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門 지기의 전설 ( 창작 )
2012년 02월 24일 12시 55분  조회:1964  추천:1  작성자: 요가공주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와 뱀이 사람과 함께 뛰어놀던 그 시절에는  세상이 둘로 나뉘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의 반은  호랑이와 뱀과 사람이 마구 뒤섞여 서로의 물건을 탐하며 서로를 헐뜯고
 욕심사납게 더 많은 것을 가지려 서로를 죽이고 상처를 입히는 곳이었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비명과 아우성과 울음이 하늘을 넘고 강으로 흘러넘쳤답니다.
그리고 그 마을을 지나 강을건너고 산을 넘어가면  하늘과 맞닿은 언덕이 있었는데
그 언덕을 넘어내려가면 아름다운 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성 안에는 새벽부터 아름다운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고
 이 세상에서는 맡을 수 없는 달콤한  향의 과일나무들이 자랐답니다.
 
 대부분의 과일나무들은  그 끝이 하늘끝까지 닿아있었다고 합니다.
 
 
 성문은 항상 열려져 있었지만  그 성안으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문지기의 안내를 받아야만 한다고 합니다.
 
 문지기의 안내를 받지 않고는 넓은 성안에서 자칫 길을 잃을 수 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성문을 지키던 어느 문지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
 
 대부분의  인간은  성 밖에서 태어난다고 합니다.
 어느 날 장차 성을 지키는 문지기가 될 수 도 있을 아이가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하네요.
 아이의 눈에는 매일매일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며
 서로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상처입히고 상처입는
 사람들의 삶이 너무나 고단해보였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잡아먹을 듯 으르렁대며 전투하듯 살아가면서도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서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멋진 구두를 신고는
 마을에서 가장 세련되고 최첨단 시설로 가득 차 있는 커다란 건물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음식을 나누어먹기도 하였지요.
 
 그리고 그 곳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였는데
 대화의 주제는
 조금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
 날마다 변하는 최첨단 물건들의 사용법..
 등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의 어머니가 병에 걸려 돌아가셨답니다.
 아이는 몹시 슬펐답니다.
 그리고 슬픔을 잊기 위해 마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물건을 빼앗기도 하고
 힘없는 토끼와 사슴을 때리며 그들의 비명을 즐기기도 하였지요.
 밤이 되면 그런 자신의 모습이 슬퍼져 기억을 잊는 물을 마시며
 거리를 이리저리 방황했지요
 
 밤새워 못된 친구들과 어울려 함부로 놀다가 거리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버린 어느 날
 새벽추위에 부르르 몸을 떨며 눈을 뜬 아이의 옆에서
 쭈글쭈글한 얼굴에 냄새나고 옷이 더러워 평소에 피해다니던  사과나무집 할매가 아이를 들여다보고 계십니다.
 
   " 아이야 .  너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주 많은 세월을  이 마을에서 살아왔지.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또 어디론가 떠나버리는 많은 이들을 보아왔단다.
    그 들은 이 마을을 떠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단다.  왜 그런지 궁금하지 않니? "
 
 평소같으면 침을 퉤 뱉으며 못되게 쌩하고 자리를 피했을텐데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나  솔깃해집니다.
 
 " 마을을 흐르고 있는 강을 건너
   저기 멀리 보이는 산을 넘고 나면
   아주 아름다운 성이 있단다.
   사람들은 이 마을을 떠나면 모두 그곳으로 간다고 하지.
   아마 니 어미도 그곳에 있을거야. "
 
 ...
 
 " 그럼 사람이 죽기 전에는 그곳에 갈 수 없나요?"
 
할매는  아이의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사실  전에 나도 한번 가본 적이 있지.
   그런데 그곳의 단조로운 생활이 지겨워서 다시 마을로 돌아왔어
   후회를 하지만 이제 나에겐 그곳으로 돌아갈 힘이 없단다....
   아이야 너는 이 곳에 어울리지 않는 눈동자를 가지고 있구나.
   너는 이 마을을 떠나서 그곳으로 가렴
   자 ... 저 강을   헤엄쳐 건너고  산을 넘어가면 된단다...
   강에는 많은 피라니어가 있어서 너의 살을 물어뜯으려 할 거야
   강을 건널때는 잠시도 쉬지 않고 곧장 헤엄쳐야 한단다."
 
 아이의 눈이 반짝 빛이 납니다.
 벌떡 일어나 강을 향해 뛰어가는 아이에게 할매가 소리칩니다.
 
 " 그 곳에  도착해선 무언가 할 일을 찾아야 한단다...
   명심해. 꼭 너의 일을 찾아야해 !"
 
 
   ___
 
 아이는 강을 헤엄치고 산을 넘습니다.
 강속에 우글대는 피라니어 들이 너무 무서워서 중간에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그럴 때마다 입술을 꼭 깨물고 더 빨리 헤엄을 쳤습니다 .
 
 
 산에는 마을에서 자신이 괴롭히던 사슴과 토끼들.... 귀뚜라미들의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이들의 힘이 너무나 세어서
 아이는 겁에 질렸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저 나무뒤 이 나무뒤에 숨어서 피해보려 했지만
 어디에 숨어도 이미 그들은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 있는 듯 했습니다.
 
 결국 아이는 자신이 괴롭히던 힘없는 동물들의 가족들에게 끌려가
 옴팡지게 맞고, 훈계받고.... 그들의 먹이를 날라다 주고, 똥을 치워주는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두 눈은 시퍼렇게 멍이들고 입술은 퉁퉁 붓고
 다리는 피라니어에게 뜯긴 상처로 고름이 났으며 처음 해보는 거친 노동에 두 손과 발에는
 굳은 살이 생겼지만,   산을 내려오는 아이의 마음만은 너무나 가볍고 행복했습니다.
 
 할매의 말대로 산을 넘자 저 멀리 하늘과 맞닿아 있는 언덕이 보였습니다.
 단숨에 언덕을 뛰어올라가니
 언덕 너머에 찬란한 무지개로 쌓여있는 아름다운 마을이 보였습니다.
 아이는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습니다.
 
 왜인지는 몰랐지만
 너무나 서럽고 슬프고 기뻐서
 꺼이꺼이 목노아 울었습니다.
 
 한참을 울고나니
 사과나무집 할매가 등뒤에 대고 당부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 맞다! 내 일을 꼭 찾아야 한다고 했지!'
 아이는 언덕에서  성안 마을을 관찰하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하는 일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성의 규모가 큰 만큼 아주 다양한 일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며칠간 성 안 마을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을 살피며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성 문앞에서 조용히 움직이는 사람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그 사람의 일은 혹여 거친 바람이나 계절에 따라 몰아치는 눈보라에 문이 닫히지 않도록
 성문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문을 윤이나게 닦고  향이 나도록 가꾸며,
 부지런히 안과 밖을 쓸고 닦는 일 같았습니다
 웬지 호기심이 생겨 며칠간을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은 항상 깨어있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저 멀리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것이 보이면 주머니속에 숨겨놓은 거울을 보며 머리모양과 얼굴을 점검하기도 하였습니다.
 
방문객이 성문앞에 도착하면  미리 준비해놓은 많은 지도와 안내문 등을 뒤적이며
열심히 무언가를 설명하고 그 사람이 성문안으로 안전히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쉽게 그 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성안을 관찰하기 시작한 지  한달이 되던 어느 날
드디어 한 방문객이 성문을 통과하여 성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 순간의 그 문지기의 표정이 너무나 장엄하고 아름다워보여서.....
아이도 덩달아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그래! 나의 일을 찾았어! '
 
 
 아이는 냄새나고 더러운 자신의 외모도 잊은 채 단숨에 뛰어내려가
 문지기에게 말했습니다.
 
 " 저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
 
 " 그래?..  흠.."
문지기는  아이를 이리저리 꼼꼼이 뜯어보더니 세상이 다 울릴 듯 큰소리로 웃었습니다.
 
" 좋아! 대신에 너는 매일 새벽4시에 일어나 누구보다도 먼저 깨끗이 씻고 온몸에
  향을 발라 좋은 냄새가 나도록 해야해
  그리고 이 곳에 오는 방문객들은 너보다도 훨씬 똑똑하고 많은 것들을 겪은 사람들이란 것을
  알아야해!  자.. 그럼 너는 그런 이들에게 성안의 정보를 잘 알려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지?"
 
 " 나는 매일 4시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부지런히 공부할 거에요!
   잠시도 한눈을 팔지 않고 매일매일 공부할 거에요!
   그리고 아저씨가 그러는 것처럼 매일매일 성문을 닦고 깨끗하게 청소할 거에요
   내 몸보다 더 깨끗하게요!!!
   .... 그럼 저도 오늘부터 문지기의 명찰을 달 수 있는 거에요?"
 
 아이는 신나서 펄쩍펄쩍 뛰면서 소리를 쳤답니다.
 
 문지기 아저씨는 갑자기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댑니다.
 
 " 아니.  너는 아직은 문지기가 될 수 없어.
   넌 이 문지기란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아직 모르는 것 같구나.
   너의 마음이 간절하게 원할 때까지
  너의 마음깊은 곳에서 이 일의 소중함을 알 수 있을때까지는 
  넌 완전한 문지기가 될 수 는 없단다. 
  대신에  이 문앞에 서서 성문을 지키는 일을 할 수 는 있어.
  하지만 문지기는 아니지...."
 
 
 아이는 도대체 알 수 가 없었습니다.
 문을 지키고 방문객들을 안내하고,  문을 아름답게 가꾸고.... 도대체 저 문지기와 내가 틀린 것  이 뭐란 말이지.....
 나는 저 늙은 문지기보다도 더 젊고 힘도 넘치고 ...외모도 더 뛰어난 것 같은데....
  저 문지기는 이곳에 매일매일 서서 ..똑같은 책이나 보고..
 어쩜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훨씬 더  많을걸...쳇. 두고보자!!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지!
 
 ----
 
 
 그렇게  아이는 성문을 지키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문지기 아저씨의 말대로 매일4시에 일어나 향이 나는 물로 온몸을 씻어냈으며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어느 덧  세월은 흘어 아이는 어른이 되었고,
 성문을 관리하는 방법서와 성문앞을 청소하는 법, 성안의 안내서,  선배 문지기들이 남겨놓은
 여러 방문객들에 대한 안내서 등의 전문서적들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이제 아이는 어떤 방문객이 와도 당황하지 않았으며,
어떤 폭풍우가 몰아쳐도 성문이 닫힐까바 노심초사 하지 않을 정도로...
성문을 지키는 일에 능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얼굴은 점점 빛을 잃어갔습니다.
 아이에게 성문을 지키는 일은 생각처럼 재미가 없었습니다.
 이제 너덜너덜해진 전문서는 저만치 구석에 박아놓아버렸고.
 일이 익숙하다는 구실로 성문을 잠깐씩 비우고 인근 동산에 놀러나갔다 돌아오기도 했답니다.
 
 성안에서는 조금 더 화려하고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 에잇.. 내가 경솔했어. 이건 나의일이 아닐지도 모르는데 말야...
   이렇게 매일 문이나 지키고 ..'
 
 
 성문의 잡초가 늘어나고 성문앞이 비어있게 되는 날이 자꾸만 눈에 띄던 어느 날..
 성문앞에 기대어 잠을 자던 아이는 누군가가 어깨를 툭툭 치는 바람에 깜짝 놀라 잠을 깹니다.
 
 " 너.. 문지기가 되었구나!"
 ".... 어... !   ..........................할매!"
 
 사과나무집 할매였습니다.
 아이는 너무 반갑기도 하고 또 웬지 자랑스럽기도 하여서 어깨를 으쓱대며 말을 했습니다
 
 " 응. 난 이제 이 아름다운 성을 지키는 문지기에요!
   할매가 이곳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지 !!"
 
 할매는  두눈가득 맺혔던 눈물을 주루룩 쏟아내며 아이의 손을 움켜잡았습니다.
 " 그래...얘야... 정말이냐?...
   내가 이곳으로 들어가게 도와 줄 수 있단 말이지?"...
 
  " 그까짓 것! 내가 이곳에서 문을 지킨지 5 년째야! 내가 해결못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구! "
 
 " 얘야.....  할매는 이곳까지 오느라고 너무나 힘이 들었어.
   네가 떠나고 난뒤 나도 결심을 했지..
   나도 다시 이 아름다운 성을 찾을거라고.......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의미가 없다구..
  
 " 그럼 진작 오지 왜 이렇게 꾸물댔어!
   사람들은 그게 문제야! 이 문앞에 와서도 멀 그렇게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
   왔으면 들어올것이지...   참 내 답답해서 미칠 노릇이야!"
 
 
   할매는 그저 눈물만 흘리더니 그자리에 푹 쓰러집니다.
 
"아니 할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
 " ......"
 
 
" 할매 할매"
 
아이는 할매를 이리저리 흔들어대었답니다.
 
커다란 옷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할매의 몸은 너무나 작고 가냘폈습니다.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할매의 상처투성이 몸은 그동안의 여정이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할매는 아이가 출발하고 바로 뒤따라왔지만
이 곳까지 도착하는데에는 5년여의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5년의 시간동안 강속에서 피라니어에게 온 몸을 뜯기고
산속 동물들의 가족에게 붙잡히어 식모살이를 한 뒤.. 제대로 먹지도 못하여
기력이 쇠진해진 채로 이곳까지 기어오다시피 한 것이지요.

------------
 
 
할매는 더 이상 걸을 힘이 없어 보였다고 합니다.
아이는 걸을 수 없게 된 할머니를 어떻게 성문으로 안내할 수 있을까.. 고민에 쌓였습니다.

결국 아이는 온 몸이 땀과 피와 흙먼지, 동물들의 배변으로 더러워진 할머니를 등에
업었다고 합니다.
잠시 고민을 느꼈다고도 하지요.
 
아름다운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의 옷은 항상 하얗고 향긋한 내음이 나야했으며
성문을 넘을 때는 항상 자신의 두발로 직접 넘어가야 한다는 절대 거스를 수 없는 규칙이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아이는 성을 찾아 5년의 시간을 헤매온 그리고 자신을 이곳으로 안내해준
할매를 그냥 돌려보낼 수 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할매를 등에 업으며, 또 자신이 지켜야하는 문지기의 규율을 어기며
아이는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한 묘한....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할매를 등에 업고 문을 넘어가는 순간
할매의 몸은 깨끗해졌으며
아이의 가슴에는 문지기라는 명찰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문을 넘는 그 순간 아이는 그동안 성문앞까지 왔다가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이 그토록 답답해하던 모든 이들의 귀함과 아픔이 느껴졌으며,
처음 자신을 문지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성안으로 들어간 천번째 방문객을 봤을때의 그 감동.. 온 몸을 휘감는 전율과
감사함으로 꺼이꺼이 목놓아 울었다고 전해집니다
 
 
--
 
지금도 어느 별에서 문지기의 전설이 계속해서 전해진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서 된 문지기는
이전의 문지기보다 더욱 창의적으로 아름답게 성문을 가꾸었으며
성 밖의 꽃들과 친구가 되어 성문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함께 만들었으며
또한 산 속의 동물들 중 재주 좋은 놈들을 잘 인도하여
성문앞의 방문객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성안의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공연단을 만들었다고도 전해집니다.
 
그래서 문지기가 있는 별의 성은 노래와 춤으로 항상 기쁨의 파장이 흘러넘쳤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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