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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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행(1)
2017년 08월 20일 15시 11분  조회:1098  추천:0  작성자: 최상운
                                         영국기행
 
                                     1.     내가본 영국
 
     나는 최근 5년간 20개나라와 지역을 돌아보았다. 세계려행을하고보니 시야가 넓어지고 견문도 넓어지였다. 워낙 20개나라를 돌고나서 남미주로 가려고 했는데 이러 저러한 여건이 여의치않아 남미주를 려행하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세계려행의 마지막코스로 영국을 가기로 정하였다.
    영국은 나에게있어서 위대하다고 할 우상의 나라였다. 영국으로 가보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였으나 조건이 허락하지않아 가지못하였다. 우연히 이번에 영국을 려행할수있는 기회를가지였다.
    영국으로 가기전에 자료를 보았다. 지리적으로보면 영국은 유럽 북서부해안의 브리튼제도에 위치한 주권국가이자 섬나라이다. 북해, 영국해협, 아일랜드해 및 대서양에 접하여있으며 그레이트부리튼섬의 잉글랜드, 스코트랜드, 웨일스및 아일랜드섬 북구의 북아이랜드로 네개의 구성국으로 이루어져있는 련합국이다. 수도는 런던이며 련합국의 구성을 이루는  각나라들은 자치권을 보장받고있었다. 스코트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수도는 각각 에든버러, 카디프, 벨띠스트이다. 17세기로부터 영국은 봉건군주제도를 실시해 오던데로부터 자산계급혁명을하여 근대적 의회제도와 의원내각제도를실시하였다. 자본주의 제도를 실시함으로서 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을 발전시키여 세계의 선두에 서게되였다. 19세기와 20세기초반 영국은 막강한 군사력을키워 세계의 곳곳을 강점하고 식민지를만들어 한때는 세계인구와 령토의 1/4을차지한 해가지지않는 나라로 불리웠다. 식민지국가들을 영련방에 귀속시키므로서 영국의 선진문화가 전파되도록하였다. 영련방국가에서는 공통으로 영어를 사용하였다. 그후 영어는 세계인들의공통으로 사용하는 언어와 문자로되였다.
   제2차세계대전이후 미국을 위수로한 신흥국들이 강대해짐으로 영국은 차츰 패주의 지위를 상실하고말았다. 근래에 들어서서 영국을 따라잡거나 릉가하는 나라들이 륙속 등장하면서 영국의 명성은 사람들의 안목에서  약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영국은 여전히 세계에 경제, 문와, 군사, 과학. 정치적영향을 끼치는 강대국중하나로 남아있다. 근래에 북해에서 석유와 천연가스의 발견으로 영국의 경제는 다시 살아나게 되였으며 영국의 위상도 점차높아졌다. 이러한 영국으로 가고싶은마음은 간절하였다.
   7월6일날 새벽 5섯시가되자 우리를 태운 북경-아슈하바트-런던행 비행기는 서서히 북경공항을 리륙하였다. 7시간을 날아 중앙아세아나라 투르크메스탄의 수도에있는 아슈하바트공항에 도착하였다. 아슈하바트공항에서 한시간 휴식한후 다시비행기를갈아타고 런던으로향하였다. 6시간을 비행하여 런던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런던공항출구를나온후 인츰 려행전용뻐스를타고고추 영국의 교육의도시로 불리우는 옥스퍼드시로향하였다.
 
                                             2.  교육의 도시 옥스퍼드시
 
    공항에서 두시간 달리여 영국의 교육의 도시로 불리우는 옥스퍼드시에 도착하였다. 옥스퍼드시는 8만인구를가진 작은도시이다. 옥스퍼드시는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소유하고있는 유명한도시였다. 옥스란 영어로 소라는 말이고 퍼드는 얕은 여울리라는 말이라고 한다. 옛날 옥스퍼드에 소가 건널수있는 얕은 여울이 많아서 생긴 이름이란다. 옥스퍼드시 중심에는 여러개 대학과 학원이들이  있었다. 옛전통과 현대를 결합시킨 구전한 교육시설을 가추고 있는 옥스퍼드시는 교육의 도시로 불리우기에 손색이없었다. 작은도시 옥스퍼드시에는  28개의 대학원이있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옥스퍼드시는 도시전체가 마치 학교로 형성된감이들었다.
    영국의 대학들을보면 국영대학원과 사영대학원으로 구분되여있었다. 비중을보면 국영대학원이적고 사영대학원이 많았다. 옥스퍼드시도 그러하였다. 국영대학보다 사영대학이 많았다. 옥스퍼드시에있는 많은 대학원중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대학원은 옥스퍼드대학과 황가대학원이였다. 옥스퍼드대학은 오랜 대학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황실대학원도 역시 유명한 대학원이였다. 영국의 국왕이 투자하여 꾸린 이 대학원은 여늬대학처럼 범위는 크지 않지만 유명한 교수들과 우수한 교육시설을가추고있고 또 왕실의 지원을 받아 이 학교에서는 훌륭한 학생들을 많이 배양했다고한다.  옥스퍼드대학과 왕실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중 대부분사람들은 과학가로 되였으며 정부의 주요 요직을 맡은 관원으로 되였다 한다.
    영국은 교육에대하여 매우 중시하는 나라였다. 영국의 의무교육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11년제라고 한다. 중국의 12년제와 같다. 무릇 학교를 다니는 학생은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고있었다. 대학교육은 지방과 자치정부마다 달랐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대학교육은 전액무상이라한다. 잉글랜드를 포함한 나머지 국가들은 년간 9000파운드에 달하는 무리자 대출을 받을수있으며 년봉이 21.000파운드 이하일 경우 갚게될 의무가없고 이상일 경우 소득의 9프로를 매년 납부하면 된다고 한다. 영국의 대학과정은 대부분 3년과정이며 대학원석사과정은 두종류로 학습과정과 연구과정으로 각 1년씩이라 한다. 박사과정은 대체적으로 3년과정이나 실제 박사취득은 4-5년이 걸린다 한다. 일부 대학은 경영석사과정과 같은 특정된 과정을  2년제로 한다고 한다.
    옥스퍼드시 대학원들에서는 많은 외국류학생들을 받아주고있었다. 우리 려행단에는 감숙성란주시에서 온 성이 류씨라는(76세)로부부가 있었다. 그들이 이번에 영국으로 온  목적은 외손녀가  옥스퍼드대학원에서 류학하고있었는데 외손녀가 대학원을졸업하는데 졸업식에 참가하려고 왔다 했다. 나는 류씨부부와 류씨의  딸과 사위가 다 영국으로와서 딸의졸업식에 참가한데대해깊은 감동을받았다. 류씨의 외손녀의 말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공영대학은 장학금을 발급하지만 사영대학은 장학금제도가 없다고했다. 그는 사영대학원을 다니였으므로 일년에 300파운드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했다.
   지금 중국의  부유층, 중산계층, 지식인들은 거금을들여 자식들을 외국류학을 보내려고 애를쓰고있다. 그들은 자식을 외국류학을 보내는것은 시대의 조류이며  가문의 영광으로 여기고있다. 중산계층의 젊은 부모들도 자식을 위하여 헌신하고있었다. 방학이되자 방학기간을 리용하여 자식과같이 외국려행을하고있었다. 이번 우리려행단의 다수 성원들을보면 학생과 학부모들이였다. 방학기간을 리용하여 자식들의 시야를 넓혀주기위해 영국려행을 떠난것이였다. 어떤 젊은부모들은 자식들에게 학습성적이 학년에서우승을하면 외국려행을 시켜주겠다는 언약을 해놓고그대로 리행하고있었다. 자식들과함께 외국류학을하는 그들을 보니 부러웠다.
    옥스퍼드시 중심으로 작은 강이흐르고있었다. 옛적부터 옥스퍼드시에서는 이 강줄기를따라 대학과 대학원을건설하였다. 강 량켠에있는 대학과 학원들을보면 대자연속에 포근히 잠겨있다는 감이 들었다. 강물을따라 내려가면서보면 강 량변에 줄줄히 서있는 대학원건물들이 보이였고 건물사이 공간에는 나무와꽃을 심어 참으로 보기가좋았다. 강변에 실실이 늘어진 수양버들과 그밑에 푸른잔디와 꽃밭이 조화를 이룬것이 아름다운수채화를  보는듯 하였다.
    강에는 이색적인 작은 배들이 많이있었다. 이런 배들은 발동기를쓰지않고 사람의 힘으로 천천히 달리였다. 영국의 젊은이들이 긴 쇠파이프를 삿대로 리용하고 있었다. 배가 천천히 달리여 강 량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수있고 사진을 찍을수있어좋았다. 나도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에 매혹되여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다.
    옥스퍼드시 대학원을보면 다수가 몇백년전에  건설한 건물들이였다. 대학원 안으로 들어가 학교 내부를 보고싶었지만 학원으로 들어가는것을 통제하고있어 들어갈수없어 아쉬웠다. 옥스퍼드시 대부분의 대학원건물들은 오랜 건물들이여서 보수작업을하고있었다.
   옥스퍼드시의 건물들을보면 대개 고드식건물들이였다. 프랑스, 독일, 이딸리아와같은 유럽국가들이 전통 가옥과 비슷하였다. 건물을보면 석조건물과 붉은색을띤 별돌집이였다. 석조건물은 화강암을 정교하게 다듬어 쌓은 건물들이다. 이런 건물들은 수백년이 지났어도 끄덕하지않게 든든하게 버티고 있었다. 어떤 건물들은 오랜 세월속에 그을려 검은색을 나타내고 있었다.
    옥스퍼드시 교외의 건물들은 보통 2층으로된 단독 건물들이많았다. 시내안의 건물들은 보통4층건물이였다. 건물들을보면 지붕을 뽀족하고 가파롭게만들었다. 집집마다 룡마루에 굴뚝이여러개 있었다. 어떤집은 굴뚝이 십여개나 있었다. 알고보니 영국사람들은 추을때에는 뻬치카를  리용하여 온도 조절을 하고있었다. 칸칸마다 뻬치카가  있으므로 칸수에따라 굴뚝이 많거나 적었다.
    옥스퍼드시 도로는 넓지않았다. 옥스퍼드시는 오랜 도시여서 도로가 넓지않고 좁았다. 아마도 도시를 건설할때에는 자동차가 발견되지않은 시대여서 교통도구는 마차였을것이다. 마차가 다니는것을  기준으로하여 닦았기에 현시대에서보면  길이졻아보이는 것이였다. 그런데도 희한하게 그  졻은길로 빨간2층뻐스가 용히 달리고있는것이 신기하게보였다. 나는 졻은길로 달리는 2층뻐스를보면서 이런 생각을했다. 만약 국제뻐스운전시합을한다면 영국인이 최고가 아닐가? 하는 느낌이들었다.
    나는 옥스퍼드시를 돌아보면서 영국이 일찍 발전할수있는 주요한 인소는 교육에 있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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