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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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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 작문학원 선생님께 보내는 "속담집"
2016년 11월 27일 21시 34분  조회:4551  추천:1  작성자: 죽림
[ 2016년 11월 30일 06시 19분  ]
 
 


 =연변가무단창단 70돐기념 혜민공연 연변체육관에서,-

가게 기둥에 입춘
제 격에 맞지 않음. <개발에 편자, 거적문에 돌쩌귀>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이 쉽지 않다.
가난 구제는 지옥 늧이라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지옥에 떨어질 조짐이니 아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
가난도 비단 가난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지킴.
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우물쭈물하고 있는 모양.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어려운 일이 자꾸 겹침.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이 크다
남에게 큰 도움을 주어야 자기도 큰 도움을 받는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남을 해치면 그보다 더 큰 화를 입게 된다.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조금씩 없어지는 것이 자꾸 거듭되면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됨.
가랑잎에 불 붙듯
성미가 급하고 아량이 적어 발끈 화를 잘 내는 사람.
가랑잎으로 눈가리기
자기의 존재나 허물을 가리려고 미련하게 애씀.
가래 터 종놈 같다
무뚝뚝하고 거칠며 예의범절을 모르는 사람.
가로 지나 새로 지나
이렇게 되거나 저렇게 되거나 상관 없음.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 진다
말이 많으면 해 되는 일만 많으니 말을 삼가하라.
가마 타고 시집 가기는 다 틀렸다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아 제 격식대로 하기는 어려움.
가물에 돌 친다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음.
가물에 콩 나듯
어떤 일이나 물건이 어쩌다 하나씩 드물게 있을 경우.
가사에는 규모가 제일이다
살림하는 데에는 규모가 있어야 함.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가을 추수기의 바쁨을 이름.
가을 중 쏘대 듯
여기저기 분주하게 돌아다님.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모양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 것끼리 서로 잘 어울림.
<검정 개는 돼지 편, 솔개는 매 편. 유유상종>
가재 물 짐작하듯
무슨 일이나 미리 짐작을 잘 함.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자식이 많은 부모는 근심 걱정이 끊일 날이 없음.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하던 일을 그만둔다고 말로만 하지 손을 못 놓음.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다
주견과 지조가 없이 이익에 따라 행동함.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까지도 남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재물에 집착함.
값도 모르고 쌀자루 내민다
일의 속사정도 잘 모른 채 무턱대고 덤빔.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아껴써라.
강원도 안 가도 삼척
방이 몹시 추움.
갖바치 내일 모레
약속한 날짜를 자꾸만 미룸.
갖은 황아라
성격이나 질병 등 여러 가지를 골고루 가지고 있음.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왕이면 더 좋은 쪽을 택함.
개가 개를 낳지
못난 어버이에게서 못난 자식이 난다.
개개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
어리석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겠다고 장담함을 비웃음.
개 꼬리 삼 년 묵어도 황모되지 않는다
본바탕이 나쁘면 아무리 하여도 고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개구리도 움쳐야 뛴다
일이 아무리 급해도 준비해야 할 것은 해야 함.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성공한 후,지난 날 어려웠던 시절을 잊어 버리고 잘난 체 함.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
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차분히 준비할 필요가 있음.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쫒는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너무 심하게 몰아치지 마라.
개를 친하면 옷에 흙칠을 한다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해를 입는다.
개 머루 먹듯
뜻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함.
개 발에 주석 편자
격에 어울리지 않음.
개 벼룩 씹듯
음식을 보기 흉하게 먹는 모습.
개 보름 쇠듯
잘 먹고 즐겨야 할 명절에 제대로 먹지도 못함.
개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무슨 일에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와 도구가 있어야 함.
개 팔아 두 냥 반
못된 양반
개하고 똥 다투랴
다툴 만 한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남을 깔보는 말.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치 못한 집에서도 훌륭한 인재가 나옴.
거둥에 망아지 따라 다니듯
필요 없는 사람이 여기저기 귀찮게 따라다님.
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이루어 놓은 일이 보람 없이 되어 버림.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어렵게 지내는 집이라도 깨끗한 옷가지를 준비해야 함.
건너다보니 절터
어떤 일의 결과가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 뻔함.
게 잡아 물에 놓다
헛수고만 하고 아무런 소득이 없음.
겨 주고 겨 바꾼다
보람없거나 소용없는 짓을 함.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어 낭패함.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한다
할 말이 있으면 시원하게 다 해야 함.
고린 입 지린 입
지기의 의견을 이렇게 저렇게 나타내는 말.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매사에 때가 있음.
고슴도치도 제 새끼 함함하다고 한다
제 자식은 누구나 다 귀엽다.
고양이 앞에 쥐 걸음
무서운 사람 앞에서 꼼짝 못함.
고양이와 개다
만나면 서로 적대시함.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작은 이가 큰 사람보다 뛰어남.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똑똑하거나 정직한 사람이 일찍 죽었을 때.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인 일은 반드시 헛되이 되지 않음.
과부집 수고양이 같다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꾸며 말하는 사람.
구렁이 제 몸 추듯
자기 자랑만 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모든 일을 조심해야 함.
군밤에 싹 나거든
아무리 바라도 되지 않는 경우.
굴뚝 막은 덕석
검고 더러운 물건
굽은 나무는 길맛가지가 된다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버릴 것이 없음.
궁둥이에서 비파 소리 난다
바쁘게 쏘다님.
귀가 보배라
배운 것은 없어도 얻어 들어 아는 것이 있음.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
처음 출가해서 시집살이 하기가 몹시 어려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분명하지 않게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욕으로 빈정거림.
글이 뱃속에 들다
학식이 있음.
긁어 부스럼
공연히 일을 만들어 스스로 화를 불러들임.
급하다고 갓 쓰고 똥 누랴
아무리 급해도 밟아야 할 순서를 무시할 수 없음.
기둥뿌리를 틀다
남의 집을 망치게 함.
기러기 불렀다
사람이 멀리 도망쳤음을 비유한 말.
기역자 왼 다리도 못 그린다
아주 무식함.
길로 가라 하니까 뫼로 간다
남의 지시나 웃사람의 명령을 어김.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건망증이 심한 사람을 놀리는 말.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모두가 다 밉게만 보임.
깨진 그릇 맞추기
이미 그릇된 일을 이전의 상태로 돌이키려고 쓸데없이 애씀.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쁜 일을 오래 계속하면 끝내는 들키고 만다.
꼴 보고 이름 짓는다
무슨 일이나 격에 맞도록 어울리게 함.
꿈에 본 돈이다
아무리 좋아도 제 손에 넣을 수 없음.
꿈에 사위 본 듯
한 일이 무엇인지 분명치 않음.
꿩 먹고 알 먹고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득을 봄.
꿩 장수 후리듯
남을 잘 이용하여 제 이익을 취함.


나는 바담풍 해도 너는 바람풍 해라
자신은 행동을 잘못하면서 남에게는 옳은 행동을 하라고 요구.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주지 말라는 의미.
나그네 보내고 점심한다
인색한 짓을 할 경우. 제 때를 놓치고 일을 함.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먹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나음.
낙태한 고양이 상
몹시 실망한 사람의 얼굴을 보고 놀리는 경우.
남의 군불에 밥 짓는다
남의 덕으로 거저 이익을 볼 경우
남의 싸움에 칼 빼기
자기와는 아무 관계없는 일에 공연히 참관함.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할 때.
내 건너 배 타기
일의 순서를 가리지 않고 되는대로 함.
내 밥 먹은 개가 발 뒤축을 문다
자기의 은혜를 입은 자가 오히려 자기에게 해를 끼칠 때.
내 코가 석자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음.
냉수 먹고 이 쓰시기
실속은 없으면서 무엇이 있는 체함.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무엇이든지 너무 고르면 오히려 나쁜 것을 고르게 됨.
노는 입에 염불하기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것보다는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좋다.
노루가 제 방귀에 놀라듯
겁이 많은 사람은 예사로운 일에도 잘 놀람.
노루 피하니 범이 온다
일이 점점 더 어렵고 힘들게 됨.
논 이기듯 신 이기듯 한다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하여 잘 알아듣도록 함.
논두렁에 구멍 뚫기
매우 심술이 사나움.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높은 지위일수록 그 자리를 오래 보존하기 어렵다는 뜻.
놓아 먹인 말
막 자라서 버릇이 없는 사람.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
무슨 일을 하든지 그 결과를 예측하면서 시작해라.
누워서 떡 먹기
아주 간단하고 쉬움.
누워서 침 뱉기
남을 해치려다 오히려 자기가 해를 입게 됨.
눈 가리고 아웅
매우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함.
눈 뜬 장님
물건을 보고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이름.
눈은 있어도 망울은 없다
사물을 정확하게 관찰할 줄 모름.
눈치가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
눈치가 매우 빠름.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성미가 느리고 무던해 보이는 사람도 한 번 성나면 무섭다.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일을 천천히 하는 것 같지만 믿음직스럽고 실속 있음.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무엇을 매우 갈망하는 태도.
늙은 소 흥정하듯
하는 일이 느리고 더딤.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무슨 일에 늦게 재미를 붙여 그칠 줄 모름.
늦모내기에 죽은 중도 꿈쩍거린다
바쁠 때는 누구나 다 움직여야 한다.
늦은 밥 먹고 파장 간다
때를 놓치고 늦게 행동을 시작함.


다 된 죽에 코 풀기
일이 거의 다 이루어졌을 때 뜻하지 않은 일로 실패함.
다 팔아도 내 땅
결국에는 자기 이익이 됨.
단간방에 새 두고 말할까
아주 친한 사이에는 비밀이 없다.
닫는 말에 채찍질한다
어떤 일을 잘 하는데도 더욱 잘 하라고 독려함.
달 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이 남의 언행을 의심하여 떠들어 댐.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상대방이 하는 일에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음.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사람이 많으면 그 중에는 뛰어난 사람이 있음.
담뱃불에 언 쥐를 쬐어 가며 벗길 놈
도량이 작고 어리석어 어디에도 쓸모가 없는 사람.
닷 돈 보고 보리 밭에 갔다가 명주 속옷 찢었다
작은 이익 때문에 오히려 큰 손해를 봄.
당나귀 찬 물 건너가듯
글을 거침없이 읽어 내려감.
당장 먹기엔 곳감이 달다
당장 먹기 좋은 것은 그때뿐이지 정작 좋고 이로운 것은 못된다
대문 밖이 저승이라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여기저기에 빛이 많음.
댕기 끝에 진주
아주 소중하고 보배로움.
덮어놓고 열 넉 냥 금
내용이 어떤지는 따지지 않고 아무렇게나 마구 판단함.
도가집 강아지 같다
온갖 일에 눈치가 매우 빠름.
도깨비 쓸개
무엇이나 보잘것없이 작고 추잡한 것.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의 허물을 스스로 고치기가 어려움.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운수가 사나우려면 모든 것이 잘 안 됨.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지은 죄가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조아려짐.
도둑놈 개 꾸짖듯
남이 알까 두려워 입으로 중얼거림.
도둑놈 개에게 물린 셈
자기 잘못이 있어 남이 욕을 해도 아무 말 못함.
도둑놈에게 열쇠 맡긴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할 기회를 줌.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서로 뜻이 맞아야 함.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한 번의 노력으로 두 가지 이익을 봄.
도마에 오른 고기
어쩔 수 없는 막다른 운명.
도토리 키 재기
정도가 고만고만한 사람끼리 서로 다툼.
도포 입고 논 썰기
격에 지나쳐 어울리지 않음.
독수리는 파리를 못 잡는다
제각기 자기 능력에 맞는 일이 따로 있음.
돌로 치면 돌로 치고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원수는 원수로 갚고 은혜는 은혜로 갚음.
동의 일 하라면 서의 일 한다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여 딴전을 부림.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돕기는커녕 해방만 놓음.
동네 북인가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함부로 치거나 건드림.
동방삭이 밤 깎아 먹듯 한다
일을 건성으로 해치움.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실속없이 겉치레로 칭찬함.
돼지는 흐린 물을 좋아한다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끼리 상종하기를 좋아함.
돼지에 진주
아무 쓸 데 업음.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오히려 크게 갚음을 당함.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이나 잘 될 일은 어릴 적부터 다름.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방심을 하면 뜻밖에 실수를 함. 항상 조심해라.
뒷 독에 바람든다
너무 지나치게 즐거워하면 그 다음에 반드시 화를 당함.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정이 들 때는 잘 몰라도 정이 식을 때는 뚜렷이 알 수 있음.
들어서 죽 쓴 놈은 나가도 죽 쓴다
집에서 하던 버릇은 나가서도 버리지 못함.
들으면 병이요 안 들으면 약이다
들어서 걱정이 되는 일은 차라리 안 듣는 것이 낫다.
들녘 소경 머루 먹듯
멋도 모르고 덤벙댐.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일을 오히려 잘 모를 경우.
딱딱하기는 삼년 묵은 물박달나무 같다
고집이 매우 셈.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딸이 많은 집은 그 치다꺼리로 가난해진다.
딸이 하나면 과하고 반이면 모자란다
딸은 하나만 되어도 과하다고 여길 만큼 부모의 부담이 크다.
딸 죽은 사위집
다정하였던 인연이 끊어져서 오가지 못하는 처지.
땅 짚고 헤엄치기
일이 매우 쉬움.
떠들기는 천안 삼거리라
늘 떠들석함.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우연히 온 좋은 기회에 생각하던 일을 함.
또아리로 샅 가린다
가린다고 가렸으되 가장 요긴한 데를 덮지 못함.
똥 마려운 계집 국거리 썰 듯
일을 아무렇게나 함부로 함.
똥 싼 주제에 매화 타령한다
잘못하고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날뜀.
똥 친 막대기
천하고 가치 없는 것.
뚝배기보다 장 맛이 좋다
겉모양에 비하여 훨씬 나음.
뜨물 먹고 주정한다
취한 체하면서 행패를 부림.


마른 나무에서 물 짜기
터무니없이 억지를 부림.
마른 하늘에 생벼락
뜻밖에 입는 큰 재앙.
마음 없는 염불
마음에 없는 일을 마지못해 함.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음식을 매우 빨리 먹음.
막간 어미 애 핑계
늘 이러니저러니 핑계가 많음.
막대 잃은 장님
의지할 곳을 잃고 꼼짝 못하게 된 처지.
말 갈 데 소 간다
안 갈 데를 간다.
말 귀에 염불
아무 소용없는 수고.
말 살에 쇠 살에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를 함부로 지껄임.
말 단 집 장이 쓰다
집안에 잔 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 됨.
말 잘하고 징역가랴
말을 잘하면 일을 그르칠 리 없음.
말하는 남생이
믿지 못할 말이나 못 알아 들을 소리를 비유함.
말 한마디에 천냥 빛 갚는다
말은 언제나 주의해서 해야 함.
망건 쓰고 세수한다
앞 뒤 순서가 뒤바뀜.
망건 쓰자 파장된다
너무 오래 준비하다가 때를 놓쳐 버림.
망둥이가 뛰니까 전라도 빗자루도 뛴다
남이 좋아하니까 공연히 덩달아 날뜀.
매 끝에 정 든다
매를 맞거나 꾸지람을 들은 뒤에 더 깊은 정이 든다.
먹은 소가 똥을 누지
노력하거나 밑천을 들여야만 성과가 있음.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할 경우.
먼 데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먼 친척보다는 남이라도 가까이 사는 이웃이 낫다는 말.
멍석 구멍에 새앙쥐 눈 뜨듯
겁을 먹고 숨어서 몰래 바깥을 엿봄.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다
모든 것이 그 전성기가 매우 짧다는 말.
멧돼지 잡으러 갔다가 집돼지 잃었다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마라.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벌여 놓은 일에는 상관없이 엉뚱한 일을 함.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남보다 뛰어나거나 성격이 원만하지 못한 사람은 미움을 받음.
모진 년의 시어미 밥내 맡고 들어온다
미운 사람은 미운 짓만 함.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 살기 위해서는 차마 못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음.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할 경우.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일이 자기에게 불리할 경우 남을 훼방함.
무는 말 아가리와 깨진 독 서슬 같다
사람이 모질고 독살스러워 가까이 할 수 없음.
무른 감도 쉬어 가면서 먹어라
쉽거나 틀림없는 일이라도 조심해서 해야 함.
문턱 밑이 저승이라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름.
묻지 말라 갑자생
물어 보지 않아도 그 정도는 다 앎.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임을 만나 기뻐함. 가장 바라고 좋아하는 것.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조금도 변화가 없고 효력이 없음.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덕이 많아야 따르는 사람도 많다.
물이 맑으면 고기가 아니 논다
사람이 너무 결백하면 남이 잘 따르지 않는다.
물이 와야 배가 오지
남에게 베품이 있어야 갚음이 있다.
미련한 송아지 백정을 모른다
겪어보지 않거나 어리석어 사리에 어두움.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미울수록 더 사랑하라는 뜻.
미친개 물 본 듯
무엇을 보고 미친 것처럼 마구 날뜀.
미친년 달래 캐듯
일을 매우 거칠게 함.
미친개 풀 먹듯
먹기도 싫은 것을 이것저것 집어먹어 봄.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잘 되리라 믿고 있던 일에 뜻밖에 변화가 생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믿었던 일이 실패하거나 믿고 있던 사람이 배반하여 해를 끼침.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아주 밀접한 관계.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몹시 좁은 소견이나 관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사소한 잘못이라도 반복하면 나중에는 큰 일을 저지르게 됨.
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
조건이 잘 맞아야 일을 이룰 수 있음.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도저히 불가능한 일.
반풍수 집안 망친다
서투른 재주로 도리어 일을 망침.
밤 말은 쥐가 듣고 낮 말은 새가 듣는다
항상 말 조심하라는 뜻.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은혜나 원한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게 됨.
밥 빌어다가 죽 쑤어 먹을 놈
게으르고 어리석기까지 한 사람.
밥 위에 떡
경사에 경사가 겹침.
방 보아 똥 싼다
상대방에 따라 대우를 달리함.
방귀 뀐 놈이 똥 싼다
자기가 잘못하고 오히려 성을 냄.
배 먹고 이 닦기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음.
배 주고 속 빌어 먹는다
큰 이익은 남에게 다 빼앗기고 그 사람에게서 하찮은 것을 얻음
백미에는 위나 섞였지
아무 흠이 없음.
백지장도 맛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도 여럿이 하면 능률이 더함.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어떤 일으 징조가 잦으면 마침내는 그 일이 생기고 만다.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거짓말을 잘 함.
벌거벗은 손님이 더 어렵다
어린 손님을 대접하기가 더 어려움.
범 나비 잡아 먹듯
음식을 매우 적게 먹어 양에 차지 않음.
범 본 여편네 창 구멍 틀어막듯
급한 나머지 임시변통으로 어리석게 맞추어 대는 모양.
범에 날개
세력이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 더욱 좋은 조건을 갖춤.
범 잡은 포수
뜻한 바를 이루어 의기양양한 사람.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에게 말은 못하고 혼자 걱정하는 모습.
벼룩의 선지를 내어 먹지
하는 짓이 몹시 잘거나 인색함.
변덕이 죽 끓듯 하다
변덕이 몹시 심함.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겉모양이 좋아야 내용도 좋다.
보리밥알로 잉어 낚는다
작은 것으로 많은 이익을 봄.
보리밭만 지나가도 주정한다
술을 마실 줄을 모르는 사람을 놀리는 말.
볶은 콩에 싹이 날까
가능성이나 희망이 전혀 없음.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란다
자기 스스로 놀람.
봄 조개 가을 낙지
다 제 때를 만나야 제 구실을 함.
봉사 기름값 물어 주나 중이 회값 물어 주나 일반
자기와는 관계없는 일에 억울하게 부담을 함.
봉사 등불 쳐다보듯
서로 아무 관계없이 지냄.
부러진 칼자루에 옷칠하기
아무런 효과가 없는 쓸 데 없는 일.
부엉이 방귀 같다
잘 놀라는 사람.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대단치 않은 일을 큰 일이나 한 듯이 자랑함.
부전조개 이 맞듯
빈틈없이 잘 들어 맞음. 사이가 아주 가까움.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다
마음이 어질고 착한 사람.
북어 한 마리 주고 제 상 엎는다
변변치 못한 것을 주고는 큰 손해를 입힐 경우.
불 없는 화로, 딸 없는 사위
아무 쓸모가 없이 된 것.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빌면 용서를 하게 된다는 뜻.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시련을 겪고 나면 일이 더 든든해진다.
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 한다
이제 막 시작하려고 생각한 일을 남이 시켜서 신이 나지 않음.
비렁뱅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주제 넘게 엉뚱한 일을 걱정함.
비렁뱅이 비단 얻은 것
분에 넘치는 귀한 것을 얻어 어쩔 줄 모름.
빚 주고 뺨 맞기
남에게 후한 일을 하고 오히려 봉변을 당함.
빚 좋은 개살구
보기에는 그럴 듯하나 실속이 없음.
뻗어 가는 칡도 한이 있다
무엇이든지 한정이 있다.
뻗장다리 서나 마나
하나마나 마찬가지임.
뽕도 따고 임도 보고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원인이 없이 결과가 있을 수 없음.


사공이 많으면 배가 하늘로 올라간다
여러 사람이 제각기 이러니 저러니 하면 일이 제대로 되지 않음.
사나운 개 입 성할 날 없다
사람도 사나우면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대신 자기도 항상 온전할 날이 없음.
사돈 남 말한다
제 일은 젖혀 놓고 남의 일에만 참견함.
사돈의 팔촌
남과 다름없는 매우 먼 친척.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남의 힘으로 자기 일을 하게 됨.
사또 밥상에 지렁 종지 같다
한복판의 중요한 자리.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사람은 어디에나 다 쓸모가 있음.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사람은 넓고 큰 곳에서 자라야 견문이 넓어지고 출세도 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사모에 갓끈이라
제 격에 어울리지 않음.
사자 어금니같이 아낀다
매우 아끼고 소중히 여김.
산 넘어 산
갈수록 고생이 심해짐.
산에 가야 범을 잡지
뜻을 이룰 수 있는 방향과 방법으로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음.
산 진 거북이요 돌 진 가재라
의지할 근거가 든든함.
살갑기는 평양 나막신
붙임성이 있는 사람.
삼 년 결은 노망태기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이룸.
삼밭에 쑥대
사람에게는 주위 환경이나 벗의 영향이 매우 중요함.
상전 앞의 종
절절매며 남이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
상주보고 제삿날 다툰다
확실히 아는 사람 앞에서 자기의 잘못된 의견을 고집함.
새 바지에 똥 싼다
염치 없는 짓.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자식이 많은 부모는 언제나 바쁨.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급할 때는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음.
서냥에 가 절만 한다
뜻도 모르고 남의 흉내만 냄.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으 능력은 모르고 도구 탓만 함.
선무당이 사람 죽인다
미숙한 사람이 잘하는 체 하다가 일을 그르침.
섣달 그믐날 시루 얻으러 다니기
되지도 않을 일을 미련하게 함.
성균관 개구리
자나 깨나 글만 읽는 사람을 놀리는 말.
세 끼 굶은 시어머니 쌍판
보기 흉하게 몹시 찌푸린 얼굴.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의 나쁜 버릇은 늙어서도 고치기 어려움.
소 닭 보듯 닭 소 보듯
아무 관심이 없이 본둥만둥함.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무슨 일이든지 의지할 곳이 있어야 뜻을 이룰 수 있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 뉘우치거나 손을 써도 아무 소용이 없음.
소경 개천 나무란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탓함.
소경 머루 먹듯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못하고 아무것이나 취함.
소경 시집 다녀오듯
심부름을 제대로 하지 못함.
소경 잠자나 마나
무슨 일을 해도 아무 성과가 없음.
소경의 초하룻날
좋은 일을 당하여 수입이 많은 경우.
소금 섬도 물로 끓이라면 끓여라
어떤 명령에도 순종함.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소문에 비해 실속이 없음.
소문난 호랑이 잔등이 부러진다
소문이 나서 널리 알려지면 액운이 뒤따르게 됨.
속 빈 강정
겉만 그럴 듯하고 실속이 없음.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
상대가 무슨 일을 할 수가 없다고 장담할 때 하는 말.
솔 심어 정자라
앞날의 성공이 까마득함.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무슨 일이든 차례가 있다.
송장 빼 놓고 장사 지낸다
가장 중요한 것을 빼 놓고 일을 치름.
송장 치고 살인 내다
섣불리 손을 댔다가 화를 당함.
솥 떼어 놓고 삼년이라
오랫동안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임.
솥은 검어도 밥은 검지 않다
겉 보기와는 달리 속은 훌륭함을 이르는 말.
솥뚜껑에 엿을 놓았나
빨리 가려고 일어서는 사람을 말리는 경우.
쇠귀에 경 읽기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도 이해하지 못함.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무슨 일을 하고자 했으면 곧 행동으로 옮겨라.
수박 겉 핥기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림.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배가 불러야 체면을 차릴 수 있듯 먹는 것이 중요함.
수염의 불끄기
황급히 서두름.
숯은 달아서 피우고 쌀은 세어서 짓는다
몹시 인색한 사람을 이름.
숯이 검정 나무란다
자기의 흉은 덮어 두고 오히려 남의 흉을 떠들어 댐.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어디에도 쓸모가 없는 사람.
시루에 물 퍼붓기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효과가 없음.
시장이 반찬이라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이 좋음.
식은 죽 먹기
아주 쉬운 일을 이름.
실 엉킨 것은 풀어도 노 엉킨 것은 못 푼다
작은 일은 처리하기 쉬우나 큰 일은 처리하기 어려움.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주는 것이 있어야 받을 것이 있음.
실없는 말이 송사 간다
무심코 한 말로 인하여 큰 일이 벌어짐.
심사가 꽁지벌레라
마음보가 사나운 사람을 비유함.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나쁜 일은 하지 못하도록 말리고 좋은 일은 하도록 권함.
썩은 공물이오 성한 간색이라
실물보다도 견본이 더 좋을 때.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 번 저지른 일은 돌이킬 수 없음.
씨암탉 잡은 듯하다
집안이 매우 화목함.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뚝 보고 절을한다
아내가 맘에 들면 처가에 하찮은 것까지도 고맙게 보임.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원인 없이 어떤 결과가 생길 수 없음.
아닌 밤중에 차시루떡
뜻밖의 요행이나 큰 행운을 만남.
아동 판수 육갑 외듯
알아 듣지도 못할 말로 떠들어댐.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임시 변통으로 이리지리 둘러 맞춤.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갖추어야 할 격식을 어기고는 행할 수 없음.
아이는 칠수록 운다
우는 아이를 때리는 것보다는 달래는 편이 훨씬 낫다.
아이도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사람은 누구나 정이 많은 데로 따른다.
아직 신날도 안 꼬았다
아직 시작도 아니함.
안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낀다.
안 되면 조상 탓
어떤 일에 실패할 경우,그 원인을 자기 아닌 다른 데에서 찾아 내어 탓함.
안악 사는 과부
밤낮도 모르고 사는 사람을 비유함.
안질에 노랑 수건
가까이 두고 쓰는 물건.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빚 받아 내기 어려움을 이름.
알기는 태주 같다
'모든 일을 잘 아는 듯 자랑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
암소 곧달음
변통성이 없고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를 이름.
앞길이 구만리 같다
아직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함.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 간다
하는 말이 전혀 사리에 맞지 않아 도무지 수긍할 수 없음.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제 격에 어울리지 않게 무엇을 탐함.
약국 집 맷돌인가
어디에나 되는 대로 두루 쓰이는 것을 이름.
약방에 감초라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꼭 참석함.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
양반은 아무리 궁해도 자기 체면은 유지하려고 함.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무슨 일이나 조심하여 하라는 말임.
어둔 밤의 등불
썩 요긴한 것을 말함.
얼러 키운 후레자식
교만하고 버릇없는 사람.
어린 아들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몹시 애타게 기다림.
어린아이 말도 귀담아 들어라
어린아이의 말도 배울 것이 있으니 잘 들어야 함.
어림 반 닥곱 없는 소리 한다
몹시 부당한 소리.
어정 칠월 동동팔월
농가에서 칠월은 어정어정하는 사이에 지나고, 팔월은 추수 때문에 바빠 동동거리는 사이에 지난다는 말임.
어항에 금붕어 놀듯
남녀간에 서로 잘 어울려 노는 것을 비유함.
언 발에 오줌 누기
잠시의 효력이 있을 뿐 오래 가지 못함. 임시방편.
얻어들은 풍월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남에게 들어서 아는 지식.
엎드려 절 받기
이쪽에서 알려 주거나 요구함으로써 자기에게 이로운 짓을 하도록 함.
엎어지면 코 닿을 데
매우 가까운 거리.
엎지른 물
한 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바로잡거나 돌이킬 수 없음.
여드레 삶은 호박에 이 안 들어갈 소리
하는 말이 사리나 이치에 닿지 않음.
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쓸모없는 것도 없어지면 서운하다.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제철을 놓치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라는 뜻.
여자가 셋이면 나무접시가 논다
여자들이 많이 모이면 말이 많고 떠들썩함.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헤아려 알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기어이 뜻을 이루게 됨.
열 소경에 한 막대
여러 방면에 요긴하게 쓰이는 물건.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 귀엽다.
염라대왕이 문밖에서 기다린다
죽을 때가 임박함.
염병에 까마귀 소리
불길한 징조가 보임.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제가 해야 할 일에는 관심이 없고 딴 곳에 마음을 둠.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당장에 쓸모없는 것도 없어지고 나면 아쉽다.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갚을 것은 미리미리 갚는 것이 좋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남이 나에게 하는 대로 나도 남에게 함.
오입장이 제 욕심 채우듯
남의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저 하고 싶은 짓만 함.
외삼촌 산소에 벌초하듯
정성을 들이지 않고 되는 대로 마구하여 흉내만 냄.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
우선 당장 좋으면 무슨 일이든지 한다.
우물 들고 마시겠다
성미가 몹시 급함을 이르는 말.
우물 안 개구리
소견이 좁은 사람.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성미가 급하여 일의 순서도 모르고 덤빌 경우.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당장 좋은 것만 함.
울며 겨자 먹기
하기 싫은 일을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할 때.
원님 덕에 나팔이라
남의 덕으로 분에 넘치는 호강을 함.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꺼리고 싫어하는 대상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공교롭게 만남.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익숙하여 잘하는 일이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잘 해야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 하게 됨.
유비가 한중 믿듯
모든 일을 굳게 믿고 의심하지 않음.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불러도 안 오는 사람을 나무라는 말.
인절미 조청 찍은 맛
구미에 착 맞고 마음에 꼭 든다.
임자 없는 용마
쓸모없고 보람 없게 된 처지를 이름.
입에 거미줄 치다
오랫동안 굶는다.
입에 맞는 떡
자기의 마음에 꼭 드는 사물이나 일.
입이 걸기가 사복 개천 같다
말을 함부로 상스럽게 할 경우.


자는 범 코 침 주기
공연히 건드려서 화를 입음.
자다가 생병 앓는 것 같다
급작스레 공연한 걱정이 생김.
자던 입에 콩가루 털어넣기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을 함.
자라나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남이 잘 되어 가는 일을 시기하여 방해하는 심술 사나운 행실.
자룡이 헌 창 쓰듯 한다
물건을 아껴 쓰지 아니하고 함부로 버림.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전혀 뜻하지 않은 탈이 생김.
자식 겉 낳지 속 못 낳는다
자기가 낳은 자식이라 할지라도 그 속마음까지는 알 수 없음.
자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범이 제 새끼 있는 곳을 살펴본다는 말로 사람은 더 말할 나위 없음.
작게 먹고 가는 똥 누어라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이 편하고 좋음.
작은 며느리 보고 나서 큰 며느리 무던한 줄 안다
먼저 사람의 좋은 점은 뒷사람을 겪어 보고 나서 비로소 잘 알게 된다.
잔고기 가시 세다
몸은 작게 생겼어도 속은 올차다.
잔나비 밥 짓듯 한다
조심성이 없고 경솔하게 하는 행동.
잔생이 보배라
못난 체하는 것이 처세에 이롭다.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
찾아내기가 썩 어려운 일을 말함.
잔칫집에 같이 가지 못하겠다
남의 결점을 잘 들추어 말하기 좋아하는 짓을 못마땅히 여김.
잘되는 집은 가지나무에 수박이 달린다
잘 되어 가는 집에서는 뜻하지 않은 일까지도 모두 잘된다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원인 없이 결과를 바랄 수 없음.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뜻밖의 남을 위한 일로 되었다.
잡도리를 차리다
아주 무섭게 다루려고 채비함.
잡은 꿩 놓아 주고 나는 꿩 잡자 한다
객적게 어리석은 짓을 하여 헛수고를 하고 손해를 봄.
장가들러 가는 놈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가장 중요한 것을 잊거나 잃거나 하는 것을 비유함.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거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음.
장난이 아이 된다
대수롭지 않게 시작한 일이 뚜렷한 결과를 맺게 됨.
장님 손 보듯 한다
조금도 친절한 맛이 없음.
장님이 문 바로 들어갔다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 우연히 일을 성취함.
장님 코끼리 말하듯
일부만 아는 것을 가지고 전체를 다 아는 것처럼 말함.
장닭이 울어야 날이 새지
집안 일은 남편이 주장해서 처리해야 된다.
장대로 하늘 재기
가능성이 없는 일을 무모하게 하는 어리석은 짓.
장독보다 장맛이 좋다
겉 모양은 보잘 것 없으나 속 내용은 매우 좋음.
장마 뒤에 외 자라듯
무럭무럭 잘 자라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장비는 만나면 싸움
만나기만 하면 시비를 걸고 싸우자고 덤비는 사람을 이름.
장수 나자 용마 났다
훌륭한 사람이 좋은 때를 만남.
장옷 쓰고 엿 먹기
겉으로는 얌전한 체하지만 뒷구멍으로는 좋지 못한 행실을 함.
잦힌 밥에 흙 퍼붓기
버릇이 없으며 매우 심술궂은 행동.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무슨 일이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움을 이르는 말임.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재물이 많이 모이면 모일수록 마음씨가 인색해짐.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고 욕심이 많음.
저 팽이가 돌면 이 팽이도 돈다
물가 시세 따위가 저편 사정이 변하면 이편 사정도 변한다는 말.
저녁 굶은 시어머니 상이다
아주 못마땅하여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는 형상.
저렇게 급하면 할미 속으로 왜 아니 나와
매우 성미가 급한 사람.
적삼 벗고 은가락지 끼다
격에 맞지 않는 짓을 함
절 모르고 시주하기
영문도 모르고 돈이나 물건을 냄.
절에 간 색시
남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사람.
절하고 뺨 맞는 일 없다
남에게 겸손하게 대하면 봉변당하는 일이 없음.
젊은 과부 한숨 쉬듯
시름이 깊어 한숨을 많이 쉼.
점잖은 개가 똥을 먹는다
의젓한 체를 하면서도 못된 짓을 함.
정들자 이별
만나서 얼마 되지 않아 이별하게 됨.
정신은 처가에 간다 하고 외가에를 가겠다
정신이 좋지 않아 잘 잊어 버리는 사람.
제 갗에 침 뺕기
자기가 자기를 모욕하는 결과가 됨.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만 이롭도록 일을 함.
제 눈에 안경이라
보잘 것 없는 것이라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게 보임.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자기의 결점은 자기가 깨닫지 못함.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픈 줄 알아라
자기의 경우를 견주어서 남의 사정도 헤아릴 줄 알아야 함.
제 팔자 개 못준다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음.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을 만난다
재난을 피하니 더 큰 재난이 닥침.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궃은 일에는 일가라
어려운 일을 당하면 친척을 찾아 다님.
주린 범의 가재다
여간 먹어서는 양이 차지 않는 경우.
주먹으로 물 찧기
일이 매우 쉬움.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애써서 만들어 놓은 일이 허사로 돌아가고 남을 이롭게 함.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모른다
일의 진행을 전혀 모름.
죽어서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죽은 뒤에 정성을 다하는 것보다는 살아 있을 때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는 것이 낫다.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한 번 죽으면 권력도 재력도 소용 없음.
줄 없는 거문고
쓸모없이 된 처지.
중 도망은 절에 가 찾지
간 곳을 전혀 알 수 없어 찾기 어려움.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결국 마찬가지임.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사람이 미우면 그에게 관계된 모든 것이 다 미워짐.
쥐 소금 나르듯
아주 조금씩 줄어 없어짐.
쥐구멍으로 소 몰려 한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함.
질러 가는 길이 돌아 가는 길이다
일을 빨리 하려고 서두르다 오히려 늦어지는 결과를 얻음.
집 태우고 못 줍기
큰 것을 잃어 버리고 작은 것을 아끼는 어리석음.
짚신도 제 짝이 있다
형편 없는 사람도 다 제 배필이 있음.
짝새가 황새 걸음 하면 다리가 찢어진다
분수도 모르고 힘에 넘치는 일을 하면 오히려 해를 당함.
쪽박 쓰고 벼락을 피한다
당황하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리석은 방법으로 이를 모면하려는 행동.
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지 힘을 들여서 해야 잘 됨.


차돌에 바람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오달진 사람일수록 한번 타락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됨.
찬물 먹고 냉돌방에서 땀낸다
당치도 않은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어리석음.
찬물에 돌
지조가 맑고 깨끗한 사람.
찬밥 두고 잠 아니 온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 마음이 끌려 단념하지 못함.
참새 굴레 씌운다
너무 지나치게 약빠르고 꾀가 많은 사람.
참새 얼려 잡겠다
매우 꾀가 많고 약삭 바름.
책력 보아 가며 밥 먹는다
살림이 너무 가난하여 자주 끼니를 굶음.
챈 발에 되챈다
불행이나 곤란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또 다시 곤란을 당함.
처남의 댁네 병 보듯
일을 건성건성 마지못하여 함.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큰 일을 저지른 사람도 변명하고 이유를 댈 수 있음.
처녀 불알
매우 얻기 어려움.
천냥 만냥 판
놀음판.
천냥 빛도 말로 갚는다
처세하는 데 말 한 마디가 매우 중요함을 이르는 말.
천둥에 개 뛰어들 듯
남들이 말 하는데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곁에서 말참견하는 것을 욕하는 말. 놀라 어쩔 줄 모르는 모습.
천둥인지 지둥인지 모르겠다
무엇이 무엇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음.
철 그른 남동풍
필요할 경우에는 없다가 이미 아무 소용도 없게 된 때에 생김.
철 들자 망령 난다
무슨 일이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말임.
첫가을에는 손톱 발톱도 다 먹는다
가을에는 모든 것이 무르익어 보약이 된다.
첫딸은 세간 밑천이다
첫딸은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됨.
첫술에 배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 없음.
첫아기에 단산
처음이면서 마지막이 됨.
청보에 개똥
겉모양은 화려하나 내용은 흉함.
초상 난 데 춤추기
인정 없고 심술궂은 짓을 함.
초상 집 개 같다
먹을 것이 없어서 이집저집 빌어먹음.
초하룻날 먹어 보면 열 하룻날 또 간다
한번 재미를 보면 자꾸 해보려고 함.
촌 닭이 관청 눈 빼 먹는다
겉보기에는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실지는 약삭빠른 경우.
춥기는 사명당 사첫방이라
방이 대단히 춥다.
치고 보니 외삼촌이라
무슨 일을 저지르고 보니 몹시 실례되는 짓이었음.
치마가 열 두 폭인가
다른 사람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함.
치마 밑에 키운 자식
과부의 자식을 말함.
치수 맞춰 옷 짓는다
사람의 역량이나 능력에 따라 일을 맡김.
친구 따라 강남으로 간다
남을 따라 덩달아 함.
칠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한다
쓸데 없이 걱정을 함.
침 먹은 지네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한 마디도 못하고 있는 사람.


칼로 물 베기
다투다가도 시간이 좀 지나면 곧 화합함.
칼날 잡은 놈이 칼자루 잡은 놈한테 당한다
무슨 일이나 실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유리함.
컴컴하고 욕심 많기는 회덕 선생
태도가 거만하고 속마음이 컴컴한 사람.
코가 쉰 댓 자가 빠졌다
자기가 몹시 곤궁하여 남의 사정을 돌볼 겨를이 없음.
코 떼어 주머니에 넣다
잘못을 저질러 매우 무안을 당함.
코끼리 비스킷 하나 먹으나 마나
무엇을 먹기는 먹었으나 도무지 양에 차지 않음.
콧등이 세다
고집이 셈.
콧병 든 병아리 같다
꼬박꼬박 조는 모습.
콩 날 데 콩 나고 팥 날 데 팥 난다
어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거기에 따르는 결과가 생김.
콩도 닷 말 팥도 닷 말
치우침 없이 공평하게 줌.
콩 볶아 먹다가 가마 깨뜨린다
작은 일을 하다가 큰 일을 저지름.
콩으로 메주를 쓴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본래 거짓말을 잘 하기 때문에 바른 말을 해도 믿지 않음.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웃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웃사람 노릇을 함.
큰 벙거지 귀 짐작
일이 좀 지나치게 벌어지려 하면 미리 짐작이 간다.
큰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무슨 일이든 한번에 하는 것보다 조금씩 나누어 하는 것이 좋다.


타관 양반이 누가 허좌수인 줄 아나
어떤 일에 상관없는 사람은 그 일에 참여할 수 없음.
탕약에 감초 빠질까
어떤 일에나 빠짐없이 끼어 섞임을 조롱하는 말.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이겨내면 즐거운 일이 생김.
태산이 평지 된다
세상의 모든 것이 덧없이 변함.
터주에 놓고 조왕에 놓고 나면 아무것도 없다
넉넉하지 않은 재물을 여기저기 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음.
터진 꽈리 보듯 한다
사람을 상대도 하지 않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김.
터진 방앗공이에 보리알 끼듯 하였다
긴요하지 않은 것이 따라 붙는 경우.
턱 떨어진 개 지리산 치어다보듯 한다
이루지 못할 일을 공연히 바람.
턱 떨어진 광대
아무 것도 의지할 것이 없어 옴싹달싹 못함.
털도 없이 부얼부얼한 체 한다
귀염성도 없는 자가 귀여움을 받으려고 아양부리는 꼴을 비웃음.
털을 뽑아 신을 삼겠다
정성을 다해서 큰 은혜를 꼭 갚으려는 마음.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조금의 허물은 있다.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겁 많은 사람을 놀림.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욕심을 부려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면 그 중의 하나도 뜻을 이루지 못함.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어떤 탈이 있는 것은 결국 실패를 가져옴.
티끌 모아 태산
아무리 적은 물건이라고 조금씩 쌓이면 나중에는 커진다.


파고 세운 장나무
사람이나 일이 든든하여 믿음직스러움.
파리 똥은 똥이 아니랴
비록 양이나 질은 다르지만 종류는 같음.
파장에 엿장수
때를 놓치고 볼꼴이 없이 된 사람이나 경우.
팔 고쳐 주니 다리 부러졌다 한다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는 사람.
팔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으랴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쏠림은 어쩔 수 없는 일임.
팔도를 무른 메주 밟듯
전국 방방곡곡을 빠짐없이 두루 돌아다님.
팔자가 사나우니까 의붓아들이 삼 년 맏이라
일이 여의치 못함을 스스로 탄식함.
팥이 풀어져도 솥 안에 있다
손해를 본 듯 하나 손해 본 게 없음.
패는 곡식 이삭 뽑기
매우 심술이 사나움.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아무리 좋은 일도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하지 않음.
포도청의 문고리 빼겠다
겁이 없고 담이 큰 사람.
포천 소 까닭
자기가 정신 차리지 않고 남을 탓함.
풀 먹은 개 나무라듯
혹독하게 나무람을 비유하는 말.
풍년의 거지 팔자라
남들은 넉넉하게 지내는데 자기만 어려운 처지에 있음.
피나무 껍질 벗기듯
무엇을 차근차근히 벗겨서 아주 하나도 남기지 않음.
피장이 내일 모레
약속한 날짜를 어기고 하루하루 연기함.
핑계가 좋아서 사돈네 집에 간다
핑계가 썩 좋음.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적당한 핑계를 붙여 놀러 감.


하늘 무서운 말
천벌을 받을 만한 죄스러운 말.
하늘 밑의 벌레
사람을 익살스럽게 이르는 말.
하늘 보고 침 뱉기
남을 해치려다 결국 자신에게 그 해가 돌아옴.
하늘 쓰고 도리질한다
아무 것도 거리낌 없이 제 세상인 듯 건방지게 덤빔.
하늘을 보아야 별을 따지
어떤 성과를 거두려면 그에 따른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함.
하늘의 별 따기
무엇을 얻거나 차지하기가 몹시 어려움.
하늘이 열 조각이 나더라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안한다
보통 때는 시키지 않아도 잘 하던 일을 권하면 안 함.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무슨 일이나 뒤로 미루지 말도록 경계하는 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함부로 덤빔.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세상 물정을 아무 것도 모르면서 무엇을 보거나 하거나 함.
하룻밤을 자도 만리성을 쌓는다
잠깐 사귀어도 깊은 정을 맺게 됨.
한 가랑이에 두 다리 넣는다
정신 없이 설치는 모양.
한강에 돌 던지기
아무리 투자를 하거나 애를 써도 보람이 없음.
한 날 한시에 난 손가락도 짧고 길다
온갖 사물은 모두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
일에는 어쩌다 실수가 있을 수 있음.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같은 집안처럼 아주 가깝고 친한 사이에 다툼.
한 술 밥에 배부르랴
무슨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없음.
한잔 술에 눈물 난다
사람의 감정이란 사소한 일이라도 차별을 두면 섭섭하다.
한 집안에 김 별감 성을 모른다
자세히 살피지 않고 대강 보아 넘김.
함정에 든 범
마지막 운명만 기다리는 처지임.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 앉듯
여러 물건이 나란히 늘어 앉은 모양.
항우도 먹어야 장수지
배가 고파서는 아무 일도 못함.
햇새가 더 무섭다
젊은 사람들이 더 살림을 무섭게 함.
행차 뒤 나발
일이 이미 끝난 후에 하게 되어 아무 효과가 없음.
허리춤에서 뱀 집어 던지듯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내어 버림.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실없이 행동하거나 지나치게 웃어대는 사람을 나무람.
헌 머리에 이 잡듯
일을 꼼꼼하게 함.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어떤 사람이건 모두 배필이 있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을 잘못하면 재앙을 받게 되니 말을 늘 삼가야 함.
형 만한 아우 없다
모든 일 처리에 있어서 아우가 형만 못함.
호도 속 같다
일의 갈피가 많아서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호랑이 담배 먹을 적
지금과는 형편이 아주 다른 옛적.
호랑이 보고 창 구멍 막기
어떤 위험한 일이 눈앞에 닥쳐서야 서둘러 미봉책을 씀.
호랑이에게 고기 달란다
받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도리어 달라고 함을 이르는 말.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다가 도리어 낭패를 당함.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도 막는다
쉽게 할 일을 미리 처리하지 않아 나중에는 큰 힘을 들이게 됨.
호박이 굴렀다
의외에 좋은 물건이 생기었거나 좋은 경우를 당함.
호박씨 까서 한 입에 털어 넣는다
애써 조금씩 모았다가 한꺼번에 털어 없앰.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 온다
도움을 받으러 갔다가 도리어 해를 당함.
홍길동이 합천 해인사 떨어 먹듯
음식을 많이 먹거나 대약탈을 함.
화가 홀아비 동심하듯 한다
화가 불끈 일어남.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을 찾아가 화를 청함.
확 깊은 집에 주둥이 긴 개가 들어온다
일이 우연히도 잘 어울림.
활을 당기어 콧물을 씻는다
꼭 하고 싶던 일이 있던 차에 좋은 핑계가 생겨 그 기회에 그 일을 함께 해치움.
황새 여울목 넘겨다보듯
목을 빼서 무엇을 은근히 엿봄.
황소 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으려고 다리미에 불 담아 다닌다
가당치도 않게 요행을 바라는 어리석음.
효부 없는 효자 없다
며느리가 착해야 아들도 효도하게 됨.
훈장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 노릇은 몹시 힘듬.
휑한 빈 집에 서발 막대 거칠 것 없다
집이 가난하여 아무 것도 없음.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생트집을 잡아서 남을 흉봄.
흘러 가는 물 퍼 주기
주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아도 받는 사람은 몹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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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가난한 집 신주( 神主 ) 굶는 듯하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5리 보고 10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면, 수고를 아끼지 말라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까운 집은 깎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좋은 사람이라도 늘 함께 있으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그 반대로 멀리 있는 사람은 잘 모르면서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 주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그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라는 백성(국민)이 골고루 잘 살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가난한 사람을 제대로 구제하여 모두 잘 살도록 한 적은 없다. 그만큼 가난을 구제하기는 어려운(불가능한) 일이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난도 비단 가난.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형편이 어려운 집일수록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온다는 뜻입니다.
    식구가 많은 가난한 집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사가 자주 돌아오면 제상 차리기, 제사에 참석하는 일가 친척 음식 대접 등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겠는가?
    어려운 일이 끊이지 않을 때 이런 속담을 쓴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게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남에게 잘 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겉치장을 잘한다는 뜻입니다.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자칫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하게 살수록 빚을 내서라도 집 치장을 더욱 잘하게 된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 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게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게 젖는다는 것이니, 조금씩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된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보통 자기의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고 할 때 쓰이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자신의 나쁜 점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래 터 종놈 같다.
     
    가래질하는 마당의 종놈처럼 무뚝뚝하고 거칠며 예의 범절이라고는 도무지 모른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곧 가장 쉬운 일을 못하겠는가?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겨 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어진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더 소리친다.
     
    비밀스레 한 일이 드러난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문 덕에 대접받는다.
     
    좋은 가문에 태어난 덕분에 변변하지 못한 사람이 대우를 받는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물은 아무리 심한 경우라도 농작물의 다소의 소출은 있지만 큰물이 지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므로 아무 소출도 없게 된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뭄에 도랑친다.
     
    가물 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 장마 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슴이 화룡선 같다.
     
    사람의 도량이 크고 속이 트였음을 말함.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벼운 새털이 가을 바람에 맥없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꿋꿋하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을 추수 때의 몹씨 바쁜 농촌의 모습을 비유한 말인데 최근에는 농기계가 발달되어 바인더나 콤바인으로 손쉽게 수확하지만 옛날에는 도리깨 등으로 두드려 탈곡하던 매우 바쁠 때는 어린 아이들까지도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인 부지깽이를 사용해서 수확을 도왔다는데서 유래.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재는 게 편이다.
     
    .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재는 게 편이다.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죽이 상하지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의 가죽을 상하지 않게 하고 호랑이를 잡을 수 없음과 같이 힘 들이지 않고 어려운 일을 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자살하려고 할 때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 1.가갸 뒷자도 모른다 : 아주 무식하다는 말. / 속내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말.
    2.가게 기둥에 입춘 :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이르는 말.
    3.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이웃끼리 서로 가까이 지내다 보면, 먼데 있는 일가보다 더 친하게 되어 서로 도와  가며 살게 된다는 말.
    4.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 가까운 데 것은 눈에 익어서 좋게 보이지 않고, 먼데 것은 훌륭해 보인다는 말.
    5.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하고 많은 가난한 사람을 다 구한다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개인의 힘으로 되겠느냐는 말.
    6.가난도 비단 가난 :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7.가난한 양반 씨나락 주무르듯 : 한없이 주물럭거리고만 있음을 비꼬아 하는 말.
    8.가난한 집 신주 굶듯 : 줄곧 굶기만 한다는 말.
    9.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 치르기 어려운 일만 자꾸 닥친다는 말.
    10.가는 날이 장날이라 : 우연히 갔다가 공교로운 일을 만났을 때를 이르는 말.
    11.가는 말에 채찍질 : 닫는 말에 채질한다.
    12.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 : 자기가 먼저 남에게 잘 대해 주어야 남도 자기에게 잘 대해 준다는 말.
    13.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보다 더 큰 화가 돌아온다는 말.
    14.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15.갈수록 수미산(태산)이라 : 갈수록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됨을 이르는 말.
    16.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된다는 말.
    17.가랑잎에 불 붙듯 : 성미가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이 걸핏하면 발끈 화를 내는 것을 이르는 말.
    18.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한다 :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일을 가지고 남을 속이려 할 때 이르는 말.
    19.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자기의 허물이 더 크면서 허물이 적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보는 것을 이르는 말.
    20.가래 터 종놈 같다 : [가래질하는 마당의 종놈처럼] 무뚝뚝하고 거칠며 예의 범절이라고는 도무지 모른다는 말.
    21.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22.가마가 솥더러 검정아 한다 : 제 흉이 더 많은 주제에 남의 흉을 본다는 말.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 한다.
    23.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 일이 잘못되어 제대로의 격식을 차릴 수 없게 되었다는 말.
    24.가문 덕에 대접 받는다 : 좋은 가문에 태어난 덕분에 변변하지 못한 사람이 대우를 받는다는 말.
    25.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 가물은 아무리 심한 경우라도 농작물의 다소의 소출은 있지만 큰물이 지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므로 아무 소출도 없게 된다는 말.
    26.가물에 돌 친다 : [가물어서 물이 없을 때에 강바닥에 있는 돌을 미리 치워서 큰물 피해를 막자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하기도 쉽고 효과도 크다는 말.
    27.가물에 콩 나듯 : 무슨 일이나 물건이, 어쩌다가 하나씩 드문드문 나타난다는 말.
    28.가슴이 화룡선 같다 : 사람의 도량이 크고 속이 트였음을 이름.
    29.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 추수하는 가을에는 매우 바쁘다는 말.
    30.가을 중 싸대듯 : 여기저기 분주하게 돌아다님을 이르는 말.
    31.가재는 게 편이다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한 것끼리 어울리게 되어 서로 사정을 보아줌을 이르는 말.
    32.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 자식을 많이 둔 어버이에게는 근심이 끊일 때가 없다는 말.
    33.가지나무에 목맨다 : 워낙 딱하고 서러워서 목맬 나무의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죽으려고만 한다는 말.
    34.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 감기까지도 남을 안 줄 정도로 몹시 인색하다는 말.
    35.감꼬치의 곶감 빼 먹듯 : 있는 재물을(늘리기는 커녕) 하나씩 하나씩 축내며 살아가는 모양을 이르는 말.
    36.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 아무리 좋은 기회라 하더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
    37.감사 덕분에 비장 나리 호사한다 : 남의 덕으로 호강한다는 말.
    38.감장 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 비슷한 것으로 대신해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39.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 속내도 잘 모르면서 이러니저러니 참견을 하려 든다.
    40.갓마흔에 첫 보살(버선) : 오래 기다리던 일이 뒤늦게 이루어졌을 때 이르는 말.
    41.강물도 쓰면 준다 : 많다고 헤프게 쓰지 말고 아껴 쓰라는 말.
    42.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 본질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 없다는 말.
    43.강철이 간 데는 가을도 봄이라 : 운이 나빠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함을 이르는 말.
    44.갖은 놈의 겹철릭 : 필요 이상의 물건을 겹쳐서 가짐을 이르는 말.
    45.갖은 황아라 : [여러 가지를 다 갖추어 가지고 다니는 황아 장수라는 뜻으로] 나쁜 성격이나 질병 따위를 많이 지녔음을 이르는 말.
    46.같은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 : 이왕이면 조건이 좋은 쪽 일을 하는 것이 낫다는 말.
    47.같은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이면 더 좋은 쪽을 택하는 것이 낫다는 말.
    48.개가 똥을 마다한다 :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뜻밖에도 사양함을 보고 천하게 이르는 말.
    49.개가 웃을 일이다 : 말 같지도 않은 같잖은 일이다.
    50.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산다 : 돈을 벌 때에는 궂은 일을 가리지 않고 벌고, 번 돈을 쓸 때에는 어엿하게 써야 한다.
    51.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이 좋아할 일은 하지 않는다는 말.
    52.개 꼬리 삼 년 두어도 황모 못 된다 : 본디 질이 나쁜 것은 아무리 오래 두어도 끝내 좋아지지 않는다.
    53.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 평소에 가까이하고 좋아하던 것이 먼저 눈에 띄는 법이다. / 질이 낮은 사람에게는 질이 낮은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54.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다 : 남을 너무 되게 몰아세우면, 도리어 해를 입게 되기 쉽다.
    55.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 개도 은혜를 베푼 사람을 알아보는데 어찌 사람이 은혜를 모르랴.
    56.개도 무는 개를 돌아본다 : [온순하기만 해서는 오히려 대접을 못 받고] 당당히 요구를 하고 나서야 정당한 대접을 받는다는 말.
    57.개도 손들 날이 있다 :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58.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아주 흔하던 것도 정작 필요해서 찾으려니까 구하기가 어렵다.
    59.개 머루 먹듯 : 뜻도 모르면서 아는 체함을 이르는 말. / 내용이 틀리거나 말거나 건성건성 일을 해 치움을 이르는 말.
    60.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 제 밥 먹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니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61.개 못된 것은 부뚜막에 올라간다 : 제 구실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오히려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
    62.개발에 주석 편지 : [개 발에 주석으로 만든 좋은 편자를 단다 함이니] 제 격에 어울리지 않게 호사스러운 것을 즐기는 꼴을 비꼬아 이르는 말.
    63.개 밥에 도토리 : 축에 끼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외로운 처지를 두고 이르는 말.
    64.개 보름 쇠듯 : 잘 먹고 잘 입을 명절 같은 때에도 잘 먹지 못하고 지낼 때 이르는 말.
    65.개 뼈다귀 은(銀) 올린다 : 쓸데없는 데에 돈을 들여 치레함을 이르는 말.
    66.개 쇠 발괄 누구 알꼬 : 개와 소의 발괄인 양 두서 없이 마구 지껄여 대는 이를 두고 빈정대어 이르는 말.
    67.개 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 무슨 일에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와 기구가 있어야 한다.
    68.개 털에 벼룩 끼듯 : 좁은 데에 많은 것이 몰려 있음을 이르는 말.
    69.개 팔자가 상팔자라 :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분주하고 고생스러울 때 하는 말.
    70.개하고 똥 다투랴 : 상대하여 말할 가치도 없을때, 멸시하는 투로 이르는 말.
    71.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 들지 않음을 이르는 말.
    72.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 아무리 급하더라도 일을 이루려면 마땅히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
    73.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 [잘되고 나서]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74.개구멍에 망건 치기 : 남이 빼앗을까 보아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그 물건까지 잃게 됨을 이르는 말.
    75.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 낼 놈 : 교묘한 수단으로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76.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77.개똥밭에도 이슬 내릴 날이 있다 : 역경에 처해 있는 사람도 좋은 때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78.개똥밭에서 인물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도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말.
    79.개똥참외는 먼저 맡은 이가 임자라 : 임자 없는 물건은 먼저 발견한 사람이 차지하게 마련이라는 말.
    80.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 힘 없는 이가 큰 세력에 맞서 덤빔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81.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 재물 따위를 조금씩 조금씩 알뜰하게 모음을 이르는 말.
    82.개미 메 나르듯 : [개미가 먹이를 물어 나르듯 하다는 말로] 조금씩 가져다 나른 일이 마침내는 매우 많은 것을 가져댜 모은 결과가 되었음을 이르는 말.
    83.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다 : 변화나 진보가 없어 늘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는 말.
    84.개살구도 맛 들일 탓 : [시고 떫은 개살구도 자꾸 맛을 들이면 그런대로 먹을 수 있게 된다 함이니] 모든 일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는 말.
    85.개살구 지레 터진다 : 능력도 없고 되지 못한 사람이 오히려 먼저 하려고 덤빈다는 말.
    86.객주집 칼도마 같다 : 이마와 턱이 툭 불거녀 나오고 코 부근이 움푹 들어간 얼굴을 비유하여 이른는 말.
    87.거둥에 망아지 새끼 따라다니듯 한다 : 요긴하지 않은 사람이 쓸데없이 이곳 저곳 따라다님을 빈정대는 말.
    88.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미친 년이)먼저 지나간다 : 애써서 이루어 놓은 공이 한잖은 일로 하여 보람없이 되었을 때 이르는 말.
    89.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 못난 주제에 남의 흉내만 내다가 웃음거리가 됨을 이르는 말.
    90.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 준비가 있어야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이르는 말.
    91.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 구하여도 얻지 못할 곳에 가서 애써 구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탓할 때 하는 말.
    92.거적문에 돌쩌귀 : 제 격에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93.거지도 도승지를 불쌍하다 한다 :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동정할 때 이르는 말.
    94.거지가 말 얻은 것 : 건사하기 힘드는 말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뜻으로, 괴로운 중에 더욱 괴로운 일이 겹쳐졌을 때 이르는 말.
    95.거지끼리 자루 찢는다 : 대수롭지 않은 어떤 결과를 놓고 서로 그 공을 따지며 제각기 더 많이 차지하려고 다툴 때 이르는 말.
    96.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손님 맞을 때가 있다는 뜻으로] 어렵게 지내더라도 깨끗한 옷가지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말.
    97.거지 옷 해 입힌 셈 : 갚음을 바랄 수 없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풂을 이르는 말.
    98.거짓말도 잘만 하면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 거짓말도 잘 하면 처세(處世)에 도움이 된다는 뜻.
    99.건너다보니 절터(라) : 욕심을 내보았자 자기 것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마음에는 있으나 불가능할 때 이르는 말. / 내용을 다 보지 않고 겉으로만 보아도 대강 짐작할 수 있다는 말.
    100.건넛산 보고 꾸짖기 : 당사자 없는 데서 그를 헐뜯거나 욕하는 짓을 이르는 말.


    (추가)


    101.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 쉽고 작은 일도 못 하면서 더 어렵고 큰 일을 하려 한다.
    102.걸음아 날 살려라 : 달아날 때, 조급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재촉함을 이르는 말.
    103.검다 희다 말이 없다 :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 쓰다 달다 말이 없다.
    104.검은 고기 맛 좋다(있다) 한다 : 겉모양만 가지고 내용을 속단하지 말라는 훈계의 말.
    105.검은 고양이(검정 고양이) 눈 감은 듯 : [검은 고양이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얼른 알아보기 어렵듯이]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분간하기 어려울 때 이르는 말.
    106.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허옇게 셀 때까지의 뜻으로] 부부가 의좋게 오래 삶을 이르는 말.
    107.검둥개 돼지 편이다 : 인연 있는 데로 따르게 마련이라는 말.
    108.검둥개 멱감듯(감기듯) :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109.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하랴 : 여북해서 처가살이를 하겠느냐는 말.
    110.게 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허겁지겁 빨리 먹어 치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11.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 소득을 얻기는 커녕 가진 것마저 잃어버렸다는 말.
    112.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 천성이나 본능은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
    113.게 잡아 물에 넣는다 : 소득도 없이 헛수고만 함을 이르는 말.
    114.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 게으른 놈(일꾼) 밭고랑 세듯 : 게으름을 피우며 그 일에서 빨리 벗어날 궁리만 한다는 말.
    115.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를 흉본다(나무란다) : 자기에게 결점이 있는 것은 모르고, 남의 결점만 흉본다(나무란다).
    116.겨 주고 겨 바꾼다 : 보람 없는(쓸데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117.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을 안다 : 사람은 위급하거나 어려운 때를 당해 보아야 비로소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는 말.
    118.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 급하다고 해서 무슨 일이나 억지로 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119.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 자기 허물을 생각지 않고 오히려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람을 이르는 말.
    120.경신년 글 강 외듯 한다 : 거듭 신신 당부함을 이르는 말. /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거듭 되풀이함을 이르는 말.
    121.경점 치고 문지른다 : 일을 그르쳐 놓고 그 잘못을 얼버무리려 함을 이르는 말.
    122.경치고 포도청 간다 : [곤욕을 당하고 또 포도청에 잡혀 가 벌을 받는다는 뜻으로] 매우 혹독한 벌을 받음을 이르는 말.
    123.곁집 잔치에 낯을 낸다 : 제 물건은 쓰지 않고 남의 물건으로 생색을 낸다는 말.
    124.계타고 집 판다 : 처음에는 이득을 보았다가 나중에는 도리어 손해를 입는다는 말.
    125.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 겉으로 핥는 것처럼, 일을 건성 보아서는 그 참뜻을 모른다는 말.
    126.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버려야 좋다는 말.
    127.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 낯익은 곳이 역시 좋다는 말.
    128.고기 맛본 중 : 뒤늦게 쾌락을 맛본 사람이 제정신을 못 차리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129.고깃값이나 하여라 : 추하게 행동하지 말고,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하라는 말.
    130.고래 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 큰 것을 목적하였는데 결국 얻은 것은 하잖은 것이었음을 뜻함.
    131.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세력 있거나 강한 자들의 싸움에 공연히 약한 자가 중간에 끼여 해를 입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32.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아한다 : 칭찬받을 만한 일이 못 되더라도 칭찬해 주면 기뻐함을 이르는 말.
    133.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누구나 제 자식은 귀여워함을 이르는 말.
    134.고슴도치 외 따 지듯 : 여기저기에서 빚을 많이 짊어짐을 이르는 말.
    135.고슴도치 외 걸머지듯 : 남에게 진 빚이 많음을 이르는 말.
    136.고양이 달걀 굴리듯 : 어떤 일을 재치 있게 해 나감을 이르는 말.
    137.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 실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위논함을 이르는 말.
    138.고양이보고 반찬가게 지키라는 격 :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가 도리어 도둑을 맞을 일이라는 뜻.
    139.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 제가 워낙 좋아 하는 것이라 남이 손댈 겨를도 없이 후딱 차지해 버림을 이르는 말.
    140.고양이 앞의 쥐걸음 : 강자 앞에서 꿈쩍도 못 하는 약자의 모습을 이르는 말.
    141.고양이 쥐 생각하네 : 생각해 주는 척함을 이르는 말.
    142.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 자질구레한 것이 아무리 많아도 큰 것 하나만 못하다는 말.
    143.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 : 남에게 해를 입히려고 고자질을 하는 사람이 남보다 먼저 해를 입게 된다는 말.
    144.고추는 작아도 맵다 : 몸집이 작아도 힘이 세거나 하는 짓이 야무진 사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45.곧은 나무 쉬 꺾인다 : 똑똑한 사람이 쉬 죽거나 먼저 따돌림을 당한다는 말.
    146.곰 가재 뒤지듯 : 느릿느릿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147.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말.
    148.곰 창날 받듯 : 우둔하고 미련하여,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스스로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49.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 공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아하는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
    150.공것이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 [공짜라면, 먹으면 죽는 양잿물까지도 먹는다는 뜻으로] 공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
    151.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을 기울여 이룩해 놓은 일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말.
    152.공중을 쏘아도 알과녁만 맞힌다 : 별로 애쓰지 않고 한 일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게 됨을 이름.
    153.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 애써 모아둔 것을 조금씩 쉽게 헐어 써 버림을 이르는 말.
    154.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 남의 사정은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안다는 말.
    155.관가 돼지 배 앓는다 : 근심이 있으나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음을 이르는 말.
    156.광에서 인심 난다 : 먹고 살 만큼 넉넉해야만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157.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의 장애가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은 하게 마련이라는 뜻.
    158.구렁이 담 넘어가듯 : 일처리를 분명하고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탓하여 하는 말.
    159.구르는 돌에 이끼가 안 낀다 : 활동하지 않으면 폐인이 된다는 말.
    160.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 딴 곳에서 들어온 사람이 본디부터 있던 사람을 내쫓는다는 말.
    161.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 허물은 감싸고 얼버무리려고 하면 할수록 더 드러난다는 말.
    162.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는 말.
    163.구복이 원수라 : 먹고 살기 위하여 어쩔수 없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이르는 말.
    164.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가치가 있다는 말.
    165.구시월 세단풍(細丹楓) : 당장 보기는 좋아도 곧 흉하게 될 것을 비유하는 말.
    166.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 줄  것은 있다 :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는 말.
    167.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 : 한번 혼이나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부터 낸다는 말.
    168.군밤 둥우리 같다 : 옷을 입은 맵시가 헐렁하여 맞지 않음을 놀리는 말.
    169.군불에 밥짓기 : 어떤 일에 곁따라 다른 일이 쉽게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170.굳은 땅에 물이 고인다 : 검소하고 절약하는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라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171.굴뚝 막은 덕석 같다 : 해어지고 더러운 옷을 이르는 말.
    172.굴우물에 돌 넣기 : 아무리 하여도 끝이 없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73.굴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 한다 :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는 일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174.굶기를 밥 먹듯 한다 : 자주 굶는다는 말.
    175.굶어 죽기는 정승 하기보다 어렵다 : 아무리 가난해도 근근히 목숨만은 이어갈 수 있다는 말.
    176.굼벵이 천장(遷葬)하듯 : 어리석은 사람이 일을 지체하며 빨리 이루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177.굽은 나무가 선산(先山)을 지킨다 : 쓸모 없어 보이는 것이 도리어 제구실을 제대로 한다는 뜻.
    178.굿 뒤에 날장구 친다 : 일이 끝난 다음에 쓸데없는 문제로 떠들고 나섬을 이르는 말.
    179.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 남의 일에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고 자기 이익이나 얻도록 한다는말.
    180.궁둥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 바쁘게 쏘다닌다는 뜻.
    181.권에 못 이겨 방립 산다 : 남이 권하면 무엇이나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182.권에 못 이겨 방립 쓴다 : 남의 권을 물리치지 못하여 싫으면서도 따라 하게 됨을 이르는 말.
    183.귀가 보배다 : 배우지는 않았으나 얻어 들어서 아는 경우를 농으로 이르는 말.
    184.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이렇게도 저렇게도 둘러대기에 달렸다는 뜻.
    185.귀뚜라미 풍류한다 : 게을러서 농삿 일에 손을 대지 아니하는 것을 비꼬아서 이르는 말.
    186.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 여자는 시집가서는, 남의 말을 듣고도 못들은 체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이르는 말.
    187.귀신 듣는 데서는 떡 소리도 못 하겠다 : 무슨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것을 해줄것을 요구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188.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 일이 하도 신기하여, 귀신도 탄복할 만하다는 말.
    189.그물에 든 고기 :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
    190.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리가 으뜸 :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통솔자가 있어야 한다는 말.
    191.그믐밤에 홍두깨 내민다 : 뜻밖의 일이 갑작스레 일어난다는 뜻.
    192.글 못한 놈 붓 고른다 : 학식이나 기술이 모자라는 사람일수록 공연한 트집을 잘 잡는다는 말.
    193.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 말과 글은 그 속뜻을 잘 음미해 보아야 한다는 말.
    194.글에 미친 송 서방 : 다른 일은 돌보지 않고 글공부만 하는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195.긁어 부스럼 : 공연히 건드려서 만들어낸 걱정거리를 이르는 말.
    196.금도 모르고 싸다 한다 : 내용도 모르고 아느 체하다.
    197.금강산 그늘이 관동 팔십 리 : 위대한 것의 영향력은 아주 먼 데까지 미침을 이르는 말.
    198.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난다는 말.
    199.금돈도 안팎이 있다 : 아무리 좋고 훌륭한 것이라도 안과 밖의 구별이 있다는 말.
    200.급하기는 우물에 가 숭늉 달라겠다 : 성격이 매우 급하거나 일을 하는 데 매우 조급해하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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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는 날이 장날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하는 말.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말해야 남도 내게 좋게 말한다는 뜻.

    *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 먼데 사는 친척보다 이웃 사람들이 더 잘 도와주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가까이 사는 남이 더 낫다는 뜻.


    * 가난한 놈은 성도 없나 : 가난한 사람이 괄시 당할 때 쓰는 말.

    * 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 세월이 흘러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잘난척 뽐내지 말라는 뜻.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을 삼가야 한다는 뜻이다.
    *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이 공부가 된다는 뜻이다.
    * 가마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다는 뜻이다.
    * 가마 속의 콩도 삶아야 먹는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움직여서 손대지 않으면 제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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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속담과 뜻)
    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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