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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 "소 그림" 팔고사고...
2018년 05월 04일 02시 08분  조회:2661  추천:0  작성자: 죽림

'싸우는 소'
14억5천만원..
이중섭 소 그림 왜 높게 팔릴까

박현주  2018.05.03. 
 
 
 
서울옥션 부산경매..9억 시작 경합 현장 응찰자에 낙찰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 16억5천만원 최고가 기록
【서울=뉴시스】9억원에 경매를 시작해 14억5천만원에 낙찰된 이중섭 싸우는 소.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미술시장에 다시 '이중섭'이 꿈틀대고 있다.

2일 열린 서울옥션 '부산경매'에서 이중섭(1916∼1956)의 '싸우는 소'가 14억 5000만원에 팔렸다. 시작가는 9억원이었다. 경합을 거쳐 현장 응찰자가 차지했다. 두 마리의 소가 싸우는 모습을 종이 위에 그린 '싸우는 소'는 보기 드문 구도의 작품이라는 평가와 푸른 색조와 황색조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소와 여인', '아이들'도 경합을 벌이며 낙찰돼 '이중섭 강세'를 증명했다.

이중섭 작품은 서울옥션 3월 경매에서 깜짝 이변을 일으켰다. 위작 파동 이후 8년만에 '소'가 47억원에 낙찰되면서 작가 레코드를 경신, 박수근(빨래터 45억2000만원)을 제치고 '비싼 국내 작가'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김환기 '고요(Tranquility) 5-Ⅳ-73 #310'·낙찰가 65억5000만원)

2010년 서울옥션에서 '황소'가 35억6000만원에 낙찰된 후 잠잠했던 이중섭 그림이 경매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과 관련 "소 그림의 희소성"이라는게 경매사의 분석이다. 이중섭 '소 그림'은 9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경매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은 아주 적다는 이유다.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단색화 열풍이 가시고 시장의 재조정기가 들어갔다는 신호로 봤다. 대중 인지도와 시장의 선호도가 높은 안정적인 블루칩 작가들의 뒷심이 발휘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환기 홀로' 주도하던 경매시장은 이중섭의 활기로 근현대 작가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매에서도 박수근은 총 2점이 출품되어 두 점 모두 추정가를 넘겨 새 주인을 찾았다. 유영국도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1억 8000만원에 시작해 2억7000만원에 낙찰됐다. 이외에도권옥연, 오윤, 이숙자 등의 작품도 이전보다 활발하게 팔려나가고 있다.

【서울=뉴시스】박현주기자=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은 16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서울옥션 부산 경매 최고가 낙찰 작품이자,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고려 청자 중 가장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옥션은 이번 두번째 부산 경매는 낙찰률 86.3%, 낙찰총액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이 부산 큰손들을 찾아간 이번 경매는 낮은 추정가 총액을 넘는 금액으로 지역 미술 시장의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매로 평가된다.

이번 부산경매 하이라이트는 고미술품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고려시대 '청자상감매죽포도문표형병'이 16억5000만원에 낙찰돼 고려 청자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는 2004년 서울옥션에서 팔린 '청자상감매죽조문매;로 10억90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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