。疾得漏盡。者。我已說法言。當善觀察諸陰。所謂四念處.四正勤.四如意足.五根.五力.七覺分.八聖道分。我已說如是法。觀察諸陰。而今猶有善男子不勤欲作.不勤樂.不勤念.不勤信。而自慢惰。不能增進得盡諸漏。若復善男子於我所說法。觀察諸陰。勤欲.勤樂.勤念.勤信。彼能疾得盡諸漏。愚癡無聞凡夫於色見是我。若見我者。是名為行。彼行何因。何集。何生。何轉。無明觸生愛。緣愛起彼行。彼愛何因。何集。何生。何轉。彼愛受因.受集.受生.受轉。彼受何因。何集。何生。何轉。彼受觸因.觸集.觸生.觸轉。彼觸何因。何集。何生。何轉。謂彼觸六入處因.六入處集.六入處生.六入處轉。彼六入處無常有為。心緣起法。彼觸受.行受。亦無常有為。心緣起法。如是觀者。而見色是我。不見色是我。而見色是我所。不見色是我所。而見色在我。不見色在我。而見我在色。不見我在色。而見受是我。不見受是我。而見受是我所。不見受是我所。而見受在我。不見受在我。而見我在受。不見我在受。而見想是我。不見想是我。而見想是我所。不見想是我所。而見想在我。不見想在我。而見我在想。不見我在想。而見行是我。不見行是我。而見行是我所。不見行是我所。而見行在我。不見行在我。而見我在行。不見我在行。而見識是我。不見識是我。而見識是我所。不見識是我所。而見識在我。不見識在我。而見我在識。不見我在識。復作斷見.壞有見。不作斷見.壞有見。而不離我慢。不離我慢者。而復見我。見我者即是行。彼行何因。何集。何生。何轉。如前所說。乃至我慢。作如是知.如是見者。疾得漏盡佛說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10    자살과 관계되는 귀신이야기 댓글:  조회:1885  추천:106  2007-11-29
오늘은 아닌밤중에 홍두깨비옛말을 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실제 자살과 관게되는 중요한 일이라 생각되여 귀신이야기 한편 하련다.....아래이야기는 옛날 중국사천성에서 일어난 진실한 이야기라고 한다. 인간의 자살과 관계되는 보이지않는 영계와 관계되는 이야기인데 귀신이 존재하느냐 존재하지않느냐를 떠나서 한번 읽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되여 번역하여 올린다. 본글은 대만의 남회근선생의 저작에서 발취한것이다.   옛날 중국 사천성동쪽켠에 만현(萬縣)이라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죄인이 감옥에 갖혀 탈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 죄인은 문맹이라 낫놓고 기윽자도 몰랐다. 아는게 있다면 어릴때 들은 서유기이야기에서 손오공이란 인물이 큰 신통을 갖고 있다는 얘기뿐이였다. 마음대로 하늘과 땅을 가로질러 다닐수있고 나무, 돌, 집, 무엇으로든 변할수있는 손오공의 재간을 흠모한 나머지 그 죄인은 감옥에서 매일매일 손오공이 내려와서 무술을 가르켜달라고 기도했다. 제천대성인 손오공님이시여 제발 저에게 재간을 가르쳐주셔서 저로하여금 감옥에서 탈출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밤으로나 낮으로나 밥먹을때나 앉아있을때나 기도하고 기도하였다. 얼마기도했는지는 몰라도 어느날인가 꿈속에 정말 손오공이 나타나서 그에게  후권(猴拳원숭이무술)을 배워주게 되였다. 죄인이 감옥에 7,8년 있게되였으니 그도 7,8년 무술을 익히게 되였다. 후에 무예가 출신입화出神入化의 경지까지 도달하게 되였는데 팔을 한번 획 그으면 감옥의 철창도 획 구불수 있게되여 감옥에서 자유롭게 탈출할수 있게 되였다.  그는 감옥에서 나온후 무술(猴拳)을 가르켜주는것으로 생계를 유지하였고   지나온 과거를 뼈저리게 후회하고 많은 좋은 일을 하는것으로 참회를 하였다... 어느날 밤 그는 어떤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총망히 뉘 집울안으로 들어가는것을 보게 되였다. 왼 밤중에 무슨 여자일가 호기심에 끌려 쥐도새도모르게 따라 들어가게 되였다. 그러나 사람은 보이지 않았으니 혹시 저팔계의 제자는 아닐가 의심도 갔고...다시 자세히 주위를 살펴보니 방안에는 희미한 불빛이 아물거렸는데 어떤 젊은 여자가 자살할려고 바줄을 목에 걸고 있었다. 그때 하얀옷을 입은 여자도 나타났는데 젊은 여자가 바줄을 목에 조이니 동시에 하얀옷을 입은 여자가 예배를 할려고 땅을 향해 몸을 굽혔다.  그럼그렇지~ 죄인은 감옥에 있을때 무릇 사람이 자살을 시도하는데는  귀신의 조화가 대부분이라 알고있었으니  쏜살같이 다가가서 자살할려는 젊은 여자를 구해 땅에  내려놓았다. 그 여자귀신은 달아났고 후에 집사람들이 구해준 은덕에 감사를 드렸는데 더 말치말고.... 한편 죄인이 집으로 돌아왔는데 여자귀신도 따라왔다.  침대에 누워  잘려는데 여자귀신이  나타나 하는 말이 너는 왜서 나의 일을 그르쳤느냐?  오늘 기어코 너를 죽여버리고야 말테다... 죄인 왈 너의 그 보잘것없는 재간은 나에게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손오공의 제자이기때문이다.  그래도 여자귀신은 기어코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든다. 그럼 좋다! 내가 바줄을 목에 걸테니 한번 시범해보라... 그래서 바줄을 목에 걸고 으윽하고 목에 기운을 쓰고 기다리고 있을라니 여자귀신이 몸을 굽혀 땅에  절을 하니 무형의 어떤 힘이 아래로 두 어깨를 지지 눌르고 있었다. 두번째는 그 힘이 더욱 컸으니 결국은 바줄까지 끊어지게 되였다.  여자귀신이 죄인을 어쩔수없자 그대로 물러앉아 흐느끼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몸뚱이를 찾을수가 없으니 다시 인간으로 태여날수 없는것이기때문이였으니  상심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죄인이 보고있노라니 여자귀신이 한없이 불쌍해 보였다. 그래서 여자귀신보고 하는 말이 그럼 우리 이렇게 하자! 너와 내가 합작하여 좋은 일을 하여 선한 공덕이나 닦자. 너는 귀신이니깐 어느집에 일이나는것은 나보다 잘 알고 나는 무예가 있어 사람을 구해줄테니깐.... 그래서야 공덕도 원만해서 너도 하루빨리 인간으로 태여나는게 아니겠는가. 그리고 나도 죄를 속제할수있는 하나의 기회가 되고... 그래서 여자귀신이 죄인에게 답복하고 다시는 사람을 해치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리하여 이 둘은 -- 하나는 손오공의 제자인 죄범이고 하나는 여자귀신인 둘이 합작을 하게 되였다. 그후 그들 둘은 수많은 좋은 일들을 하게되였다... 이렇게 후에 5,6년이 지난 어느날 여자귀신이 손오공의 제자를 찾아와서 절을 올렸으니 손오공의 제자가 기괴하게 생각되여 무슨일인가 물었다.  다름아니라 당신한테 감사드릴려고 왔습니다.이 몇년간 당신을 따라 수많은 공덕을 쌓은 덕분에 이제 염라왕 그쪽에서 통지가 왔는데  몸뚱이를 따로 찾지 않고도 직접 태를 나투어 인간으로 태여날수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여자귀신은 자기는 앞으로 남자아이로 태생할것이라 알려주면서 백일후에 자기를 보러 오라고 알려주었다. 축하해요 하지만 앞으로는 나에게 그런 좋은 일을 할 소식을 전해줄 사람이 없군요~ 둘은 이렇게 아쉬운 작별인사를 남기고 갈라졌다. 근데 둘이 갈라져서 얼마되지않아 여자귀신이 다시 돌아왔다. 손오공의 제자가 의아해서 물어보니 여자귀신이 다시 돌아온 사실을 알려주었다. 한가지 사실을 잊었는데 당신한테  자살을 막는 주어(呪語) 를 가르켜줄테니  당신이 나를 대신하여 더 많은 공덕을 쌓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화를 받고 상심하거나 자포자기하여 물에 뛰여들거나 목을 매거나 는 등의 자살을 할 생각을 갖게 된다면 수많은 귀신들이 따라다니는데 이때 이 주술을 외우면 곧 따라다니는 귀신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당사자가  자살할 생각도 사라진다는것이 였다. 그래서 곧 그 주술을 가르켜주었는데 .....  그 주어란 곧   ‘大千世界,无挂无碍。自去自来,自由自在。要生便生,莫找替代  대천세계   무가무애  자거자래   자유자재   요생변생   막작제대   대천세계는 무가무애하여 걸림과 장애가 없으며 오고감이 자유자재하다. 태여날려면 곧 태여날수가 있으니 따로 대신할 몸뚱이를  찾지말라.   이 呪가 필요한 분은 그대로 반복하여 되뇌이기를 바란다 사실 이 주술은 매우 영묘하다, 나도 예전에 몇사람 만났댔는데 매번 마음이 번민에 시달려 자살할생각이 있다면 당장 이 주어를 몇번 읽혔는데 그때마다 가뭇없이 생각이 사라지곤 하였다. 때로는 그런 사람을 보면 눈길이나 표정으로 대뜸 느낄수 있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었다. 물론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으로 수자가 있는건 뻔한 사실이다.  때론 사람이란 이상해서 무턱대고 말을 밝힐수가 없다. 어떤 사람은 자살하지말라고 권고하면 권고할수록  기어코 자살을 보여준다. 결국은 일을 그르치게 되는것이다. 만약 이때 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 집에 돌아가서도 생각해보고나면 자살할 생각은 즉시 사라질것이다.  이 글을 보는 이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사람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어 그 여자귀신을 대신해서라도 큰 공덕을 쌓기 바란다.  이 주술을 얕보지 말기를 바란다. 도리가 없는게 아니다. 이 몇마디는 원각경의 제 일부의 뜻과 상통하는데 비록은 인간이 무명에 덮씌였지만은 마음은 역시 무가무애하여 오고감이 자유로운 것인것이기 때문이다. ................... 새우주의프론티어 새우주의프론티어 2007.02.11 01:52 귀한 말씀 잘 읽었습니다...근데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군요..귀신들이 태어날 몸뚱이를 찾기위해 자살을 부추기거나 유도한다는 것인데,어차피 사람이 자살하여 죽게되면 시체가 되서 아무 쓸모도 없고,그 시체속에 들어가 무슨 새로운 삶을 살것도 아니잖습니까..?죽으면 어차피 시체는 바로 화장되거나 매장되고...바로 사라지게 되는데요..차라리 "빙의"라면은 이해가 가지요...산사람 몸속에 기생하며 나름대로의 삶을 영위할 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의문점을 속시원히 답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십수년 전까지만 했어도 저 또한 자살을 많이 꽤 많이 생각했던 사람이었죠.. 실제로 시도도 해보았구요....제가 자살 시도까지 해보았기에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그 암담하고도 절박한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죽는것이 사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자살은 절망의 늪에서의 탈출구가 아니라,오히려 저 너머 저승에서조차 더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끊임없이 빠져들게 하는 블랙홀과 같음을 알기에 이제는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지요...자살을 시도하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자살하면 이 고통과 괴로움이 끝날것이라는 것...사실은 전혀 그 반대로서..오히려 그 고통이 더 심화되고 더 강렬해지고, 더 깊어지는데...그것을 모르니 자살하는 것이지요...알아야 免葬을 합니다... 명상 명상 http://blog.daum.net/randeng Y 2007.02.11 02:40 님께서 그런 경험이 있었다니 정말 다행이시군요~         자살은 절망의 늪에서의 탈출구가 아니라는 경험은 참으로 보귀한것입니다! 많은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괴로움과 고통과 모든 번뇌는 현세에 해결을 가져오지못하면 다음 생에도 끝없이 이어지지요! 그러니 생을 그것도 정말 얻기어려운 이 한 몸을 소중하게여겨 지혜를 닦고 진리를 깨우쳐 괴로움의 끝을 보아 해탈할수있는게 인간의 최상이지요~ 새우주의프론티어 새우주의프론티어 2007.02.11 02:17 윗 本文이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죽으면 아무 쓸모도 없는 인간의 육신을 얻기위해 그 많은 귀신들이 달라붙는 것이라면, 얼마나 불쌍하고 미련한 귀신들일까요..?죽은 육신을 재활용해서 살아가기라도 한다면 모르겠으나, 어차피 쓸모도 없을 것을....아무리 생각해도 귀신들이 그렇게 미련할 리는 없고...아니면, 산사람을 빨리 죽게해서 염라국 백성數를 늘린 功을 염라대왕에게 인정받아 무슨 포인트 점수라도 얻어 (OK 캐쉬백처럼 1명 자살 성공시키는데 몇점씩) 그것으로 인간으로 환생하기에 충분한 점수를 따거나, 아니면 환생 시기를 앞당기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명상 명상 http://blog.daum.net/randeng Y 2007.02.11 02:47 죄송하지만 저는 귀신의 세계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불교의 교리대로 추상해보면 귀신이란 존재는 확실히 님의 말씀처럼 불쌍하고 미련한 중생이지요! 귀신에게 가장 큰 근심과 걱정거리는 곧 의탁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귀신에 대해서는 정처없이 헤맨다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까. 사람의 몸뿐만아니라 나무 돌 호수 등등에 의탁해서 사는게 귀신이라고 합니다.   마치 인간이 집이없으면 살수없는것처럼... 귀신이 몸뚱이를   얻어야 인간으로 태여날수있다는것도 그릇된 집착이지요 그 그릇되고 어리석은 소견으로 결국은 인명을 해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우주의프론티어 새우주의프론티어 2007.02.11 02:25 그도 저도 아니라면, 그리고 윗글 본문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염라국 백성수와 이 사바세계 중생 수가 어느 정도의 균형을 이루어야하기에,지상에서 산사람 한명이 저승으로 넘어가는 정도에 비례해서   저승의 귀신들도 이승으로 환생할 수 있다든지 뭐 그런거라도 있어야 윗 글 본문의 이야기가 어느정도 이치에 부합하는게 아닐가 싶네요.., 그렇지 않다면, 귀신들이 굳이 산사람을 자살케 해서 저승으로 끌어들일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명상 명상 http://blog.daum.net/randeng Y 2007.02.11 03:00 염라국과 사바세계의 균형이라는 말이거나 혹 무슨 포인트점수라는 말은 잠시 그만두고 이 세상에는 주재자가 없다는게 불교의 핵심이 아닙니까! 다시말해서 내가 천상을 가거나 지옥을 가거나 귀신이 되거나 그것은 자기가 지은바의 업에따라 결정되는 연기법에 따르는것이지요!     귀신이 되였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참으로 어리석은 자의 과보인데 귀신이 되여서도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 어렵지요. 결국은 자기가 다시 投胎하겠다고 남을 해치면 해칠수록 더욱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건 피면할수없으니.... 님의 말씀처럼 정말 불쌍하고 가련하고 미련한 중생입니다. 새우주의프론티어 새우주의프론티어 2007.02.11 02:35 아니면, 자살한 귀신들이 인간으로 다시 환생하기 위한 조건이, 먼저 자살한 선배 귀신의 자리를 메꿀만한   새로 자살한 신입 자살鬼가 충원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_-;;제가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인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귀신들이 왜 生사람의 자살을 부추기는지가 납득이 안되서 이런 저런 추리를 해봤습니다. 명상 명상 http://blog.daum.net/randeng Y 2007.02.11 03:12 사실 귀신얘기는 잠시 제쳐두고 우리 인간을 살펴봐도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알게모르게 악한 마음으로 남의 생명을 해치고 있습니까! 그들이 도대체 왜서 남을 해칠가요?  인간이 한순간의 쾌락 을 위하여 혹은 욕심때문에 탐욕때문에 타 생명을 해쳤다는게 그렇게 이해가 않갑니까?    경전기록에는 귀신도 좋고 나쁨이 있지만 대부분 인간보다 훨씬 어리석고   악한귀신들이 많지요~ 세상도 그렇게 인간의 더러운 탐욕과 그릇된 소견들로 가득차서 분쟁이 있고 싸움이 있고 전쟁이 있지않습니까 ....그래서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를 오탁악세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husan husan http://blog.daum.net/husan Y 2007.02.11 11: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 새우주의프론티어 새우주의프론티어 http://blog.daum.net/friend777 Y 2007.02.11 13:56 포인트 점수라든가 염라국 얘기는 농담으로 드린 얘기였는데,본문의 내용이 워낙 중요한 사항이다보니 명상님께서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신거 같네요..미안합니다..사람의 생사가 걸린 이런 중요한 내용을 갖고 농담을 했으니...휴일 편안히 보내시고 활기찬 한주 되십시요 () 명상 명상 http://blog.daum.net/randeng Y 새우주의프론티어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지나서 다시 본문의 댓글을 보니 참 재밋는 댓글들이군요~ 님께서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늦었지만 다시 생각나는바있어서 답글을 씁니다.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는 네가지 불가사이한 세계가 있다고 했는데   중생의 세계가 그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수없는 세계이니깐 부처님도 제자들보고 이런 불가사이한 세계를 사유하다보면은 사람이 미치지않을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가사이한 문제에 대해서는 부처님은 대답을 피면하였습니다. 대답할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도에 전혀 방조가 되지않는 일은 대답하지 않는 부처님의 원칙처럼 우리도 우리가 모르는 세계에 관한 생명의 형상에대하여 너무 시간랑비를 하면서 정력을 넣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만한 시간이면 공부에 정진하여 부처님의 법을 깨닫는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또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무지의 세계를 알수있는 가장 빠른길이라고 생각됩니다....
9    자살은 죄악이다 댓글:  조회:1448  추천:105  2007-11-28
자살은 죄악이다   자살을 했던 사람에게 일어난 NDE 1980년대초, 일본의 중소기업 사장이었던 쇼죠 모리모토씨는 자신의 회사가 망하게 되자 자결로서 남들에게 진 빛을 갚으려 했습니다.욕조에 누워 동맥을 절단한 모리모토씨는, 죽기 직전 자신의 앞이 검은색의 무엇인가로 덮이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였다고 합니다.몇초가 지났을까요.작은 고통을 겪은 뒤 욕조에 죽어있던 자신의 모습을 본 모리모토씨는 본능적으로 "이건 실수였어, 큰 실수.."라고 소리치며, "자살이란것은 이 세상의 인간이 저지를수있는 실수중에서 가장 큰 실수였다는것"을 말로 표현 못할 엄청난 두려움과 함께 느꼈다고 합니다. 자신의 주검위에 몇분간 떠 있었을때,목욕탕 주위를 밝히고 있던 형광등의 빛들은 송곳과 같은 이상한 꼬챙이들로 변하기 시작하였고, 곧이어 그 꼬챙이들은 해골과 박쥐, 그리고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있는 저승사자의 모습을 한뒤, 모리모토씨를 계속하여 아프게 찔렀다고 합니다.그는 울면서"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제 자신을 죽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큰실수였습니다"라며 빌었으나, 저승사자는 그의 머릿칼을 잡고 깊은 땅속으로 그를 끌고 들어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땅속으로 들어갈때 차가운 땅기운을 느꼈다는 모리모토씨는, 갑자기 나타난 시뻘건 용암을 통과한 뒤, 불에 이글거리며 비명을 지르고 있던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을 목격하였다고 합니다.시뻘건 용암물에 떨어진 그는 살아 생전의 고통보다 몇백배가 더 아픈 영적인 고통을 겪게 되었다고 하며, 용암 위에 앉아있던 빨간색의 악마와 같은 형상을 하고있던 Gargoyle들은 삐쭉한 꼬챙이로 소리를 지르던 자신의 눈을 계속하여 찔러댔다고 합니다.그 순간 모리모토씨의 옆에는, 살아생전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나타나, "왜 이런곳에 왔는가, 얼른 돌아가라!"는 경고를 하고 그를 잡아 위로 번쩍 들어 올렸다고 합니다.모리모토씨가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던 것은 바로 그때 였습니다.그 후 병원에 문병을 왔던 그의 가족들과 직장 동료등 주위사람들에게 "절대로 자살을 하지말라!"는 충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자살은 고통의 소멸이 아니라 더 큰 업장 속으로 빠져드는 것 “자살은 해방행위,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이며 마지막 형태의 자유” 이렇게 말하는 프랑스의 장 아메리처럼 어려운 처지에 빠지면 자살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자살을 찬양하는 『자유죽음론』을 1976년 쓴 뒤 2년만에 자살한 장 아메리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다. “지금, 그런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가?” 어려운 처지로부터 벗어나려는 생각에 자살을 감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자살한다고 해서 자신이 저질렀던 어려움, 혹은 자신에게 닥쳤던 곤란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자기가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다고 해서 마치 자살이 그런 곤란을 일거에 해결해 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생명을 끊는 문제와 연결시켜서는 곤란하다. 지금 자신의 어려운 처지와 자살이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가? W양은 직장동료 애인이 있었다. 그에게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으려 했지만, 마음이 그로부터 떠나기는커녕 그에 대한 생각만 더해갔다. 결국 그녀는 어떤 식으로 죽을까 오직 죽는 방법만 생각해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그녀가 병원 침대에서 눈을 뜬 것은 46시간 뒤였다. 가사상태에서 그녀는 이 삶에서 도저히 맛볼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 무섭다는 말로 표현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불타고 있는 불 속에 몸이 떠 있어서 마치 전자렌지 속에서 타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자살이 미수로 끝난 뒤 다음같이 말했다. “나의 경우 사실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될 만한 이유는 없었다. 다만 그에게 죽겠다고 한 말이 계기가 되어 그 뒤로는 오로지 죽을 생각만 하게 되었다. 지금은 자살이 미수로 끝난 것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의사의 목소리를 듣고 살아있는 자신을 다시 보았을 때, ‘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살행위에 의해 일시적으로 겪은 사후세계의 무서움과 고통을 생각해 보면, 살아있을 때 고생 따위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고 그녀는 증언한다. 죽는 것 보다 제대로 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자살해 보았자 편할 게 전혀 없다. 그녀는 앞으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자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자살을 감행하기 전에 그녀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평소에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자살할 이유가 없음을 안다. 왜냐하면 어려움에 봉착해 자살한다고 해서 죽은 뒤 그 문제가 해결될 리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누구나 경험을 한 바 있듯이,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 그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면 할수록 어려움은 더 한층 커지지 않았던가. 자살한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티베트 달라이라마의 스승 딜고 켄체 린포체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사람이 자살했을 때 부정적인 업을 따르는 것 이외에 아무 선택의 여지가 없으며 해로운 악령이 달려들어 그의 생명력을 점유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들은 자살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 아무것도 모르는 막연한 상태에서 자살의 유혹을 받게 된다. 자살을 하면 자기 생명만 끊어져 존재의 상태가 변화될 뿐 결코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갈 수 없다. 자살은 일종의 도피로 성숙한 인간이 취할 행동이 못된다. 자살한다고 해서 그런 어려움이 해결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도 없다. 인생은 ‘고통의 바다’라고 부처님도 말씀하셨듯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통을 받기 마련이다. 자기가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다 해서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감행하는 것은 무모함, 혹은 어리석음 그 자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출처 : 다음블로거--대승의바다  |  글쓴이 : 진흙속의연꽃
8    자살은 살고 싶다는 간절한 외침 댓글:  조회:1469  추천:106  2007-11-28
-자살은 살고 싶다는 적극적 의사 표시- "제발 날 내버려둬요. 난 죽고 싶단 말예요. 당신들 모두 보기 싫어. 죽을래, 죽을꺼야. 확 죽어 버릴꺼야.당신들이 뭘 알아? 당신들은 날 조금도 알지 못해. 다 꺼져버려. 다 꺼져 버리라구." 한 아이가 제 부모와 형제에게 마구 퍼부었다. 아이는 울고 있었다. 부모와 형제는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몰아세우자, 가족들은 화가 나기 시작했다. "대체 뭐가 문제야? 남들만큼 못 먹이길 했니? 남들만큼 못 입히길 했니? 넌 대체 애가 왜그리 삐뚤 어졌어? 대체 너같은 애가 어쩌다가 우리 집에 나오게 된거야? 너만 속상해? 너만 속상한 줄 아냐구? 나쁜 자식. 꼴도 보기 싫으니까 죽든 살든 마음대로 해." 화가난 아버지가 아이를 몰아세웠다. 엄마도 아이가 저러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대체 넌 왜 그러니? 도대체 어떤 못된 아이들이 널 이렇게 만든거야? 왜 그래? 도대체 왜?" 아이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워버렸다. '죽어 버릴꺼야, 죽어서 가족을 괴롭힐 꺼야. 내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하고, 날 이해해주지도 않고, 그런 가족 따위 내가 죽어버리면 좋아할테지. 죽을꺼야. 죽어서 모두들 볼썽사납게 만들어 버릴꺼야.' 아이는 어떻게 죽을까를 생각했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눈 감으면 죽어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아픈 것은 싫은데, 그래도 꼭 죽고 말꺼야. 날 조금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날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보란 듯 복수하고 싶어. 날 이렇게 외롭게 만든 댓가로 철저하게 괴롭혀 줄꺼야.' 이런 저런 생각에 눈물을 흘리던 아이는, 깜빡 잠이 들었다. 아이는 꿈속에서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아이를 꼬옥 앉아주시며 그를 이해해 주셨다. 아이는 악을 쓰며 반항했다. "나 죽을래, 죽을꺼야, 나 같은 녀석은 살아봐야 불쌍해 남에게 피해만 줘, 난 죽어버리는 게 더 나아.아무도 나같은 아이는 이해해 주지 않아.모두가 나빠." 선생님이 그를 감싸 안은 두 팔에 힘을 잔뜩 주시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넌 살고 싶은 거잖아, 넌 사랑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거 잖아. 선생님은 다 알아. 선생님도 너와 똑같았기 때문에, 선생님은 지금 네 마음 너무도 잘 알아. 네가 나쁜 게 아냐, 네 나이 땐 누구라도 그럴 수 있어. 넌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쓸쓸한 불쌍한 아이라고 생각하잖아. 그렇잖아. 하지만 여기 너를 믿는 사람이 있잖아. 선생님이 있잖아. 선생님은 널 믿어. 널 사랑하고 이해해. 네 부모님과 형제도 모두 널 사랑해. 단지 그들은 그것을 네게 표현할 줄 모르는 것 뿐이야. 그것을 네게 제대로 나타내지 못할 뿐이야. 너도 네 부모님,네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잖아. 사랑하기에 서로 상처받고 상처주고 하는 거잖아. 지금 죽어버리면 영원히 기회가 없잖아. 영원히 기회가 없어져 버리잖아. 너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네 부모님과 형제에게도. 모두 기회가 없어져 버리잖아. 한번 씩씩하고 용감하게 세상을 같이 살아나가 보자. 외로움과 쓸쓸함을 함께 기쁨과 희망으로 바꾸어 나가 보자. 너도 네 부모님과 형제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지. 네 부모님도 네 형제도 네게 사랑한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줘야지. ' -콱 죽어버리고 싶어,죽고 싶어,라는 말은 '난 살고 싶어, 정말 제대로 한번 살아 보고 싶어. 누군가 날 이해해 주고 , 날 사랑해 주고, 날 인정해주고, 날 존중해준다면. 정말이야 단 한번만이라도 정말 사랑받으면서 살아보고 싶어. 난 죽기 싫어, 왜 내가 죽어야해 제발 날 좀 이해줘 그리고 날 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줘.'라는 말과 같다. 세상에는 많은 자살자가 있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살고 싶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살고 싶었던 사람들이다. 그들은 괴물이 아니라 너무도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죽기 위해 죽은 게 아니라 살기 위해 발버둥치다 인간들 스스로가 만든 마음의 벽에 막혀 도무지 살 수 없어 피난처를 찾은 사람들일 뿐이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여러분 사랑합니다.(__)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8416321'); 출처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글쓴이 : 아이언맨
7    정신과 의사들이 절로 간 까닭은… 댓글:  조회:1720  추천:107  2007-10-30
정신과 의사들이 절로 간 까닭은… <조선일보 2006/5/18/목/종교 A23면>   “동양사상 알아야 마음을 치료하죠” 42년째 고승·한학자들 강의 수강 27일 ‘선수행과 정신치료’ 학술대회 ▲ 한국정신치료학회 회원들이 현웅 스님(왼쪽)으로부터 성철 스님 법어집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이 학회는 27일 연찬회를 개최, 동양사상을 실제 정신치료에 어떻게 융합시킬 수 있는지 그 사례를 발표한다. /전기병기자 gibong@chosun.com “불법(佛法)은 종교가 아니라 막힌 것을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경계에 부딪힌 마음을 풀어주고, 가리는 것 없이 세상을 정확히 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서울 성북동 동북신경정신과 2층. 10여 명의 정신과 의사들은 현웅 스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인다. 성철 스님의 법어집을 읽으며 “세상에 태어난 것은 어려움을 견디러 나온 것”이라는 스님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양자역학, 상대성이론까지 나온 세상에서 윤회(輪回)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는 수강생들의 날카로운 질문까지 섞이면서 1시간 30분이 후딱 지나간다.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 저녁이면 벌어지는 똑같은 풍경이다. 한국정신치료학회의 ‘동양고전강독’은 정신과 의사들이 스님과 한학자를 초빙, 유불선(儒佛仙) 동양사상을 공부하는 자리로 벌써 42년째다. 그동안 모신 강사진도 숭산 스님을 시작으로 탄허, 월운(봉선사 조실), 종범(중앙승가대 총장) 스님 등 당대의 고승(高僧)들과 김충렬 고려대 명예교수 등 쟁쟁하다.   왜 서양의학을 배운 정신과 의사들이 유불선을 공부하는가? 1965년 이 모임을 발족시킨 이동식 한국정신치료학회 명예회장은 “제대로 된 마음치료, 정신치료를 위해서는 동양사상과 서양의학의 융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모임이 태동하게 된 계기도 이동식 박사가 환자를 면담하면서 비롯됐다. 불교신자이던 한 환자와 대화하던 중 환자가 갑자기 대혜 선사의 ‘서장(書狀)’을 읽으며 질문을 퍼붓더라는 것. 이 박사는 “그때 문답을 통해 부처님이야말로 2500년 전부터 마음을 고치는 명의(名醫)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국 전 회장도 “중생의 고통을 없애주는 불교와, 환자의 정신적 불편을 덜어주는 정신치료는 프로세스가 같다”며 “치료자가 먼저 감정을 정화시키는 데 동양사상 공부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매번 상경하는 황정환 성서정신과 원장은 “스님들의 강의를 듣고 대화하다 보면 그 동안 가지고 있던 틀이 깨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고 말했다. 1974년 정신치료사례연구회(한국정신치료학회의 전신)가 정식 발족하면서 연구활동이 본격화돼 현재는 학회 내에 동양고전강독 외에도 공부모임만 8개가 활동 중이다.   한국정신치료학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선수행(禪修行)과 정신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동양사상과 정신치료의 실제 사례를 점검해 보는 자리다. 숭산 스님의 미국인 제자인 대봉 스님(무상사 조실)과 종범 스님, 박홍 서강대 이사장, 성철 스님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서강대의 서명원 신부 등 종교인들이 참석해 발표·토론하고 2부 ‘도(道)정신치료의 실제’에서는 이동식 명예회장과 허찬희 회장이 주제발표한다. 실제 치료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허 회장은 “이번 연찬회는 동양사상 중 선수행이 어떻게 정신치료에 도움이 되는지를 실제적·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64-8432 김한수기자 hansu@chosun.com">hansu@chosun.com 불교 禪수행, 정신의학과 만나다 禪수행을 정신의학·심리학 눈으로 바라보기"내면의 깨달음·몸과 마음의 조화 중시는 비슷사고·감정을 통제-의식자체 변화 부분선 차이"    2005.03.25 / [한국일보] 불교의 선(禪)수행은 깨달음을 추구하는 치열한 구도의 과정이지만, 그 내용은 ‘단지 정신차리고 사는 것일 뿐’이라고 선사들은 말한다. 그래서 선수행은 인간정신을 과학적 방법으로 연구하는 현대정신의학의 관심의 대상이 된지 오래다.선수행을 정신과의사, 심리학자의 눈으로 해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신치료학회가 2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선수행과 정신치료’를 주제로 여는 학술연찬회에는 선수행의 경험이 많은 스님들과 정신치료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서울 육조사 선원장 현웅스님, 대구용연사 주지 지운스님, 전현수(전현수신경정신과의원) 박사 등이 수행체험을 발표하며, 이동식 한국정신치료학회 명예회장과 중앙승가대총장 종범스님이 좌장을 맡는 패널토의도 예정돼 있다.미국 유럽 등에서는 달라이라마를 위시한 티베트 스님들과 정신과학자들간의 대화가 빈번하지만, 국내에서는 1984년 전 조계종 종정 서암스님과 부산 범어사 조실 지유스님이 정신치료 전문의들과 세미나를 한 이후 21년 만에 이런 만남이 성사됐다.선수행과 정신치료의 유사점은 이렇게 설명된다. 선에서는 애응지물(碍膺之物ㆍ가슴에 거리끼는 것)을 제거하면 곧 각(覺ㆍ깨달음)이라고 하고, 정신치료에서는 환자가 자기 발병의 원인이 되는 핵심감정을 깨닫고 정화함으로서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이 둘의 과정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선수행과 정신치료의 비교’를 주제로 발제를 하는 정신과전문의 박병탁 박사(박병탁신경정신과의원)는“둘 다 자기를 관찰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정신치료는 의식의 내용인 사고와 감정을 변화시키고 통제하는 것인 반면에 선수행은 의식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이 다르다”고 말했다.미얀마에서 남방불교 수행법인 위파사나 명상을 체험하고 이를 환자 치료에 응용하고 있는 정신과전문의 전현수 박사는“정신적 고통은 과거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현재에 살지 못하고 과거에 파묻혀 사는 것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면서“호흡을 주시하는 위파사나 수행을 하면 현재에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과거의 영향에서 벗어나 치유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명상과 자기치유 8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전 박사는“불면증 환자나 화를 많이 내는 환자에게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지운스님은 “불교수행은 몸과 마음의 상호관계를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치료와 수행이 어느 정도 유사하다는 지적은 일리가 있다”면서 “수행을 하면 몸이 바뀌고 그에 따라 고집 자만심 화를 일으키는 마음이 평화스러운 마음으로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지운스님은 특히 불교수행은 괴로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자비심에서 시작되고, 마음을 변화시키는 구체적 방법이 있는 점이 정신치료와 다르다고 말했다.이정국 한국정신치료학회장은“선수행은 본래의 자기 모습을 깨달아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동양적 방법인 반면, 정신치료는 자기 삶을 지배하는 정신질환에서 벗어나 자기실현을 하자는 서양에서 발전된 방법”이라면서 “선 수행자들로부터 진솔한 경험을 듣고 토론을 통해 두 분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고자 한다”고 기대했다. 남경욱기자 kwnam@ hk.co.kr
6    서구에서 심리치료에 응용되고 있는 불교명상법 댓글:  조회:1652  추천:96  2007-10-29
서구에서 심리치료에 응용되고 있는 불교명상법이종복 본지 해외통신원명상은 면역체계를 강화해고 발레리 박사(1946~2001) 를 위시한 몇몇의 과학자들과 달라이 라마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 마음과 생명협회(Mind and Life Institute: http://www.mindlandlife.org)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지속하면서 수백 명의 과학자들의 동참으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다람살라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접견실에서, 때로는 2006년 여름에 열릴 ‘마음과 삶’ 여름캠프에 모여서, 그들은 동일한 객체, 즉 마음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방법을 제시하며 불교와 과학 간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은 티베트의 고승의 몸에 다양한 전극을 연결시켜 명상을 할 때 두뇌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직접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위스컨신-메디슨 대학의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교수팀은 2003년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 명상수행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가 현저하게 많은 항체를 형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반하여 2005년 데이비슨 박사는 스탠포드대학의 교수 로버트 사폴스키와 함께 한 공동연구를 통해 스트레스와 명상의 관계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그들에 의하면, 명상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우울증 재발을 방지하고 콜티졸(Cortisol: 콜티코스테로이드 홀몬으로 스트레스의 반응과 관계있다. 콜티졸은 혈압과 혈당레벨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출처: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Cortisol)) 레벨을 낮은 수위로 유지하게 해 준다고 한다. 독일의 막스 플랑크 뇌 연구협회의 회장인 울프싱어는 “삼매의 경지가 이렇게나 명료하게 신경계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존 카밧진은 이러한 명상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실제로 응용한 결과를 보고했는데, 그는 생명공학 회사에서 회사원들을 상대로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줄이기”라는 제목으로 명상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8주 후 검사 결과, 명상을 통해 단련된 집단의 경우가 감기 바이러스에 더 강한 항체들을 형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앨런 왈레스와 달라이 라마는 명상을 만병통치약처럼 여기는 태도를 경계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명상은 신체적 질병을 치료하기보다는 감정적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심리치료에 응용되는 자비심 수행데이비슨은 또한 2004년 11월 8일자 『미국 과학자회보』에 “장기 명상수행자들의 정신 수행 중 자기유도에 의한 고폭의 감마동기성 (Long-term meditators self-induce high-amplitude gamma synchrony during mental practice)”을 발표하였다(이 논문 중 논자가 참조한 데이비슨의 논문은 『미국 과학자 회보』 2004년 11호 http://www.pnas.org/cgi/ content/full/101/ 46/16369에서 무료로 다운받아서 읽어볼 수 있다).우선 데이비슨 팀은 두 집단의 실험자들을 모았다. 한 집단은 달라이 라마의 지원하에 파견된 닝마파와 카규파(티베트의 4대 종파 중 두 파)에서 15년에서 40년간 수행해 온 승려들로 최소한 일만에서 오만 시간까지 명상을 해 온 집단이었다. 다른 한 집단은 자발적으로 지원한 대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명상의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평균 연령 21세의 대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실험집단은 실험이 시작되기 전 뇌파 측정을 했으며, 1주일 동안 명상 훈련을 받았다.  실험을 시작하면서 데이비슨은 두 집단의 참여자들에게 모두 ‘무조건적인 자비심’에 대한 명상을 하도록 주문했다. 여기서 무조건적인 자비란 “살아 있는 존재들을 도우려는 무제한적인 준비심과 능력”이다. 1주일 동안 한 시간씩 명상한 대학생들로 구성된 실험집단은 준비과정 동안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주제로 하여 명상을 하도록 주문받았다. 그리고 그 뒤로는 그 대상을 확대하여 명상하도록 교육받았다. 그리고 뇌파를 측정하는 동안에는, 수행자 집단과 대학생 집단 모두 대상에 구애되지 않는 자애와 대비심에 대해서 명상하도록 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자비심에 대해서 명상하는 승려들의 경우 1초에 40회 이상의 감마파 활동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수행자 집단의 경우 감마파의 강도는 일반 대학생들 집단에 비해 30배나 높았으며 아래 그래프 오른쪽 뇌의 활동에서 볼 수 있듯이 뇌가 전체적으로 활성화 되었다. 그리고 특히 좌측 전두엽 피질이 두드러지게 많은 활동을 보였다. 이 부분은 긍정적인 감정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한다. 데이비슨에 의하면, 이러한 감마파의 정도가, 임상심리학이 아닌 분야에서는 최고치를 그리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데이비슨의 연구결과는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에 소개되었고, 경영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불교의 자비심과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과학적 발견과 함께 불교의 자비심 수행이 심리치료에 응용되고 있다. 워싱턴에서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는 론 래드너(Lorne Ladner) 박사는 아직도 서구 심리학 전통에서는 자비에 대한  합의된 심리학적 정의가 없다고 성토하면서, 서구사회는 행복이 마음의 한 상태라는 것을 잊고, 부, 성공, 명예 등 외부적 요인에서 찾으려고 한다고 지적한다. 상기의 불교 명상에 대한 과학적 증명은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이 자비심의 개발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평가한다.래드너는 그의 상담 예들을 근거로 우리가 분노, 질투 등의 감정의 힘은 절감하면서도 사랑, 소속감 등의 긍정적인 감정의 힘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불교의 다양한 수행 방법 중에서 심리치료에 응용 가능한 몇 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 중에는 자비심의 수행, 보리심의 수행, 평등심의 수행 등이 있는데, 그는 이러한 수행을 현실에 적용함으로써 우리 인류가 자신의 행복을 더 빨리 성취할 수 있을 뿐더러, 타인을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명상이 만병통치약일 수는 없어하지만 서구 학자들이나 심리치료사들이 이러한 긍정적인 방법들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숙련된 불교 수행자인 잭 컨필드(Jack Kornfield)가 1998년 발표한 「숙련된 명상 수행자라도 치료해야 할 오랜 상처가 있다(Even the best meditators have old wounds to heal)」는 명상을 하는 것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경계하는 글이다.그는 수년간의 명상을 통해 두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첫 번째로, 그는 심지어 깊은 삼매의 상태도 그 자신의 문제들 가운데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외로움, 인간관계, 유아기 때의 심리적 상처, 공포의 패턴들을 예로 들었다. 두 번째로, 그는 많은 서구의 (그리고 아시아의) 수행자들이 격리된 곳에서 수행을 하면서, 명상을 통해 자신을 향상시키지 못하고 마음 깊이 상처받고, 신경과민이 되고, 공포에 질리거나 우울증에 빠지기까지 했으며, 수행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보다는 피하고 가리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두 가지 문제점을 통해 그는 명상만이 깨달음에 이르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며, 깊은 마음의 상처는 상담을 통해 치료하라고 적극 권유했다. 그리고 수행은 자신의 상처를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불교와 심리치료의 양측에 대한 보다 조심스러운 접근은 1991년 그랙 보가트가 발표한 「명상과 심리치료: 연구결과의 검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스트레스, 육체적 문제점에 대해서는 명상이 효과적이며, 중독증, 고혈압, 공포증, 천식, 불면증 등에 대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으로, 명상만을 통해 문제를 풀려는 것 역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불교의 명상은 자가 치료의 방법론을 명확하게 갖춘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끝으로, 이러한 조심스러운 접근에 기반한 전문 상담가의 불교적 응용의 예를 보겠다. 호주 아델라이드대학의 심리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마크 오 도노휴(Mark O’Donoghue)는 불교의 중도사상(中道思想)을 실제 상담치료에 적용해서 사용할 것을 그의 논문 「심리치료에 대한 불교의 중도적 접근(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Family Therapy, vol.23, no. 4, pp. 196-201)」에서 권하고 있다. 그는 심리치료에서 사용하는 중도의 범위를 윤리적 처방이 아닌 극단적 감정 사이의 중도로 한정하고 있다. 그의 환자들이 겪고 있는 극단은 ‘신뢰-불신,’ ‘낙관주의-비관주의,’ ‘이상화한 행복한 자아-우울,’ ‘극단적 자기애-자기혐오’ 등등이다. 그에 의하면 중도적 분석에서는 극단적 개념들을 맞대면시켜서 일어나는 모순을 통해 개념 자체를 없애는 것이지만, 심리치료에서 사용할 중도적 분석이란 특정한 개념의 모순을 드러내 파괴함으로써 보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덜 괴로운 쪽으로 유도하여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이다. 극단적인 심리상태에 기인한 삶의 예로서, 그는 과거의 극단적인 경험이 현재에 정반대의 삶을 살게 하는 경우와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을 예로 들고 있다. 너무나 공부에 열중한 학생은 ‘쉬라’는 말을 ‘공부를 하지 않는다’라고 이해한다고 한다. 이러한 학생은 공부를 너무나 오래 한 나머지 공부를 하지 않는 쪽에 매력을 느껴 이러한 이중 극단에 빠지고 만다고 한다. 그는 두 개의 화이트보드에 상담자는 인식하지 못했던 극단적인 면들을 적어 놓은 뒤에, 중간적인 단계로의 이행을 권유하여 많은 성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중간 단계로의 이행 역시 심리치료적 중도를 기본 원리로 하고 있다. 발견된 문제에 직접 부딪히는 극단적 방법을 택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상담자가 감당하기 쉬운 상황으로 전이시키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심리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서구에서는 불교의 수행법과 자비심, 무아의 교리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비근한 예로, 버지니아대학의 명상과 요가 과목은 종교학과에서가 아니라 의학대학에서 개설하고 있다. 그러나 잭 컨필드가 고백하듯이, 명상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점은 달라이 라마 역시 명확하게 지적하고 있다. 명상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발표에 이어, 달라이 라마는 2005년 심리학회에서 이렇게 말한다. “불교의 명상은 중생의 정서적 고통을 제도하고자 하는 것이지, 신체적 고통을 제도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달라이 라마의 말씀은 명상이 오로지 마음과만 관계있다는 뜻이 아니라, 현재 명상을 통해 만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의식에 대한 방편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대승불교사상으로 풀어본 정신치료 경주 동국대 불교학과 김성철 인간은 정신과 육체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흔히 말한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존재란 얘기다. 그런데 팔다리와 몸통, 뇌와 심장, 내장 등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 가운데 어디에 나의 마음이 존재하는지 지적하려고 하면,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팔다리는 물론이고, 내장이나 심장까지 이식하는 의술이 가능한 것을 보면, 나의 마음이 그런 곳에 존재할 것 같지는 않다. 우리 몸에서 ‘나의 마음이 있는 곳일 수 없는 곳’을 하나하나 소거시켜 보면, 마지막으로 나의 마음이 존재할 수 있는 장기로 뇌가 남는데, 뇌의 반을 절단하고도 멀쩡하게 살아 있는 환자들이 있다는 점에서, 뇌에도 나의 마음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정신’과 ‘육체’, ‘몸’과 ‘마음’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막상 정신, 또는 마음이 존재하는 곳을 찾아내려고 하면 앞이 탁 막힌다. 부처님께서는 ‘정신’과 ‘육체’가 같은지 다른지 묻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 후 연기법(緣起法)을 설하셨다고 한다. 그런 질문이, “정신과 육체는 별개로서 존재한다.”는 잘못된 전제 위에서 묻는 물음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그런 질문을 ‘아기를 못 낳는 석녀(石女)를 보고서, 그 여인이 낳은 아이의 피부색이 하얀지, 검은지 묻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설명한다. 흔히 심리치료나 정신치료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정신’과 ‘육체’의 구분 자체가 ‘허구’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볼 때, 순수하게 심리적인 질병도 없고 순수하게 육체적인 질병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신경증이나, 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등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정신과 육체를 구분하지 않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프로이드(Freud)나 융(Jung)과 같은 정신의학자들이 ‘마음’의 차원에서 접근하면서 시작된 서구의 정신의학이지만, 현대에 와서 육체에 투입되는 ‘약물’을 겸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얻는 이유가 이에 있을 것이다. 정신치료에 대해 불교적으로 접근하는 일은 과거 프로이드나 융의 방식처럼 ‘마음’의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세상만사를 ‘식(識)’의 흐름으로 설명하는 대승불교의 유식교학에서는 마음의 병을 그 성격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한다. 하나는 ‘번뇌장(煩惱障)’이고 다른 하나는 ‘소지장(所知障)’이다. 번뇌장은 자아에 대한 집착(我執)으로 야기된 감성적(感性的) 번뇌이며, 소지장은 사물이나 사태에 대한 고정관념(法執)으로 인해 야기된 인지적(認知的) 번뇌이다. 현대 정신의학의 용어로 풀면 번뇌장은 ‘정서장애’, ‘소지장’은 ‘인지장애’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마음의 아픔을 겪는 이유는 세상과 타인과 자신을 바라보는 인지가 왜곡되어 있거나 세상과 타인과 자신을 대하는 정서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인지의 왜곡과 정서의 불안이 해소될 때 우리의 마음은 편안해지고 생활은 원만해진다. 정신의학에서는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한 후 ‘환자’만을 치료의 대상으로 삼지만, 불교에서는 아라한이나 불보살과 같은 성인(聖人)이 되지 못한 모든 사람을 교화의 대상, 즉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다. 아직 성인의 경지에 오르지 못한 이상, 평범해 보이는 일반인조차 일종의 ‘정신질환자’라고 간주하는 것이다. 정신의학자들도 ‘정상인’과 ‘환자’ 사이에 명확한 선이 그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정신치료에 궁극적 도달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힘들지 않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시켜 놓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모든 사람을 교화의 대상, 즉 치료의 대상으로 삼는다. 정신질환자를 정상인에 이르게 하는 의술이 정신의학이라면, 정신질환자와 정상인 모두를 성자에 이르게 하는 가르침이 불교라고 볼 수 있다. 정상인이라고 하더라도 그가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갖가지 번뇌를 갖고 살아간다. 번뇌의 양과 힘이 감당 못할 정도로 많아질 경우 일상생활 속에서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정신질환자라고 규정되며 전문가들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정신질환자든 정상인이든 우리의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번뇌장과 소지장이다. 다시 말해 정서장애와 인지장애가 심할 경우 우리의 마음도 힘들어지고 남에게도 피해를 입히게 된다. 그러면 이런 번뇌를 해결하는 불교적 방법은 무엇일까? 유식교학에서 가르치듯이 자아에 대한 집착인 아집(我執)을 제거하거 사물이나 사태에 대한 고정관념인 법집(法執)을 제거하면 된다. 아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감성적 번뇌인 탐욕과 분노와 교만 등을 상쇄시키는 수행을 해야 하고, 법집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사물이나 사태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모두 허구임을 자각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집을 야기하는 탐욕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나 이성(異性)의 몸이 언젠가 시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떠올리는 부정관(不淨觀) 수행을 해야 하고, 분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나를 비롯하여 모든 중생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자비관(慈悲觀) 수행을 해야 하며, 교만한 마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한 없이 낮추는 하심(下心) 수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법집인 고정관념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물이나 사태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緣起)한 것이기에 실체가 없다는 공성(空性)의 진리를 터득해야 한다. 공성의 진리는 대승교학 중의 하나인 중관학(中觀學)에서 가르친다. 이와 아울러 전생이나 과거에 내가 지었던 악업을 참회하고, 일거수일투족 선업을 실현할 때 정신질환자는 그 동안 겪었던 마음의 고통의 과보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동국대학교 정각도량 2550(2006)년 11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 김성철 교수 홈페이지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3140184');
5    화가 났을 때 -- 틱낫한 댓글:  조회:1477  추천:111  2007-10-25
화가 났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몹시 화가 났을 때는 화가 나지 않은 척해서는 안 된다. 고통스럽지 않은 척해서도 안 된다. 그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내가 지금 화가 났으며 그래서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에게 고백해야 한다. 그러나 말은 아주 차분하고 침착하게 해야 한다.- 틱낫한의《화》중에서 -* 화가 나는 것,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화를 내는 것, 어쩔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화를 다스리고 푸는 것입니다. 화를 다스릴 줄 모르면, 한 순간의 화가 자칫돌이킬 수 없는 재앙(禍)으로 돌아옵니다. 아래는 탓닉한스님의 <화>에서 발취한 화에 관한 글입니다.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화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히게 한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때 우리는 미움,시기, 절망과의 사이에 얽혀있는 모든 매듭을 풀고 진정한 행복을 얻을수 있다...... 마음이 화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어떠한 반응도 하지말아야 한다 말도 하지 말고 어떤 행동도 보이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자신에게로 되돌아가서 화를 잘 보살펴야 한다. 감자를 삶을 때는 열이 발산되지 않도록 냄비 뚜껑을 닫아둔다. 이것이 곧 집중이다. 화를 끌어안기 위해서 호흡과 보행을 의식적으로 할 때는, 다른 것을 해서는 안 된다. 라디오를 들어도 안 되고 텔레비전을 봐도 안 되고 책을 읽어서도 안 된다. 냄비 뚜껑을 닫듯이 자기를 닫아놓아야 한다. 보행명상을 하고  의식적인 호흡을 하고 자신의 백 퍼센트를 던져서, 마치 칭얼대는 아기를 품에 안고 있듯이 화를 끌어안아야 한다. 한참 동안 화를 끌어안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떤 통찰이 생기고 화가 사그라들기 시작한다.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고 상대방에게 가서 그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것이다. 이것은 이윽고 냄비뚜껑을 열었을때 향기로운 냄새가 풍기는것과 마찬가지다. 화의 에네지가 자애의 에너지로 변한 것이다.........
4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댓글:  조회:1319  추천:96  2007-10-22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으로 가서 허기를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복병들이다. 하지만 어떤 참새라도 그 복병들을 근심할 필요는 없다. 허수아비는 무기력의 표본이다. 망원렌즈가 장착된 최신식 장총을 소지하고 있어도 방아쇠를 당길 능력이 없다. 자기 딴에는 대단히 위협적인 모습으로눈을 부릅뜬 채 들판을 사수하고 있지만,유사이래로 허수아비에게 붙잡혀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어버린 참새는 한 마리도 없다.다만 소심한 참새만이 제풀에 겁을 집어먹고스스로의 심장을 위축시켜 우환을 초래할 뿐이다.나는 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스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서른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마흔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그런데 그 때의 근심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지금은 흔적조차도 찾을 길이 없다. 근심에 집착할수록 포박은 강력해지고, 근심에 무심할수록 포박은 허술해진다.하지만 어떤 포박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1백 퍼센트 소멸해 버린다. 이 세상 시계들이 모조리 작동을 멈춘다 하더라도 시간은 흐른다. 지금 아무리 크나큰 근심이 나를 포박하고 있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소멸하고야 만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그런데 내가 왜 시간이 흐르면 1백 퍼센트 소멸해 버리는 무기력의 표본 허수아비에 대해 근심하겠는가.【 출처 :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서 / 이외수】 그렇다... 눈앞에 펼쳐진 상황들이 때론 숨이 끊어 질듯 고통으로 다가온적 있을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하루 이틀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기하게 고통의 무게가 퇴색되어 짐을 느꼈을거다. 삶이 당장 끝날것처럼 조급해 하지 말라 겪어야 할 일이라면 순리를 거역하지 말라 훗날 알고나면 근심은 허수아비에 불과할것이다
3    고통스러운 인형 댓글:  조회:1380  추천:105  2007-10-21
오늘 우리는 마치 자동 인형처럼 행동하는 어떤 사람을 우연히 만난다. 그는 자신을 알지도 또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가 알고 지향하는 있는 유일한 사람은 실존하지는 않으나 자기가 그렇게 되어야 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그 인물은 정 있게 대화하는  대신 쓸데없는 말로 재잘거리고, 참다운 웃음 대신 억지 미소만  짓는다. 그는 또 진짜 고통스러움을 감추고 자포자기의 무딘 감정만을 내보인다. 이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그는 치유될 수 없는 자발  행위 및 개성의 결핍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둘째, 그는 이 땅을 걸어  다니는 수백만의 우리들 대부분과 본질적으로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에리히 프롬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3638979');
2    우울증에 대하여 댓글:  조회:1552  추천:72  2007-10-18
우울증에 대하여  -- 우울증은... 목표와 희망을 잃었기에 근간에 들어 부쩍 우울증에 걸린이들이 많아 지는것 같아 알고나면 어려울것도 없는 마음병이므로 이의 해소법을 대강법이나마 알려 드리고자 하니 숙지하여 곤란지경에서 헤어나길 기대해 본다.의학적 용어로의 우울증은 기분이 침울해 지는 증세로 마음에 가해지는 충격의 적체에 의해 마침내는 침체되어 의기가 소침되고 울화가 치미는 일종의 화병으로정신적 나약함이 원인인 하나의 정신적 장애 증세이다이의 치유방법에 있어 아무리 좋은 약을 쓰고 좋은 음식을 먹어도마음을 치유하기 전엔 별로 소용이 없는것은 마음에서 생긴 병은 마음으로 다스리는 길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라 서다마음을 다스리는 법 그것은마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 찾아야 하고마음을 어떻게 해야 꺼낼 수 있는지를 알아야마음의 생김새를 살펴 원인을 밝혀 내고마음의 모양새를 보고 방도를 궁리하여마음을 끌어내어 닦을 수 가 있는 것이다 마음은 자기의 성깔(性質)을 담은 기억 소자로이의 지움은 기억된 일체를 추억하여 미련없이 지워 버리는 것이고 마음은 몸 안에 들어있는 몸밭 속 마음씨로몸밭을 갈아 엎으면 마음씨는 둘 곳이 없어 사라지는 이치로 울화 된 마음을 담은 몸통을 간단없이 족여 없애면 자연히 마음도 다져져 불안심리는 안정되고 불편심기도 가라앉아 성화는 사라지고 울화는 활성되어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은 침착해 지고, 죽고싶은 심정은 삶의 의욕으로 바뀌어 자기 있는 이곳이 천국이고, 자기 사는 이것이 행복임을 다시금 몸에 짙게 닿아 살아있어 감사하고 사는것이 순리 이어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오늘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고 내일을 향한 발걸음도 가벼워  기쁨 가득한 인생을 꾸려 갈 수 있게 되는것이다. 신경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을 마음의 병이라고 하지 않고 화학적 변화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말입니다.모두 마음에서 비롯하는 것인데 현대의학에는 마음이 없읍니다.마음의 실체를 모릅니다.우울증의 근본 원인은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큰 목표만 있고 작은 목표가 없을 때,구체적인 목표가 와닿지 않을 때우울증이 생깁니다.하루에 한가지만 하십시요.너무 많을 걸 하지 말고 하루 한 가지씩만 해도 1년이면 365가지를 할 수 있읍니다매일 하는 일상 말고 책을 읽는다거나좋은 영화를 한편 본다거나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족합니다.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 마십시요.쳇바퀴 돌 듯정신없이 돌아가다보면 목표가 없어집니다.연하도서 "여 유"..22쪽 내용중에서 이번에는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우리 모두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고통 받을때가 많습니다. 그런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부정적이고 의심에 찬 생각이 머리속을 꽉쳐워 힘들어 할 때가 많습니다. 자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변화 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 우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사라지게 하는것부터 살펴보기로 하져.. 기억하십시오.. 저항하는건 지속되고, 살펴보는건 사라집니다. 어떤것에(예:부정적인생각) 저항하는 행동은 오히려 그것에 생명을 주는 행동입니다.어떤 생각에 저항할때, 그것이 오히려 우리의 마음속에 더욱더 강하게 자리잡게 합니다. 저항하면 할수록 그것은 점점 더 현실이 됩니다. 저항하는것이 무엇이든 간에 말입니다. 절대 어떤것에도 저항하지 마십시오.. 저항하면 그것이 없어지리라고 여긴다면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오히려 우리의 마음속에 그것이 더 튼튼하게 뿌리를 박도록 만들 뿐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생각에는 창조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죄의식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그것의 창조력은 더더욱 커져서 삶에서 고통을 지속적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저항하면 할수록 그것의 창조력을 더욱더 크게 만드는 것이지요 모든 생각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봅니다. "그것이 사랑에 뒷바침된 생각인가? 두려움에 뒷바침된 생각인가?"로 말입니다. 모든 생각은 이 두가지 생각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여깁니다.잠재의식은 그것이 사랑이든 두려움이든 구분하지 않고 현실에서 창조를 하게 됩니다. 위에서 "살펴보는것은 사라진다"는 뜻은 생각을 관조한다는 뜻입니다.내가 어떤생각을 했을때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살펴보는것입니다.그것은 생각뒤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사람을 성장하게 만듭니다. 예들들어 여러분께서 미래의 현실이 부정적이고 모든게 잘되지 않을 것 같은 의심이 드는 생각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없어지지 않고 날이 가면 갈수록 머리속에 떠올라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자 이때 이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 나는 방법은 부정적이 든 생각이 머리속에 떠올랐을때 그것을 살펴보는겁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한 자신을 눈치채는것입니다.) "어!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하지?" "어! 왜 내가 이런 생각때문에 고통을받지?"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까지 축복하십시오.. 거부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축복하십시오.. 이것은 바로 더 이상적인 자신을 만들어가는 방법입니다. 그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그 모든것이(생각,말,행동) 내가 만들어낸 창조물임 인정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미래의 생각을 떠올리는(선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면 떠올리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부정적인 생각을 눈치채고 그것을 축복하고 난 다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꿈꾸는 모습의 한컷을 준비합니다.(풍요로운생활, 멋진집, 꿈을이룬모습등) 머리속에 저장된 모든것은 이미지 형태로 저장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감고 구체적인 모습의 이미지를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내가 있는장소, 기온과 날씨, 마음상태, 앉아있는지 서있는지, 무엇을하고 있는지등등 구체적이면 구체적일 수록 좋습니다.) 정리를 하면~ 1.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2.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자신을 살펴본다.(눈치챈다) 3.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어! 내가 왜 이런생각을 하지?) 4. 부정적인 생각이 내가 창조한것임을 인정한다. 5. 부정적인 생각까지 축복한다. 6. 자신이 꿈꾸는 가장 멋진 모습(이미지)를 떠올린다.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왜 굳이 그것에 대해 생각하십니까?그러나 만일 굳이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즉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 저항하지 마십시오, 차리리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정면으로 살펴보고 나서, 즉 그것을 자신의 창조물로 인정하고 나서, 그것을 계속 유지할지 말지 님의 마음대로 선택하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거부하는 그 생각을 살펴본다면 그것을 진짜로 살펴본다면,여러분은 그것을 꿰뚫어 보게 될것입니다. 이럴때 그 생각은 고통이 되지 않고 사라지게 됩니다.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은 사람들은 어떤것도 "버리지" 않습니다.그들은 그것을 그저 옆으로 제쳐놓을 뿐입니다. 더이상 쓸모없는 것들을 처리할 때처럼. 저절로, 그리고 그 자체로 고통스러운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고통은 우리가 어떤것에 관해 내린 판단 때문에 생깁니다.그 판단을 제거 하면 고통이 사라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고통은 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관련이 있는것은 사건에 대한 인간의 반응입니다. 일어나는 건 그냥 일어나는 것일뿐입니다. 그것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느끼느냐 또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슬기롭고 지혜로우신 신념의힘 가족여러분!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지혜롭게 대처하여 가장 이상적인 자신을 창조하시길 바랍니다.
1    알아두면 유용한 심리학 용어 댓글:  조회:1537  추천:104  2007-10-18
Missing - JS Culture ◆ 피그말리온(pygmalion) 효과 피그말리온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만든 여자 조각상을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조각이 진짜 여자가 되었다고 해서 나온 말로, 긍정적으로 기대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 낙인(stigma) 효과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로 나쁜 사람이라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그 낙인에 걸맞은 행동을 한다는 것.◆ 위약(placebo) 효과밀가루를 알약처럼 만든 플라시보가 약효를 보는 것처럼 가짜 약이 진짜 약처럼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 자이가르니크(Zeigarnik) 효과연구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첫사랑은 잊을 수 없는 것처럼, 미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이 완성 과제에 대한 기억보다 더 강하게 남는 것.◆ 후광(halo) 효과어떤 사람이 갖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이나 매력 때문에 다른 특성들도 좋게 평가되는 것.◆ 악마(Devil) 효과후광효과와는 반대로 못생긴 외모 때문에 그 사람의 다른 측면까지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것.◆ 방사(Radition) 효과예쁜 여자랑 다니는 못생긴 남자는 뭔가 다른 특별한 게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처럼, 매력 있는 짝과 함께 있을 때 사회적 지위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대비(Contrast) 효과방사 효과와는 반대로 여자들이 자기보다 예쁜 친구와는 될 수 있는 대로 같이 미팅에 안 나가는 것처럼, 너무 매력적인 상대와 함께 있으면 그 사람과 비교되어 평가절하 되는 것.◆ 스톡홀름(Stockholm) 신드롬스톡홀름의 은행강도에게 인질로 잡힌 여자가 그 강도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왕창 겁을 준 다음에 주는 호의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 전위적 공격행동(Displaced Aggression)자기 마누라한테 받은 분풀이를 회사에 와서 부하직원에게 푸는 것처럼, 처벌을 가한 자에게 공격행동을 하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찾아 분노감을 해소하는 것.◆ 자기 이행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며느리가 미우면 며느리 발뒤꿈치까지 밉다'고, 어떤 사람을 의심하면 하는 짓마다 수상하게 보이고 미워하면 미운 짓만 하는 것 같은 것.◆ 기대- 가치 이론(Expectancy- Value Theory)'제 눈에 안경' 혹은 '끼리끼리 논다'는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자기와 함꼐 할 상대자를 선택할 때 그 상대방의 매력 정도 뿐만이 아니라 그 상대와의 성사 가능성이란 기대 정도도 고려해서 결정한다는 것.◆ 욕구-상보성 가설(Need Colplementarity Hypotheses)기대-가치이론과는 반대로 지배욕구가 강한 사람은 순종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서로 상반되는 성향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욕구를 보상받을 수 있는 상대와 친해지려고 하는 것.◆ 단순접촉의 효과(Effect of simple contrast)자주 보면 정이 드는 것처럼, 단지 자주 첩촉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것.◆ 초두 효과(Primacy effect)만남에서 첫인상이 중요한 것 처럼, 먼저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보다 전반적인 인상 형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 맥락 효과(Context Effect)성실한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머리 좋은 게 지혜로운 것으로 해석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교활한 것으로 해석되는 것, 또는 예쁜 여자가 공부도 잘 하면 기특한 거고, 못생긴 여자가 공부를 잘 하면 독한 년이라고 처음에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들의 처리 지침을 만들고 전반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것.◆ 주의 감소(Attention Dcrement) 현상첫인상이 나쁘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어려운 것처럼, 후에 들어오는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줄어드는 것.◆ 중요성 절감(Discounting) 현상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갑자기 호의를 보이면 의심하듯이,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중요성은 처음 들어오는 정보에 비해 가볍게 취급되는 것.◆ 현저성 효과(Vividness Effect) 이빨에 고춧가루가 낀 여자는 아무리 예쁘게 생겨도 매력 없는 것처럼, 두드러진 특징이 인상형성에 큰 몫을 차지하는 것.◆ 부정성의 효과(Negative Effect) 한번 전과자는 사회에 발붙이기 힘들다고 하듯이, 부정적인 특징이 긍정적인 것보다 인상형성에 더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 수면자 효과(Sleeper Effect) 큰 잘못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용서 받을 수 있듯이, 초기에 제시된 정보도 잠자고 나면 점차 망각되는 것. ◆ 빈발 효과(Frequency Effect)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웃기는 행동을 자주 하면 외향적이라고 생각되듯이, 반복해서 제시되는 행동이나 태도가 첫인상을 바꾸는 것.◆ 통제감의 착각(Illusion of control) '사람들은 모두 제 잘난 맛에 산다'고 불행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게 보고 남들보다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우연에 의해 결정되는 일도 자신이 통제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 것.◆ 행위자-관찰자 편향(Actor-Observer Bias) 운전할 땐 차선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고, 길을 걸을 땐 횡단보도의 빨간 불이 길게 느껴지는 것처럼, 똑같은 행동도 자신이 행위자일 때와 다른 사람이 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때가 서로 다른 것.◆ 허구적 일치성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바람기 있는 남자는 자기 친구가 업무상 여자를 만나면 바람을 피운다고 추측하기 쉽듯이, 객관적인 절차 없이 남들도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허구적 독특성(False Uniqueness)내가 하면 낭만적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주책 같은 스캔들이라고, 자신은 남들과 달리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다고 보려는 것.◆ 사회 비교 이론(Social comparison Theory)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가 항상 궁금하듯이, 사람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 단순 보상의 효과(simple Reward effect) 사람들이 유명세에 약하듯이, 부담스러운 것보다는 보상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강한 자 편에 서고 싶어하는 것.◆ 자존심 고양의 효과(self-Esteem Enhancing Effect)유명하고 똑똑하고 힘있는 사람이 내 주변에 많으면 내 자존심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것.◆ 발부터 들여놓기 기법(foot-in-the-door Technique)외판사원들이 하는 영업수법으로 작은 요구에 응하게 하여 나중에 큰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것.◆ 머리부터 들여놓기 기법(face-in-the-door Technique)어린애들이 엄마에게 우선 비싼 것을 사달라고 떼쓰다가 그것이 안되면 그것보다 좀 싼 것을 사달라고 하는 식으로 무리한 부탁을 먼저 해서 나중에 제시한 작은 요구를 들어주게 하는 방법.◆ 내적 귀인(Internal Attribution)'잘되면 내 탓'이라고, 자기가 한 일이 성공적인 경우는 자신의 재능이나 노력 등 스스로의 공으로 돌리는 것.◆ 외적 귀인(External Attribution)'못되면 조상 탓'이라고, 실패한 경우는 타인이나 상황 또는 운으로 탓을 돌리는 것.◆ 방어적 귀인(Deffensive Attribution) 실패했을 때는 남의 탓으로 돌려야 자존심이 상하지 않으며, 잘 되었을 때는 자기의 공으로 치부해서 자기의 자존심이 고양되는 것.◆ 조건반사(conditioning)'파블로브의 개' 처럼 과거에 경험했던 어떤 자극이 제시되면 그 자극상황에서 나타났던 반응들이 일어나는 것. ◆혐오적 조건 형성(Aversive Conditioning)만일 나비가 하수도에서 산다면 나비도 쥐처럼 사람들이 혐오하는 곤충이 되었을 것이라는 상상처럼, 더럽고 불쾌한 자극과 짝지어 제시되었기 때문에 어떤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것.◆ 자극 일반화(stimulus Generalization) 현상'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조건형성된 자극과 유사한 자극이 나타나도 학습된 조건반사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 터널시야(Tunnel Vision) 현상열 받으면 눈에 뵈는 게 없는 것 처럼, 생리적인 흥분이 증가되어 주의력과 정보처리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 비인간화(Dehumanization) 현상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경우에는 상대방을 비인격적인 존재로 격하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아는 경우보다 공격성이 촉발되는 것.◆ 사건처리(Event Processing Hypothesis) 가설모르는 길을 찾아갈 때는 이것저것 파악해야 할 게 많아 멀게 느껴지지만 돌아올 때는 파악해야 할 것이 갈 때보다 적어 가깝게 느껴지는 것 처럼, 처리되는 사건의 수에 따라 시간의 추정이 달라지는 것.◆ 자기불구화(Self- Handicapping) 현상어떤 일을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할 때는 다른 이유로 책임을 전가하여 핑계 댈 구실을 만들어 자존심을 보호하는 것.◆ 심리적 반발(Psychological Reactance)멍석 깔아주면 안 하는 것 처럼, 하라면 하기 싫고, 말리면 하고 싶은 것.◆ 자극포만 기법(stimulus-satiation Technique)비정상적인 행동을 그만두게 하는 심리학적인 치료방법으로, 좋아하는 것을 물리게(싫증나게) 하여 그만두게 하는 것.◆ 정서의 말초설(Peripheral Theory of Emotion)아이들이 싸우다 코피가 나면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처럼, 신체의 말초반응들이 감정을 유도하는 것.◆ 점화 효과(Priming Effect)특정한 정서와 관련된 정보들이 그물망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가지 정보가 자극을 받으면 관련된 기억들이 함께 떠오르는 것.◆ 몰개성화(Deindividuation) 현상스타의 공연을 보는 오빠 부대 마냥 흥분하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의 개성을 상실하는 것.◆ 트라우마(Trauma)'정신적 외상', '(영구적인 정신 장애를 남기는) 충격'을 말하며, 보통 후자의 경우에 한정되는 용례가 많다. 트라우마는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를 동반하는 일이 극히 많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오래도록 기억되는데, 트라우마의 예로는 사고로 인한 외상이나 정신적인 충격때문에 사고 당시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불안해지는 것을 들 수 있다. 注) 의학적인 용어로는 '외상(外傷)'을 뜻한다고 합니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1036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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